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니라고 생각해. 이렇게 말하면 흔히들 돌아오는 주장이 "퀴어는 동성을 다 연애상대로 보는줄 아냐" "우리도 눈이 있다" "퀴어들 눈 되게 높다. 연애 상대로 안 보인다" 이건데, 퀴어판을 봐도 글 중 다수가 헤테로 친구/선생님/선후배/지인 짝사랑 얘기잖아. 저 사람이 날 좋아할까? 헤테로 맞을까? 헤녀우정 설렌다, 이런 내용. 눈 높은 건 알겠는데 그래도 퀴어판을 조금 아는 헤테로로서는 찝찝함을 완전히 없애긴 힘들지... 내가 그 대상인지 아닌지를 확신할 수 없으니까 그리고 모든 헤테로 남성과 여성이 서로를 연애 상대로 보는 게 아닌데도 둘이 동거하는 것은 꺼려지잖아? 진짜 친한 남사친이 방을 함께 쓰자 해도 이상한 게 사실이고. 상대가 나를 연애 상대로 보느냐를 떠나서 내가 그 사람에게 연애상대로 인식되는 성별이다 라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불편한사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레더들은 어떻게 생각해? 추가적으로 그 친구와 손절을 한다는 게 아니라 친분을 유지하지만 방만 바꾼다는 얘기야

나도 그럴수도 있다 봄. 그 사람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온전히 이해하고 말고는 내 선택이라는 생각임. 사람 대 사람으로써는 좋을 수 있지. 근데 굳이 알고 싶지 않은 것도 있을텐데 같이 생활함으로써 얘기를 나눔으로써 접할 수 있는 그런 여지를 없애는 거니까 난 되게 현명하다고 봄. 그리고 나도 같은 상황이 오면 다른 친구들한텐 같이 살기엔 성격이 맞지 않았다고 하고 옮길 거 같아. 난 그쪽 세상을 접하고 싶지 않음. 친구로써 그런 사람도 있구나 싶은 느낌과 내가 자연스레 그쪽에 접하는 상황이 되는것과는 다르니까

퀴어 당사자인데 이해감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해. 다만 방 바꿀때는 네가 퀴어라서 바꾸는거보단 성격이나 생활방식의 차이라고 얘기해주는게 좋을듯.

퀴어라고 동성을 다 연애대상으로 보는 줄 아냐라는 말은 이성애자 남녀가 같은 방에서 자도 서로 연애 대상으로 안 보면 상관 없다는 말이잖아? 근데 이성애자 남녀가 같은 방 쓰는건 불편하듯이 퀴어랑 같이 쓰는것도 불편할 수 있지 전혀 잘 못 된 행동 아니라고 봄

아니 그게 왜 잘못 된 행동이지... 퀴어인걸 받아들이는 사람 마음이지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 문지인데 남이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니지 나도 퀴어인데 헤테로 입장 충분히 이해가서 그걸 억지로 이해시키고 강요하는 게 더 문제라고 생각함 그럼 지들이 이성이랑 룸메하던가 근데 퀴어입장에서 보면 또 마음 상하는게 맞지 그냥 안 맞아서 방을 옮긴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게 나을 듯 그정도만 말해도 알아들으니깐

이성적으론 이해해도 감정적으론 이해할수 없는게 있을거고 그사람이 퀴어인걸 알았을때 같은 공간에서 생힐하는게 불편할수 있다고 생각해 근데 3번 말처럼 선의의 거짓말로 너가 퀴어여서가 아니라 생활방식이 안맞아서 바꿨다고 하는게 서로한테 좋지

퀴언데 나도 이해감 퀴어 입장에서도 좋아하는 사람이랑 동거하는거는 좀 껄끄러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좋아하던 사람이랑 동거 시작한 거면 그냥 그 사람이 이상한거고, 그게 아니면 보통 동거하다가 좋아하게 된걸텐데 그러면 집에서도 신경쓸게 많아지니까... 좋지만 피곤하고 약간 상대를 속이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데 공적인 동거(기숙사 룸메)라고 한다면 좀 골치아프긴 하다. 퀴어랑 기숙사 룸메를 할 수 있는 사람이 그럼 누가 있을까? 퀴어만 독실을 줄까? 아니면 기숙사를 줄 수 없게 되나...? 같은 퀴어랑 붙인다고 해도 게이 레즈가 같이 사는게 아닌 이상 레즈레즈, 게이게이, 범성범성 등 다 애매함...

