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얔ㅋㅋㅋㅋㅋ 꿀잼 예상 시리얼 🧡 햇반. 어느 날 주인이 아침밥을 차려 먹으려고 햇반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림. 그런데 구석에 놓아뒀던 유통기한이 아슬아슬한 시리얼이 눈에 띔. 일단은 시리얼 먼저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시리얼을 붓고 먹으려는데 마침 전자레인지에서 띵 소리가 남. 주인이 문을 여는 순간 김이 모락모락 나는 햇반이랑 하얀 접시에 소담스럽게 담겨 있는 시리얼이 눈을 마주침. 첫눈에 반함!

>>2 디테일하고 두근두근한 설명 잘 들었다빕!!! 창의력 대단해...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이입했잖아......... 시리얼 그녀는 이미 우유라는 정혼자가 부어질 예정이고... 첫 눈에 반한 두 음식은 뱃속에서라도 재회하기로 약속하지만... 주인이 시리얼에 햇반 말아 먹는 괴식가였다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

>>3 앜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 스레주 그림 솜씨 미쳤닼ㅋㅋㅋㅋㅋㅋㅋ 개인소장해도 돼?ㅋㅋㅋㅋ 아 진짜 재밌었다 보답이라고 할만한 건 아니지만 추천박고 감!!

>>4 어디든지 퍼가도 환영! 고마워~! ㅎㅎ

우유♥김치 사실 여기 나오는 애들은 >>2 와 같은 집에 살고 있음. 우유는 정혼자였던 시리얼에게 버림받았고 김치는 햇반에게 버림받음.(근데 버림 안받아도 주인이 김치를 싫어해서..) 그래서 서로 슬퍼하고 있었음. 김치는 나름 덤덤하게 이겨냈는데 우유가 계속 훌쩍여서 작은 위로를 해줌. 그래서 우유와 김치는 서로 위로해주며 사랑에 빠지게 됨. 그런데 얘네는 이어질수가 없어. 아까 말했듯이 김치는 주인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음식이었는데 주인이 김치를 싫어해서 별로 안 꺼냈기 때문! 그래서 김치는 며칠 뒤면 버려질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는 상태. 우유도 상할 위기임 근데. 그래서 김치는 우유를 위해 컵을 구하려고 식탁으로 몸을 날렸지만.. 그대로 작살나는 슬픈 엔딩...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