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그 애랑 마주쳐서 어떤 말을 해야 할까?ㅜㅜ 나 혼자 좋아하면서 오늘도 이런 고민만 했어ㅜ

짝녀가 꿈에 나왔어서 그런가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아 연락도 잘 안되고 이제 할 말도 없어서 싫은데

내가 이쪽이라는걸 매우 부정했던 사람인데(극심한 호모포비아였거든ㅋㅋ 그런 내가 여자를 좋아한다는걸 자각했을땐 인정 못했고 자살하고 싶었어)올해 초에 결국 다 내려놓고 펑펑 울고 인정한 후로부터 뭔가 후련하긴 한데, 전체적으로 한번씩 우울한 순간이 찾아오는 것 같다 허허

날 좋아해주는 애한테 나도 마음이 생겨버렸어. 근데 선톡하기가 망설여진다. 걔가 날 이쪽으로 좋아한단 얘기를 본인한테 들은게 아니라 걔 친구한테 들었거든.. 혹시라도 헤테로라 나만 감정 소모할까봐 설직해지기 두려워지는 날이었어

다시 새로운 사람이랑 연애 시작해보고싶은데 ..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가 이러다 평생 못할것같아 ㅠㅠ 나 좋아해주는 사람도없고,,

>>2 맞아 그 느낌이 설레면서도 걱정돼 호감을 사려다가 되려 망치기도 해. 하지만 제일 잘난 너 자신을 믿고 당당하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해 봐! 한 번만 꾹 참고!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부턴 쉬워! 한 번만 꾹 참고 아무렇지 않게! 일상 대화!

>>3 그거 알아? 내가 아는 누군가가 내 꿈에 나오는 건 그 사람이 내 생각을 했기 때문이래. 그냥 스쳐지나가는 생각이나 깊게한 생각이나 걘 잘 있으려나 이 생각 하나만 해도 그 사람이 너 꿈에 나오는 거래

>>4 나도 그랬어 나도 처음에 내가 이쪽이라는 걸 부정하고 양성일 거야 하며 어떻게든 피하려 했는데 그냥 너 자신을 제일 아껴주고 사랑해주면서 받아들여줘. 마음은 어쩔 수 없잖아. 너 자신이 제일 소중한 거니까 나쁜 생각 하지 말고 속으로 얼마나 상하겠어... 사랑은 그냥 사랑이야. 젓가락질 하는 거 사람마다 다 다르잖아? 그거랑 같아. 방식만 다르지 어쨋든 똑같은 젓가락질 하는 거니까. 사람도 마찬가지로 방식만 다를 뿐 다 똑같은 사랑을 하며 살아가는 거야

>>5 전해 들었으면 너무 확신은 갖자 말고 선과 거리를 두면서 서서히 다가가보자! 근데 진짜 나같으면 설레서 내가 벌써 고백했을 것 같아

>>6 나도 그래! 나도 작년까지만 해도 자신감 없고 자존감 완전 낮아서 사람들이 아무리 칭찬해 줘도 못 믿고 내 자신이 못났다는 생각이 가득해서 나 좋다고 다가오는 사람을 많이 쳐냈는데 이게 진짜 힘들더라... 다른 거 다 생각하지 말고 너 자신한테 칭찬부터 해 줘! 무슨 일 하다가 잘 안 되면 난 진짜 왜 이럴까 하지 말고 괜찮아 어설플 수도 있지! 하고 넘기는 연습을 해보자!