ㄴㄴ별로..? 한국 퀴어 입장이 구려서 퀴어=그 '사람'을 좋아한다가 아니라 퀴어=그 '성별'을 좋아한다 로 보잖음

나도 레주 입장에 동의해. 사실 동성애자 이성애자 떠나서 자길 성적으로 볼수도 있는 사람하고 동거하는 게 불편하지 말아야만 될 일이 될순 없어.. 나는 살면서 성적으로 소름 끼쳤던 일 중 하나가 알바 했던 곳에서 오픈 레즈인 언니가 내가 바닥에서 뭐 열심히 주워담을때 내 뒤에서 내 엉덩이를 되게 오랫동안 유심히 봤던 일임.. 그 언니는 내가 뒤 돌아 있어서 자길 못 봤겠다고 생각했겠지만 한구석에 거울로 다 봤어... 시선이 거의 시선 강x급이었어.. 내가 계속 이성애자라고 어필했는데도.. 아무튼 나는 평소 동성애자분들 인권이나 동성 결혼 같은건 찬성하고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쪽인데 그건 그거고 자신을 성적인 시선으로 볼 수도 있는 사람과 같은 방을 쓰거나 하는건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해. 혹시 본인이 레즈라서 헤녀가 레즈와 같은 방을 쓰는게 불편하단게 무슨 느낌인지 잘 이해가 안 간다면 이성애자 남성과 같은 방을 쓰는 것과 어느정도 비슷한 느낌이라고 이해해주면 되. 상대가 날 좋아하냐 아니냐 눈이 높냐 안 높냐 이런거 다 떠나서 일단 날 성적으로 볼 가능성이 있는 상대와 같은 방을 쓰니 안심할수가 없고 불편한 느낌. 결론적으로 레주가 쓴 >>1 의견에 동의해.

동성애자 이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무성애자 범성애자 간성 퀘스처너리 등등은 다 똑같은 사람이야ㅠㅠ

>>11 내가 쓴 건 동성애자 여성에 한정된 얘기였는데... 다른 퀴어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도 해서 깊게 얘기는 못하겠지만 세상에 다른 사람이 어디있겠어 남자나 여자나 퀴어나 헤테로나 모두 똑같은 사람이지 그렇지만 1레스에 써놨듯이 나는 퀴어를 차별하는 것이 정당한지가 아니라 그들과 방을 공유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바꾸는 게 잘못된 것인지에 대해 묻고 있어

호모로맨틱 호모섹슈얼임이 확실한 이성(이기 때문에 나를 연애상대로 볼 가능성 없음)과는 같은 방 써도 되나?

글쎄..? 퀴어라고 해서 꼭 모든 동성을 연애대상이라던가, 그런식으로 보는 것도 아니고.. 물론 레주 본인이 불편하다고 하면 룸메는 조금 상처? 받을 거 같긴 한데, 바꿀 순 있을 거 같아. 솔직히 퀴어라는 걸 누구나 다 인정해줘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개인적인 취향이잖아.

>>14 남자도 모든 여성을 연애대상으로 보지 않고 성적 취향을 그냥 개인 취향으로 치부한다면 남자와 방을 써도 문제 없지 않나 혼성 기숙사가 없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퀴어한텐 미안하고 그럴 일도 없겠지만 일말의 여지조차 주고싶지않음;

근데 나는 상대가 퀴어라고 했을 때 퀴어는 내가 남성을 보는 것처럼 여성을 보는 거잖음 그럼 여자랑 남자랑 한 방 쓰는 거랑 뭐가 달라 당연히 이성 좋아하는 남자나 여자도 모든 여자나 남자 안좋아하지 근데 이성끼리 같은 방 쓰짆 않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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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ㅋㅋㅋㅋㅋㅋㅋ 주제 좀 엇나간 거 같은데 왜이리 흥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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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하러 온거 맞긴하냐?

