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일단 난 18세 현실의 벽에 부딫혀 씁쓸한 사회의 맛을 맛보는 중인 고딩이고 공부하기 서무 힘들어서 잠깐 초등학생 때 썰을 풀어볼까 해. 끈기 없으니까 갑자기 사라지면 마구 펀치를 날려줘. 자 일단 우리 초등학교는 동네 중앙에 위치한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고인물 학교였어. 그래서 그 동네에선 가장 많은 학생들을 데리고 있는 학교였지. 학교 앞엔 문방구, 분식점, 여러 학원들이 쭉 있어서 다니기도 편안했지. 난 집에서 학교가 3분 거리라 당연히 이 학교에 입학했어. 그리고 원피스를 능가하는 전설이 시작됐지...

일단 우리 12회 졸업생들 시기는 정말 살벌했어. 나약하고 어리석은 자들은 살아남지 못하는 마치 정글과도 같은 시기였지. 간편히 썰을 풀기 위해 12회 졸업생들 때를 간편히 '대잼민 시대' 이라고 부를게. 지금부터 난 대잼민 시대에 있던 전설적인 사건들을 굵직한 사건 위주로 풀어보려고 해. 다들 많이 기대해줘.

2011년, 전설의 12회 졸업생들이 입학하고 대잼민 시대가 열렸어. 1학년 때는 아직 유치원 티가 살짝 묻어있는 시절이지. 난 학교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도 못한 채 해맑게 입학해서. 내가 배정받은 반은 1학년 5반 끝 반이었지. 여기서 우리 학교 구조를 설명하자면 1학년들은 모두 1층에 위치해있는데 1, 2, 3반은 왼쪽 건물이었고 4반과 내가 속한 5반은 오른쪽 건물에 위치했어서. (훗날 일어날 1학년 시절 대사건의 기초 정보...)

우리 5반은 전체적으로 날쌘 친구들이 많이 모여있었어. 나는 그닥 날쌔진 않았지만 그냥 반 애들 이미지에 묻혀서 갔지. 그리고 우리 담임 선생님은 나이가 조금 있으신 여자 선생님이셨는데 늘 자를 들고 다니셨지. 관상용이 아니라 가끔 학생들이 잘못하면 손바닥을 아주 세게 찰-싹! 하고 때리셨어. 이게 진짜로 아팠어. 다들 두려워했었지... 선생님이 나이가 드셔서 몸이 약하셨기에 학생들 겁을 주기 위해 자를 들고 다녔다? 결코 선생님은 약하지 않았어. 운동회 때 선생님들 달리기 대전에서 1등을 하실 정도로 굉장히 빠르시고 건장하신 분이야... 어쨌든 여기까지가 1학년 담임쌤의 기본 정보였고... 어느 날 1학년들의 투쟁심을 일깨운 사건이 바로 우리 5반에서 발생해.

썰 풀다가 미안. 잠깐 공부 좀 하고 올게.

다시 이어서 썰 풀게. 어느 평범한 하루였어. 그 날도 1학년 5반은 즐겁게 만들기 수업 중이었지. 그런데 한 남자아이가 자꾸 뒤를 돌아보며 친구에게 말을 걸었고 이가 거슬렸던 선생님은 몇 번이나 지적을 했지만 그 아이는 계속해서 뒤를 돌아봤어. 결국 선생님 자를 들고 일어섰지. 그 애를 불렀어. 남자애는 울먹거리며 죄송하다고 선생님께 말을 했지만... 선생님은 자를 손수건으로 닦으며 그 애의 손을 내밀게 했지. 남자애는 다시 손을 뒤로 빼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어. 선생님은 그 손을 다시 내밀라며 자를 휘두르며 화를 냈고... 너무 겁이 났던 그 남자애는 결국...

대성통곡을 하며 교실을 탈주해버렸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잡을 새도 없었지. 선생님은 기가 찬 듯 헛웃음을 터뜨리시다가 정신을 차리시고 그 애를 잡으러 교실을 나가셨어. 여기까지만 하면 여느 때와 비슷한 일상 같아 보이지만...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 반에서 장난을 많이 치던 악동 남자애들이 신난다는 듯 웃으며 울던 남자애처럼 반을 탈주해버린 거야. 이를 시작으로 남자애들 몇 명이 공을 들고 밖으로 향했고 뒤이어 말광량이 여자아이들 그리고 분위기를 잘 타는 여자애들도 교실을 탈주했어 나 또한 마찬가지였지. 우리 5반은 그렇게 학교를 무대로 선생님과의 잡히면자200대 라는 죽음의 술래잡기를 시작했어.

이게 끝이 아니야. 옆 반에 있던 4반 애들을 누군가가 부른 건지 어느샌가 4반 애들도 술래잡기를 함께 했고 이 풍경을 목격한 용감한 한 친구가 1, 2, 3반의 아이들을 불러모았어. 그렇게 XX초의 3교시는 순식간에 1학년들만의 술래잡기 판이 되었어. 그 날 선생님 다섯 분들이 1학년 약 60-70명을 상대로 추격을 벌이는 진풍경이 펼쳐졌어... 남자애들은 축구를 하거나 공놀이를, 혹은 선생님들과의 전면전인 숨바꼭질을, 여자애들은 꼭꼭 숨어서 수다를 떠는 등 학교는개판이 되었지.

