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친구가 외모 지적함 (6)
2.친구 말인디 (11)
3.뚱뚱해져서 자존감이 낮아졌어 (7)
4.얘들아 동물관련 이야긴데 (7)
5.내친구랑 나랑 싸운애랑 (11)
6.약 관련해서 잘 아는 사람 있어? (8)
7.음.. 저기 여기서 이런 거 물어봐도 되나 싶은데.. (7)
8.요즘 사소한 일로 스트레스 받아 (3)
9.동생이 남들 외모평가를 해 (13)
10.가끔식 그냥 지금 이 순간이 무섭네 (5)
11.. (8)
12.그냥 할 수 있는 최선의 위로를 적어줘 (3)
13.엄마한테 나 호적에서 파버리라고 화냈는데 내가 사과해야해? (2)
14.. (9)
15.아진짜 너무 힘들다 (1)
16.내가 헤어지고 싶은 것 같은데 (2)
17.. (4)
18.나 욕하고 싶어서 세운 스레 + 혼잣말 (1)
19.근본을 찾아서 (4)
20.겨울이 다가오니 점점 두렵다ㅜㅜㅜ (5)
1
이름없음
2020/11/05 18:30:16
ID : QpVe0rfcJVc
0
애가 처음에는 엄마한테 못생겼다 얼굴 웃기게 생겼다, 뚱뚱하다 하면서 셀프 패드립 시전하길래 하지 말라고 했거든? 너무 상도덕이 없어보이는거야.
내가 어릴 때는 동생하고 자주 싸우고 욕도 많이했는데. 이제 성인이 되서는 내가 직접 동생한테 그땐 미안했다고 사과했고 최대한 화도 안 내보려고 노력했거든. 그렇게 해서 친동생하고 친해지게 됐는데.
2
이름없음
2020/11/05 18:32:34
ID : QpVe0rfcJVc
0
얘가 나랑 친밀해질 수록 점점 선을 넘더라? 엄마한테 했던 행동을 그대로 하면서. 뇌절을 자꾸 해. 내가 안 그래도 어릴 때부터 못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자라서 외모 지적을 조금만 들어도 뇌정지 오고 멘탈 약해지는 편이거든. 이거 때문에 대인관계도 소극적이고.
사실 내 얼굴이 무슨 모습인지, 어떤 생김새인지 평소에 아주 많이 혼란이 와. 그런데 평소에는 잘 내색안하고 그냥 집안 분위기 박살내기 싫어서 웃고 넘겼단 말야. 학교 가서도 애들한테 스트레스 주기 싫어서 그냥 내색 안 하고. 뭐 ㅋㅋ 내 얼굴 나도 못생긴거 알거든?? 하도 웃으면서 넘어가는데 속은 엄청 썩어있어.
3
이름없음
2020/11/05 18:34:18
ID : QpVe0rfcJVc
0
무튼 얘도 내가 가족이다 보니까 외모로 스트레스 받는걸 많이 알고있을텐데. 외모로 지적하고 농담하니까 정 떨어지더라. 평소에 저런 외모 평가 안 할때는 그냥 그런데. 애가 사춘기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려해도 언니 얼굴 찐따같다, 웃기게 생겼다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자존감 떨어지더라.
집안 분위기 박살 안내면서 좋게 하지 말라고 말 할 수 있는 법은 없을까.
4
이름없음
2020/11/05 18:36:08
ID : QpVe0rfcJVc
0
얘가 나 뿐만 아니라 가족구성원 얼굴 다 평가하고 다니고, 자기 친구들이 못생겼다고 이야기까지 하더라.... 난 속으로 얘가 언제 한번 친구들이랑 멀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꼭 들더라고.
맨날 말하는거 들어보면. 언니, 엄마! 내가 아는 남자애가 나한테만 먹을거줬어 ㅋㅋㅋ 나한테만 칭찬해줬어 ㅋㅋㅋㅋ
이러거든? 그래서 나랑 엄마가 왜?? 좋겠네~ 하고 말해주면. 굳이 사족으로 몰라 ㅋㅋ 내 친구보다 내가 더 말라서, 예뻐서 그런가봐. 이지랄 하는데 진짜 보기싫음...
5
이름없음
2020/11/05 18:38:45
ID : QpVe0rfcJVc
0
남 후려치면서 자존감 높이는거 좋아하는데, 자기 친구들 앞에서는 그런 말 안 하나 보더라. 그런데 내 동생이 그러는거 보니까... 내가 아는 지인들도 속으로는 내 얼굴 욕하면서 앞에서는 잘해주는거 아닐까? 내 얼굴을 본인들의 외모 받침대로 쓰려고 데리고 다니는걸까? 더 예뻐 보이려고?
같은 망상도 들고, 점점 심해지더라. 그래서 동생한테 그런 이야기 좀 하지말라고 말해봤고, 너 그러다 잘못해서 애들 귀에 들어가면 손절당한다고 아야기 해도 듣지를 않음... 이런 애들은 직접 손절 당해보고 왕따 당해봐야 입 조심하는데. 뭐라 이야기하면 그나마 들을까?
