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1/06 00:09:47 ID : ljupQpVbyJR 1
그 얘기 듣자마자 온 몸에 소름끼쳐서 덜덜 떨다가 이제 좀 진정됨
2 이름없음 2018/01/06 00:24:55 ID : vbeLhxTRzWj 0
아는동생이야?
3 이름없음 2018/01/06 00:27:55 ID : ljupQpVbyJR 0
친동생 작년에 열아홉살이었어
4 이름없음 2018/01/06 00:54:54 ID : SFdwk3zSJU7 0
스레주 괜찮아?
5 이름없음 2018/01/06 00:56:18 ID : ljupQpVbyJR 0
작년 내내 힘들어하다가 겨우 괜찮아졌는데 이런 얘기 들으니까 걍 인간 자체가 싫어지더라 뭔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어디부터 손 대야 할 지 엄두도 안 나
6 이름없음 2018/01/06 01:02:50 ID : SFdwk3zSJU7 0
스레주, 어떻게 그 일을 알게된거야?
7 이름없음 2018/01/06 01:04:15 ID : ljupQpVbyJR 0
아빠가 자주 가시는 가게가 있는데 그 집 딸이 동생이랑 알고 지내는 사이였어. 걔가 아빠한테 울면서 얘기했었대.
8 이름없음 2018/01/06 01:05:20 ID : 3u7e5dO2liq 0
스레주 괜찮아? 으음....아버지가 다른 말씀은 안하셨어?
9 이름없음 2018/01/06 01:06:15 ID : ljupQpVbyJR 0
아빠는 오늘 집에 안 들어오셨어. 엄마랑 통화만 하셨고 나는 이 얘길 엄마한테 들었어. 그리고 지금은 괜찮아. 오히려 냉정해졌어.
10 이름없음 2018/01/06 01:08:48 ID : SFdwk3zSJU7 0
스레주, 충격적이었겠다....
11 이름없음 2018/01/06 01:11:21 ID : ljupQpVbyJR 0
그래도 동생 죽은 당시에 비하면 엄청 침착해 지금 학교가 꽤 유명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름 얘기해버릴까 하다가 관뒀어
12 이름없음 2018/01/06 03:36:03 ID : 47wFbijbiph 0
아...생각만해도...
13 이름없음 2018/01/06 15:02:50 ID : ljupQpVbyJR 0
그것보단 부모님 힘들어하시는 거 때문에 미치겠다. 우리 엄마께서 옛날에 엄마 죽으면 수묵장 해달라고 하셨거든. 동생죽었을 때 엄마가 수묵장 알아보시는 거 보고 엄청 울었어.
14 이름없음 2018/01/07 00:20:53 ID : ljupQpVbyJR 0
스레주야. 기숙사 얘기에 대해서 잘 아는 애가 있다고 해서 일단 만나기로 했어. 언제 만날지는 확실하지 않은듯. 확실하게 약속 잡히거나 만나면 또 글 올릴게.
15 이름없음 2018/01/07 00:31:36 ID : 5bAZdA1u7cG 0
변호사도 같이 준비해 괴롭힌애들 법으로라도 제대로 처벌받게 해야지 어떤 벌도 너네 가족이랑 동생마음을 못 씻겠지만.
16 이름없음 2018/01/07 00:37:00 ID : 5bAZdA1u7cG 0
내동생이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였던 경우가 있어서 아는데 학교에서는 최대한 개입 안할라고 형식적으로만 하고 소극적이더라 내가 봐도 처음부터 준비 잘하고 전문가 도움받아서 처벌받게 해.
17 이름없음 2018/01/08 22:23:39 ID : ljupQpVbyJR 0
스레주야. 원래 어제 동생 얘기 알고 있는 여자애 만나기로 했는데 걔도 멘탈 깨진 것 같고 아직 입시도 안 끝났다고 해서 일단 만나는 게 미뤄졌어.