아는 사이도 아니었던 다른 반 아이들과 뛰어다니며... 우리는 이 사건을 '1학년 대혁명' 이라고부르기로 했어. 물론 끝나고 다 함께 사이좋게 반성문을 썼지. 첫 번째 사건 끝! 사실 이 사건은 지금부터 펼쳐질 대전쟁의 빌드업에 불과해. 지금부터 펼쳐질 사건은... 대혁명까지만 해도 좋았던 왼쪽반과 오른반의 사이가 깨지고 결국엔 전투를 벌이는... 잊을 수 없는 XX초의 12회 졸업생들 최초의 대전투야.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평화롭던 쉬는 시간... 4반의 한 여자애가 1,2,3반의 남자애들한테 아이스께끼를 당한 참혹한 사건이 발생해. 지금은 심각한 일이지만 그 당시엔 그저 장난으로 취급받던 일이었지. 여자애는 눈물을 흘리며 4반으로 돌아왔고 이를 목격한 4반의 용감한 여자애들이 123남자애들과 싸웠고 결국엔 승리를 거뒀지. 그러나 상대는 무려 각각 세 개의 반에 소속되어있는 애들이었어. 첫 싸움에서 패한 남자애들은 세 개의 반에서 자기 친구들과 똑부러진 반장을 데려와서 여자애들을 몰아세웠지. 여자애들 또한 지지 않았어. 4반의 친구들을 끌어모아 전면전을 펼쳤지.

전투는 점점 4반 대 1,2,3반 구도로 잡혀갔어. 그래, 맞아. 이제 더 이상 사건의 시발점 따윈 더이상 아이들에게 중요치 않았어. 여기부턴 각 반의 자존심을 건 싸움이었지. 여기서 밀렸다간 우리 반은 나약한 반으로 증명되는 것이기에... 그러나 수적 열세로 4반에선 울음을 터뜨리고 자리를 피하는 아이들이 생겨났고 결국 두 번째 전투는 왼쪽반의 승리로 끝났어. 이런... 과연 이 사건은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

세수랑 양치하고 올테니 잠시 기다려줘!

늦게 와서 미안. 이어서 썰을 풀게. 결국 두 번째 전투는 왼쪽 반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여기서 물러날 4반이 아니었어. 4반 애들은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 가지 대책을 세웠는데... 바로 지원군을 포섭하는 것. 그쪽은 무려 세 반의 같은 편이니 4반은 수적으로 밀릴 수 밖에 없었어. 그래서 찾아온 곳이 바로 같은 오른반인 우리 5반이었어. 4반의 야물딱지고 말 잘하는 아이들 몇 명이서 쪼르르 몰려와 우리에게 도움을 청했지. "우린 여기서 물러날 순 없어. 너희들의 힘이 필요해. 이건 우리 오른반의 자존심을 건 전투라구! 우리 함께 탈주해서 뛰어놀던 그때를 잊은 건 아니지?"

우리 반 애들은 처음엔 주춤거렸지만 '오른반의 자존심' 이란 말이 우리의 투지를 불태웠어. 게다가 1학년 대혁명 때 함께 뛰어다녔던 반이기도 했기에... 그렇게 4반과 우리 5반은 XX초에서 다신 없을 전설적인 반 동맹을 맺었지. 우리는 이걸 '사오동맹' 으로 부르기로 했어. 이 부분 중요하니 필기해두고... 그렇게 대망의 1학년 대전쟁의 서막이 마침내 문을 열었어. 우리 오른반은 두 번째 전투의 승리를 만끽하고 있던 방심한 왼쪽반의 허를 찌르는 작전을 세웠어. 작전명 '대낮의 기습' 작전. 다음 날 아침, 드디어 대전쟁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학교는 폭풍전야...

마지막까지 철저히 만반의 준비를 준비한 뒤 X교시가 끝나는 쉬는 시간... 우린 깡이 대단한 아이들을 선두로 방심한 왼쪽반의 3반부터 점령을 시작했어. 우리가 처들어올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던 3반 애들은 당황했고 우린 3반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2반... 1반을 점령했지. 어떻게 점령했냐고? 이때는 반 애들은 대부분 밖으로 나가서 놀고 있을 때거든. 우린 남아있는 학생들을 각각 공기놀이와 딱지치기로 제압. 그것도 안된다면 요요와 스프링으로 남아있는 애들의 움직임을 차단한 뒤 복수를 시작했어. 왼쪽 반이 무슨 짓을 했는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줘야지...

