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1/07 15:48:58 ID : PbcpTU1xDza 0
꿈판 가려다가 왠지 괴담판에 어울릴거 같아서 여기에 적어. + 별별 부연설명을 마구 적는 타입이라.. 일단 정신사나울지도 모르겠어 미안해 + 나눠서 쓰면 글 쓰는 실력이 형편없어서 두서없이 횡설수설할까바 한번에 적음. 일단 나는 교회 다니고 귀신은 있으면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눈앞에서 뚜왁 하고 나와서 "내가 귀신이오 불만있소?" 한적이 없기 때문에(자잘한 심령 현상은 겪어봤어) 그래서 그냥 있나? 하는 느낌에 심령현상 겪었을 때 기준으로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나중에는 그냥 화난다는 감각임. 잠도 잘 못자고 아프고 피곤하고 다치니까. 내가 평소에 꿈을 잘 꾸는 편도 아니고 악몽을 꾼것도 지금까지 다 합쳐서 총 3번인데 3번다 같은 느낌이고 텀도 약 5년~6년 간격이야. 3번의 꿈 전부다 생생하게 감각도 기억나고 상황도 기억나고 깨어나서 잠잔적도 없는 것처럼 정신이 맑고 깨끗한 생태(난 선잠을 자면 머리하고 눈이 엄청 아파서 제대로 다시 잘 때까지 일상생활을 못하는 수준인데)로 깨어나고 진짜로 죽을뻔했던 것처럼 싸해져.(뭔가 극적인 상황이 발생했을때 순간적으로 확 올랐다가 가라앉으면 싸해지는 그런 감각이야 간담이 서늘해졌다란 표현으로 해야하나?) 첫번째는 내 방(현관문 옆에 있는 방으로 외풍 심하고 약간 창고 같은 방이라 보일러도 잘 안들어오고 한사람 누울 자리 뿐)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한거야 마치 나쁜일이 벌어질거 같다던가 뭔가 찜찜한 기분. 그러다 갑자기 눈을 분명 뜨고 있는데 앞이 점점 안보이게 되고 정신이 혼미해지고 숨쉬기 힘들어지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점점 심해지니까 어? 이러다 죽을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거실에 있는 엄마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노력해도 목소리도 안나오고 해서 필사적으로 문을 열려고 기어가다가 헉! 하고 깨어나면서 끝나. 두번째는 거실 베란다 문 앞에서 tv를 보고 있었고, 엄마가 빨래를 거실쪽 베란다 문에 잔뜩 쌓아 뒀어. 누나는 베란다에서 화분인가 바닐라(강아지)인가 보면서 뭔가 하고 있었는데 누가 나랑 누나한테 빨래를 개달라고 했어. 평소에도 누나는 빨래를 개달라고 해도 한적이 없고 나는 엄마 힘든다고 내가 이거라도 해주자 하고 한것도 있고 더 어렸을 때는 한번 할때마다 100원씩 받으면서 빨래를 개었어서 내가 해야지 하고 베란다 쪽으로 몸을 돌렸어. 빨래에 손을 가져가다 아무 생각없이 베란다를 봤는데 분명 낮이였는데 갑자기 어두워 지기 시작하는거야. 그래서 속으로 뭐지? 하고 빨래를 봤는데 주변 풍경이 어둡게 보이고 집중하기 힘들어 지고 첫번째 꿈 처럼 정신이 혼미해지고 숨쉬기 힘들어지는데 빨래속에서 뭔가 날 노리고 있는 것 같은 시선을 느겨서 빨래 더미를 딱 봤는데 빨래 더미는 문제 없이 식별이 가능했어. 주변은 다 흐릿하고 꾸물거리고 어디가 위고 아래인지 잘 모르겠는데 말이야. 얼마나 보고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보다보니까 빨래 더미 중간에 강아지 한마리가 들어가서 머리만 내밀고 있었던 것처럼 작은 구멍이 하나 있는거야. 바닐란가..? 하고 생각했는데 바닐라가 이런곳에 들어가 있는것도 싫어하고 누나가 있는데 누나랑 있었으면 있었지 여기 있을리가 없는데? 하고 생각하니까 그 구멍이 너무 어두워서 뭐가 있는지 모르겠는거야. 그러다 앗하는 사이에 뭔지 모를 형체가 확 튀어나와서 나를 덮치더니 숨을 못쉬게 목을 조르는거야 안그래도 숨쉬기 힘들어서 죽을랑 말랑 하는데(개인적으로 악마나 악령의 종류라고 생각하는데 잘 모르겠음) 말이야. 내가 또 교회를 다니잖아? 교회에는 뭔가 주문이라고 해야하나 이런 악령이나 귀신이나 악마 같은 존재를 내쫒기 위해 하는 말이 있는데 그게 바로 "예수이름으로 물러가라"야 그래서 내가 온힘을 집중해서 필사적으로 한글자씩 말했지. "예에.. 수...이름..으로.. 물러가라..!!"하고 신기한게 한번하니까 두번째 세번째는 쉽게 나오는거야 뭔지 모를 형체가 내 목을 조르고 있는데! 그리고 나서 깸. -개인적으로 그 검은 형체는 악마나 악령종류의 하나였다고 생각해. 오컬트 적으로는 잘 모르겠는데 내가 배우기로 우리가 악몽에서 보는 귀신같은건 실제로 악마나 악령이 꿈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고 배움.