6
이름없음
2020/11/05 18:41:13
ID : QpVe0rfcJVc
0
솔직히 처음 보는 사람들이 나랑 동생이랑 지나가면 자매냐? 둘이 닮았다. 이런 말 하곤 하거든? 난 외모 수준이나 마르고 평범한 체형이고 차이에 상관 없이. 그냥 가족이니까 닮아서 이야기 한다 생각하거든?
그런데 동생은 그런 이야기 들으면 개싫어하더라;; 막 나중에 뒤에서 아 언니는 못생겼는데 나랑 닮았다고 하더라 개짜증나...ㅠㅠ 이러면서 지가 그렇게 못 났다고 광고하고 다니던 친구한테 내 뒷담 까는데 진짜 화났음. 내가 성격이 안 좋아서 욕 먹는거면 상관없는데. 그냥 지랑 닮았다는거 하나만으로 화내고 신경질 내니까.
7
이름없음
2020/11/05 18:43:34
ID : QpVe0rfcJVc
0
내가 보기에는 동생이 그렇게 예쁜 줄은 모르겠고, 마르기는 엄청 마른 편 이야. 본인이 채식주의자다 고기 안 먹는다 해놓고 ㅋㅋㅋㅋㅋ 막상 소세지나 좀 비싼 고기 내오면 잘만 먹음 ㅋㅋㅋ 주위에서도 내가 내 동생 진짜 이쁘다 하면서 사진 보여주면 엥 너랑 닮았는데? 그냥 보통인데... 하고 넘기는 편 이거든. 근데 본인은 자기가 엄청난 미인인줄 알고 남들 깔보는 그런 스타일임.
나는 내가 못생겼다 생각하는 편이고. 딱 보통 체형인데 맨날 동생한테 뚱뚱하다 돼지같다 소리 들으니까 미칠거같아... 진짜 동생 어디서 손절 한 번 당해오고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다.
8
이름없음
2020/11/05 18:53:48
ID : gi60k07glvd
0
실제 존재하는 사람 맞니 존나 싫다 왜 외모 지적하는지도 모르겠고 급 나누고 마치 지가 더 잘난 양 하는 것도 어이 없어
9
이름없음
2020/11/05 19:05:10
ID : 88lDy2JO1bc
0
음... 나같으면 한번 걍 날 잡아서 조질거 같긴한데... 분위기 곱창 안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어차피 동생은 그게 왜 잘못인지도 모르고 좋게 말해봤자 안들을거임. 그냥 한번 조용하게 불러서 분위기 잡고 작작하라고, 정 그딴 생각이 들면 속으로 혼자 하라고 왜 그걸 들먹이면서 분위기 곱창 내냐고 한번 빡쎄게 해줘야될거 같아
10
이름없음
2020/11/05 20:47:27
ID : va9vwtwHDBv
0
진짜 나도 참 싫지만 존재하는 애 맞아...ㅠㅠ 하필이면 내 동생이라 더 스트레스 받는다. 나는 본인이 이쁘거나 잘생겼다 해도 남한테 외모지적질 하면 팍 식는 사람이거든?
능력이나 성격으로 고나리를 주는건 이해해. 그런데 외모는 본인이 그러고싶어서 그렇게 된 것도 아니고, 성형을 한다해도 실패하거나 하면 본인의 의지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도 있는게 외모인데. 외모로 꼽주는거 진짜 싫고 이해 안감.. 내도 진짜 어이없다.. 내가 동생 친구였으면 개소름 돋았을것 같아
11
이름없음
2020/11/05 20:49:26
ID : va9vwtwHDBv
0
그 방법 밖에 없겠지? 난 엄마나 아빠가 지금 모종의 이유로 일을 못 나가고 집에만 계셔서. 안 그래도 힘드신데 괜히 이 문제로 소란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조용히 어떻게 할 방법이 없나 찾아봤는데. 역시 그 방법 밖에 없겠구나 싶어. 내가 생각해도 이건 좀 세게 말해봐야 될것 같다ㅠㅠ 레더야 진짜 고마워!!
내일 애가 또 엄마나 내 외모, 본인 친구 얼굴로 뒷담 깐다 하면 함 말해보고올게!
12
이름없음
2020/11/05 20:50:58
ID : mNtdyLfdVhx
0
똑같이 걔한테도 걔가 하는 말 그대로 돌려줘. 아니라고 지랄발광하면 맞다고 사진 후면카메라로 약간 아래쪽에서 찍어서 바로 보여줘. 그래도 사진 괜찮게 나왔다고 난 예쁘다고 정신승리하면 ㅇㅋ 내 주변 친구들한테 전부 이 사진으로 너 소개할게 라고 해줘
13
이름없음
2020/11/05 21:35:58
ID : BxPiqrAi5O7
0
진짜 예쁜애가 걔 말 듣고 무슨 생각할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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