크으 코찔찔이들의 전투라니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전개구먼

복수 1. 칠판에 싸움을 주로 이끌고 참여한 아이들의 이름을 대문짝만 하게 써놓은 뒤 메롱, 엉덩이 댄스... 등으로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혹한 그림을 그려 그 아이들에게 수치스러운 감정을 선사. 복수 2.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책상에 연필로 아주 진~하게 그 아이들이 지우개로 빡!빡! 지워야만 지울 수 있게 낙서를 한다. 복수 3. 이 부분이 가장 잔혹하고 악랄한 복수였지... 아이들의 초코우유를 약탈한다...! 그 당시 초코우유는 일주일에 한 번씩만 나오는 아주 특별하고 귀한 우유였지. 이걸 뺏어먹는다? 이건 그 당시에 그야말로 전쟁을 하자 라는 의미로 통했었어. 하나만 뺏어가도 난린데 이걸 대규모로 약탈했다? 학교는 뒤집어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보고잇어!!

뒤늦게 돌아온 왼쪽반은 이 광경을 보고 눈이 돌아갔지. 게다가 자기네 반 아이들이 공기놀이와 딱지치기에 패한데다가 승리했음에도 스프링과 요요로 제압당하다니... 이건 참을 수 없는 수치였어. 화가 난 왼쪽반 아이들은 사신을 우리 오른반에 파견했고 전투의 메세지를 전달했어... 우린 겁에 질렸을까? 아니, 바라던 바였어. 1, 2, 3반 "오른반... 너희들이 이렇게 나오겠다 이거지? 당장 중앙 운동장으로 나와. 최후의 전쟁 시작이다!" 4, 5반 "그래, 왼쪽반 녀석들. 어디 한 번 제대로 싸워보자! 덤벼라."

최후의 전쟁은 총 세 개의 라운드로 이뤄졌어. 1. 딱지치기 2. 고무줄 놀이 3. 남녀합 피구대전 자 일단 첫번째 라운드인 딱지치기 룰을 잠시 설명하자면 딱지치기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어. 바로 '진짜 딱지치기' 와 '가짜 딱지치기'. 가짜 딱지치기는 패배해도 자신의 딱지를 빼앗기지 않는 싱겁고 시시한, 마치 연습 전투였지만... 진짜 딱지치기는 패배하면 인정사정없이 패자의 딱지를 빼앗았어. 눈물을 흘려도, 빌어도 다시 되돌릴 순 없었어. 그런데... 이번 최후의 전쟁에선 무려 '진짜' 딱지치기로 딱지를 쳤어...

각각 대표들이 나와 펼치는 딱지치기. 삼세판으로 이뤄졌어. 우리 오른반에선 '박박디라라' 라는 남자 주자, 왼반에선 '산다리라라' 라는 남자 주자가 나왔어. 첫 판은 처음부터 대왕딱지를 내세운 산다리라라의 작전으로 우리의 패배. 하지만 두 번째 판은 기적적으로 대왕딱지를 따낸 박박디라라의 중견 딱지의 힘으로 우리의 승리. 그러나 막판에 산다리라라가 내놓은 비장의 딱지인 '신문지 두 겹 말아넣은 딱지'로 인해 우리는 첫 라운드부터 패배해버렸어... 이런 너무 절망적이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오른반이 아니지. 두 번째 라운드 고무줄 놀이 start!

아..ㅠ 개욳겨 레주 나랑 동갑인디 어쩜 저렇게 필력이 좋냐

다시 썰을 풀어볼게 보고 있는 사람들 전부 고마워! 자, 두 번째 라운드인 고무줄 놀이. 고무줄 놀이에 대해 설명을 조금 하자면 각 팀에서 나오는 주자들은 총 다섯 명으로 공격 주자 2명, 수비 주자 3명으로, 공격 주자들은 무줄을 잡고 노래에 맞춰 고무줄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역할이고 수비 주자들은 공격 주자들의 고무줄을 마치 탭댄스와 같은 현란한 발놀림으로 피하는 역할이야. 공격 주자는 상대방의 허를 잘 찌르고 손이 빠른 사람들이 해야 하고 수비 주자는 리듬감이 좋고 몸이 가벼우며 발이 빠른 사람들이 해야 하지.

우리 쪽 공격 주자 2명은 '루피'와 '조로'라는 손 빠른 남자 주자들이 나왔고 수비 주자 3명은 '나미', '로빈', '비비'라는 고무줄 놀이의 쌉고인물인 여자 주자들이 나왔어. 상대편의 주자들은 '도','플','라','밍'.'고'라는 애들이 나왔어. 이쪽은 싹 다 '플'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고무줄 놀이로 단련된 빠른 손과 발을 가진 여자애들이었고 '플'은 고무줄 놀이가 처음인 남자애로 허세가 가득한 애라 "고무줄 놀이? 밥이지~" 하고 자진해서 나온 애였어. 과연 이 승부는 어떻게 될까...