전여친 트위터 이름이 생각안나서 기억 짜내다가 생각나서 들어가봤는데 난 평화롭게 덕질하는 앤줄 알았는데 존나 완전... 진짜 남혐메갈이었어 나랑 사귈땐 착했는데 사실 나랑 헤어지고나서 삐뚤어진거같아 내가 헤어질때 상처를 많이줬고 걔가 헤어지고나서 맨날 우리집 찾아오고 엄청 힘들어했었어 자꾸 나 못놓고 찾아오고 말걸고 내가 우리 이럴사이 아니잖아 다 알아도 모르는척 해야하잖아 이랬더니 그날 엄청 난리났어 전화와서 진짜 엄청 미친사람처럼 행동하더라 걘 날 3년동안 짝사랑했다가 사귄거고 걘 날 정말 엄청 좋아했어 내가 좋아하는거에 비엔 상상할수없을 정도로 걔의 마음은 컸고 난 너무 부담스러웠고 걘 내가 걔가 날 좋아하는 만큼이나 나도 지를 사랑해줬으면 바랬어 그리고 그걸 증명하길 바랬어 하지만 나는 나에게있어 걔란(사랑이란) 내 일상의 절반도 차지않는 존재이길 바랬고 걔에게 있어 나란 그냥 일상을떠나 인생의 전부였던거같아 모르겠어 내가 걜 그렇게 만든걸까? 진짜 머리 한대 쎄게 맞은기분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저런 나쁜 어떻게보면 일베랑 다를바없는 집단에 스며든 쟤가 너무 날 부끄럽게 만들어 나랑 사랑했던사람이고 나랑 사귀던 사람이 저렇게 됐다니. 저렇게 더럽고 추악한사람이 됐다니. 아니 애초에 원래 그런사람이었을까? 모르겠어. 걔가 나 짝사랑하면서 트위터 뒷계에서 나 앓이한건 알고있었어 하지만 난 트위터를 안해서 걔의 본계도 본적이없었는데 만약 걔가 원래 이렇게 더럽고 추악한 인간이였으면 걔가 3년간 날 앓이하면서 무슨말들을 했을까?

애인이 전여친이랑 같이 술 마셨어. 물론 다른 친구들도 같이 있긴 했는데, 전여친이 아직도 내 애인 좋아하는 걸 알고 있어서 그런지 되게 신경 쓰이고 혼자서 스트레스 받으니까 너무 힘들다...ㅠ 자주 만나서 놀고, 전여친이 내 애인한테 비싼 선물도 주고 그래서... 불편해.... 여친을 못 믿는다거나 그런건 아니야. 너무 좋고 숨기지도 않고, 내가 걱정할까봐 만나는 사이에도 간간히 연락 해 주는데 만난다는 자체로 그냥 속상해.

먼저 연락해주고 답장은 왜 안 해주는걸까

>>9 고맙다 괜히 울컥하네 정말 고마워 힘난다

썸만 타다가 둘 다 식고 6개월 동안 연락 안 하다가 내가 용기내서 수요일날 보자고 했다. 지금 그 사람 생각만해도 심장이 ....나댄다..

>>12 와 미쳤다... 미안해 내가 학교 다녀오느라 지금 봤어ㅠㅠ 사람은 누군가로 인해서 쉽게 변할 사람이 아니지. 너 때문에 그랬다기보단 그냥 그 사람의 본성 아닐 까? 사랑하는 사람이랑 헤어졌으면 정신에 병이 있지 않는 이상 내가 삐툴어 진 걸 보여주려는 사람도 없고 그럴 사람도 없지.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거나,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 애쓰겠지만 그건 진짜 너무 아니다... 왜 헤어질 때 사람의 본성이 나온다 잖아. 똑같은 거지. 헤어졌으니, 그게 그 사람이 원래 서있던 자리 아닐까?

>>13 혼자 고민하고 걱정하고 불안에 묻혀있는 게 제일 괴로운데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ㅠㅠ 제일 스트레스 받을 텐데 지인들한테도 털어놓고 마음 풀이도 해봐! 그리고 제일 위험한 관계가 전여친이야. 아무리 전여친 보다 잘나고 예쁜 사람을 새로 만나도 그건 쌓인 정에 비해 아무 것도 아니니까. 내가 남의 연애에 왈가왈부 할 건 아니지만 그 사람이 너한테 정말 좋은 사람이었으면 널 걱정 시키지도 않았고 너가 불안해 하기 전에 설명해주고 널 보듬어 줬겠지. 전여친이랑 술도 먹고 연락도 할 만큼 사이가 풀어졌는데 더 하면 더 했지 덜 할 거라고 생각은 못 하겠다.

