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꿈이 연예인인데 괜찮은 사주인 것 같아? (8)
2.레주가 간다~ 파견 요청 받음!! 가즈아~!! (586)
3.우리 외할머니랑 있던 이야기야. (43)
4.행복한 미래를 들려주는 카페. (189)
5.중간중간 기억이 끊겨 (23)
6.진짜 교회 다니면 귀신 안 보여? (16)
7.내 인생 좀 기묘한일이 많았어 (14)
8.또 언급해서 미안한데 지구멸망 말이야 (29)
9.혹시 새벽에도 새가 울어?? (4)
10.내 옆에 붙어있는 여자는 누굴까. (30)
11.우리 가족이 겪었던 이야기들 해줄게 (93)
12.학교 친구가 인두기에 지져진 썰 (8)
13.벽을 톡톡 치는 (14)
14.'환상의 에피소드'에 대한 목격 혹은 괴담을 모아보는 스레 (14)
15.나 궁금한게 있는데 (6)
16.학원에서 들리는 고양이소리 (49)
17.어렸을때 쓰래기장에서 전신거울 가지고온 이야기 (10)
18.착각이라기엔 너무 찝찝해서 기억에 남는 일들 있어? (47)
19.괴담판에 두억시니 관련 스레딕 있었어?? (6)
20.저주 해본 사람 있어? (11)
1
이름없음
2020/07/28 00:07:50
ID : 4E1fVe5dSJV
0
이런 이야기 어디다 이야기하고는 싶은데..
가족외엔 믿지도않으니 익명으로 여기다 풀어놓을까 해.
일단 글 쓰기에 앞서 나는 영적인체험은 물론 실제로 귀신을 본 적은.없어.
다만, 내 위로 보살 한분이 계셨다는 것과
나.포함 집안이 대체로 줄이있는 사주라..
가끔 기이한 경험을 많이 겪기도하고
죽을뻔한 적도 많았었어. 그럴때마다
조상인지 수호령인지 날 도와주는 할아버지 한 분이 계시는데
항상 가까스로 피하거나 운좋게 큰 사고를 넘어가는 일이 많았어.
어쨋든, 가족들마다 표를 받는게 하나씩 있는데
엄마나 언니는 예지몽으로 받는다치면
나는 예지몽은 한번도 꾼적없지만 가위를 엄청 많이 눌렸어.
그럴때마다 항상 나왔던게 그 여자였는데
어쩔땐 무섭게 변하다가도, 또 어떤 하루는 상냥하게 변해.
2
이름없음
2020/07/28 00:12:21
ID : fdSNs08nPa8
0
헐~~ 무섭다
3
이름없음
2020/07/28 00:13:31
ID : 4E1fVe5dSJV
0
보든 안보든 써볼게.
그 여자가 붙게된건, 내가 언니가 자취하던 방에 놀러가서 자게된 날이었는데. 아파트 이름이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개발지역에 들어가 시세값은 겁나 높기만 한데 보기엔 진짜 허름하고 낡은 아파트였어.
서울쪽이라 더 비싼걸수도있지만. 언니가 1층집에 살았었는데 누군가가 작정하고 들어오려고하면 들어올수있을것같은 베란다높이에
그냥 조금 그런 낡은.아파트였어.
4
이름없음
2020/07/28 00:18:36
ID : 4E1fVe5dSJV
0
언니는 어처피 일하는 잠깐 몇달동안 붙어있을거고 친구랑 같이 살고있는 터였기도했고 강아지도 키우고있었던 상태였기에 별 아무렇지않아했어. 실제로도 별일 없었고.
근데 일은 내가 언니가 살던 그 아파트에 놀러간 이틀사이에 벌어졌지. 언니는 예지몽을 잘 꾸지만 나는 가위를 많이 눌린다고했잖아.
그러다보니 약간 촉이나 감도 좋다고해야하나.
