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7/31 21:08:38 ID : ry2ILhAmE4E 0
나는 중2학생이야 우리 엄마는 발령으로 나와 멀리 떨어져서 살고있고 일주에 2틀씩 우리집에 있다가 다시 회사로 돌아가 나는 얼마전에 평균 80으로 시험을 망쳤고 엄마와 여러가지로 싸우게 되었어 그리고 마침내 서로 여태 서로 속상한걸 말하고 난뒤에 결과는 엄마는 나를 잘키우지 못했대 그래서 내 동생을 좀더 잘 키워보고 싶대 그래서 나는 알겠다고 나 혼자 내 방에 있을거라고 했어 근데 엄마가 그게아니라 그냥 편하게 올라왔을떄 만큼은 동생이랑 편하게 쉬고싶대 눈치받지 않고 편하게 그러니까 그냥 나보고 집을 나가라는거지 그래서 엄마가 내가 사는곳 주변 기숙사 학교도 알아보라고 하셨어 근데 나는 지금 이 학교가 너무 좋고 내 친구들도 잃기싫어 그렇지만 모두를 위해서 일단 전화끊고 최대한 빨리 짐싸서 학교에 전화해서 전학할 생각이야 근데 나는 사랑받고 싶어 그러니까 내가 죽으면 내 동생도 엄마도 슬퍼하고 행복해하면서 나를 평생 기억하지 않을까..? 지금 사실 눈물때문에 내가 뭐라고 쓰는지도 잘 안보여 그냥 아무나 좀 나좀 도와줘..제발....
2 이름없음 2020/07/31 21:13:08 ID : NteKZcnA43U 0
너무 급전개아니야..?
3 이름없음 2020/07/31 21:15:37 ID : ry2ILhAmE4E 0
그래..? 네 생각에는 그렇구나 근데 난 아니야.. 그냥 이런 레스 안올려줬으면 좋겠어..
4 이름없음 2020/07/31 21:17:38 ID : ry2ILhAmE4E 0
지금 할머니가 내방문을 두드리라면서 나오라고 하고 엄마는 전화를 받으라고해.. 나는 지금 내방 소파로 문막고 있어..
5 이름없음 2020/07/31 21:22:27 ID : ry2ILhAmE4E 0
엄마한테 계속 카톡이와 그래서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차단했어..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6 이름없음 2020/07/31 21:23:05 ID : 5hxU1yE09Ai 0
너가 죽으면 동생도 어머니도 행복해질리 없겠지. 그리고 아무리 슬퍼하신다 해도 넌 보지 못 할거야
7 이름없음 2020/07/31 21:25:07 ID : ry2ILhAmE4E 0
그래..? 그러면 역시 전학을 가는게 옳은 거같아 아니면 여기서 그냥 이렇게 평생 남은 과자나 먹으면서 있거나..
8 이름없음 2020/07/31 21:31:42 ID : q2FdzPa03vd 0
엄마가 개너무하시는데???
9 이름없음 2020/07/31 21:33:37 ID : ipfgi2nu8kl 0
근데 전학 가려면 원래 학교랑 아예 다른 구로 가야하지 않아?
10 이름없음 2020/07/31 21:36:44 ID : bu9unwlbjtc 0
중학교 2학년이라고 했는데, 네가 어떻게 컸다고 단정짓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다. 평균 80점대도 평소 점수에 비하면 충격적이긴 하겠지만 엄청나게 낮은 점수는 아닌데.... 어머니랑 서로 속상한 것 얘기할 때 혹시 둘 다 감정적인 상태는 아니었어? 물론 레주 상황을 내가 다 알지는 못하지만 나는 감정적일 때마다 홧김에 말을 뱉어서 상대방을 상처받게 만든 적이 많거든.... 어머니에게 레주가 그 말을 듣고 어떻게 느꼈고 어떻게 생각했는지 한 번 말해 보는 게 어떨까...? 너무 속 편한 소리라고 생각된다면 미안해. 그래도 전학은 중요한 결정이니까 확실히 하기 전에 다시 한 번 대화를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어머니와 마주보고 얘기하고 싶지 않다면 레주가 하고 싶은 말만 길게 적어서 한 번에 카톡이나 문자로 보내는 방식으로라도....
11 이름없음 2020/07/31 21:39:09 ID : ry2ILhAmE4E 0
둘다 감성적인 마음추스리고 진지하게 대화해본거였어..
12 이름없음 2020/07/31 21:39:45 ID : ry2ILhAmE4E 0
그렇디.. 기숙사로 갈예정이야.. 이제 하나씩 알아봐야지..
13 이름없음 2020/07/31 21:43:05 ID : bu9unwlbjtc 0
그런 상황이었구나. 음...혹시 내가 추측한 게 마음 상했다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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