>>15 어떻게 봐도 그 스레 레주같은데... 아니라 해도 오해의 소지가 너무 다분하다 익명성 지켜줘

>>15 진짜 여기 답글에 내가 계속 나도 그랬어! 해서 못 믿을 수도 있지만 진짜 나도 내 친구 좋아했었어. 그때는 내가 이쪽이라는 걸 부정하다가 인정해버렸을 시기였는데 그 친구한테 나는 사실대로 말했어 나 너 좋아한다 하지만 친구로 남는 게 좋다 너도 이쪽이지 않냐 서로 선 지키고 조심해보자 하고 딱 정리하고 서로 어색함은 없었는데 일단 너는 염탐을 그만 두는 게 좋을 것 같아 솔직히 의미부여 하지 말라는 말은 못 하겠어 짝사랑 하면 뭐든지 의미부여 하게 되잖아... 염탐할 만한 ㄴㅇㅂ카페 그거 부터 없애보면서 서서히 잊어보자

>>17 썸타다가 식고 다시 연락하면 진짜 어색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던데 너 대단하다... 좋겠다.. 부럽다... 너가 긴장한 모습에 그 사람이 귀엽게 볼 수 있지만 그냥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매우 엄청 잘 해주고 챙겨주고 다정하게 대해줘

나 어쩌다보니까 선생님을 좋아하게 된지 1년이 훌쩍 넘었어.. 그 샘은 다른 학교로 가셔서 보고싶어도 못봐. 혼자서 생각해보니까 나 정말 나쁜 제자인 것 같아. 어떻게 샘한테 그런 마음을 품었을까.. 이런 내가 싫어져. 이제 슬슬 정리되는 건지.. 애초부터 존경심이었던 건지 서서히 희미해져서 기분이 좋아졌어 샘한테 좋은 '학생'으로 남을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아.. 나 잔짜 또라이인가봐.. 샘 생각하면 너무 보고싶고 작년에 만든 추억들이 자꾸 떠오르고 샘이랑 나눴던 말들 장난들이 자꾸 떠올라. 곧 성인인데 이렇게 어린 생각 가져서 어떡하지.. 예전부터 나는 사람을 사람으로 잊어서 이번에도 샘을 그렇게 잊을 줄 알았다? 아니더라... 샘 닮은 사람보면 땀나고 긴장되고.. 샘 닮은 사람 찾아다니고 그러고 있어 살려줘 복잡해.. 샘한테 스승의날 전에 연락도 드리고 싶어... 괜찮을까.. 아 나 정말 나쁘다..ㅎㅎ 너무 어지럽게 써서 미안해..

>>23 ㅇㅑ!!!!!!!!!! 살면서 선생님 안 좋아해본 사람 별로 없을 걸???!!!??!? 나도 선생님 엄청 좋아했어! 고등학생 때였는데 그 쌤은 중학생 때 쌤이었어. 내가 꽃 사서 뜬금없이 모교 찾아가서 드리고, 생신일 때 찾아가서 케잌 드리고 편지 써드리고 쌤 좋아해요. 라고도 말 했는데 그 쌤은 솔직히 나랑 스승과 제자였으니까 나한테 다정하게 대해주셨고 나 성인된 날 나한테 먼저 편지 써주셨어 나 같은 제자 없었고 나 같은 사람 만나고 싶다고 그런 사람 있을 까 싶다고 고맙다고 그러셨는데 그냥 선생님께 제자의 명분으로 가끔 안부인사 드리고 해 그럼 그 선생님은 나중에 몇 십년 후에 너가 많이 생각날 거야 괜찮아 이상한 거 아니야.

>>24 아 진짜 눈물나온다 나를 인정해줘서 정말 고마워ㅜㅜㅜ 너 정말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구나ㅜㅜ 고마워..ㅜㅜㅜ 나도 애제자로 남을 수 있겠지 빨리 사랑이란 감정이 사라지길 바라야겠다!ㅎㅎ 요번에 용기내서 스승의 날 안부문자 드려볼게..! 고마워😊

>>18 원래 그런애...가 맞구나 내 첫사랑이였는디. 헤어지고 나서 걔가 나 찾아올때마다 모진말을 많이 했었거든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선지 요즘은 걜 미워하기 미안해서 좋은애였다. 나에게 교훈을 많이 줬다. 내 마음이 편해질려고 사과할순 없으니 다시 볼 일이있다면 사과하고싶다 정도로 생각하고 지냈는데 걔가 트위터에서 하는거 보고 진짜 충격 받았거든... 근데 걘 지 왕따시켰던 가해자랑 나랑 엄청 친했었다는 사실을 듣고도 날 계속 좋아했었어 그래서 얘가 날 진짜 사랑하는구나 어떻게 저런 사실을 듣고도 잘 좋아하지? 난 그럴순 없을거같은데. 그래서 나도 좋아했었고 근데 생각해보면 걘 그래도 내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어리석은 애였나봐. 그냥 내가 아니면 안될거같으니까 매달리기만 한거였나봐