팍 기운이 느껴져오는게 있더라고. 그 집에 딱 들어서는순간
조금 오싹하더라고.거실이 길게 되어있는 복도형식이었는데 현관을 열면 양 옆으로 방이 하나씩 있었고 오른쪽엔 언니방. 왼쪽엔 친구 방이었어.
5
이름없음
2020/07/28 00:19:23
ID : 6nRyE61Cqi2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0/07/28 00:26:01
ID : 4E1fVe5dSJV
0
놀러간 날 언니랑 친구는 일하고 새벽 늦게 들어오는터라
집에 강아지랑 나 혼자 있었는데
솔직히 티비도 볼게없었고 혼자있다보니 슬슬 졸리다가 나중에 눈이 확 감기더라고. 막 졸려서 자는게아니라 누가 억지로 눈커풀을 내리는 기분이었어. 땅으로 확 꺼지는듯한 기분.
나도 모르게 저절로 침대에누워서 자게 됐는데
몇 분 가량 얼마 지나지않아서 거실쪽에 뭔가 소리가 들리더라.
현관문 여는 소리조차 나지않았고 누가 올리도 없는데
쿵쿵 걷는 소리가 들리고 이따금 손가락으로 툭 툭 거리는 소리가 들렸어. 몸은 움직이고 옆에는 강아지가 있으니 이게 현실인지 가위인지 분간도 안되고있는데 갑자기 방문에서 똑똑 거리는 소리가 들렸어.
7
이름없음
2020/07/28 00:27:54
ID : o5bvdA0tByZ
0
보고있어!!
8
이름없음
2020/07/28 00:29:01
ID : 4E1fVe5dSJV
0
난 누구지? 하고 누가올리없는데 생각하고있는데
그 찰나에 딱 몸이 안움직이더라고.
아. 그때 또 가위눌렸구나 싶어서 몇번 눌리던 가위다보니까 이젠 익숙해져서 가만히 누워있었어. 가끔 난 가위눌려도 심하게 겪은 일은 없었어서 이번에도 그렇겠지 안일하게 생각했어.
근데 갑자기 또 방문이 똑똑 거리더니 문이 스르륵 열리더라.
침대 바로 옆이 문이었는데 내가 누워있는 상황에서 옆 눈으로
방 문이 스르륵 열리는게 보이잖아? 문이 반쯤 열린 상태에서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여자가 고개를 들이밀고 내쪽으로 가만히 쳐다보고 있는거야
9
이름없음
2020/07/28 00:33:08
ID : 4E1fVe5dSJV
0
순간 소름이 확 돋는데 난 ㄱ그 상황에서도 사람이야 귀신이야 이러고있는데 한참을 날 쳐다보더라고.
만약 좋게좋게 생각해서 사람이라 쳐도 날 쳐다보고있는게 이상하고. 금방 떠나야 정상인데 빤히 쳐다보고 있으니까 귀신이구나했지.
그러길 한 몇분가량 지나서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들리고 그때가 낮시간대여서 바깥에 돌아다니는 사람들 소리가 들리니까
내 몸도 가위에서 풀리면서 방문이 스륵 닫히고 그.여자도 사라지더라. 이게 웃긴게 너무 사람같이 문을 닫고 행동하잖아.
나는 끝까지 귀신아니라고 사람일거라 생각하고 가위풀리고 강아지 꼭 안고 방문 밖에 나갔는데 아무도 없더라.
물론 현관문 닫히는.소리는.전혀 들리지않았어
10
이름없음
2020/07/28 00:40:54
ID : 4E1fVe5dSJV
0
그리고 그 날 밤에 또 한번 가위가 또 눌렸어.
이번엔 얼굴이 제대로 보였는데 무언가 나를 누르는 느낌이 들고 이마에 닿는 기분이 들더라고
이마에 손바닥을 탁 대는 느낌. 기분도 나쁘고 또 확인은 하고싶고.
