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이어트 성공한 사람 도와줘... (5)
2.친구놈한테 뭔가 주고싶은데(선물추천받음) (4)
3.조대따 학교가 내 진로를 바꾸려고 한다. (24)
4.. (1)
5.내가 레즈랑 동거를 하는데 (19)
6.. (205)
7.내 자존감을 바닥으로 만든 사람 (7)
8.여성분들 여사친들이 남자애한테 영원한 우리들의 신랑감이라고 하는건 무슨 의미로 한건가여 (3)
9.어쩌다 엄마 멱살 잡았는데 내가 나쁜인간인 거냐 (5)
10.짜증나 (5)
11.운명은 바꿀 수 있을까? (5)
12.다들 나한테 의지하는데 (3)
13.원래 부모한테 원망 증오 이런 감정이랑 사랑이 같이 느껴지냐? (4)
14.정신과에 가는 게 나을까? (3)
15.정신병에 대해 물어봐 (8)
16.친구랑 싸웠는데 진짜 누가 잘못한거같아?? (6)
17.얼빠 금사빠 금사식 (8)
18.고2되시는 분들 봐주세요,, (3)
19.내 뇌를 초기화시켜버리고싶다. (2)
20.왜 도대체 (1)
1
이름없음
2021/01/18 22:01:44
ID : srBzhBs2nCl
0
제목 그대로야. 사실 태어날 때부터 자존감이 높다고 생각하고 살진 않았고, 그렇지만 낮지도 않은 날들을 보내 왔어. 그러다가 작년에 너무 좋은 친구를 만나게 돼서 이 친구 덕분에 자존감이 높은 편으로 된 거 같고
그런데, 위 친구 말고 다른 친구 중에 어떠한 일로 인해 높은 편이었던 내 자존감을 바닥 끝까지 내려버린 친구가 있어. 어떠한 일인진 말하자면 길지만... 그냥 나에게 잘못한 일을 자기 탓은 하지 않고 그 일에 연관돼 있는 다른 친구 탓만 하더라고.. 이것 때문에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던 거 같아. 그리고 난 원래 스트레스 받으면 잠을 정말 많이 청하긴 하는데 그래도 오전 11시 전에는 무조건 멀쩡하게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이었거든? 근데 이제는 그것도 안 돼 심지어 일어날 때도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 탓인지 자꾸 헛소리를 하게 되고 일어나자마자 누가 내 가슴을 누르는듯이 답답해져
그래서 난 저 친구와 거리를 두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애들은 나랑 쟤랑 친한 줄 알아. 누가 봐도 그렇거든 ㅋㅋㅋㅋ 근데 난 쟤 때문에 너무 힘들어 그냥 쟤가 그런 거 생각하면 살기도 싫어져.. 나 원래 나쁜 기억 같은 건 빠르게 잊어버리고 사는 편인데 쟤가 한 일은 평생 기억할 거 같아. 아직 어린 나에게는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일이어서 그런지 계속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기분이야....
쓰다 보니 말이 길어졌네,, 음 어쨌던간 나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준 친구를 어떻게 해야 거리 두게 할 수 있을까...?
2
이름없음
2021/01/18 22:42:16
ID : bxyK0k3vcoK
0
나도 그런 애 만나봤어 진짜 힘들지..ㅠㅠ 남들이 걔랑 나랑 친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너무 싫었고.. 차라리 그냥 솔직하게 너때문에 내 자존감이 이러이러해서 낮아졌고 너의 그런 점이 날 힘들게 했다 말해보는 건 어때?
레주가 지금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아가다보면 분명 걔보다 더 널 괴롭게 하는 사람들이 많을거야 하지만 그 때는 지금 겪었던 이 힘든 일을 생각하면서 유연히 이겨낼 수 있을거야 이건 분명해 그러니까 지금 일을 장작 삼아서 나중에 더 멋진 어른이 되겠지 너무 힘들어하진 말자
3
이름없음
2021/01/18 23:49:43
ID : vzO03wla1hf
0
우와.. 스레딕 들어오자마자 너무 예쁜 말로만 담긴 레스가 있어서 진짜 행복하다 🥺❤️
그 친구에게는 난 너가 이러했던 일들에 대해 평생 이해하지 못 할 거고, 난 이 점에 대해서는 너와 가치관이 다른 거 같으니까 날 이해시키려 들지 마라 이런 식으로 말을 한 적이 있긴 해. 이 정도까지 말했고 내가 많이 힘든 걸 내 주변 사람들이 다 아는데도 불구하고 왜 아직까지 난 그때와 다름없이 너무 힘든 건지 모르겠어...
