1 이름없음 2020/07/19 23:06:31 ID : oJRCi62NwE9 0
안녕 나는 여중생이야 일 년전에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고 연기를 잠깐 배웠었어 연기는 더이상 안배우지만 노래, 춤, 연기 모두 좋아해 근데 난 나서서 뭘 하는 성격은 아니야 이를테면 학교에서 댄스부라던가..? 그런거 부끄러워서 못하는 성격이였는데 어느순간 부터 바뀌었어.. 내가 노래부르는 걸 엄청 좋아해 노래를 부를때면 내가 마치 내가 아닌 것처럼 잘 나서고 부끄러움도 전혀 안타듯이 돌변? 한다고 해야하나 여튼 그래. 노래를 어렸을때부터 좋아해서 그런지 노래는 그래도 어디가서 좀 한다는 소리는 들어본 것 같아.. 절대 자만이 아니야 여기서부터 내 상황을 말해줄게
2 이름없음 2020/07/19 23:08:20 ID : oJRCi62NwE9 0
나는 유치원때부터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소극적이었지만 친구가 생기면 정말 잘노는 스타일이였어 그래서 학교생활 재밌게 했었는데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6학년 중1, 2 연속으로 1년에 한번씩 왕따를 당했어 사소한게 애들끼리 어린마음에 왕따시키고 다시 친해지고 그런게 아닌 부모님이 오시고 SNS로도 왕따 당하는.. 항상 1년에 한번씩 큰일이 터졌었어
3 이름없음 2020/07/19 23:10:09 ID : oJRCi62NwE9 0
초등학교 5학년 때 내 왕따의 시작이였고 제일 기억에 아직도 남아 그때 이후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 것 같고 친구라는 관계에 집착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 그땐 학교도 조퇴를 밥먹듯이 했고 난 초등학교때 반에서 밥을먹었는데 그애들의 눈빛에 체하고 눈치보느라 스트레스로위염이 걸렸던 적도 있었어 그때부터 쭉 당하니 정말 내 자신에게 문제가 있구나 싶더라
4 이름없음 2020/07/19 23:11:30 ID : oJRCi62NwE9 0
그렇게 중학교에 올라오고 난 초등학교때 일로 위축되어 있는 상태라 중학교에서도 처음엔 반부위기 눈치를 봤던 것 같아 그래도 다가오는 친구들이 있었고 난 중학교 올라가기 직전에 SNS로 나와 같은 중학교 애들을 찾아서 일부러 연락하고 친한척 했던 것 같아 이때부터가 친구에 대한 집착의 시작이야
5 이름없음 2020/07/19 23:13:59 ID : oJRCi62NwE9 0
그렇게 난 사람보는 눈도 없었고 그땐 친구라는 테두리를 찾아 물불 안가리고 다 사귄 것 같아 그러다보니 소위 말하는 일진? 비슷한 아이들이랑도 친해졌지 중1때는 그냥 걔네랑 같이 놀았어 뭐 한건 없었고.. 걔네가 반친구를 왕따시켰는데 그아이가 우리엄마랑 친해서 난 또 두려움에 나서지 못하고 뒤에서 챙겨줬던 것 같아 학폭이 터졌을때도 나도 사과하러 갔지만 사과하지 말라해서 울었지..