그래서 눈을 살짝 떴는데 처음엔 뭔가 거뭇거뭇한게 시야에 들어찼는데 뭐지, 하고 제대로 인지하는 찰나에 그 여자 눈이 보이더라.
그니까 설명을 제대로 하고싶은데 뭐라해야하지.
사람이 엎드려서 누워있는 사람한테 얼굴 들이대면
그 누워있는 사람의.시야에서는 엎드린 사람의 얼굴 절반만 가득 차 보이잖아. 약간 그런 느낌으로 비스듬하게 나를 쳐다보는데
눈만 새까맣게 보여서 되게 소름돋았었어. 이게 그 여자가 처음 나타났던 날이었어
11
이름없음
2020/07/28 00:48:53
ID : 4E1fVe5dSJV
0
두번째는.. 집에서 벌어졌는데 이것도 나 혼자 있을때 가위가 눌렸던 날이었어. 그 날도 낮이었는데 그때 그 집이 나무집이었어서
햇빛이 잘 들지않았어. 위로 다락방도 있어서 태풍이불거나하면 끼익거리는 소음이 조금 있는 정도였어. 도둑도 잘 들기편한 집이기도했고.. 그래도 스피츠를 키우고있던 때라 무섭단 느낌은.들진않았다.
어쨋든 그날따라 낮잠을.자고 있었는데 또 몸이 안움직이더라.
장판위 맨바닥으로 걸으면 찍찍.거리는 소리 알지? 그.소리가 내 주변을.빙빙 돌더라고. 한참을 주변을 얼쩡거리다 맞은 편 거실로 향했는데
눈만 들어서 누군가싶어 거실 쪽을 바라봤어
12
이름없음
2020/07/28 00:55:30
ID : 4E1fVe5dSJV
0
그 여자는 내 쪽을.등지고 다소곳하게 앉아있었는데
뒷모습이 엄마인거야. 머리하며 실루엣이 전체적으로다가.
그래서 아 엄만가, 왜지 하고 인식하는순간 여자가 천천히 고개를 뒤로 돌리면서 나를 쳐다보는데
그 때 언니집에서 가위눌렸을때 본 그 여자더라.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는지 잘 기억은.나지않는데
그 순간에 너무 무섭고 소름이 돋아서 억지로 가위를 풀어서 깼어.
왜 내옆에 붙은건지, 우리엄마와 할머니가 약간 기도하고 보살사주여서 좀 풀어달라고 내곁에 붙은건진 모르겠는데
그 후로도 틈만 나면 붙어서 내가 나쁜짓을하면 어쩔땐 발로 차기도 했어 ㅋㅋㅋ.. 새벽시간이라 너무 졸려서
혹시 보고있는 사람 있다면 일어나서 계속 풀게
13
이름없음
2020/07/28 07:50:28
ID : PgZcq3SIE8r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20/07/28 10:40:31
ID : TU0ts4K1DAk
0
ㅂㄱㅇㅇ!!
15
빠밤
2020/07/28 15:08:50
ID : WknzTSK0mmr
0
고마워! 폰으로 쓰는거다보니 계속 이어서 줄줄이 쓰고싶지만 끊어서 써야겠다ㅠㅠ
제일 무서웠던 경험은.. 내가 친구집에서 자던 날이었어.
옥탑방있는 아파트였는데 현관문을 열면 화장실이보이는.. 집 구조상으로도 좋지않은 집이었어. 나는 기운이 좋지않은 사람과 다니면 내가 표를 다 받는 편이야. 그 날 몸도 무거운게 피곤한 날이었는데 친구는 옆에서 자고있고 난 그옆에서 친구 등을 바라보며 자고있었지.
그러다가 꿈을 꿨는데 여자 하나가 아파트 건물 안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현관문 하나하나씩 열어보며 확인하는꿈이었는데
뭔가 낯이 익은게 그 건물이 친구 아파트 건물인거야.