첫 번째 판은 우리 쪽의 공격 타이밍! 루피와 조로는 평소에도 합이 잘 맞는 단짝친구들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고무줄을 다루는 스킬부터가 달랐어. 하지만 상대도 만만치 않았지. 도,라는 전국 초등학교 고무줄 놀이 순위권 22위와 15위였거든... 아무리 루피와 조로라도 쉽게 이길 수 없는 상대들이었지. 그러나 이들이 간과한 게 하나 있었어. 그건 바로 수비 주자 중 한 명인플은 고무줄 놀이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생초보였거든. 처음엔 운동 신경으로 고무줄 놀이의 리듬을 어떻게든 따라잡나 싶었지만... 결국엔 빨라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플은 고무줄에 걸려 넘어졌지.

결국 첫 번째 판은 싱겁게 우리의 승리가 되는 듯 했으나... 2반의 반장인 '조지 프레독스'라는 똑똑한 남자애가 고무줄 놀이 룰을 이용해 우리를 지적했어. "고무줄 놀이는 노래의 리듬에 맞춰서 고무줄을 움직여야 하는 것... 그런데 너희는 어쨌지? 리듬 따윈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움직이는 너희의 그 추한 손놀림! 그건... 반칙 아냐?" 그러자 1반 2반 3반에선 속속들이 조지 프레독스의 지적에 맞장구를 치기 시작했어. 우리도 가만 있을 순 없지. 나미가 말했어. "너희야말로 패배를 인정 못하고 추잡하게 시비 거는 거라고 생각 안 해? 지적할 거면 오백원부터 주고 해. 네모스낵 사먹게;" 그러자 이어지는 로빈의 추가 반론. "이해가 안돼. 리듬에 맞춰서 한다면 공격 주자를 정하는 의미가 뭐가 있지? 어줍짢은 지적으로 승부를 망칠 작정인가본데, 한참 멀었어. 가서 why 책이나 더 읽고 오지 그래? 조지 프레독스."

스레주 혹시 시험공부 중이야..? 아니면 이렇게 광기넘칠리가 없어...

그 후 이어지는 의견들과 또 다시 이어지는 반론들... 이대로 가다간 끝이 없겠다 싶었던 5반의 임시반장인 '리정혁'이 방법을 제시했어. "내래 방법을 하나 제시하지. 왼쪽반 동무들... 그게 불만이갓디? 그렇담 이 승부는 무승부로 하구, 다음 승부에서 결판을 짓는 것이 현명한 판단 아니갔어?" 솔직히 동의하고 싶진 않았지만 우리 모두들은 다들 알고 있었지. 이대로 가단 끝이 없다는 걸...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무승부로 판정을 내린 후 이 승부를 끝낼 마지막 판이 시작됐어. 수비 주자 - 나미, 비비, 로빈 VS 밍, 고 - 공격 주자

>>36 응, 죽을 것 같아. 아니 죽고 싶지만 겨우 버티는 중. 그래도 이거... 실화라는 거 알아줘. 조금 과장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90%는 실화야.

>>38 같이 힘내장... 나도 시험기간이야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 스레주 너무 재밌다 시험 점수 잘 나오길 염원할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있어 ㅋㅋ

마지막 판은 순식간에 끝났어. 약삭빠른 3반의 선곡으로 인해 초반부터 빠른 비트로 나로비 트리오는 당황했지만 곧바로 안정을 되찾고 마치 탭댄스와 같은 발놀림으로 밍고를 압도하기 시작했어. 밍고는 그녀들의 발놀림을 따라갈 수 없었어. 당황한 둘의 호흡은 서서히 어긋나기 시작했고, 그 틈을 놓칠 리가 없던 나로비는 '동시 회전' 이라는 고급 스킬을 사용했어. 고는 어떻게든 버티는 듯 했으나 밍은 이들의 페이스를 따라가지 못하고 결국 손놀림이 엉키고 말았지. 자, 그래서 결국엔... 고무줄 놀이 라운드의 승리는 바로 우리, 오른반이 차지했어!

>>39 레스주도 힘내! >>40 고마워. 시험은 망할 예정이지만. >>41 good. 다들 봐줘서 정말 고마워. 내 입으로 이런 말하긴 좀 그렇지만 진짜 재미는 5학년 때부터니까 다들 그때까지 지루하더라도 조금만 참아줘! 최대한 휙휙 빠르게 풀어나갈게. 근데 내가 원피스를 많이 봐서 그런가 질질 끄는 게 몸에 베였나보네. 아무튼 노력할게. 썰 봐주는 모든 레스주들 고마워! 그리고 . . . 🎗 4.16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판. 이름하야 남녀합피구대전! 출전하는 선수들은 한 팀당 총 20명! 상대팀은 운동신경이 좋은 애들을 선두에 내세우고 힘이 강하지만 스피드가 느린 애들은 중앙, 스피드가 빠른 애들은 사이드에 위치하게 하는 꽤나 똑똑한 작전을 세웠어. 조지 프레독스의 짓이 분명해! 반면에 아무 생각이 없던 우리 팀은 그냥 하고 싶은 20명을 선수로 출전시켜버렸어... 그 중엔 나도 있었지. 이번엔 내 활약을 기대해줘. 자 그렇게 이 전설의 대전투를 종결시킬 대망의 마지막 round start!!

