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던 사람이랑 헤어졌는데 막 서로 싫어져서 헤어진게 아니라 상대방이 공부에도 지치고 다 지친다고 나를 계속 행복하게 해 줄수 있을까 생각이 들고 그런다고 헤어지자 말하는거 상대방도 너무 힘들고 후회될걸 아는데 그만 만나야할거 같다고 헤어졌거든, 근데 내가 붙잡지 않으면 나도 후회될거같아서 그냥 친구사이로 지내자고 했단 말이야 그런데 너무 잡 생각이 많이 들어 그 사람은 나랑 이렇게 지인으로 지내는게 좋을까, 내가 너무 귀찮게 하는건 아닐까, 나때문에 억지로 이렇게 하는건 아닐까 생각도 들고 어쩌면 이 모든게 핑계 아닐까 생각도 들어 너무 힘들다. 그래도 아예 대화도 안 하고 지내는거보다는 괜찮겠지 이럴거면 왜 상대방은 나한테 먼저 좋아한다고 그랬을까 난 왜 항상 이렇게 헤어지기만 할까 고민이 들기도 하고 나한테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해 그건 그렇고 지금 너무 슬프다 쓸모 없는 사람 된 기분이야 그래도 전애인이랑 연락만 하면 기분 좋아지고 예전으로 돌아간 기분 드는 내가 너무 한심해
이름없음2021/02/25 11:52:37ID : 06ZdyMi61zX
보고싶다 너무 찾아가면 싫어하겠지
이름없음2021/04/12 03:38:12ID : SE9Apbwq1B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예전에 쓴 글인 줄 알았어 근데 친구사이로 지내자 했다길래 아 ㄴㅐ가 쓴게 아니네 했다 힘내 레주 친구로도 안 지내는게 마음 추그리는데에 편할 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