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꿈속에서 나는 살고싶었다. (181)
2.혹시악마와의거래에대해서 잘아는사람잇어??? (33)
3.물건을 함부로 주어오면 안되는 이유. (13)
4.나 무당도 못 보는 귀신을 봐 (269)
5.밤마다 만나는 분들 (18)
6.기도하면 좋은 걸 받는단 날에 같이 기도하자 (15)
7.. (9)
8.자취할때 별일이 다있었는데 들어줄래 여러가진데 레전드뽑앗어 (13)
9.2년만에 스레딕에 돌아왔더니 오컬판이 없어진것에 대하여 (9)
10.친구한테 페메가 왔는데 (10)
11.몇년전 가위심하게 눌릴시절 이야기 (2)
12.. (14)
13.얘기 좀 들어줘요 (4)
14.악몽에 관하여 (11)
15.방금 좀 신기한 경험? 했어 (8)
16.전생체험 이야기 (24)
17.옛날부터 이상한 형체를 봐왔어 (8)
18.폐허 갈건데 (19)
19.작년인가? 예전에 괴담판 아니면 오컬트 판에 (4)
20.밤에 휘파람 불면 안되는 이유가 있어? (12)
1
이름없음
2020/08/20 21:35:37
ID : fgi07aoNwGo
1
어렷을적 나는 조부모님과 살았어.
우리 할아버지는 어렷을적 쓸만하지만 버려진 물건들을 자주 주어오시고는 했는데,
동네가 재개발구역이라 이사를 가는 사람들이 물건들을 많이 버려두고가서 였을지도 모르겠어.
2
이름없음
2020/08/20 21:37:51
ID : fgi07aoNwGo
0
물론 주어온 물건들중에는 쓸만하기도하고 좋았던 물건들도 많았지만,
내가 이야기하려는건 그런게 아닌거 너희들도 잘 알지?
정말 많은 이상한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인상깊었던 몇가지를 이야기 하려고해.
3
이름없음
2020/08/20 21:40:51
ID : lu2rhAqlxvh
0
보고있어!
4
이름없음
2020/08/20 21:41:08
ID : fgi07aoNwGo
0
첫번째는 거울이야.
우리동네에는 무속인들이 유독 많이 살았는데 ,
우리 집 바로 맞은편에 깃발이 꽂혀진 집이 하나있엇어.
어렷을 적에는 별 대수롭지않게 여겻었는데 이제보니 그게 무당집이였더라.
동네가 재개발이 확정되면서 많이들 이사를 갔는데 그 무당집도 예외는 아니였어.
집구조가 특이하게 가로로 엄청 길었던 집으로 기억하는데 재개발 확정과 동시에 이사를 가더라.
5
이름없음
2020/08/20 21:47:07
ID : fgi07aoNwGo
0
그 동네에 12~13년 가량 살면서 지금생각해보니 참 미스테리였던게 나는 그 집에 사는 사람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는거야.
아파트처럼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조였고, 앞집과는 1M도 안떨어져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창문에 불빛이 새어나온다던가 뭔가 티비소리? 말소리? 같은 인기척은 있었지만 정말 한번도 그 집주인과 마주해본적이 없었어.
아무튼 그집은 재개발과 동시에 마치 준비라도 한듯이 급하게 이사를 하시더라.
짐을 거의 안가지고 가셧는데 마치 야반도주라도 한 사람마냥 옷가지같은 간단한것들만 챙겨 나간듯했어.
6
이름없음
2020/08/20 21:54:49
ID : fgi07aoNwGo
0
그렇게 그냥 이사를 했구나라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며 한달정도가량 시간이 지난후에 그 집을 들어가볼일이 생겻어.
우리 옆집은 노인정이였는데 일년에 한두번 노인분들이 장승을 모시는 행사를 했었어.
그때 필요한 사물놀이장비들을 동사무소에서 받아왔는데 노인정에 마땅히 놀곳이 없었던거지.
그러다가 누군가가 그 우리앞집이 이사를 가서 비어있으니 그곳에 넣어두자고 말을 꺼낸거야.
7
이름없음
2020/08/20 21:57:14
ID : 3Ckso0rcLbw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0/08/20 21:59:59
ID : 6lCmK2Mi79h
0
ㅂㄱㅇㅇ
9
이름없음
2020/08/20 22:03:12
ID : fgi07aoNwGo
0
일단 그 사물놀이할때 쓰는 짐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았기때문에 그 집을 먼저 치워야했어.
근데 노인정에 힘을 쓴만한 분들이 많이 안계셔서 동네에 있는 아이들이나 젊은 사람들을 불러서 같이 치우기로 한것같아.
그중에는 나도 포함되어있었고.
그렇게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고 이제 문을 열고 들어가면되는데 참 희안한게 괜히 문을 열기가 싫더라.
근데 웃긴건 그런 느낌을 받은게 나혼자만이 아닌건지 모두들 문앞에서 주춤주춤만 하고있었어.
10
이름없음
2020/08/20 22:05:46
ID : fgi07aoNwGo
0
나는 어린나이라 겁이 많아 그렇다 치지만 아버지뻘 되시는 건장한 남자들이 그렇게 앞에서 어버버하고 있으니
보시던 영감님 한분이 뭣들하냐며 호통치시고 문을 벌컥 열었어.
문을 열고 처음으로 느낀건 정말 지독할정도로 나는 향냄새였어.
지금 생각해보면 방음 방풍이 그렇게 잘되어있는 집도 아닌데 어째서 인지
이정도 향냄새가 바깥으로 세어나오지않았을까 라는게 참 신기해.
11
이름없음
2020/08/20 22:12:08
ID : fgi07aoNwGo
0
처음 문을 열었던 영감님도 냄새가 얼마나 독했으면 기겁을하고 뒷걸음질 치시더라.
그래서 바로는 못들어가고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들어가자고 어른들끼리 합의를 본것같더라.
그렇게 다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어. 한시간뒤에 다시 보자고 서로 약속한뒤에 말이야.
나와 할아버지도 집으로 다시 돌아왔어. 할아버지는 방으로 들어가셧고 나는 괜히 뭔가 신경쓰여서 옥상으로 올라가서
문이 열린 앞집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어.
12
이름없음
2020/08/20 22:26:19
ID : fgi07aoNwGo
0
근데 보면 볼수록 뭔가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던것 같아.
계속 보고있자니 그 만화에서 보면 냄새나는것을 그림으로 표현하잖아?
그런것처럼 향냄새가 보이는것같기도 하고 무섭다기보다는 신기했던것같아.
옥상 난간에서 좀더 머리를 쭉빼서 더 자세히 보려고 하려하는데 그 어둠속에서 얼굴형체가 보이더라.
그때 갑자기 너무 무서워져서 옥상에서 내려와 방으로 도망쳣어.
13
이름없음
2020/08/20 22:31:32
ID : 5O9wE2txRu0
0
ㅂㄱㅇㅇ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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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길가다가 무당한테 간택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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