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나님은 왜 믿어? (8)
2.기독교에 대해 궁금한 점 (29)
3.어느 순간 시간 여행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11)
4.남 돕다 죽으면 무조건 훌륭한건 아닌듯 (17)
5.학교폭력 대학입시반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2)
6.사람들은 왜 혐오를 좋아할까 (30)
7.특정성있는 드림까스레 금지찬성? 반대? (7)
8.🌸토론판 잡담스레 1판🌸 (510)
9.세상은 왜 악인보다 약자를 더 혐오하고 조롱하는가? (15)
10.스테비아 과일이나 구황작물(감자,고구마)어떻게 생각해? (3)
11.취집에 관하여 (18)
12.우리나라에서 미자라도 그 나라에서 성인이라면 연애해도 된다 vs 안된다 (4)
13.물 속성이랑 얼음 속성에 대해서 (18)
14.요즘세상에 '돈없어서 대학 못갔다'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13)
15.외국인 노동자를 유입 시켜 노동 시장의 임금 정체를 시키는 것이 문제 일까 (1)
16.. (1)
17.2026년 예언 해줄게 (2)
18.2025. 12월.~ 2026. 상반기 예 (1)
19.당연한 서운함이다 vs 아니다 (5)
20.밖에서 스레딕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 (18)
그냥 고딩때 학교 꼬박꼬박 나가고 수업시간에 엎드려 쳐 자지 말고
과목별로 수능특강 / 수능완성 / 3개년 6,9,11월 다 풀고 꼼꼼하게 오답노트 하면
공부에 어지간히 소질없는놈이 아니라면 '인서울' 대학은 어렵지 않게 가게 되어있음
평백 대강 80초~90초 나올텐데 정시든 수시든 대학 선택지는 많을거고
찐흙수저면 기숙사비 등록금은 장학재단에서 지자체에서 다 메꿔준다.
뭐 생활비는 본인이 벌어야겠지만. 학점 취득에 지장을 줄 정도로 중노동이 필요하진 않을거임.
아무튼 '넥타이매고 출퇴근하는 삶' 까지 도달하는 데 집에 돈이 없다는 건 별로 걸림돌이 안 됨
진짜 문제는 보통 흙수저 집구석은 부모가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
흙수저 집안들을 들어다보면 정서적 학대를 당하는 경우가 굉장히 잦기도 하고, 학대까지는 안 가더라도
사유가 필요하지 않은 단순 육체노동, 또는 불특정 다수의 다양한 인간군상을 마주치게 되는 서비스직 감정노동에 장시간 노출되면
웬만한 사람은 사고는 빈약해지고 감정 조절 능력은 떨어지게 됨. 이건 부모에게서 자식에게 전달되고.
이런 환경에서 자라다보면 진로나 목표 같은 추상적인 가치보다 감각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근시안적인 인간이 될 가능성이 높음.
'노력해서 내가 바라던 꿈을 이룬다'라는 생각 자체를 못하게 되는 거지.
근데 이건 방법이 없다 본인이 잘 끊어내고 최대한 좋은 것만 보려고 하는 수밖에는.
ㅋㅋㅋㅋㅋㅋ 너 미자냐? 성인인데 그렇게 생각하는거면 너희집 소득수준 알만하다. 세상 더 다양하게 겪어봐라 그런 주장할 수 있나 보게.
난 20대중반이고 내 나이 또래에서 경험이 적은편은 절대 아닐거라 장담할 수 있음.
당연히 윗 글도 나랑 내 주변사람들 경험 바탕으로 한 거고
1번. 한국사회의 안전망이 대학입시를 돈 때문에 포기할 정도로 느슨하지 않다.
2번. 그럼에도 흙수저들이 팔자 바꾸지 못하는 이유는 대체로 정서적 기반 때문이다.
이게 요점인데 뭐가 문젠지 설명좀.