>>26 마음 많이 아프겠다... 하지만 이미 끝난 관계에 연연하는 건 너 자신을 더 아프게 하는 거야. 고통을 피할 수는 없지만 선택할 수는 있다는 얘기 들어봤어? 고통은 선택할 수 있어. 너가 잊어야 고통이 사라져. 첫사랑이었어서 못 잊는 건 이해해. 하지만 그건 지금 까지의 너의 첫사랑이고 혹시 알아? 앞으로 너의 첫사랑이 나타날 지. 그리고 이 만한 나이 됐으면 정상적인 정신으로 그런 짓 안 하지...

>>27 맞아. 너 말 잘 이해했어 이제 잊고살아야지 내가 스스로 내 첫사랑은 역겹지않았다고 생각하고싶어서 이때까지 인정하질 못했나봐 맘이 후련해진다 고마워! 잘자!

>>21 혹시 그렇게 고백할 당시 나이가 몇이였어?? 답변고마워ㅠㅠ 안그래도 카페는 탈퇴했어 같은 반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거의 젤 친하고 만나면 수능끝나고 같이 뭐할지 맨날 얘기할정도로 친해서 고백은 진짜 못하겠다.. 어른되서도 자주 만날 것 같고.. 마음이 접어질까 고민이다 혹시 짝사랑 몇번했었니ㅠㅠ 그때마다 어떻게 포기했어? 나는 얘가 세번쨰고 다 길게 좋ㅇ아했었는데, 전학을 간다던지 고등학교로 올라온다던지 등등 눈에 안보일때까지 쭉 좋아했어서 얘는 잊혀질까 고민이야..

하…난 아이들 가르치는 교육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어제 3학년하고 5학년 하고 약간 다툼이 있었거든? 그거 중재해서 걔네 부모님한테도 전화드리고 자초지종 설명도 해드렸는데 3학년의 아버지는 어제 전화 드리자마자 학원으로 찾아오고 오늘은 그 애 할아버지가 와서 나한테 애들 몇명 되지도 않는거 그걸 못보냐고 애들 좀 잘보라고 신경쓰라고 반말하면서 말을 던지고 가는거야 계속. 나 말고 다른 선생님한테는 반말 하지도 않고.. 유독 나한테만 반말하고 존나 애들 몇명 되지도 않는거 그걸 신경 못쓰냐고.. 이럴 때면 너무 현타와서 교육업 때려치고 싶어.. 근데 말 할 사람도 없고 오늘 하루가 너무 지쳐서 여기다 써봐..

내 짝녀는 표현이 많은 편이 아닌데도 괜히 나랑 자꾸 눈마주치고 계속 내 쪽으로 뒤돌아보고 물어볼거 있으면 나한테만 묻고 은근히 나 챙겨주고 나 찾아와서 말 걸어줘서 미치겠어... 자꾸 의미부여 하게 되구. 막 갑자기 선물이라면서 뭐 주고가고 걔랑 같이 노는 애들이 불러도 나랑 같이 있을땐 안가고 나랑 같이 있어주는거 나랑 같은 마음까진 아니어도 어느정도 내가 특별하다는건 맞을까..?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건지 물어봐도 도무지 말 안해줘서 너무 고민되네... 솔직히 친한친구라던가 그정도는 말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ㅠㅠ 우리 어느정도 가깝다고 생각하는게 나뿐일까??