18 이름없음 2018/01/08 22:24:38 ID : ljupQpVbyJR 0
사실 주말동안 조금 괜찮아 진 것 같은데 엄마 휴대폰에서 동생이 다니던 학교 기숙사랑 자살 얘기 검색한 기록을 봐서 멘탈 다시 깨진 것 같다
19 이름없음 2018/01/09 16:35:15 ID : 7y2HyFio5by 0
그 나쁜 새끼들은 천벌 받을 거야.
20 이름없음 2018/01/09 21:01:49 ID : vg1Ci1cty47 0
최근에 ㅌㅇㅌ에서 비슷한 얘기를 봤던 것 같아. 스레주 힘내고 그 나쁜새끼들 말처럼 천벌 받을거야.
21 이름없음 2018/01/09 21:24:00 ID : jzhurgjhaoJ 0
.
22 이름없음 2018/01/09 21:24:00 ID : jzhurgjhaoJ 0
16 말처럼 가해자 처벌은 스레주네 집안이 전문가 도움 받아서 준비하는 게 좋을거야 모든 학교가 그렇진 않을 거라고 믿고 싶긴 한데, 학교 그런 문제에서 ㄹㅇ 소극적으로 행동한다고... 소문 안 나게 덮으려 하거나 학교는 관계 없다 식 의 대처가 장난 아니게 많아. 가해자들, 처벌하고 싶다면 독단적으로 전문가 도움 받는 게 더 도움이 될거야. 후우... 가해자들이 스레주 동생 아프게 한 것의 죗값, 꼭 치르길 빌게.
23 이름없음 2018/01/10 01:37:35 ID : ljupQpVbyJR 0
위로해줘서 고마워. 사실 동생 죽은 당시에 그 학교 교장이 찾아왔었는데 아빠가 혹시 학교폭력 같은 거 있지 않았냐고 여쭤보셨었거든. 근데 교장은 우리 학교는 그런 거 절대 없다고 단언하더라. 자세한 건 그 애 만나서 얘기해야 알겠지만 진짜 그 교장 멱살 잡고 진짜 없냐고, 어떻게 아냐고 따지고 싶다. 그 학교ㅋㅋㅌㅋㅌㅋ 꽤 유명하기도 하고 애들 두루두루 다 친하다는 이미지도 있거든ㅋㅋㅌㅋㅌㅋㅌㅋ. 그럼 내 동생은?
24 이름없음 2018/01/10 04:23:17 ID : 1dDs5WlBcJP 0
스레주 지금 상황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겠지만, 지금은 증거 확보하는 게 우선이야. 가능하면 협의하고 불가능하다면 몰래라도 대화 녹취해. 몰래 녹취한 내용이 증거로 쓰이기 힘들 순 있어도 학교를 협박할 때 좋을 수도 있어. 동생이 sns에 남긴 글 같은 건 없는지, 가해자들이 남긴 글은 없는 지 미리 조사하고 캡쳐해.
25 이름없음 2018/01/12 08:11:46 ID : JWlva2nxzWr 0
교장 개소리하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느 집단이든 학교든 갈등이나 폭력은 다 존재한다. 근데 지네 학교만 없을거라고어떻게 단언할 수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교장이란 새끼가 학교를 발전시키기는 커녕 방치하고 있네
26 이름없음 2018/01/12 18:01:44 ID : ljupQpVbyJR 0
동생이 sns는 하나도 안 했어. 그나마 했던 게 초등학생 때 했던 카카오스토리 정도? 카톡도 안 깔려있었고 컴퓨터로 들어가 보니까 대화방 자체가 다 정리되어있더라. 게임할 때 쓰던 공기계 갤러리도 텅 비어있었고. 고등학교 올라갈 때 바꾼 2G폰이라도 뒤져보는 게 맞겠지? 아직 비밀번호를 못 풀었는데.