선수필승! 다행히 우리 팀은 점프력이 좋은 '히나타' 라는 친구가 공을 가져와서 먼저 공격을 할 수 있게 되었어. 자, 그렇게 빠르게 공을 던졌어! 역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한 번에 두 명 아웃! 그러나 공을 잡은 상대편. 앞에 있는 우리 선수를 아웃! 공을 잡으려 했지만 놓친 우리 편. 결국 공은 또 상대편에! 잡으려고 했던 애 공으로 톡! 쳐서 아웃! 그리고 공을 던진 상대편, 우린 뭉텅이로 뭉쳐있었기에 두 명이나 아웃! 이런, 우린 또 공을 잡지 못하고 공은 뒷쪽 아웃된 애들이 있는 곳으로... 공을 던진 상대편의 뒷주자! 하지만 이번엔 기적적으로 공을 잡은 운동신경이 좋은 한 남자아이 덕에 공격권은 다시 우리에게! 우리편: 16 - 4 VS 18 - 2 :상대편

운동신경이 좋은 남자애는 온 힘을 다 해 공을 슈팅! 그러나 절망적이게도 상대편에 있던 덩치 큰 남자아이가 공을 잡은 덕에 상대편 아웃은 제로. 곧바로 공을 던지는 덩치! 힘이 너무 좋은 건지 조절을 못하고 공은 뒤로 슝~ 날아갔어. 하지만 상대편의 뒷주자들이 있었지. 방심의 끈을 놓아선 안돼! 공을 던진 상대편의 뒷주자! 이번엔 우리 편의 나미 아웃! 나미는 뒤로 가면서은근슬쩍 우리 쪽으로 공을 미는 도둑고양이 같은 짓을 했어. 그 덕에 공격권은 우리에게! 재빠르게 던진 공에 상대편 1명 아웃. 상대편은 공을 잡지 못한 채 또 다시 1명 아웃. 그 뒤로 상대편은 어째선지 쭉 공을 잡지 못한 채... 무려 5명이나 아웃됐어. 우리 편: 15 - 1 VS 11명 - 7 :상대편

그렇게 계속해서 펼쳐지는 접전! 치열하게 누구 하나 양보 못하는 싸움이었지. 그렇게 스코어는... 우리 편이 11 VS 10.. 상대편... 결국 상대편이 10이 되자 자리 오왼 체인지! 이 자리가 터가 좋은 건지 우린 곧바로 6명을 아웃시켰어. 그러나 상대편도 지지 않았지... 치열한 접전... 마지막은 어떻게 될 것인가?! 다음 시간에 계속...

ㅅㅂ 나랑 동갑인데 무슨 학교에 다닌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딩초시절은 애들이랑 키즈카페 가서 ㅈㄴ 논거밖에 없는데

리정혁ㅋㅋㅋㅋㅋㅋㅋzzzㅅㅂㅋㅋㅋㅋㅋㅋㅋ광기에 차있구나

ㅂㄱㅇㅇㅋㅋㅋㅋㅋ 이름 봐

아 진짜 이름부터가 제대로다 도플라밍고 나미 루피 리정혁 히나타 아 ㅋㅋ

>>51 도, 플, 라, 밍, 고 각각 있다는게 제일 킬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조지 프레독스도.

히나타가 여기서 나올줄은 몰랐는데ㅋㅋㅋㅋㅋ 이야 진짜 광기 가득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 공부 때문에 지금 왔는데... 이게 왜 레전드인 거지... 그냥 시험으로 인해 미쳐버린 대한민국 흔하디 흔한 고등학생의 실화 바탕의 뻘글일 뿐인데... 아무튼 다들 너무 고마워. 이왕 레전드 간 김에 6학년 졸업 때까지 꾸준히 써볼게! 자, 그럼 이어서 썰을 풀어볼까? 일단 점수가 우리 편 - 11 : 4 - 상대편 으로 끝이 났었지... 그렇게 승부는 점점 우리 쪽으로 기우는 듯 했으나... 상대편은 비장의 수를 숨겨두고 있었어. 바로 1반의 피구왕 통키! 전세계 잼민이들 중 가장 뛰어난 피구 실력을 자랑한다는 전설의 '그' 초등학생이 우리 학교에 입학했던 거야! 우린 그 사실도 모른 채 이겼다고 생각하며 상대편을 향해 공을 던졌어! 그러나... 공을 잡은 건 바로 '통키'... 그리고 그 통키가 우리에게 공을 던지는데...!

