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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8년, 언제나 나를 몰아세우는 시간의 파도 속에서도, 가장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기억 속의 보석이었다. (18번 룰위반.)
' 눈이 멀어버릴만큼 빛나는 이 마음속의 광휘또한, 분명 언젠가는 그 빛을 다할것이 분명하겠지.' 라고 생각한 그 순간, 한 없이 빛나는 듯한 보석의 빛은 어느새 조그마한 초롱불 마냥 약해져갔던 것이다.
나는 나를 잡고있는 크고 따뜻한 손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여전히 따뜻하고 그리운 손, 아빠는 나를 가만히 지켜보았다. 난 참지 못한 울음이 나오는 듯 했다.
그런 날 바라보던 아빠가 입을 열었다.
"연우는, 다 잘 할 거라고 믿는단다."
"하지만 아빠, 전 하기 싫어요."
'더 이상.. 더 이상 그곳에서 고통받기 싫어요..'
나한테 그런 걸 바라는 아바지가 절망스러웠다. 나도 자유롭게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은데.하지만 아버지의 손이 너무 따뜻해서, 더 이상 고집을 피우지 못했다.그래도 나는 여전히 피곤했고, 쉬고 싶었다.
'정말 오랜만에 11년 전의 아빠를 만났으니, 이 정도 어리광은 용서해 주실거야.'
눈물이 흐르는 것을 억지로 참으며, 나는 과거의 아빠를 응시했다.
***
꿈에서 깬 내 눈에는 언제나처럼, 눈물로 흐려진 천장이 보였다. 바깥에는 화려한 네온사인이 빛나고 있었지만, 붉은 네온사인 한 줄기만 들어오는 내 방은 차갑기 그지없었다.
그리고 내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살아있는 사람은, 꿈틀거리는 건 있었다. 바퀴벌레
2058년, 언제나 나를 몰아세우는 시간의 파도 속에서도, 가장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기억속의 보석이었다.
하지만 그 보석이 언제까지 빛날까? 그 빛은 오래 유지되지 않았다.
'눈이 멀어버릴 만큼 아름다운 이 마음속의 광휘또한, 분명 언젠가는 그 빛을 다할것이 분명하겠지.' 라고 생각한 그 순간, 한 없이 빛나는 듯한 보석의 빛은 어느새 조그마한 초롱불 마냥 약해져 갔던 것이다.
얇게 흔들리는 불이 아직 꺼지지 않았음을, 나는 감사해했다.
이런 내 처지가 불쌍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않는가.
차갑게 가라앉은 기분으로 권총을 챙기고 또 다시 영원한 어둠으로 달려간다.
어둠에 집어 삼켜지고,악몽이 시작된다.
그 검은 형체는 곧이어 어떤 형체가 되었고 기묘하게 생긴 남자가 되어 내게 얼굴을 들이밀었다. 오싹하면서 아름다웠다. 눈꼬리가 휘어지게 웃으며 입꼬리를 올려 환하게 웃고 있었다 그런 후 남자는 나에게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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