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람들한테 힘들다고 어디까지 말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 (3)
2.친구한테 열등감을 느끼는 것 같아 (1)
3.. (2)
4.근데 난 가족중에 누가 죽어도 별 감정이 없을거같아 (10)
5.20대 누구든 답변해줘 ㅜ ㅜ (4)
6.. (4)
7.나 너무 고민돼 (3)
8.나 정신과 가야하는걸까 (3)
9.감정적인 사람한테 추천하는 직업 (3)
10.ㆍ (22)
11.. (8)
12.전남친이랑 연락할까 말까?????? (8)
13.그냥..다끝내고싶다 (4)
14.ㅅㅂ 내 인생 좆된 것 같음 어떡하지 (3)
15.대학에 떨어졌다 (2)
16., (1)
17.고작 이런걸로 정신병원 가봐도 되는 건가? (병원 갔음) (20)
18.알바 3일만에 짤리게 생겼네... (40)
19.카톡 프로필이나 배경 비슷하게 해놓는거 (3)
20.나 너무 우울해 얘기 들어줘 (4)
1
이름없음
2020/12/09 19:28:22
ID : fgo3U5go3Rx
0
가족이 싫어서가 아니고, 그냥 내가 감정이 없는거같아
어렸을때 할머니가 쓰러지셔서 사경을 헤매셨던 적이 있는데 병원에서 할머니 볼때도 별 감정이 없었어
그때 잠을 못잤었어서 내가 느낀 감정은 "졸립다.." 가 끝이었어
근데 엄마한테 이런 얘기 하면서 엄마죽어도 별 감정이 없을거같은데 그게 엄마가 싫어서가 아니라 내 감정이 안느껴진다고 그랬더니 엄마가 나보고 싸이코새1끼라더라..
나 진짜 좀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거야..?
2
이름없음
2020/12/09 20:31:32
ID : E7dU7s8i4KY
0
가족한테 정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 그리고 그렇게 진지한 얘기를 하는데 어머니께서 화나실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해해주고 조언을 해주셔야 레주가 안심하고 천천히 고쳐나갈텐데 사이코새끼라고 하니까 많이 상처받았겠다..
3
이름없음
2020/12/09 20:32:42
ID : 8lzPjwINxRz
0
너가 정말 소중한걸 잃어도 슬픔을 못 느낀다면 감정에 둔한게 맞는 거겠지... 그게 아니라면 정이 없어서 안 슬픈거 같아
4
이름없음
2020/12/09 20:43:30
ID : U2Fhf9hbzSJ
0
헙 나도 그래
5
이름없음
2020/12/09 20:43:31
ID : xu9AnU5e7tg
0
원래 어린애들은 죽음에 대한 관념이 희미해서 누가 죽어도 슬픈 거 잘 못 느껴. 몇 년 전에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내 사촌동생들은 별로 안 슬퍼하더라고
특히 요즘은 조부모랑 손자간에 교류가 옛날에 비해 많이 없어져서 더 느끼기 힘들지. 좀 나이 먹었을 때 그런 거면 스레주한테 문제 있는 걸 수도 있는데 어릴 때 그런 거면 괜히 의미부여할 필요 없어
+아직 안 죽지도 않은 거면 더 그래... 나도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병원에선 별 생각 없다가 장례식 때 슬퍼지기 시작했어 그땐 나도 어렸어서 그런가
6
이름없음
2020/12/09 20:48:27
ID : 8mHBhBy6kpX
0
음 그러게 정말 정이 없나봐 근데 직접 안 겪어봐서 모를 수도 있는 거니까 너무 상처받지 마
7
이름없음
2020/12/09 23:09:13
ID : E8nPa9Ao2Mp
0
어릴 때는 원래 그럼. 나도 어렸을땐 그냥 이해를 못했었음. 할머니랑 안친하기도 했고 죽음이라는걸 정확하게 몰랐던거 같음. 우는 친척들 보고 왜 울지? 나도 울어야 되는건가?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었거든. 그리고 지금은 글쎄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엄마랑 떨어져 살았거든? 근데 딱 엄마 죽으면 별 생각없을거 같아. 지금 드는 생각은 단지 가족간의 정이나 뭐 애착, 사랑 등 그런 것들이 없어서 그런건 아닐까싶어. 뭐 아끼는건 없어? 그런게 없어지면 어떨거 같은데?
8
이름없음
2020/12/09 23:42:52
ID : Wrs8ja9BxSL
0
근데 엄마도 그냥 장난삼아 얘기하신거야 가족 분위기 자체가 그래서 ㅋㅋ 이후에 진지하게 얘기 들어주시긴 했어
근데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게 없어..
헉 공감해줘서 고마워
9
이름없음
2020/12/09 23:44:49
ID : Wrs8ja9BxSL
0
그런걸수도 있겠다 나 그때 9살이었고 할머니 아직 안돌아가셔서.. 애초에 할머니랑 엄청친하지도 않구..
상처는 안받았어 ㅋㅋ 그냥 엄마도 장난치신거거든..ㅋㅋ
딱히 아끼는게 없어.. 뭐든지 싫증을 잘내기도 하구 뭔가에 가치를 두는 편이 아니어서..
10
이름없음
2020/12/10 00:05:23
ID : 2q2K0pU589y
0
나도 그럴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ㅎ 부모님이 나 초딩때 이혼하셔서 엄마랑 살고 아빠는 가끔 1년에 1~2번? 보는 정도라서 돌아가셔도 별 감정 없을꺼 같았는데 소식듣고 가는데 내가 개 소심해서 밖에서 감정표현을 잘 안해 근데 병원가는 택시에서 개 쳐울었어 진짜ㅋㅋ 오열급? 아저씨 기겁을 하시더랔ㅋㅋ 그러다가 안 슬펐다가 슬펐다가 그랰ㅋ 그때 현실감각 개떨어져 스레주가 지금은 안 와닿아서 그런걸꺼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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