주관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는 힘들다/편하다 말고
구체적으로 하루 몇 시간 일하고 공부하면 대체로 어느 정도의 성취를 이루는지.
그걸 해내는 인구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성공하는 그룹과 실패하는 그룹의 주요 차이점이 뭔지.
더 자세한 설명 원하면 해줄 수 있음
고딩때 학교 꼬박꼬박 나가고 수업시간에 엎드려 쳐 자지 말고 과목별로 수능특강 / 수능완성 / 3개년 6,9,11월 다 풀고 꼼꼼하게 오답노트 하면
ㄴ 고딩 때 학교 꼬박꼬박 나가는 것 자체도 불가능한 사람들이 있음. 생각보다 사람은 연약함 소화계통 아플 뿐인데도 수업에 집중이 하나도 안 됨. 그리고 부모가 정신병의 모든 근원은 아닌데다가 저거 자체가 사람을 공부기계로 만드는데 정병 올만하지... 그렇게 정신병 오잖아 정신과 비용이 또 싼줄아나 아프면 정신과도 함부로 못 가고...
애초에 저거부터가 정시만 생각하고 쓴 지문인 거 같은데 3년 그냥 처음부터 정시에 꼴아박을거야? 그건 너무 도박 아님? 가난하니까 수시 이런거 생각하지말고 정시로 가라라면 이거부터 이미 대학입시를 어느정도 포기하고간다는, 안전망을 의심해볼만한 것 같다는 증거가 될 거 같고... 그냥 수시는 안 쳐준다 였으면 뭐... 응... 정시 파이팅...
참고로 저는 저거 다해서 정신병 와서 내신 마지막에 말아먹었지만 정시로 인서울 10위권 이내로 갔으니까 니가 뭔데라는 나쁜말은 노노
이야기 다 적었다가 그냥 삭제한다. 현타오네.
네가 네 사고에 매몰되어 사는 건 네 선택이지만
가난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는 지옥이다.
가난은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발악해도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가난은 살아보고자 발악해서 도달한 것이 가난이다.
넌 아무것도 모르는 거다.
하루에 한끼를 먹어야만 유지가 되는 삶이 있는 것도 모르고
흔한 타이레놀 하나 살 돈도 없는 학창생활이 있는 것도 모르고
생리대 하나 살 돈도 없어서 생리날을 벌벌 떨면서 셈하며 자신이 남자가 아님에 울게 되는 밤이 있는 것도 모른다.
솔직히 몰라도 된다.
몰라도 네 알빠겠냐? 이름조차 모르는 어떤 누군가의 삶일 뿐이지.
그래도 그 생을 이해하지는 못해도 존재할 수 없다고 부정해서는 안된다.
왜? 네 선민의식을 전시하고 싶은 거면 하셈.
숨만 쉬고 살아도 마이너스 되는 게 가난임.
최소 생활비는 포함 안함.
최소 생활비 충당하는 하루 두-세시간 알바하라고?
그거 했는데도 갚아야 할 돈이 있는 게 가난이다.
이러는데 무슨 대학이냐. 공장가야됨.
안전망이 느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느슨한 부분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임.. 복지 사각지대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지
가난이 전부 본인 탓이냐 하면 당연히 절대 아니고, 다만 극복할 실마리는 본인에게만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음.
내 전공이 사회학과라 계층 간 생활상의 차이나 계층이 형성되는 이유에 대해서 관심이 많기도 했고,
교육봉사로 시작해서 과외, 강사생활 몇년 했는데 여러 집안 아이들 만나보며 느낀 점이 많았거든.
나도 반지하 살면서 중학생 때부터 전단지 붙이러 다니고 고등학교 때는 배달오토바이 타고다녔음.
그런데 나는 천만다행으로 성인 되고 나서는 집안 사정이 한결 나아졌어.
그래서 나보다도 더 힘든 집안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음.
다만 내가 힘들게 살던 시기를 되돌아봤을 때, 내가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 되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아.
