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졸리지도 않는데 이 망할 졸린 눈 때문에 오해를 존나 많이 받아...
노려본다느니 째려본다느니 가족들마저 그래서 진짜 좀 스트레스도 받고 상처도 많이 받거든 그럴 의도가 전혀 없었는데 이따구로 생긴걸 나보고 어쩌란 건지 모르겠음 대체...
내가 대체 뭘 하면 이런 오해들이 사라질까? 참고로 쌍수는 한번 한적있어... 중딩때 했는데(지금은 성인) 개망했는지 여전히 졸린 눈은 여전해 쌍수말고 차라리 다른 수술을 하면 괜찮아질까?
이름없음2021/04/18 12:42:21ID : bjwLgnVe0ms
많이 웃는건 어때? 애교살도 생기고 인상도 보드라워질 것 같은데?
이름없음2021/04/18 15:27:30ID : nwpVdPg3Pbb
그것도 매력이지않나? 나도 졸린눈이라 가만히 있는데 친구들이
너 아이라인 그렸어? 너 화났어? 오늘 몸 안좋아? 이런말 엄청 많이해 몰래 색있는 립밤만 발랐는데도 쌤들이 입술만 지우는게아니라 눈까지 지워보고 엥? 아무것도 안나오네? 이러시는 경우도 있었어 근데 뭐 상관없어 난 맘에들거든 첫인상 말하기 하면 항상 나보고
무서울거같다. 무서워보여서 말을 못걸었다 한번은 내가 중학교 입학했을때 일인데 초등학교때 번호랑 착각하는바람에 3번이었는데 2번자리에 물건 넣어놓고 그랬는데 원래 2번이었던 애가 무서워서 말 못걸었대 나중에 냐가 어!! 여기 2번자리네 헐 ㅜㅜㅜ 하고 2번인애한테 가서 야 미안 내가 이때까지 니 자리 썼어... 심지어 그때 내가 나도모르고 2번인애 한문교과서까지 멋대로 썼는데 걘 아무말도 못하고 딴반애꺼 빌려썼다는거야... 물론 걔가 엄청 소심하고 그런성격도 아니고 시끄러운애였는데 아무튼 그래서 처음입학했을땐 내 눈때매 친구가 원래 알던애들 말곤 아무도 없었어 체육대회때 과학쌤 성대모사 하고나선 애들이 내가 생긴것처럼 성질도 드러운애가 아니라는걸 알게되서 그뒤론 새친구도 사귀고 그랬어 난 맘에드는데 너도 너 장점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여봐!
이름없음2021/04/18 20:41:50ID : o1zTQmnwmoG
눈이 졸려보이는거는 개인이 노력해서 고칠수 있는 부분에도 한계가 있어
쓴이가 쌍수했다고 했는데... 중딩때 쌍수하는건 오히려 성장기라서 더 안좋아
내 친구중에서도 중딩때 쌍수했다가 성인되서 재 수술 한 애 있었음
안검하수라고 눈 뜨는 근육이 힘이 없어서 눈꺼풀이 눈을 반쯤 덮는 그런게 있음
너 상황을 창문을 예로 비유해볼게
애초에 샤시가 고장나 창문이 반쯤밖에 안열리는데
유리창만 좋게 꾸민거나 마찬가지인거지
그래서 아무리 정신 또렷하게 하고 다닌다고 해도 남들이 보면 눈을 덜뜬거 같고
졸려보인다고 오해사기 쉽지
쌍꺼풀 수술 했다 하더라도 눈뜨는 근육 자체에 힘이 없으니까
근본적으로 졸린눈 자체가 해결이 안된걸거야
안검하수 눈매교정 알아봐봐
눈뜨는근육 힘 강화만 해줘서도 눈 또렷하게 변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