내 주변 사람들은 이제 내가 안 힘들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 난 절대 이들을 탓하는 건 아냐 누가 봐도 지금의 난 괜찮아 보여. 내가 웃음이 정말 많고 아무한테나 말 잘 걸고 그러는 아이라 이런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노력 중이거든.
내가 아직까지 이렇게 힘들어하는 거 정말 내가 알고 지내는 사람들 중에서 극소수만 알아. 사실 내가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는 걸 모두가 알게 된다면 다들 나한테 실망할까 봐 너무 무섭고 그래..
난 지금 이젠 어리다 느껴지진 않는 청소년기를 거쳐가는 중이야. 더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해선 이제 이 일을 장작 삼아 밟을 준비가 되어야 할 거 같은데 아직까지 내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게 나 자신한테도 너무 한심하고 그래서 써 본 글이야.. 말이 길어졌네. 그래도 내 고민 진지하게 들어 줘서 고마워! 좋은 밤 보내길 바라
4
이름없음
2021/01/19 01:38:54
ID : nA46nPg1vjz
0
음.. 너가 힘들다는 걸 아는 애들한테 이 얘기를 한 번 털어놔 봐 초반에 언급한 친구라던가(아 이친구는 너 힘든 거 아니..? 안다면 이친구도 좋고,, 꼭 그 친구가 아니더라도 믿을만한 친구.!! 그냥 난 예시를 든것 뿐이니까) 아마 널 힘들게 한 친구 대신 믿을만한 친구들이 너한테 힘이 되줄테니까! 그리고 그 힘들게한 친구한테는 직접적으로 이러이러해서 너가 불편하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거나 서서히 연락을 줄이는 식으로 거리를 두는 게 최선일듯 너무 힘든데 억지로 예전의 너로 돌아가려고 하지는 말고 천천히 시간을 갖고 생각해봐
5
이름없음
2021/01/19 04:13:32
ID : vzO03wla1hf
0
응응 ㅋㅋㅋㅋㅋ 초반에 언급한 친구는 내가 힘든 거 알아.
안 그래도 한 시간 전에 초반에 언급한 친구랑 이 얘기 하고 왔어.. 그 친구는 너무 좋은 친구야 항상 내 일을 자기 일 마냥 열심히 생각해 줘 정말 살면서 이런 친구는 처음 봐 ㅎㅎ
그 친구의 대처방안도 네 대처방안과 같더라 그냥 서서히 거리 두는 방법으로 생각 중이야. 그러면 그 당사자도 나에게 직접적으로 이유를 물어 볼 거 같진 않아 자기도 대충 이러한 거 때문에 내가 자기를 불편해한다는 걸 스스로 눈치 채 주면 좋겠는데...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나 싶어
사실 내가 내 자존감을 깎아 먹은 저 친구 때문에 몇 년 전에 조금 심하게 앓던 우울증과 약간 찾아온 공황이 다시금 찾아 왔거든. 아까 저녁에 밥 먹고 그냥 핸드폰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눈물이 나려 하더라.. 내가 미친 거 같아 나 여기서 더 이상 약해지면 안 되는데 ㅋㅋㅋ..
여튼 좋은 조언 고마워 내일?? 아니 오늘 좋은 꿈 꾸고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라 💗
6
이름없음
2021/01/19 12:00:15
ID : 8rApeY7aoE5
0
똑같이 해줘 그리고 즐겨
7
이름없음
2021/01/19 12:32:08
ID : vzO03wla1hf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건 생각도 못 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걔랑은 그런 일로 동급이 되고 싶지도 않은.. 정말 나한텐 너무 많이 불편한 사람이라 다신 상종하고 싶지도 않은 존재야 ㅎㅎ... 이 방법도 생각은 해 둘게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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