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하후하 고민상담판에 스레 세우는 거 처음이라 떨린다ㅋㅋㅋㅋㅋ
나랑 초딩때부터 친했던 애들이 2명 있거든? 지금은 우리 다 고3이고
원래는 나도 걔네랑 같은 지역에서 살았었는데 몇년 전에 서울로 이사오게 됐어. 지금 다니는 학교는 꽤나 손꼽히는 좋은 곳이고...근데 이사오기 살았던 곳은 교육이 별로인 걸로 유명하단 말이야??
얘네 자체는 정말 좋은 애들임. 근데 문제는 아무래도 우리가 가끔 만나서 얘기하면 필수적으로 대학 얘기가 나온단 말야. 들어보면 걔네가 지망하는 대학은 어딘가에서 어설프게 들어봤거나 아예 한번도 안들어본 그런 곳이야 반면에 나는 높게 잡으면 서연고, 아무리 낮아도 이대 밑으론 안갈거거든......
그러다 보니까 대학 주제가 나오면 너무 눈치가 보여 괜히 지망하는 대학 얘기했다가 잘난척하는 것처럼 들릴까봐ㅠ그게 아니더라도 걔네가 나랑 거리감 느낄거같고......이런 경우에 대학 이름 함부로 말하면 좀 실례일까???
이름없음2021/04/13 14:45:42ID : ts2oGnDs03y
친한 애들이랑 대학얘기 나올때 서연고 지망이다 하는건 실례 아님
친구들 지망대학보고 이름 모르는 곳이고 왜 그런 곳을 가는지 모르겠다는 티내는건 ㅈㄴ실례임 걍 친구 지망대학 깎아내리지만 않으면 됨
이름없음2021/04/13 15:20:13ID : FeK1B861yGm
그래??? 다행이다 고마워!! 아 그리고 친구가 이 대학 들어봤냐고 물어봤을 때 안들어봤다고 하는건 어떻게 생각해..?? 저번에 그러길래 어디서 들은것 같다고 하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