내가 얼마전에 좋아하는 사람이랑 통화를 했는데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니까 목소리만 듣는데도 머리가 새하얘지더라... 결국 정적도 흐르게 만들고 그 사람이 말하는데 반응도 이상하게 해버렸어... 전화 끊고 내가 너무 바보같아서 눈물 찔끔 났다ㅜ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좋겠어ㅓㅓㅓ 근데 그 사람도 날 좋아했으면 좋갰어ㅓㅓ 외로워ㅓㅓ

>>30 헐 하루 완전 고생했겠다ㅠㅠㅜㅜ 나이 많다고 다짜고짜 반말 부터 쓰는 시대는 간 지 오랜데ㅠㅠ 10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하는데 사람의 인격은 변하지도 않나봐ㅠㅠㅠ 그런 말이 있어 누군가와 싸울 때 무조건 침착하고 차분히 대하래. 그럼 그 상대가 나중가서 되게 미안해지고 무안해진대

>>31 그 정도면 나도 누구나 헷갈릴 만 하다 게다가 짝녀니까 더 헷갈리겠네ㅠㅠ 어떤 사이인지 물었는데 답을 안 해주는 게 더 의미부여가 되네 너가 한 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런 식으로 거짓말 치고 반응 한 번 봐보는 건 어때...? 너무 어리석게 떠보는 건가ㅠ

>>32 그 날 하루는 설렘으로 가득찼겠다 원래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제일 바보가 되는 거래. 전부 다 잘 보이려고 긴장하면서 노력하다가 긴장한 탓에 얼버무리게 되고 호감을 사려다 바보같은 모습만 보여주게 되지 하지만 그 사람에게 너가 다시 설명해준다면 귀엽게 생각해주지 않을까? 이런 일들을 나중에 그 사람이랑 읊어보면서 얘기하면 아주 소중하고 설레고 애틋한 추억이 되어있을 거야. 이건 장담해.

>>33 너도 나랑 같구나... 요즘 날씨도 좋아서 막 연애하고 싶고 아무나 와도 다 잘해줄 수 있는데ㅠ 내가 좋아하는 건 쉽지만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는 건 어려우니까... 인스타를 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려봐! 나 되게 봇 처럼 마ㄹ하네... 미안해

몇년동안 마음을 엄청 들여서 좋아했던 짝녀가 있는데 학교가 멀어지면서 연락만 하고 자주 만나지는 못하는 사이가 됐어. 근데 요즘 학교에 눈에 들어오는 애가 있는데, 자세히 보면 짝녀랑 엄청나게 닮았어. 생김새, 머리 스타일, 성격... 진짜 다 닮아서 그 친구를 보면 자꾸 짝녀가 생각나. 그 친구한테 끌리는것도 슬픈데 요즘은 짝녀가 내 마음 눈치챌까봐 연락도 못해서 늘 짝녀가 먼저 연락하고.. 그러다보니 점점 멀어지고 어색해지더라. 그에 반해 그 닮은 친구는 자꾸 친해지고. 마음이 너무 착잡해.

현실적인 요소 들어가있으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퀴어물 잔뜩 챙겨보는데 보면서 설레다가도 다 끝나고 나면 어차피 나한텐 일어날 리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우울해져

>>38 헐 진짜 착잡하겠다 나도 내가 엄청나게 좋아했던 여자랑 멀어지고 그 사람이랑 닮은 사람 보면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더라구. 근데 사랑은 암살이 아니지. 너가 그 짝녀랑 연락한다고 해서 들키진 않을 거야 대놓고 좋아해 라고 하지 않는 이상. 나중가서 "그때 한 번이라도 다가가볼 걸" 하고 후회할 것 같으면 지금 당장 연락하면서 서먹한 거 풀고 후회 없을 것 같다 싶으면 잊어버리자

>>39 많이 우울하겠네... 요즘 날씨도 좋은데 좀 더 우울해지는 것 같아. 나도 어젯밤에는 갑자기 우울해서 잠을 설쳤어. 근데 해피엔딩은 어디서나 소설, 만화, 드라마, 영화에서만 볼 법한 이야기지. 퀴어사람들의 이별이 10중에 9는 베드엔딩 일 걸? 좋게 끝나는 경우야 끽해봤자 서로 너무 오래 만나서 익숙함에 속아 조용히 헤어지는 거? 이것도 나름 베드엔딩이긴 한데 싸우진 않으니까 해피엔딩이라고 보긴 해 하지만 너의 연애는 너만의 이야기고 너가 주인공이고 그 사람이 주인공이니까 다른 사람의 이야기와 경험을 너의 이야기 속에는 넣을 수 없다고 봐