방 바꾼다는게 사소한거 (예를 들면 룸메와의 생활패턴이 맞지 전혀 않는다던가)하는걸로도 방을 바꾸고 싶어하잖아. 상대 성적취향이 어떻든 그게 거북하면 바꾸고 싶을 수 있지. 한쪽이 불편해하는데 다른 한쪽이라고 안불편할리가? 서로를 위해서라도 바꾸는게 맞다고 봐

>>20 토론을 할 생각이 없으면 레스를 달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네가 폐쇄적이고 극단적 발언을 할수록 앨라이들 수는 더 줄어들 거고 기존의 앨라이조차 포비아로 바뀔 수 있다는 것도 알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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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그냥 넌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 여기 성별 분쟁 단어 금진데 대놓고 규칙 어기고 그냥 넌 헤테로가 퀴어 존중해주는 것이 위선같고 가식같아서 싫다는걸 아무대나 꾸역꾸역 넣고 싶어서 온 것 같음 첫레스는 그렇다 쳐도 그다음부터는 이 주제에서 하고 싶은 말이 뭐니? 위선떨지 말라는 거? 너 하는 말이 뭔 소린지 알려줄까. 인종으로 예를 들자면 흑인이 백인 남성에 비해 성공 요건이 낮은 것은 사실이고 기업의 고위직일 경우 대부분 백인이니 흑인도 올라갈 수 있도록 체제를 바꾸겠다라고 기업이 말했는데 설마 우리 동정하는 거야??? 필요없어 그런 혜택 받는 애들은 거지도 아니고 이러는 것 같은데

>26 ㅋㅋㅋㅋ 존나 웃기네 나도 뼛속까지 이성애자라 퀴어랑 만날 생각 없거든? 너야말로 네가 무슨 매력 넘쳐서 이성애자 동성애자 다 반하게 만드는 퀴어 정도로 착각하나 본데 자의식 과잉 좀 멈춰줬으면 좋겠다. 이전 레스부터 뚱뚱하다느니 탈코 언급하던데 설마 네가 그 당사자는 아니지..? 원래 닮을수록 혐오한다잖아. 아ㅋㅋ 혹시 네가 쿰척대다 예쁜 퀴어한테 까여서 질질짜고 있는 전엘라이? 아님 메갈언냐? 어느쪽이든 참 추하다... 이성애자야말로 동성한테 ㅈ도 안 끌리니까 착각하지 좀 말아줘; 퀴어한테 만나달라 할 생각도 없고 끌리지도 않으니까 시발 너는 네가 남자새끼들한테 차일대로 차여서 연애 폭망하고 예쁜 여자애들한테 사겨달라 쿰척대는 레즈년이라 하면 기분 존나 째지겠다 다른 퀴어 레더들은 이 레스 무시해줘 퀴어를 욕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쟤가 본인이 한 말이 얼마나 좆같은지 느꼈으면 해서 미러링 한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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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분쟁 유도로 신고 좀 넣자 토론 스레 물 흐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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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그걸 또 인증하네ㅋㅋ 존나 추하다 허벅지 하나 찍어보내고 예쁘다 ㅇㅈㄹ 폰미인이겠지~

>>39 어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고 차별을 반대하는 사람이 엘라이야 대단한 년이네

그리고 다들 저 레더를 보고 퀴어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말아주었으면 좋겠어 적어도 내가 만난 퀴어들은 저것보다 나은 사람들이 더 많았거든.. 같은 퀴어에게도 까일 정도니까 지능형 안티 정도로 봐줘ㅠ 진지한 고민이라 스레를 세웠는데 괜히 욕먹게 한 것 같아 미안하다