FB_IMG_1615266637854.jpg이럴 수가! 농담이 아니라 통키가 던진 그 공엔 정말로 불꽃이 붙었어! 공 끝 쪽에 불꽃을 태운 채 마치 로켓처럼 우리에게 날아오는 그 공을 맞받아친 건 바로...! "고무고무... 풍선!" 기적적으로 등장한 '루피'가 자신의 배때기로 그 공을 튕겨냈고 공은 루피의 배에서 추진력을 얻어... 상대편 쪽으로 향했어!!!!!! 그리고 통키가 공을 잡으려 빠르게 손을 뻗은 그 순간!!!!!!!!!!!!!!!!!!!!!!!!!!!!

통키녀석.. 그런 곳에 숨어들었던거냐

이런... 연기 때문에 앞이 잘 안 보이는데... 누군가 아웃된 건가...?! 연기를 걷어낸 후... 우리가 본 풍경은... 루피가 튕겨낸 공을 맞고 쓰러진 통키! 그래, 맞아! 통키를 아웃시킨 거였어! 루피도 동반아웃이지만... 아마 루피가 아니었다면 이런 통키를 아웃시키지 못했어. 그랬다면 통키에게 우리 편 모두 아웃되었겠지. 그러나 '고무고무 풍선'으로도 위력을 제대로 막지 못한 건지 루피는 쓰러졌어. 통키와 루피는 그렇게 보건실로 이송되었지. 다들 그 둘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던 그때! 공이 날아왔어! 상대편은 우리가 방심했던 그 순간을 노린 거였어... 그렇게 우리 편의 여자애 한 명이 아웃! 우리 편: 9 VS 3 :상대편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른반!" 이걸 어쩌지?! 통키가 아웃되긴 했지만 남은 세 명은... 왼쪽반에서 가장 빠른 남자아이 셋! '우사', '인', '볼트'! 그러나 우리 편에 남은 아이들은... 전부 공을 무서워해서 피하다보니 어쩌다가 마지막까지 남은 아이들이 대다수... 그나마 히나타와 그의 소울메이트 '카게야마' 라는 아이가 남아있는 게 다행이었지. 그래도 여전히 상황은 우리 쪽이 불리했어. 게다가 공은 왼쪽반에게 가있어서 공격도 할 수 없었지. 정말 최악의 상황... 완전히 궁지에 몰렸어. 과연 우리 오른반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그때! 우사가 공을 던지려는 그 순간! "야, 저기!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진다!" 라며 거짓말을 친 우리 오른반의 입벌구 '우솝'! 그 덕에 뭐? 하고 하늘을 바라본 우사는 공을 놓치려는 듯 하고... 우솝은 공을 가져오려다가... "그딴 뻥에 넘어가주겠냐!" 하고 전속력으로 공을 던진 우사에 의해 코가 뿌러진 우솝, 아웃! 아차! 이런 힘을 너무 준 건가... 공을 전속력으로 던진 탓에 가까이 있던 우솝을 맞춘 것임에도 불구하고 공은 우리 오른반에 들어왔어! 이 틈을 노린 우리 오른반은 빠르게 공을 뒷편 주자들에게 패스! 그 공을 잡은 우리반 반장 리정혁! "간나새기들 다 뒤짓따우!" 하며 온힘을 다해 공을 던지고!!!! 그 공에 맞은 우사, 아웃! 우리 편: 8 VS 2 :상대편

동료의 아웃에 빡친 왼쪽반... 궁지에 몰리자 눈빛이 바뀌는데...! 공을 잡은 인! 빠르게 아웃...?이 아닌 뒷쪽 주자인 도에게 패스를? 무슨 작전이 있는 듯 했어. 공을 잡자 기분 나쁘게 웃는 도...! 곧바로 플에게 패스! 플은 라에게 패스? 라는 밍에게...! 어? 밍은 고에게! 이걸 고는 다시 도... 아, 아니... 플에게 플은 밍... 밍은 도!... 마치 공을 '실'에 연결시킨 듯 불규칙적으로 공을 주고 받는 도, 플, 라, 밍, 고! 이에 혼란에 빠진 우리들! 그리고 그 빈틈을 노린 도, 플, 라, 밍, 고...! 순식간에 우리 편의 4명을 아웃! 결국 남은 사람은 나와 히나타, 카게야마... 그리고... 당신은...?! 우리 편: 4 VS 2 :상대편

1af0dacff73ea0794e569f152aab56e3.jpg당신은...?! 바로... 피카츄?! 피카츄... 이 학생은 특별한 절차를 밟고 우리 초등학교에 입학한 케이스야. 반은 4반. 어, 암튼 그래! 남은 포켓 아니, 사람은 피카츄! 하지만 공격권은 아직도 도, 플, 라, 밍, 고에게... 그들은 아직도 공을 주고 받으며 우릴 혼란시켰고 우린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는데... 그때 카게야마의 제안! "피카츄와 스레주! 너희 둘 중 누구라도 좋아! 공의 속도를 어떻게든 느리게 만들어 줄 수 있겠어? 그럼 그 틈을 타 우리가 인과 볼트, 저 둘 중 한 명을 아웃시키겠어!" 나와 피카츄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어... 또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 자, 일단 부딫혀보는 거야! 난 빠른 속도의 공을 향해 점프! 몸으로 막아 공의 속도를 늦출 생각이었으나... 퍽!!!!!!!! 이런! 속도가 아예 멈춰... 공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피카츄 전광석화!" 아니 넌...! 4반의 포켓몬 덕후 한지우?! 그리고 피카츄는...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공을 향해 엎어져서는 공을 다시 높이 띄웠어! 그리고 카게야마와 히나타는... "나이스 리시브!" 과연 이 승부의 결말은?