2 이름없음 2021/01/07 15:49:09 ID : PbcpTU1xDza 0
너무 길어서 한번만 끊을께
3 이름없음 2021/01/07 16:09:20 ID : PbcpTU1xDza 0
세번째 꿈은 어제 2시에 잠들어서 3시에 깬 꿈인데 2시에 엄청 졸렸다가 3시에 깼는데 눈도 말똥말똥하고 정신도 깨끗했어. 요즘은 자다가 화장실 가려고 깨도 머리아프고 눈아프고 어지러운데 말이야. 그래서 이번 꿈은 첫번째 꿈하고 배경은 같아. 내 방이고 문은 닫혀 있고 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컴퓨터를 끈건지 뭘 로딩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컴퓨터 화면에 불은 안들어와 있었어 컴퓨터는 켜져있었지만(컴퓨터 본체에 불은 들어와 있었음) 의자에 앉아서 화면을 보다가 고양이(키우는 고양이인데 10년 넘게 키우던 바닐라가 죽고 2년쯤 있다가 들어온 아이)가 내 뒤에 서있는거야 옆모습으로 내 오른쪽 어께너머로 날 보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서있을수 없는 위치에 서있었어. 의자 등받이 뒤로... 거기 아무것도 없는데...;; 여튼 처음에는 어? 고양이가 왜 여기있지란 생각과 날 보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 평소에 도도하고 나랑은 놀자고 할때만 쪼르르 뛰어가서 술잡하자고 자기 빨리 잡으러 오라고 쳐다보면서 기다리는 것 뿐인데 내 뒤에 옆으로 서서 날 보고 있으니까 뭐야 드디어 날 좋아해 주는거니? 애교 부리러 온거야? 란 생각을 하면서 좋아했는데 뭔가 표정이 이상한거야. 눈 동공도 커져서 뭔가 집중해서 쳐다보는 것처럼. 자세히 보니 날 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기 자신을 보고 있던 것도 아니고 뭔가 허공을 보고 있는거 같은거야? 그래서 뭐보냐 하면서 뒤돌아 보려고 하니까 갑자기 엄청 무슨 농구선수마냥 커다란 손이 머리 양옆을 딱 잡는거야. (근데 보통 꿈에서 뭐가 느껴져도 마취마냥 감각이 애매하거나 그러는데 이건 진짜 누가 내머리를 딱 잡고 누르는 느낌이 강했어.) 잡힐때 뭔가 뒤에 어떤 존재가 있는게 느껴졌는데 상체 위로는 사람보다 약 두배쯤 길고 아래쪽은 매우 짧은 형태로 허리를 뒤로 쭉빼고 앞으로 기울여서 내 머리를 잡은거야. 순간 쫄아서 멍해졌는데 그다음에 백허그 하듯이 내 목을 감싸고 머리를 내 옆으로 딱 붙이길래 왠지 보면 안될거 같아서 머리를 최대한 숙이고 눈을 감았어. 이번에는 정신이 혼미하거나 한건 아닌데 긴장하고 흥분해서 그런가 숨쉬기 힘들었고 눈은 뜰 수 는 있었을거 같은데 왠지 보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에 못뜨고 있었어. 그런데 생각보다 좀 덜 무서웠던게 뭔가 말하는게 아니라 내귀와 얼굴에 대고 뜨거운 숨을 쉬고 있었어. 후욱 후욱 이러면서 소리는 안들렸는데 무슨 학교 석유 난로 마냥 엄청 뜨끈뜨끈했어. 내가 너무 무서우니까 진짜 생각나는게 2번째 꿈때의 "예수 이름으로 물러가라" 이거 하나 뿐이더라고. 진짜 눈 딱감고 굳어서 "예수님이름으로 물러가라!"하니까 딱 깨면서 내가 나도 모르게 육성으로 "예수님이름으로 물러가라!"하면서 깼어. 일어나고 나서 정신이 말짱하고 졸렸던 적이 없는 것처럼 멍하니 일어나서 방 구석구석 눈돌리다가 풍타디6 졸릴때 하고 잤어.(뭔가 웃기네 이거...ㅋㅋㅋㅋ)
4 이름없음 2021/01/07 16:18:12 ID : PbcpTU1xDza 0
다 쓰고 나서 알았는데... 지금 쓰는 방이 첫번째 꿈하고 두번째 꿈에 나올수가 없는데? 지금 쓰는 방 내가 우겨서 쓰기 시작한지가 이제 반년인데.... ㄷㄷㄷㄷ 그전까진 앉을 자리도 없고 뭐 찾으러 갈 일도 없는 창고 방이였는데 나 지금 좀 무서워서 오늘 내방에서 못잘듯...;; 게임하러 들어가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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