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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사과문에 들어가면 안되는 말들 중에
본의 아니게, 나만 잘못한게 아니다 이런 거 있잖아, 이런 형식으로 아님 써도 되긴하지만 많이 쓰면 안되는거
으어어
으아아
꺄악
쿠과광
등등 의성어.......다른 장르면 또 모르겠는데 순문학 쓸거면 이런거 제발 쓰지 말아줘...
헤헤랑 우웅까지는 감당가능하면 써도 될 거 같은데
초성체(ex ㅋㅋㅋㅋ)
말줄임표 남발
강.조.점.을.대.신.하.는.마.침.표.체.
그걸 줄글로 표현해봐
'으아악!'
☞ 그가 공포에 가득 차 소리질렀다. 먼지 떠다니는 소리가 들릴 정도의 적막 속에서 공기를 가로지르는 괴성이 울리자, 모든 군중이 그를 바라보았다.
다른 건 모르겠고 한문장 한문장 너무 열심히 쓰면 안됨. 그건 쓰는 사람만 만족하는 글임. 독자를 배려한다면 적당히 읽는 동안 여운을 느낄 수 있어야하는데 서사범벅+쉬는문장 없이 난자한 명대사(인척하는 그냥 대사+과하게 친절한 묘사는 순문학에서도 독임. 게다가 문장이 길고 조잡하면 흥미도도 떨어짐.....
잘 쓰는 글은 미사여구 없이도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글.
"그냥 가을아침이였다" 이러면 될걸, "건조한 바람이 얼굴에 닿고, 시야는 오렌지빛으로 물들어갔다. 아, 가을이구나." 왜 이렇게 쓰는거야?
과한 살은 오히려 둔해보이게 만듦. 글 읽기가 힘들어지는 느낌.
냄새 이상해진 고기를 양념 떡칠해서 내보내는 것 같음
~.한다. ~한다. ~한다. ~한다..
~했다. ~란다. ~일까. ~라던가.
이렇게 끝에 말이 반복되는 거. 몇번이면 괜찮지만
한 페이지가 전부!!!! 그 문장이면 독자입장에서 와 저 작가 못쓰네 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어 난 심지어 한 편이 전부 같은 문장으로 끝나는 소설도 봄.
와 비슷한 말이지만, 문장은 길게 쓰는 것보다 짧게 쓰는 게 더 어렵다고 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는 어두침침하고 바다와 같은 심해와 같은 절망감이 가득한 방에서 아무도 없이 홀로 갇혀 있었던이다. 그의 방문은 잠겨 있지 않음에도 닫혀 있었고, 창문에서는 미세하고 아침의 햇살 같은 빛이 들어옴에도 어두웠다. 어느 누구도 나가는 걸 막고 있지 않지만 모두가 그가 나가는 걸 막고 있는 듯한 환상에 그는. 갇혀 있었다.
보다는..
홀로 어두운 방에 갇혀 있었다. 문은 열 수 있지만 닫혀 있고, 창문에서 빛은 들어와도 어둡고, 나가는 걸 아무도 막고 있지 않지만 모두가 막고 있던. 그 방에.
가 좋다고 생각해. 글을 잘 못 써서 잘못된 예인것 같기도 하네 OTL
랄까... 후훗! 꽤 귀엽네, 너 말야 ~를 알고 있는지 모르겠네~? 크킄...
으.... 나 진짜 개인적으로 일본풍 대사 진짜 ㅈㄴㅈㄴㅈㄴ 너무 싫어해서 이딴 대사 나오면 바로 그냥 삼팔선 넘은거로 간주하고 플라잉디스크마냥 멀리 던져서 평양에 평양냉면 만들고 계신 북한 아주머니에게 보여주고 싶어;;;;
제발 마침표 찍는 곳 아닌데 찍지 말자 쉼표를 써... 그리고 쉼표가 한 문장에 2개 이상 들어가면 별로인 듯(뭐 나열하는 거 빼고) 문장이 길어져서
번역체 말투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좀 입에 밴 사람들이 많더라고
요즘엔 외국의 다양한 글과 영상들을 번역본으로 즐길 수 있다 보니까 좀 더 주의해야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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