근데 얘들아... 이거 판이탈인가... 일단 처음엔 학교에 있던 실화 바탕으로 조금 과장해서 재밌게 썰 풀어나가려고 했는데 시험 기간이기도 하고 쓰다보니 재밌어서 선을 좀 넘어버린 것 같아서... 물론 저 일들도 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긴 하지만... (만화캐릭터들등장하거나활약하는부분만제외하면대부분내초딩시절때실제로있었던일이야) 어쨌든 선을 넘은 것 같아서 좀 걱정이야... 광기가 너무 심하게 넘쳐버려서 미안해... 시험기간이라 그래...

1f10d44c77f0909487032156187b01ce.jpg공이 공중으로 뜨고... 나와 피카츄는 아웃! 그리고 그 공을... 카게야마가 토스! "히나타!" 부름을 받은 히나타가 점프! 아니... 저런 체구에서 저렇게나 높은 점프력을?! 인과 볼트가 당황하고... 히나타는 재빠르게 스파이크! 로 인을 아웃! 그리고 튕겨져나오는 공... 카게야마와 히나타가 잡을 새도 없이 공을 잡은 건... 2반의 도깨비 김 신?!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out..." 하고 히나타에게 공을 던지나... 그 공을 잡은 카게야마... 하지만 공을 놓쳐서 땅바닥에 떨어뜨리고 마는데... 통... 이걸 어째. 이대로라면 카게야마는 아웃! 그 광경을 목격한 심판이 호루라기를 불며 "카게야마 아웃!" 하는데... 어라...? 호루라기가 없다? 이거 어찌 된 일? "어머나, 호루라기였어? 난 또 보물창고 열쇠인 줄 알았네~ ...ㅋ 자, 히나타, 카게야마 지금이야!" 센스 좋게 심판의 호루라기를 도둑질해 판정을 늦춘 나미! 히나타, 카게야마... "나이스 서포트!" 자, 지금! 이 대규모 전투의 마지막 일격이 시작된다!

돌겠네이젠스레주인나도몰라...걍너무재밌잖아

379bb550412e9a71b0d6c2076bae4a24.jpg공을 위로 던져 토스한 카게야마! 그리고 그 공을 스파이크하는 히나타! 하지만 재빠른 움직임으로 뜻대로 아웃되지 않는 볼트! 공이 볼트에게 넘어가는 듯 싶었으나... "필살... 슬라임성!" 새총으로 슬라임을 볼트의 얼굴에 쏴 시야를 차단한 우솝! 그런 볼트가 공을 놓친 틈을 타 공을 잡은 조로! "일공류... 같은편에게패스하기! 받아라, 카게히나!!!!!!!!" 그리고 그 공을 잡은 히나타가 카게야마에게 패스! 카게야마는 그 공을 토스! 토스한 공을 향해 점프한 히나타! 그리고 모두의 관심은 히나타의 손 끝에...! ...!!! 타앙! 강력한 스파이크! 를 피하려는 볼트... 어랏...! 무언가에 붙잡혀서 움직이지 않는 볼트?! 씨익 의미심장하게 미소짓는 로빈! 그렇게...!!! 볼트... 아웃!!!!!!!!!!!!!!!! 이윽고 우리 오른반이 승리하게 되었어! 마침내 이 길고 긴 전투는 우리 편의 승리로 끝나게 된 거지.

"삐-익! 승부 종료. 승자는 오른반!" 심판이 내린 심판에 우리 오른반은 다같이 손에 손잡고 환호했어. 반면에 침울한 분위기의 왼쪽반... 그때 왼쪽반의 조지 프레독스의 지적이 이어졌어. "아니, 너흰 반칙 패야. 나미, 심판의 호루라기를 도둑질하다니... 그게 잼민이가 할 짓이야?" "내가 뭐? 난 룰의 허점을 찔렀을 뿐이야. 지적할 거면 오백원 가져와. 컵볶이 사 먹게." 이어지는 리정혁의 변호. "내가 봐두... 이건 우리 오른반의 승리인 것 같소. 불만있음 니들도 호루라기 훔치치 그랬니, 이 남조선 애미나이들." 이어지는 2반 윤세리의 반론. "너 지금 욕했니? 우리 쪽도 있어 결코 욕에서 뒤지지 않아!"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도깨비는 닥쳐! 불 없으면 소환도 안되는 게." "뭐라고? 이 어린 놈의 새끼가..." 점점 분위기는 엉망이 되어갔어... 이거 괜찮은 걸까?