쟤 퀴어도 아닌 거 같다 그냥 개찐따새끼인듯

>>41 아닐걸 글삭튀한 레더 하나는 있는데 사과한 애는 없어

어제부터 토론판에 열등감에 찌든 미친년이 출몰하네

>>47 아냐 그 스레 말고 >>43 여기 첫 번째 링크가 그 스레 저격했어 그 얘기하는 것 같아

그냥 둘다 어그로라고 생각하고 신고만하고 굳이 누구랑 누구랑 동일인물인지는 밝히려하거나 신경쓰지말자, 정확히 알필요도없고 걍 다 신고하는수밖에 없으니까.. 아무리 난리치고다니는 애라고해도 익명성은 지켜야징

>>48 아 그래? 내가 잘못 알았나보네 미안해 >>49 익명성 위반해서 미안해 삭제할게

>>49 너 말이 맞네 일단 익명성 위반되는 내용은 삭제했어

내가 퀴어가 아니라서 잘못이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방 못구하는 퀴어는 좀 불쌍하다. 소수자니까 퀴어끼리만 룸메가 될 수는 없잖아. 사회적 시선 때문에 오픈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고. 그리고 더 생각을 답답하게 만드는게 방을 바꾼 퀴어의 룸메에게는 어떻게 할 것인가인데. 알려주지 않는 것은 퀴어의 새룸메를 속이는 것과 동일하고. 알리는 것은 아웃팅에 따돌림이잖아.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 이상 나의 안심만 생각할 수 없고 다른 이들의 안심을 생각해서 배려를 어떻게 하냐가 문제다.

나나 바이인데 애초에 나같음 굳이 룸메한테 커밍아웃 안할듯 난 아무생각 없는데 서로 불편해질거 뻔하니까.. 룸메한테 커밍아웃하는 경우는 딱 한가지인데 룸메랑 친해지다보니 좋아졌는데 얘도 나한테 호감이 있다는 확신이 들 때.. (사실 난 상대가 헤테로같으면 애초에 마음이 안가는 편이긴 한데)얘가 나한테 관심 없으면 내가 먼저 방 바꾸자고 하고 포기할텐데 얘가 나한테 확실히 호감 있어보이면 손절할 각오로 커밍아웃 하고 반응 안좋으면 무조건 방 바꿀듯 내가 커밍아웃 안했는데 상대가 어쩌다 알게 됐을 경우 불편한 기색이 보이면 바꿀듯 근데 상대가 아무리 미안하다고 하고 잘해줘도 손절할듯.. 어찌 됐든 불편하니까

일단 난 퀴어야! 내입장에서 커밍아웃을 했을때 너...아무리 날 안조아한다지만 난 레즈라서 너랑 같이 살진 못할거같아 이런말을한다면 퀴어라고 아무나 조ㅗ아하는거 아닌데... 싶은 생각이들어도 어쩔수없지... 당연한거니까 이런생각이 클거같아 왜냐하면 그럼 내가 같이 살기전에 말해줬어야 하는거였잖아!

>>54 엄...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 근데 같은 방을 잡은 뒤에 커밍아웃을 한 거며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이 친구가 동성애자인지 이성애자인지 알 수 없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성애자니까. 대부분 동성 사이의 관계에서 전제는 에로스적인 사랑을 하지 않는다, 라는 전제하에 이루어지는 것이라 생각해. 그래서 더 무덤덤하기도 하고. 그런데 이 친구가 퀴어라면 이성애자 입장에서는 연애적인 감정으로 봤을 때 내 동성 룸메가 이성으로 바뀌는 기분이야. 이 사람이 퀴어라면 나를 에로스적인 사랑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인데 그런 사람과 같은 방을 지내기는 좀 꺼림직한 느낌이 들지. 그리고 퀴어라고 아무나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 따지면 이성이라고 아무나 좋아하는 것도 아니잖아. 그럼에도 같은 방을 쓰거나 하는 등의 행위는 사귀거나 하는 특별한 관계가 아니라면 하지 않고. 난 날 연애적으로 볼 수도 있는 사람하고 같은 방을 공유하기를 원치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 같은 방을 쓰면 더욱 깊은 관계가 될 수밖에 없으니까