6 이름없음 2020/07/19 23:15:29 ID : oJRCi62NwE9 0
그렇게 중학교 2학년이 되고 아까 말했듯이 1학년때도 왕따를 당해서 심리적으로 우울증도 있었어 우리 부모님은 걱정도 정말 많이 하셨고.. 그렇게 중2가되니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 라는 마음에 아직도 친구라는 것에 집착했지 그때 친해진 애들이 일진느낌을 풍기는 애들이였는데 나한테 먼저 다가왔었어 그래서 친해졌는데
7 이름없음 2020/07/19 23:17:10 ID : oJRCi62NwE9 0
어느순간부터 애들이 날 은따를 시키더라 그렇게 몇년간 왕따를당하니 정신적으로 미치겠더라 내 자신이 너무 싫고 내가 문제가 있어서 왕따를 당하는 구나 싶어서.. 근데 왕따인 이유가 걔네랑 어울리지 않는다는거였어 담배도 안피고 술도 안하고 그래서 전에 억지로 내 입에 담배를 댄적도 있었어 물론 빨아들이지 않았어
8 이름없음 2020/07/19 23:19:26 ID : oJRCi62NwE9 0
그러다가 내가 미쳤지 우울증과 왕따에 대한 불안감이 날 에워싸고 내가 걔넬 따라 담배를 배우기 시작했어 배웠다하면 하루에 몇개씩 피고 그런거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정말 어쩔수없이 피할수 없는 상황이나 여기서 안하면 난 정말 소외될 것 같다 하는 상황들에 하는척 한모금 빨아들이는 척하고 말았던 것 같아 어찌됬던 한건 맞으니 핑계라고 느껴지면 정말 미안해 하지만 그날 저녁에 난 내가 친구에 미쳤구나 생각하면서 새벽내내 울었던 것 같아 죄책감에
9 이름없음 2020/07/19 23:22:22 ID : oJRCi62NwE9 0
그렇게 담배를 조금씩 배우고 술도 배우니 정말 하루하루 더 우울해져 가더라 담배를 술을 하면서도 내가 담배 피는척 한거 걸릴까 술 조금먹는거 걸릴까 그러면서 술도 우리집에 부모님이 사놨던거 하나씩 내 친구한테 조공하고 ㅋㅋ 그게 내가 그때 당시 인간관계를 이어나가는 방식이었어 지금 보면 술먹고싶을때 갖다주고 담배피고싶어할때 같이 가오잡으면서 있어주고 그게 전부인데 그당시 나는
10 이름없음 2020/07/19 23:25:03 ID : oJRCi62NwE9 0
뭐가 됬던 나에게 친구가 생겼다는 사실로 기뻐하며 하루하루 부모님에게 입아프게 행복하다 말했던 것 같아 그치만 술담배 그걸 조금씩 하면서 죄책감도 있었고 아이들 눈치를 여전히 보고있었고 그런와중에 난 몸이 안좋아졌어 좀 많이 어찌됬던 지금은 회복중이야 2학년 후반가서 크게 싸우고 나도 정신 차리고 연락도 안하고 내가 차단했어 그리고 담배와 술 배웠다고 하면 정말 오해할 것 같은데 하는 시늉 낸적도 많고 정말 어쩔수 없을 땐 한모금..? 그게 전부였어 어쩌면 핑계가 맞을지도 모르지만 친구에 미치고 우울증에 빠진 그때의 나를 많이 후회해
11 이름없음 2020/07/19 23:27:30 ID : oJRCi62NwE9 0
그러고 2학년 후반에 캐스팅을 당하고 그렇다고 내가 무슨 엔터 연습생은 절대 아니야! 진지하게 생각중이야 또한 부모님을 주말에 앉혀놓고 할얘기가 있다며 그동안 2학년 생활을 설명드렸고 술 담배 많이 했던 적게했던 그때의 나는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 정말 우리집 엄격해서 머리채 잡힐 각오하고 정말 오열하며 말씀드렸어 핑계로 들리는거 알지만 단 한번이라도 원했던 적 없고 나쁜걸 하기 시작한뒤론 내 자신이 타락한 것 처럼 죄책감에 하루도 울지 않는 날이 없었다 라고 사실대로 말씀드렸고
12 이름없음 2020/07/19 23:28:45 ID : oJRCi62NwE9 0
부모님은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며 같이 껴안고 우셨어 정신을 반쯤 차렸지만 그때 이후로 완벽히 차렸던 것 같아 친구에 대한 미련도 버리고 학교에서 쭉 왕따를 당했다보니 날 얕게 보고 안좋게 보는 애들도 많은데 주눅들지 않기로. 사실은 나만 제일 잘 알고 믿지 않을테니
13 이름없음 2020/07/19 23:30:46 ID : oJRCi62NwE9 0
이제 내가 이 스레를 세운 본격적인 이유야 나말야 항상 소극적이고 애들만나는거 두려워해서 방에만 있었고 이유가 뭐가 됐던 술과 담배를 조금이라도 했고 그랬지만 과거에 아픔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그런 짓을 저지른 나를 정말 반성하고 있어 어떻게 보여줘야 될지모르지만 눈물로 밤을 세웠고 절에가서 기도도하며 울기도 하고 이유가 어찌됬던 그걸 저지른 내자신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더라 친구가 뭐라고..