그렇게 몇 십분째 토론이 이어지다가... 그제서야 등장한 선생님으로 인해 우리의 싸움은 겨우겨우 종결되었어. 그러나... 아직도 가시지 않은 분노가 결국 우리 오른반과 왼쪽반을 분단시키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어... 중앙 운동장의 작은 돌들을 모아 그 돌들로 선을 만들어놓은 후, 여길 넘는 건 우리 반의 물건이야! 라며 각자의 영역을 확실시시켰지... 우리들은 이 사건을 '오왼분단'이라고 칭하기로 했어. 우리 1학년들... 화해할 수 있을까? 그러나 누가 그랬지. 내가 가족 욕하는 건 괜찮지만 남이 하는 건 안된다고. 우리 또한 마찬가지였어. 몇 주 후... 우리 초등학교를 얕잡아보는... 같은 동네의 다른 초등학교. 우리 XX초등학교의 영원한 라이벌 초. YY초등학교가 시비를 걸어왔거든. 거대한 적을 물리치기 위해선... 어제의 적은 오늘의 친구! 자, 가자. YY초등학교를 물리치러!!!!! - 잼민 1차 대전 - X vs Y 물총 대전쟁 - coming soon!

오늘 공부를 너무 열심히 했나... 레더들이 좋아해주니까 너무 들뜬 건지 뇌절한 느낌인데... 다음 썰부터는 찐텐으로 돌아올게. 좋아해줘서 고마워, 다들!

스레주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월요일이 시험인 고2데 지금 온라인 수업에서 띵가띵가하고 있다. 레주 글 진짜 재미있게 써!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적어 주라! 엄청 웃으면서 봤어~~ :D :D :D

이럴 수가 다음 편이 너무 기대되잖아? 그리고 '좌우'분단이라고 안 하고 '오왼'분단이라고 하는 거 너무 커엽다 ㅋㅋㅋㅋ

>>70 >>71 둘 다 고마워~ 시험 기간이라 바빠서 못 들어왔는데 벌써 추천 수가 20이네. 다음 주에 시험 끝나니까 목요일에 꼭 돌아올게. 다들 기대하고 기다려줘~ 좋아해줘서 고마워.

스레주 썰 너무 재밌어 ㅋㅋㅋㅋㅋㅋ YY초랑 싸우는 거 기대된다 ㅋㅋㅋ

레주언제어ㅏ.....ㅜㅜㅜ

>>73 고마워! >>74 >>75 미안! 시험은 전에 끝났는데 노느라 바빠서 스레딕 까먹고 있었어... 그래도 기다려줘서 고마워. 아무튼 이제 시험도 끝났으니까 졸업할 때까지 빠르게 썰 쭉 풀어볼게. 다들 많이 봐줘~ 자 그럼 다음 썰인 "물총 대전쟁" 이야기해볼게. 이번엔 절대로 뇌절하지 않을 거야... 저번엔 오타쿠인 거 티를 너무 많이 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해줘서 기뻤어. 아무튼... 아, 한 가지 더. >>68에서 "오왼분단"으로 칭한 사건을 >>71이 얘기해준대로 "좌우분단"으로 명칭을 바꿀게! 그럼 진짜 시작!

일단 우리 XX초의 오른반과 왼반은... 상당한 빙하기를 맞이하고 있었어. 스치기만 해도 기분 나쁜 듯 째려보고 지나가고, 놀고 있는 놀이터를 은근슬쩍 빼앗으며 기싸움을 하거나 눈이 마주치면 메롱을 하는 등... 작지만 추악한 행위를 서로 저질렀지...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오후... 우리 XX초가 이름을 듣는다면 누구나 흠칫할 '그' 초등학교가 우리들의 눈을 피해 자신들의 세력을 서서히 넓혀가기 시작했어...

'그' 초등학교의 이름은 바로... "YY 초등학교". XX초 12회 졸업생들의 숙명의 라이벌 초등학교 중 하나였어. 아니... 우리 XX초의 라이벌은 오직 YY초 뿐이라고도 할 수 있지. 절대적 라이벌 관계인 우리 두 초등학교의 배경을 지금부터 소개해줄게. 때는 올해 초, 우리들이 입학하기 전이었어. 남쪽동네... 그곳은 중위층의 가정들이 대거 살고 있는 갈색의 아파트들이 지배하는 곳이었어. 그러나 초등학교는 이런 지리 따위와는 상관이 없었지. 왜냐? 어지간히 끝쪽에 살고 있지 않는 이상... 대부분 동네 중앙에 위치한 우리 XX초를 다녔거든. 왜냐? 개교한지 10여년 이상이 넘은 근본 넘치는 초등학교를... 다들 안 올 이유가 딱히 없었거든.

역시 나 같은 근본충은 XX초를 응원할 수밖에 없겠군 힘내 XX초!

스레주 많이 바쁘니...? ( ᵕ̩̩ㅅᵕ̩̩ )

스레주 왜 안와ㅠㅠㅠ

레주야 다들 기다리고 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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