집안 넉넉한 애들은 헛짓거리 좀 하고 다녀도 인생에 지장 없고, 흙수저들은 잘못된 선택 한번 한번이 치명적인데,
되짚어보면 오히려 있는 집 애들이 영리하게 이 길 저 길 잘 찾아 살고, 없는 집 애들이 꼭 바보같은 선택을 하더라고.
주변에 안목 있는 어른이 없어서 그렇고, 또 지금 당장 위기감 때문에 시야가 좁아져서 그렇겠지.
내 과거에도 그랬고 지팔지꼰하는 흙수저들 보면 답답함과 안타까움 섞인 감정이 올라오더라.
또, 내가 맨 처음에 적은 조건, 1년동안 과목별로 책 두세 권에 모의고사 3년치도 못 끝내면 걔는 대학을 안 가는 게 맞음.
그 정도 공부량도 못 버티면 대학 가서도 공부 못해.
안정적인 직업을 갖는 대표적인 루트가 대학이라는 거지, 말고도 밥벌이할 수단은 쌔고 쌨잖아.
별개로 현행 메디컬 입시는 흙수저 진입을 사실상 원천봉쇄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많다고 봄.
꿈이 '인서울 대학'이라 어느 대학 어느 과든 상관없다면 또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면 학과별로 편차 크지 않나? 스레주가 생각하는 인서울의 기준과 그곳에 들어가기 위한 성적 평균 등 혹시 답해줄 수 있어? 뭘 기준으로 생각해서 돈 없어서 대학 못 간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건지 순수하게 궁금함. 난 예체능으로 빠졌는데 이쪽은 돈 없으면 시작부터 힘든 게 사실이라 기준이 궁금함
혹시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책 읽어봤어? 레주는 능력주의를 철저히 추구하고 그걸 믿는 것 같은데 다른 사람을 설득하려면 자신이 주장하는 의견을 반대하는 입장에 대해서도 공부해봐야 한다고 생각해.
우리가 열심히 공부한다고 쳐. 그래서 모두가 똑같이 열심히 생활비 +
a 를 벌 수 있다고 치자. 모두가 자기가 한만큼의 성과에 따라 보상을 받는 세상이라고 치자.
하지만 각자 똑같은 집에서 똑같은 전자기기를 쓰고 똑같은 사유재산을 가지고 똑같은 노동을 하며 똑같은 대우를 받았다면 이곳에 왜 차별금지법이나 복지라는 서비스가 발달되어 있을지 생각해보길 바라.
우리는 자라는 배경 자체가 달라.
가족이 다르고 유전이 달라.
나를 예로 들자. 나는 유전병이 아토피부터 시작해서 겉으로 드러내면 바로 직장에서 빠꾸당하는 난치병도 가지고 있어. 물론 공부에도 제한이 생길정도의 질병이야. 그런데도 네 말이 맞다고 믿어?
내 불행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외의 케이스가 이 세상에 얼마나 많고 바로 앞의 사람 집안사정도 모르는 이 세상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꺼낸 얘기야. 참고로 나도 이십대 중반이야.
개개인의 환경은 고려 안하고 단순하게 보자. 입시는 경쟁이며 상대적이야. 2024년 기준 서울 4년재 일반 대학 입학생 수는 약 8만 6천(내가 귀찮아서 이건 ai가 띄어준 장작위키 산 정보니까 좀 걸러 봐). 이번 수능 응시자는 55만4174명이야. 비율보면 어렵지 않게란 말은 잘 모르겠음. 그리고 레주 사회학과라고 했지? 사회와 환경의 문제를 개인이 노력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단 뉘앙스인데 좀 다시 생각해봐. 레주가 말한 장학재단의 지원이 왜 있는가도. 그 생각 안 고치면 레주는 인서울대학을 간 의미는 있어도 사회학과 전공인 의미는 없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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