16
빠밤
2020/07/28 15:14:52
ID : WknzTSK0mmr
0
꿈속이었지만 감으로 아, 여기 찾는구나 싶었지. 여자 발자국소리?구두소리도아닌 애매한 소리가 툭툭 들리면서 점점 크게 들리더라. 그리고 어떤 현관문 하나가 열렸고 그 집은 바로 내가 자고있는 친구 집이었어. 현관문 틈르로 그 여자가 들어오는데. 머리는 길게 늘어뜨려서 얼굴은 안보였지만 실루엣이 아 또 저번 그 여자구나 했어. 그 순간 뒤에서 천천히 누가 다가오는것이 느껴졌고 꿈에서 깬 순간 바로 가위에 눌려버렸지. 머리에 힘주면서 억지로 깨보려고했는데 또 바로 눌려버리고 몸 자체가 너무 무거워서 도저히 깨어날수가없더라.
17
빠밤
2020/07/28 15:23:09
ID : WknzTSK0mmr
0
나는 현관쪽으로 등을 지고 친구를 바라본 상태로 누워있었는데
그 여자가 조금씩 내 뒤로 다가와 눕는게 느껴지더라.
차갑고 이질적인 그 느낌이 아직도 되게 생생해. 이따금씩 기이한 소리를 내는데 그게 너무 무서워서 눈을 꾹 감고 땀을 뻘뻘 흘리고 있으니까 그 여자가 내 머리부터시작해서 팔까지 천천히 쓰다듬었어.
마치 괜찮다는듯이?. 토닥거리면서 연신 괜찮아, 괜찮아 말만 되풀이하고는 내 손쪽을 잡더라. 근데 아 이게 귀신이랑 통하면 이런 느낌인가?싶을 정도로 말로 설명할수없을정도로 소름이 쫙 돋고 온몸이 저릿저릿한 기분이 들면서 그 여자의 형상이 보이는데
눈은 온통 파여진것처럼 새까맣고 웃으면서 날 뚫어져라 쳐다보고있었어.
18
이름없음
2020/07/28 15:31:26
ID : PgZcq3SIE8r
0
보고 있어 점점 흥미로워지는게 재밌다
19
이름없음
2020/07/28 15:31:54
ID : zfbBhs061Bf
0
자유로 귀신?
20
빠밤
2020/07/28 15:33:41
ID : WknzTSK0mmr
0
그 날 유체이탈도 겪었었는데. 내가 가위에서 벗어나려고 온 몸에 힘을 주며 발버둥치면 칠수록 더 놀리는듯이 계속 끼윽 끅, 끽 거리며 기이한 웃음소리를 내고 있었어. 그러다 문득 시선이 계속 느껴져서 앞을 바라봤는데 등을 지고 누워있던 친구의 얼굴이 나를 향해있더라.
눈 한번 감지않고 부릅뜬채 빤히바라보고있는데 어두운 방안에서도 그 눈빛은 생생하게느껴지더라. 정말 아, 이건 심각하구나 싶어서 그냥 차라리 보지말자 싶어서 눈을 감고 기다렸는데 누가 등을 팍 세게 내려치는 느낌이 들면서 허공에 붕뜨는 기분이 드는거야.
21
빠밤
2020/07/28 15:41:38
ID : WknzTSK0mmr
0
방 천장이 바로 눈앞에 보이고, 친구와 내가 자는 모습이 내려다 보였는데 진짜 순간적으로 ㅈ됐다 싶었어. 처음으로 겪어본거기도했고 이게 꿈인지 유체이탈을 처음 겪어보니까 이게 정말 유체이탈이 맞는지 싶기도했는데 너무 생생하니까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가만히 밑을 내려드 보고 있는데 그 여자가 엎드린자세로 누워있는 나를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더라.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진 몰라. 진짜 그 자세로 가만히 나를 쳐다보고 있었고 나 역시 이도저도못하고 가만히 있었고.
