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08/31 15:31:45 ID : DwJXy2JTTXB 0
예전에 이ㅅㅎ씨 죽었을 때 이런 견해도 있었지 타국의 잉여 인간 하나 구하고자 꼭 그렇게 앞날 창창한 생명 하나 내다 버려야 했냐고 비인간적인 견해라지만 일리있는 얘기임. 구원받은 잉여 인간은 사실 이ㅅㅎ씨보다 생산성이 떨어질 것이 자명했을 뿐 아니라 그냥 죽었어도 주변에 큰 고통을 안겨주진 않았을 거임 반대로 이ㅅㅎ씨는 잠재 생산성이 엄청났을 뿐 아니라, 그가 죽어서 주변인들에게 끼친 고통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었고 뭐냐면 당시 같은 상황에선 죽지 않고 그냥 살아남는게 이성적인 선택이었다는 거야 고속도로에서 사고난 차를 돕다가 사망한 두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임 사고난 차는 이미 자기들이 신고를 했을 거고 깜박이를 켜고 있었을테니, 따로 도와준다고 상황이 더 개선될 처지는 아니었을 거임 이런 상황 판단은 누구나 할 수 있을진데, 두 여성은 갓길에 차를 세운 다음 (어두컴컴한 한밤중에)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사고 차 뒤에서 맨몸으로 교통 정리를 했음. 그냥 두면 2차 사고가 날 가능성이 20%였다면, 이 여성들은 이 가능성을 3배 이상 늘린 셈임 좋게 표현하자면 자살에 가까운 극단적 이타주의고, 나쁘게 보자면 상황 판단이 극도로 미숙한 거겠지 어쨌든, 이 두 여성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될 행동을 함으로써 뒤에 오던 엉뚱한 자동차 운전자를 비자발적 살인자로 만들었고, 애당초 분리선을 들이받았던 사고 차량 주인에게 도의적 책임을 뒤집어 씌웠으며, 두 여성의 가족들은 죽는 날까지 괴로움에 몸서리치게 만들었음 이게 정말 정의로운 행동인가? 남 도우려다 죽으면 무조건 그렇게 훌륭해 보이는걸까?
2 이름없음 2025/08/31 16:11:21 ID : xPg3Ve3VbBa 1
토론판에 올리면 더 다양한 의견 주고받을 수 있을 듯
3 이름없음 2025/08/31 16:20:03 ID : eMjeHDArAlD 1
옮김 ㅇㅇ
4 이름없음 2025/08/31 16:38:12 ID : xPg3Ve3VbBa 1
굿
5 이름없음 2025/08/31 16:48:10 ID : nDBBzak9wHy 0
우리나라는 죽으면 그냥 성역화되는 것도 있는듯
6 이름없음 2025/09/01 12:07:23 ID : Ao588mJO9vy 0
첫번째 사례 잉여인간 걔도 그날 그자리에서 죽었어.
7 이름없음 2025/09/01 13:01:49 ID : TXy4Y7dVcK4 0
사망여부 얘기가 아니라 그냥 개죽음 당했어도 라는 의미같음
8 이름없음 2025/09/01 14:28:27 ID : Ao588mJO9vy 0
아 그런 뜻이구나😲
9 이름없음 2025/09/01 14:29:29 ID : Ao588mJO9vy 3
레주 말도 일리 있다고 생각하지만, 첫번째 사례는 사고 이후에 달라진 점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이ㅅㅎ씨의 죽음이 아예 의미 없지 않다고 생각해. 일본에서 이 사례 이후로 철도 관련 안전 장치나 대책이 생기기 시작했어. 이전에는 여러가지 문제로 방치했거든. 스크린도어는 아직도 없는 곳이 있긴 하지만 이 사고 이후에 생기기 시작된걸로 알고있어. 개인주의에 치닫은 당시 일본에서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는 사례도 늘기도 했었고. 한류가 일본에서 성공 할 수 있었던건 이ㅅㅎ씨 덕도 있다고해. 2000년대 후반에 개봉한 이ㅅㅎ씨 영화의 감독님 께서 이ㅅㅎ씨가 아니었으면 일본에서 한류가 시작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셨어. ㅅㄷㅇ 신문사 홈페이지에서 본 기사에서는 첫번째 사례 이전에는 일본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계 외국인들은 예비범죄자 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 사례 이후로 한국인들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대. 이ㅅㅎ씨의 이름으로 장학재단이 세워지기도 하였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의 유학생들이 여기서 장학금 지원을 받기도 했어. 반박시 레더들 말도 일리 있음.