같은 방을 쓰는 다른 룸메에게 친구로서의 호감이 아닌 다른 호감을 가진 상황이면 몰라도 딱히 상대를 좋아한다는 것도 아닌데 그냥 퀴어라는 이유만으로 바꾸는 건 단어의 정의로 따지면 차별이라고 생각해 물론 그조차 꺼림칙해서 바꾸는 사람이야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자기가 퀴어인 걸 미리 밝혔다 : 레즈 / 바이 쪽이면 굳이 안바꿈. 내가 진짜로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상대라서 미리 그 사실을 밝힌 거잖음? 근데 트젠이었거나 or 같이 산지 좀 된 시점에 룸메가 퀴어인 걸 알게 된다 : 바로 방 바꿈. 1) 트젠인 경우 -> 비수술트젠도 상당히 많다고 알고 있음. 룸메가 비수술 트젠이 아니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비수술트젠이면 모든 부분(특히 신체적 안전부분)에서 존나게 큰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불안해지는 게 사실임 (ex. 외국에서는 실제로 '나는 거시기가 아직 달려있지만 정신적으로는 여자다'란 개소리를 지껄이면서, 찐 레즈들한테 강간에 가까운 성관계를 요구하는 사례들이 존재함) 2) 레즈/바이인 경우 -> 내가 걔 취향인지 여부는 상관 없이, '같은 성별을 이성적으로 볼 여지가 있는' 누군가랑 한 방에서 같이 먹고 마시고 자는 건 조금 무리임. 가족(ex. 호메, 아빠)이나 애인이 아닌 남자랑 같은 방에서 못자는 거랑 같은 의미라고 해야 하나......?

안바꾼다 실제로 얼마전에 내 친구가 레즈인걸 알게됬어 근데 괜찮던데?얘가 만약 그럴일 없지만 날 좋아해도 문제될꺼없고 걍 거절해줌 끝 (얘도 나 완전 이성애자인걸 아니까) 그리고 내 마인드자체가 레즈가 뭐? 왜이상해? 이마인드라.. 참고로 난 이성얘자에 살짝 남미새..((

퀴어입장에서 바꿔도 된다고 봄. 그럴 수 있지... 불안 할 수도 있고. 우리는 우리 자체로 완전 할 수 없고 이해는 각자의 영역임. 애초에 이성끼리 같은 방 안쓰게 하는 이유가 뭐겠음.

나는 미안하지만 방 바꿀 것 같아... 단순히 얘가 날 좋아할까봐 그런게 아니라 조금 꺼려지는 감도 없지 않아있고ㅜㅜ 아 이런말하면 안되는데 나는 동성애는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가까이 하고싶은 생각은 없어...

이건 단순히 레즈 대 이성애자 시점에서 볼 게 아니라... 그 레즈가 정체화한 계기를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성별이 아니라 사람을 좋아하는 거라면 이성애자가 과민 반응 하는 거고 백 프로 잘못한 건데, 사람이 아니라 성별을 좋아하는 거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해 나는 후자인 레즈고, 오픈 퀴어인데... 내 룸메이트가 저렇게 말했다면 좀 많이 울 것 같다 난 걔한테 깠든 까지 않았든 처음부터 쭉 레즈였는데 안 순간부터 불편하다고 피하는 거잖아 난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한국에서 퀴어 인식은 아직도 이렇게 바닥이구나 싶어서 많이 울 것 같아

난 상대에게 밝히지 않았을 때부터 레즈였고, 밝힌 다음에도 레즈인데 그 전부터 같이 있을 때 편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당연히 계속 친분이나 관계 유지해야 하는 거 아니야? 이성 간에 친구 없다는 말도 솔직히 이해가 안 가 같은 나이대의 친근한 이성이면 단순히 이성이라는 이유로 끌리는 건가 싶네 난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거든 이걸 성별만 바꿔서 생각하면 돼 단순히 동성애자가 동성이라는 이유로 끌리는 거라면 주변에 동성만 가득한데 어떻게 살아왔을까 오히려 이성애자보다 동성애자가 친구와 애인의 관계가 뚜렷한 편이거든... 만약에 그 전부터 뭔가 얘랑 있으면 분위기가 이상했다! 하면 방 바꾸는 거, 거리 두는 거 다 이해할 수 있는데 그 전에 아무런 낌새가 없었다면 그냥 퀴어 혐오를 드러내는 거라고밖에 생각이 안 돼