한참 뒤에서야 눈을 감았다 뜨니까 다시 원래 바닥에 누워있던 시야 그대로 돌아왔어. 온 몸에 땀은 축축히 젖고 진짜 다시는 겪기싫은 경험이었고 분명 가위눌렸을때 바깥이 캄캄했던것 같은데 일어나보니 벌써 아침이더라. 결국 그날 가위에시달리다 잠도 못잤지..
22
이름없음
2020/07/28 15:50:41
ID : PgZcq3SIE8r
0
와 유체이탈.. 진짜 무서웠겠다
23
빠밤
2020/07/28 15:51:20
ID : WknzTSK0mmr
0
생각해보면.. 그 여자는 내가 기운이 좋지않거나 나쁜 짓을 하거나할때 조금 무섭게 변한 모습으로 오고,
보통 그렇지않을때는 상냥한 얼굴이었던것 같아.
우리집 사주가 보살있고 줄이있다고했잖아? 불교집안이라 가끔 심각할때는 집에서 절 드리기도 하거든. 내가 정말 지치고 힘들었을때가 있었는데 매일 우울해서 새벽때마다 울기도하고. 지금은 하지않지만 절도 하곤 했었는데 그럴때는 내 곁에서 가만히 앉아서몇번이고 쓰다듬어주고 가더라. 어두워서 잘 보이진않았지만 상냥하게 웃고있는 느낌이었다.
24
이름없음
2020/07/28 15:59:26
ID : gpfe47s9tbc
0
와 너무너무 무섭다 ㅠㅠㅠㅠㅠㅠㅠㅠ
25
이름없음
2020/07/28 16:03:09
ID : HA45f81cnyM
0
홀리,,
26
빠밤
2020/07/28 18:35:12
ID : WknzTSK0mmr
0
댓 고마웡! 사실 이야기는 많아서 혹시나 나같은 사람있거나, 그 여자를 풀어주는 방법이라든가 알 사람 있을까해서 계속 풀어보는건데
일 하고있어서 틈틈히 써볼게. 이 글 보고 나랑 비슷한 사람있다면 어쨌는지 알려줘.. 이 여자가 나한테 도움주는 여자인지 해끼치는 여자인지..또 언제나올까 무서워서
궁금하기도한데 막상 무당집 가기엔 솔직히 두렵구.
정말 유명한곳 아니고서야 내 사주같은거 웬만해서 못보더라.
27
빠밤
2020/07/28 18:45:53
ID : WknzTSK0mmr
0
내가 죽을뻔한 날이 있었는데 귀신에 홀리면 이런느낌이구나 싶은 경험이었어. 사고 난 그 날 새벽에 꿈을 꿨는데 내가 깊은 산속에 위치한 절에 들어가는 꿈이었어. 절 안은 껌껌했는데 사방으로 엄청나게 많은 촛불이 켜져 있었어. 주변은 아무것도 안보였고 불만 보이는 상황에서 내가 계속 절을 하는데 살짝 보이는 내 발이 유난히 창백했던게 기억난다. 그러고서 깼는데 또 가위가 눌린 상태에서 그 여자가 나를 내려다보며 웃고있었어.
28
빠밤
2020/07/28 18:46:29
ID : WknzTSK0mmr
0
나는 엄마한테 꿈 얘기를 했고 그냥 나더러 기도 하라는갑다, 여기고 아무렇지않게 넘어갔는데 그 날 일하고 술 조금 마시고 돌아온 밤에, 갑자기 무작정 바다가 보고싶더라. 이유없이 그냥 어딘가로 차 타고 가고싶었어. 즉흥적으로? 보통 술 마시면 운전 잘 안하는데 별일 있겠나 싶어 가까운 바다로 운전했지. 근데 그 날따라 가는길이 깜깜한게 아무것도 안보이는거야. 가는 방향이 있는데 자꾸만 똑같은 길을 빙빙 돌고있고 겨우 찾은 길에선 시야가 좁아져서 안내판도 안보이고 나 혼자 동떨어진 기분? 그러다 갑자기 손목이 저릿해질정도로 아렸어.
