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0/20 19:17:51 ID : 2IK0nxwnu7e 0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외할머니가 우리집오셔서 나랑 내 쌍둥이를 봐주거든.. 예전에는 그래도 말도 잘 듣고 말대꾸도 잘 안했던 거 같은데 요즘 들어 내가 너무 버릇없다는 게 느껴져 ㅠㅠ 오늘도 할머니가 폰 좀 그만하고 내일 학교 가는 거 공부 좀 해두라고 하시는 거야.. 난 내가 알아서 조절하는 건데 할머니가 괜히 잔소리 하신다고 느꼈거든.. (그냥 공부하기 싫고 폰 계속 하고 싶었다 이 소리) 그래서 아니 할머니 내가 알아서 한다고 아니 좀 이라고 해서 할머니가 그럼 똑바로 앉아서 하라고 했는데 반항심으로 할머니 말 계속 무시했음 ..ㅠㅠ . 그러다가도 할머니 말씀이 다 맞는 거고 다 나 위해서 얘기해주시는 거라는 걸 생각하게 되고.. 짜증내고 말대꾸하는 내 모습.이 정말 한심하고 몹쓸 짓이라는걸 뒤늦게 후회해. 내 태도 조금이라도 고칠 수 없을까? 내 태도만 조금 바꾸면 되는 거지만 그게 쉽지 않아 ㅠㅠ
2 이름없음 2020/10/20 20:40:47 ID : tbfWi7bCi8o 0
스레주 너무해ㅜㅜㅜㅜㅜㅜ 나 양가 조부모님 네분 다 생전에 많이 아프시고 내가 태어나기전에 돌아가신분도 있으셔서 추억이 없단말야... 그게 너무 아쉽고 또 아쉬워. 제발 잘대해드려 다시는 못돌아올 순간이니까... 맛있는거 좀 사드리고 안마도 해드리고 그래ㅜㅜㅜ
3 이름없음 2020/10/20 20:50:57 ID : 2IK0nxwnu7e 0
웅웅 당연하지 ㅜㅜ!!
4 이름없음 2020/10/21 12:03:32 ID : xyGlfRBfcMk 0
레주 마음이 이해가 가 ㅠㅠㅠ 사랑하는데 짜증은 남 ㅠㅠ 난 조부모님이랑 따로 살다가 같이 살게 된지 몇년 됐는데 같이 산지 초반에는 진짜 안듣던 잔소리 추가되니까 진짜 너무 짜증나서 충동적으로 기숙사 학교 지원하기도 했거든ㄴ....ㅎ...... 있잖아 안 맞는 건 어쩔 수 없어. 잔소리 들으면 속상할 수도 있고 짜증나기도 하지. 그래도 기분이 풀리면 가서 할머니께 아까는 짜증내서 미안했다, 앞으론 ~하게 하겠다, 이런식으로라도 꼭 말씀드리자!! 그게 본심인 거 아실 거야. 본심을 표현하ㅡ는게 중요한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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