27 이름없음 2018/01/12 18:03:20 ID : ljupQpVbyJR 0
실제로 애들끼리 사이는 좋았어. 적어도 동생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진. 근데 이후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단순히내 동생이 눈에 거슬렸는지 이유 없이 미웠던 건지 몰라서 너무 답답하다. 자세한 건 그 애 만나봐야 다 알겠지만.
28 이름없음 2018/01/28 00:36:10 ID : ljupQpVbyJR 0
오랜만에 갱신하네. 스레주야. 시험때문에 공부하느라 정신 없었고 멘탈 나간 것도 정리하느라 좀 늦었어. 만나기로 했던 애네 언니가 얘기해줬는데, 동생이랑 가장 친했던 애가 왕따 주동자일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들었어.
29 이름없음 2018/01/28 00:37:46 ID : ljupQpVbyJR 0
동생이 그 애 얘기 자주 했었고, 기숙사도 같은 방 썼었대. 그래서 그 얘기 듣자마자 멘탈 산산조각 나다 못해서 갈리는 것 같더라. 지금은 좀 괜찮아졌어. 만나기로 했던 애는 아직 못 만났고, 아빠가 그 애네 가게에 찾아갔다가 들으신 거래. 그 애한테 만날 수 있냐고 문자는 보내 봤는데 아직까지 답장이 없다.
30 이름없음 2018/02/01 23:23:49 ID : ljupQpVbyJR 0
스레주야. 그 애한테 문자 보냈던 게 아직도 답장이 없어. 이쯤 되니까 걔는 왜 그런 얘기를 한 걸까. 만나자고 약속을 잡는데 파토 내 버렸고. 이럴거면 차라리 얘기하지 말지 하는 생각마저 들어.
31 이름없음 2018/02/01 23:26:29 ID : ljupQpVbyJR 0
이렇게 계속 피할거면 왜 얘기한걸까. 안그래도 주변에 힘든 일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얘가 너무 미워서 간헐적으로 화가 치밀어 오른다.
32 이름없음 2018/02/01 23:42:51 ID : E1eKY62FhhB 0
스레주... 힘내... 더 응원하고프지만 부족한 나는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 스레주. 힘내줘
33 이름없음 2018/02/01 23:46:15 ID : ljupQpVbyJR 0
고마워. 사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교장이 너무너무 원망스럽다. 교편도 오래 잡은 사람이 왜 우리학교는 왕따같은 거 없다고 단언한걸까? 나는 그게 진짜 화가 나. 티가 안 날 뿐이지 어디에나 은근한 따돌림은 다 있을텐데 말이야. 더군다나 내 동생은 누가 자기를 싫어하든 말든 진짜 신경 안 쓰는 애라서 그런 애가 죽는 걸 선택할 정도면 얼마나 지독하게도 당한 건지 가늠이 안 돼서 속이 다 쓰려. 제발 빨리 그 애가 나한테 연락해줬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문자를 보내볼까.
34 이름없음 2018/02/01 23:50:58 ID : E1eKY62FhhB 0
해보는게 좋지않을까... 어영부영 넘길 수는 없으니까. 아니면 다른 아는 아이들을 만날 수는 없니..?
35 이름없음 2018/02/01 23:58:54 ID : ljupQpVbyJR 0
일단 문자는 보냈는데 울면서 보냈어. 최대한 예의 차려서 경어 쓰면서 보냈어. 졸업 전에는 어떤 일인지 꼭 알고싶다는 말도 덧붙였고. 얘 눈치 엄청 보이는데 왜 내가 눈치를 봐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머릿속 복잡해지고 동생 생각도 나서 자꾸 눈물난다.
36 이름없음 2018/02/09 08:21:41 ID : u8paoFg0sjd 0
힘내라, 스레주...
37 이름없음 2018/02/12 10:21:28 ID : wMrwL85VdSH 0
세상에... 위로하고 싶은데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감도 안잡힌다 스레주...힘내라는 말밖에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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