핸들 쥘 힘도 없을만큼 손에 힘도 안들어가고 주저앉고싶은 충동이 들길래 순간 정신이 들어 다시 집으로 돌아가자-했지.
29
빠밤
2020/07/28 18:46:51
ID : WknzTSK0mmr
0
결국 바다는 안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다행히 돌아가는 길은 빙빙 안돌고 제대로 갈수있었어. 다만 가는 길에 자잘한 충돌사고가 일어났는데 상대방도 나도 아무런 별 탈 없이 넘어갈수있었어.
속으로 만약 바다로 계속 갔으면 큰 사고가 났겠다- 그런 생각을 하니 액땜했다 싶었지.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내가 이런 일이 있었다고 가족한테 이야기를 하니, 언나가 말하길.
사실 며칠전에 꿈을 꿨는데 내가 꿈에 나와서 언니한테
"나 없어도 잘 지낼수있지? "하고 인사를 하고 사라졌다하더라구.
별 꿈 아니라 여겼는데 아마 바다로 계속 갔으면
죽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데 순간 소름이 돋더라.
30
이름없음
2020/08/01 12:15:46
ID : tjxU3TSIIMj
0
좀 짠하기도 하다
레스 작성
8레스꿈이 연예인인데 괜찮은 사주인 것 같아?
589 Hit
괴담
이름없음
20.08.01
0
586레스레주가 간다~ 파견 요청 받음!! 가즈아~!!
8166 Hit
괴담
◆8koLcGty6kp
20.08.01
34
43레스우리 외할머니랑 있던 이야기야.
193 Hit
괴담
이름없음
20.08.01
2
189레스행복한 미래를 들려주는 카페.
1541 Hit
괴담
이름없음◆y1Be2MqqkpQ
20.08.01
6
23레스중간중간 기억이 끊겨
334 Hit
괴담
이름없음
20.08.01
0
16레스진짜 교회 다니면 귀신 안 보여?
538 Hit
괴담
이름없음
20.08.01
0
14레스내 인생 좀 기묘한일이 많았어
150 Hit
괴담
이름없음
20.08.01
0
29레스또 언급해서 미안한데 지구멸망 말이야
1249 Hit
괴담
이름없음
20.08.01
0
4레스혹시 새벽에도 새가 울어??
349 Hit
괴담
💙
20.08.01
0
30레스» 내 옆에 붙어있는 여자는 누굴까.
431 Hit
괴담
이름없음
20.08.01
0
93레스우리 가족이 겪었던 이야기들 해줄게
468 Hit
괴담
레주
20.08.01
0
8레스학교 친구가 인두기에 지져진 썰
454 Hit
괴담
이름없음
20.08.01
0
14레스벽을 톡톡 치는
164 Hit
괴담
이름없음
20.08.01
0
14레스'환상의 에피소드'에 대한 목격 혹은 괴담을 모아보는 스레
612 Hit
괴담
이름없음
20.08.01
0
6레스나 궁금한게 있는데
117 Hit
괴담
이름없음
20.08.01
0
49레스학원에서 들리는 고양이소리
210 Hit
괴담
이름없음
20.07.31
0
10레스어렸을때 쓰래기장에서 전신거울 가지고온 이야기
289 Hit
괴담
이름없음
20.07.31
0
47레스착각이라기엔 너무 찝찝해서 기억에 남는 일들 있어?
1131 Hit
괴담
이름없음
20.07.31
3
6레스괴담판에 두억시니 관련 스레딕 있었어??
387 Hit
괴담
이름없음
20.07.31
0
11레스저주 해본 사람 있어?
166 Hit
괴담
이름없음
20.07.31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