너무해 나도 걔 좋아하는데 나한테 와서 연애상담 하고 계속 다른 이유로 나를 몇 시간씩 붙들고 있고... 싫지만 좋아

>>42 그치 나도 그런 마음 잘 알아 널 좋아하는 건 난데 왜 너는 다른 사람을 좋아하며 그걸 나한테 얘기 하냐. 진짜 속상해 그래서 나는 그때 그 사람이 나한테 와서 상담할 때 내가 그것보다 더 잘해주고 다정하게 대해줘서 나한테 넘어오게 했던 적 있어. 너도 진짜 속상하겠다 마상 마상ㅠㅠ

걔는 찐 헤테로야 이상한 놈 만나서 연애를 싫어해서 나한테 나는 너만 있으면 된다 우리끼리만 평생 살고 싶다 이런 말을 하는데 나는 그것도 좋다 사랑이 질렸다는 걔는 내 마음을 알면 뭐라고 할까 그냥 보고싶다

>>44 많이 보고 싶겠다... 그런 놈 만날 바엔 날 만나주면 더 행복하게 해 줄 자신 있는데 그치? 근데 찐 헤테로면 너한테 마음은 줄 수 있으나 그게 꽤 걸리거나 확률이 별로 없을 것 같다ㅠㅠㅠㅠㅠ 사랑에 질린 사람한테는 아무도 연애 상대로 안 보이거든... 내가 그래...

화나 걔는 어차피 헤테로일거고 나는 걔 좋아하는데 걔는.. 막 딴 남자애랑 놀기나하고 딴여자얘기하고 몰라다화나 날 좋아해주지도 않을거면서

>>43 들어줘서 고마워.... 짱난다 진심... 넘어오게 만들 생각은 없지만 뭐 어떻게든 떨어져나가겠지 🤷🏻

>>29 헐 나 이거 이제 봤어! 나 고1 때 그랬어

>>40 위로 너무 고마워... 제대로 된 위로는 진짜 이렇게 하는거구나.. 너무너무 힘이 됐어 고마워!!! 레주도 언제나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바랄게!

5년된 남친아.. 나는 아직도 불타올라 감당이 안된단다... 나랑같이 불타올라줘..

>>50 뭐야 남친이가 아무 것도 안 해줘? 그럼 색 다른 컨셉 잡고 달려들어보ㅏ

>>46 맞아 나도 짝사랑 하던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헤테로였고 남친도 있었는데 은근히 미워지고 괘씸하고 그러더라ㅠㅠ 하지만 날이 갈 수록 ㄴㅏ 혼자 열불 내 봤자 변한 건 없다는 걸 깨닫게 됐어

좋아하는 선생님께 스승의날 선물 드렸고 쌤이 엄청 좋아하셨어. 근데 다른 아이들이 드린 선물에도 엄청 좋아하시더라. 조금 속상했어. 물론 이런 거 다 욕심인 거 알지만, 그냥 마음이 그래... 항상 모두에게 친절하신 선생님 좋아하는 거 너무 힘들어...ㅠㅠ

>>53 맞아ㅠㅠㅜㅜㅠㅠ 와 내가 그랬다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나 같으면 광광 울었다ㅠㅠㅠㅠㅠ 모두에게 친절하신 선생님 좋아하는 거 힘들지 이루지지 못 할 걸 아는데도 마음은 가니까... 난 그래서 더 기억에 남으려고 학창시절에 노력했던 것 같아! 표정이 안 좋으시면 무슨 일 있으신 지 여쭤보거나 그냥 기분 좋으실 말씀 해드리고 수업 정말 좋다고 하거나 선생님이 제일 좋은 선생님이라고 해드리거나 스승의 날 선물은 퇴근 직전에 드렸었어ㅎㅎ 그래야 내 걸 먼저 봐주시니까! 그래도 욕심인 건 맞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너무 상심 하지 말구 선생님께 더 잘해드려보자! 아직 1학기 잖아! 맞지...?

>>54 응응! 1학기 밖에 안 됐고, 나도 쌤이랑 만난지 반년도 안 됐으니 점점 가까워질 기회가 생기겠지...? 말 정말 잘 한다... 예쁜 말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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