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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관심은 없겠지만 그냥 글 좀 써보려구 왔어. 나는 옛날부터 전생체험에 엄청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정작 본 내용은 딱히 없었고. 1, 2, 3으로 나뉘어져. 아무도 안 봐도 그냥 쓸려구.
이 전생체험을 겪은지 꽤 돼서 기억나는 건 1?96년도 라는 거. 8아니먼 9일껄. 스페인어랑 독일어가 주로 들렸고 숲이 울창한 시골마을이었어
전생체험을 하자마자 느낀 건 경계심, 고통. 이런 거? 처음에는 내가 늑대라고 생각했었어 검은 털의 늑대. 완전 늑대개라는 느낌의 모습이기도 했고. 덫에 걸려서 왼쪽 앞다리가 걸렸는데 내가 너무 난리를 쳐서 구해졌을때는 너무 심해서 다리가 절단됐어.
암컷이었고 나를 구해준 사람이자 주인은 대충 내가 1~2살때였고 그 사람은 30대 초반의 남자였어. 몸도 좋고 잘 생겼는데 사냥도 잘 해서 마을에서는 인기가 많았고 나를 발견하자마자 다가와서 나한테 팔이 물렸는데도 덫을 풀어주고 안아서 마을로 갔었어. 당연하게도 그냥 약이랑 붕대만 감아주고 막 괜찮다면서 달래주더라.
난 진짜 거기서도 내가 늑대인데 안간은 나를 왜 구하는거지!? 하는 느낌이 있었고. 근데 개더라구.. 응.. 개였어. 월월이.. 외관은 온 몸이 검정인 셰퍼드같은 멍멍이. 상처가 나을 때까지 그냥 거기서 베이컨이나 줍줍해 먹고 있는데 걍 그 사람한테서 떠나기가 싫었었어.
개가 인간을 사랑한다고 하면 좀 이상하지만 진짜 사랑하기는 했거든. 사실 목숨을 구해줬으니 흔들다리 효과도 있었겠지만. 음.. 다시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이상하게 그 마을에는 암컷 멍멍이가 나를 제외하고 1마리밖에 없었어. 댜충 7마리정도가 있었는데 내가 들어와서 2마리는 암컷 6마리는 수컷이 된 거야. 근데 이상하게 내가 다쳐서인지 뭔지 엄청 잘 대해주면서 막막 꼬리 흔들면서 놀자고 오는 거 존나 새침하게 주인한테로만 갔어.
그거 알아ㅏ??? 강아지들은 진짜 말이 이상하다. 그냥 번역되는 느낌인데 나는 일단 체험이니까 인간 대가리도 좀 있잖아. 그냥 하는 말이 놀자! 놀자! 놀자! 좋아! 놀자! 이뻐! 놀자! 이거 반복이야. 나로 추정되는 멍멍이는 흥, 싫어, 저리가 이런 느낌이었고.
지금 현실에서 아는 사람은 안 보였었고, 8살에 다른 멍멍이랑 그냥 막 좀 있다가(사귀는건 아님) 아가 낳고 수컷한테 아가 버리고서 주인만 늘 쫒아다니다가 어느 날 주인이 곰때문에 죽고 그 무덤에서 굶다가 죽었어.
바빠서 지금 봤네! 두 번째 전생내용은 좀 신기..? 하달까. 근데 어째 한 번도 남자로 나온 적이 없어. 이번 체험은 년도랑 국가는 기억나지 않는데 일단 영어를 썼었어. 가끔 아버지를 따라서 가면 매캐한 연기속에서 좀 멋진 옷을 입은 사람들이 영국식 발음을 많이 써서 영국쪽이 아닐까 생각해.
우리 집안은 부잣집이지만 엄청 큰 정도는 아니고 주로 의류쪽으로 돈을 벌고 있었어. 그래서 내 옷도 항상 이뻤고 오빠가 2명인데 내가 늦둥이에 여자애여서 오빠들은 엄청 좋아했었나봐. 엄마는 나를 낳고 시름이시다가 병에 걸려서 돌아가셨고 아빠랑 오빠들이 엄청 챙겨줬었어.
죽은 나이는 18살이었는데 그건 이따가 할게. 일단 거기서의 내 이름은 엘라였고 엄마랑 똑같은 붉은빛이 도는 갈색 머리에 녹안을 가지고 있었어. 주근깨가 조금 있어서 좀.. 명랑한 느낌..??? 어머니도 미인이라고 불려서인지 나중에는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다 오빠들이 쫓아냈었어.
살고있는 곳은 도시 근처 시골이었는데 엄마가 그 집에서 돌아가서인지 이사는 가지 않았었어. 아빠는 늘 도시로 자주 일을 나가지고 오빠들은 일을 배우거나 학교로 가서 나는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랑 놀다가 10살정도부터는 아빠를 따라갔었어. 심심해서기도 하지만 일단은 도시가 좋았거든. 우리 가게는 주로 귀족이 많이 와서 나는 늘 긴장했는데 한 남자애를 만났어.
이름은 몰라도 엄청 즐겁게 몰래 놀았던 걸로 기억해. 일단 귀족이었어서 초반에는 긴장하고 막 무서웠는데 후반에 엄청 친해지기는 했었어. 그 집 어머니한테 뺨도 맞아보기는 했는데 더러운 애라고. 근데 음.. 딱히 그건 억울하지 않았던 거 같았달까. 나중에는 그 애가 우리 집에서만 옷을 사겠다고 해서 따로 아버지랑 함께 불려간적도 있어. 나도 일을 배우고 싶다고 했었거든. 옷을 만드는 일이니까 바느질정도는 충분히 했었고. 그래서 옷 치수를 재주거나 하는 일로 자주 갔었어. 그러다가 친해졌고
근데 웃긴 게 전생체험할 때 내 근처 그러니까 지금과 인연이 있는 사람이 있나 보라고 하잖아. 그 남자애가 지금 나랑 10년 넘게 같이 친하게 지내는 여자애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래서 운명이구나 싶었다가 둘이 엄청 웃었었어. 둘이서 갔었거든.
당연하지만 남자애는 귀족이고 약혼자도 있었는데 치수 재러 갔을때가 대충 15살이었어. 오빠들이 아빠 일 같이 하니까 나도 하다가 솔직히 그 때는 나도 남자애를 좋아하게돼서 무작정 하녀 일을 시작했었어. 경력도 딱히 없고 막 그렇게 큰 귀족도 아니여서 들어가고서는 몇 년을 내내 바쁘게 일하다가 몰래 핀구였다가 도련님이 된 남자애랑 애매모호한 썸을 타다가.. 18살에 밤에 끌려가서 읍읍 당할뻔하다가 반항하니 목졸라서 죽이더라. 하하하하하하하핳ㅎ 그렇게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었고 그 남자애한테는 약혼자도 있어서 이러지 말라고 했는데 남자애가 빡쳐서 죽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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