잘 모르겟다 방 바꾸는 이유가 얘가 날 좋아할까봐 가 가장 크잖음?우정 이상으로 볼까봐 근데 마찬가지로 남사친이랑 같은 방 쓴다치면 얘가 갑자기 나 좋다고 고백할지도 모르는데 걍 그럴 일 없다고 생각하고 같이 잘 노는거잖아 그럼 그 퀴어인 친구도 마찬가지 아닌가? 남사친이 잘 지내다가 갑자기 고백할 가능성이랑, 퀴어인 친구가 날 좋아할 가능성이랑은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그럼 방 바꾸자에 존나 찬성인 분들은 존나 친한 남사친과 같은 방이 되어도 얘가 날 좋다고 고백할지 모르니 방 바꿀거야..? (다른 성별이라 불편해서 방 바꾼다는 관점 제외) 그 사람들 이해못하는건 절대아니고 정말 이해는 됨 근데 난 이렇게 생각해서묻는거임

잘 못된 행동은 아닌 듯 내 룸메이트가 날 성적으로 볼 수 있다는 뜻인데 당연히 불편할 수 있다고 봄

>>61 >>62 요약하자면 커밍아웃 전부터 뭔가 분위기가 묘했지만 동성이니 넘겼다! -> 방 바꾸기, 거리 두기, 관계 끊기 전부 인정 커밍아웃 전이나 후나 똑같지만 그냥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불편하다! -> 퀴어 혐오

난 전이나 후나 같아도 방 바꿔도 뮈어혐오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성 사이에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거 인정해 그래서 퀴어친구와 완전히 인연을 끊겠다는 것도 아니고 근데 이건 단순 친구가 아니라 방을 같이 쓰는 거잖아 항상 변함없이 친구로 대해주더라도 난 그 친구가 남자라면 같이 방을 쓰는 건 꺼려져 퀴어도 마찬가지고ㅠㅠ 고백할까봐가 아니고 불편한 거지 그러니까 내가 이성을 보는 시선으로 걔가 나를 볼 수도 있다는 거잖아 사람한테 느끼는 건 감성적인 영역을 넘어서 성적인 영역도 있고 사람 만음이라는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 퀴어를 많이 만나본적 업ㅎ지만 결국 그들이 하는 사랑도 비슷할 거라 생각해 어제까지 친구/지인이었던 사람한테 끌리고 성적인 매력을 느끼고 단순히 이전과 태도가 같다고 해서 이걸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불편해... 이런 걸 불편하해도 퀴어 혐오일까..?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는 아니고 그냥 그런 부분에 좀 예민한 사람인거 같음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내입장에선 좀 예민하게 느껴져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평소에 크게 성적끌림..?을 느끼진 않거든 그래서 누군가 내게 퀴어란 이유로 방을 바꾸자 한다면 좀 유난스럽다고 생각할 거 같음 특히 전부터 친구였고 아무일 없이 방을 잘 써왔던 친구라면.. 그건 그렇고 이런 문제는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이렇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으면 엄청 문제같네.. 퀴어들에게 독방을 줘야 하나

그냥 불편한게 퀴어 혐오라면 난 퀴어혐오가 맞는듯. 피할 수 있는 일은 피하자는 주의라 스레주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는데 위에 퀴어라는 이유로 불편해하면 퀴어혐오래서 좀 당황스럽네 불편한 것과 그 사람이 좋고 싫은 거랑은 다르지않나

개개인의 성적 지향이 다른 건 어쩔 수 없고 어떤 강제적이고 일률적인 이해가 불가능함. 그 사람 자신의 편의를 위해서 방을 바꾸는건 문제가 없지. 방 벽지가 파란색인게 마음에 안 들어서 바꾸는 걸 파란색 혐오라고 하진 않잖아? 퀴어인 사람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하면 그때부터 잘못인거지 방을 바꾸는 선택에는 죄가 없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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