10 이름없음 2025/09/01 17:10:32 ID : pTWpbxzVamq 3
상황판단이 누구나에게 능숙할수는 없는 법이고 사람마다 최선의 기준이 다를수도 있는데다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그런 행동이 그 상황에서 최선이지는 않았을지라도 타인을 돕고자하는 마음만큼은 훌륭했다는 점을 결코 부정할수는 없다고 생각해. 만약 그 사람들이 마지막까지 사고에 휘말리지않고 좋은 결과를 냈다면 지금처럼 그 모든 건 바보같고 훌륭하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말이 나올 수 있었을까? 오히려 빠른 판단력과 멋진 희생 정신을 가진 영웅이라 찬양받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희생이 반드시 유의미하고 정의로운 행위라고는 할수없어도 모든 상황에서 이성적인 사고만을 앞세운다면 이타주의는 절대 있을 수 없지.
11 이름없음 2025/09/01 18:54:00 ID : zQsjjzbBe5c 0
본인 선택인데 타인이 판단하고 말고 할 게 있남 훌룡해지겠다고 남 구하다 죽는 게 아닌데
12 이름없음 2025/09/01 19:34:25 ID : 7s5O8ry3Ru2 0
뭐라 얘기하는거야 자유라고 생각함... 그때는 그런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더라도 남의 시선에서 결과론적으로 생각하면 죽은사람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수 있다고 생각해 유희왕 무명편 원작 작가도 물에 빠진 사람 구하려다 죽었는데, 그 마음은 훌륭하지만 소식 듣자마자 안타까우면서도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 남들은 훌륭하다 하지만, 그보단 재능있는 인재가 죽었다는 아까움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는거겠지
13 이름없음 2025/09/04 08:58:19 ID : WqnQlctxRu8 0
각자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다르니까... 양심과 이타를 우선으로 수호하는 선한 사람들도 있는거지 반대로 그 분들이 그런 행동을 안 했으면 그 분들 스스로한테 평생 죄책감으로 남을 수도 있는거고
14 이름없음 2025/10/15 15:16:08 ID : PbhfdXzdPbe 0
그때는 긴박한 상황이었을 테니까... 당장 내 눈 앞에 물에 빠진 사람이 사형 선고 받은 탈옥수인지 평생 봉사하며 살아온 봉사자일지 어떻게 알겠어 남 구하다 죽는 건 훌륭한 일이 아니니까 구하지 마라! 이건 궤변이고 누구에게도 강요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돕다가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에게는 마땅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혀...
15 이름없음 2025/10/15 18:36:21 ID : jBwGmts1eMk 1
그분이 큰결심을 한 세상과 그렇지 않은 세상이 있었을 때 아무래도 그분이 살아있는 쪽이 경제적인 이윤은 더 창출했겠지 그래도 사람들이 그걸 의거라고 부르고 오랫동안 기억하는 이유는 우리가 잊고 살기 쉬운 용기와 이타심이라는 가치를 재확인했기 때문이 아닐까 그게 아니었으면 그분이 마음속에 품고 있던 그 올곧은 마음가짐을 모두가 알게 되지는 못했겠지 이 일화에서 영향을 받아서 더 높은 생산성을 가진 사람으로 바뀐 사람도 있을지 모르고
16 이름없음 2026/05/12 17:52:18 ID : bctthe1B9hd 1
그 행동 자체는 직접적인 효혐이 없었더라도 의도가 좋았으면 자체적으로 훌륭한 일이라 생각해.
17 이름없음 2026/05/14 21:35:48 ID : A3PhcLhy2Hu 0
사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물리적으로 구할 수 있는 경우와 구해지는 사람의 수는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많지 않음 하지만 그 노력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각각 다른 누군가를 도와주려고 구해주려고 마음을 먹는다면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 일단 선한 의도가 있었고 그게 이 세상에 무언가 울림이 되었다면 의미 없는 죽음은 아니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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