14 이름없음 2020/07/19 23:33:17 ID : oJRCi62NwE9 0
사실 난 우울증에 빠졌을때도 노래를 꼭 들었어 내가 치유받고 잠시 현생에서 멀어지는 기분이 들었거든 이런 나지만 나도 기회가 된다면많은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연예계 활동을 해보고 싶어 하지만 내가 하고싶어도 내 과거를 내가 망쳤으니 이런 과거를 다 껴안고 시작해봐도 되나 싶어 하지만 정말 약속해 내 모든 것을 걸고.. 다시는 친구라는 거에 집착하지도 않고 우울증에 빠지지도 않을거고 나쁜짓을 하지도 않을거야
15 이름없음 2020/07/19 23:35:34 ID : oJRCi62NwE9 0
이런내가.. 이런과거를 가지고 있는 내가 연예계 활동을 한다면 보기 안좋겠지...? 이유가 어찌됬던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 하지만 정말 간절해.. 꿈을 찾지 못하다가 찾았어.. 그냥 지인분들은 공인이 되면 그때부터 잘하면 되지 과거부터 완벽해야 하냐 너가 하고싶어서 했냐 하지만 그건 내 지인이라 그렇게 말하는 거겠지.. 객관적으로 평가해줘 모든 비판 달게 받을게 그리고 왕따는 중1때 그 같이 다닌 애들이 시키는거 보고 같이 휩쓸려 다녀서 암말 못한 건 있지만 한적없고 당하기만 했던 것같아
16 이름없음 2020/07/19 23:36:31 ID : oJRCi62NwE9 0
난 만약 내가 연예계 들어간다면 연습생이 된 순간부터 내 과거를 다 알리고 시작하고 싶어 밑바닥부터 속이고 시작하고 싶지 않아 더이상.. 이런 사람이라 미안해 너희 의견을 묻고싶어...
17 이름없음 2020/07/20 13:54:31 ID : pVf866o7xTP 0
난 괜찮을 듯 내가 스레주와 비슷한 상황이었던 적이 있어서 그런건가? 나는 왕따나 은따까진 아니었어 처음엔 누군가의 권유로 시작 됐던게 점점 나는 재미가 되더라고 점점 거기서 중심이 되고 당연시하게 받아지고 나를 싫어하는 동시에 부러워하는 사람이 생기니까 재밌더라고 나를 욕한 애가 내가 앞에 서면 미안하다고 하는게 미친년이었지 친구들이 정신 차리게 도와주지 않았으면 나는 아직도 그러고 살았을지도...나도 정말 진심으로 후회하고 왜 그랬는디 모르겠고 그래 너는 꿈이 있고 잘할 수 있을거야 나는 아직 잘 모르겠거든 잘 하고 있네
18 이름없음 2020/07/20 16:35:55 ID : oJRCi62NwE9 0
너말 들으니까 힘이 난다... 난 내가 보여지는 일을 했을때 막 곽에 내가 누굴 괴롭혔다 술담했다 이런 말이 나올까봐 .. 날 싫어하는 애들이 막 그런말 하고 다닐까봐 무서웠어 그게 내가 왕따당해서 살아남기위해서 했던 하는척을 하면서 피할수 없을땐 한모금씩 했던거 맞으니까 ... 근데 너말 들으니까 좀 마음이 편해졌어..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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