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그리고 나까지 그냥 지금 살고 있는 작은 중소도시가 더 편한데 언니가 자긴 어떻게든 서울에 살고 싶다고 해서 예전에 살았던 집 리모델링해서 이사하게 되었어. 이제 이사까지 일주일 남았고. 서울에 들어가게 될 집은 지금 사는 집의 1/3 정도 크기야. 나는 뭐 아쉽긴 하지만 꾸역꾸역 버틸 만한데 엄마가 너무 우울해 하는 것 같아... 자꾸 '이제 더 작은 집으로 가게 될 텐데...' 라고 말씀하셔. 근데 우리집 사람들중에 언니가 제일 똑똑하고 잘났거든. 그래서 아무도 언니를 못 말려. 이건 언니가 허영심이 넘치는 걸까, 아님 나를 포함한 다른 가족들이 뭘 모르는 걸까? 너네는 사람이 꼭 서울에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 그렇다고 우리가 가게 될 동네가 엄청 좋은 것도 아니고 언니 말마따나 '최악의 저질 동네' 거든. 그런데 언니가 또 아무리 그런 데라도 서울에 있지 않으면 평생 시골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끔찍해 해. 사실 이사도 원래 어제가 예정일이었는데 준공 허가를 못받아서 일주일 정도 미뤄진 거야. 이것도 언니는 자기 일정 다 망가졌다고 펄펄 뛰었지만... 난 차라리 잘 된 것 같아. 일주일이라도 좋으니까 조금이라도 집이 넓을 때 마음 편하게 있을래.

난 바닷가에 살고싶은데

그런건 아님..서울이 치안도 비교적 좋고 인프라도 끝장나니까 너네 언니가 그러는 것 같지만 서울 밖에도 살만한 곳은 꽤 있다구

사람이 무조건 서울에살아야하면 다른도시들은 다 말라죽었게.. 아이고 언니야.. 뮤지컬이라던가 그런 문화예술이 서울에 몰려있는것도맞고 좀더 발전한거 사실이지만ㅋㅋ 서울 최악저질동네보단 지방에서 적당한 구역이 낫겠지.. 집크기 1/3이면 살면서 숨턱턱막힐거같은데 올라가고싶으면 자기혼자 올라가서 자취하지ㅋㅋㅜㅜ 언니 스스로도 최악저질동네라고 말할정도면 혼자 원룸구해서 사는거랑 질차이도 별로안날거같은데 뭐가좋다고...지만좋지 가족들 다 별로라는데

언니 혼자 돈 벌어서 서울 가서 살면 되지 가족은 안 원하는데 왤케 강압적으로 그러냐... 어머니 우울해 하시는 거 마음 아프다 서울에서 쪼달리면서 사는 것 보단 지방에서 마음 편하게 사는 게 낫지 않나? 돈은 누가 버는데 그리고 동네가 안 좋다며 그런 건 또 생각 못하고...ㅋㅋ 어느 한 곳이 살기 좋다 라고 말 할 순 없지만 어디서 사는 게 더 안정적인지를 따져야지

집도 사람마다 선호하는게 다 다른데 자기혼자좋자고 밀어붙이는거.. 허영심이고말고 할게아니라 다른 가족에대한 배려가 1도없잖아.. 나도 집에자주있고 주위시설은 지금 근처에있는걸로 충분히만족하다못해 너무너무 좋아서 집크기 1/3에 저질동네라고불릴만큼 주위시설안좋은 곳에 굳이 서울이라는 이유로 가고싶지않을거같아

>>2 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바닷가 좋아해!! 🥰🥰🥰 >>3 그니까..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거 아니지? >>4 공감해줘서 고마워... 가족 나쁜얘기 해봤자 내 얼굴에 침뱉기인 거 아는데 너무 답답해서 하소연했다ㅠㅠㅠㅠㅠ 😭 >>5 나는 대학생이고 엄마 아빠 언니 모두 돈 벌어!! 근데 언니 직장이 서울이거든ㅠㅠㅠㅠ 그래서 더 집착하는 걸까? ㅠㅠㅠㅠㅠㅠ

>>6 공감해줘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물론 지금 사는 동네(어디 가려면 최소 버스 타야함)에 비하면 걸어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서울 동네가 좋은 점도 있지만...! 집이 작아지는 게 이렇게 우울한 일인 줄 몰랐어.. 아니 나보다도 엄마가 더 걱정되는데ㅠㅠㅠ 레더들이 많이 공감해주니까 뭔가 괜한 엄살부린 거 같아서 부끄럽다😂

>>7 아 그럼 그럴수 있겠지만... 그래도 잘 설득 하고 좋은 분위기로 가면 되는데 계획 틀어졌다고 화내는 게 안타깝네... 언니는 언젠간 독립 할텐데 너무 하나만 보고 그러는 거 같아서ㅠㅠ 동네는 치안이 정말 중요한데 너무 성급하게 그러는 거 같다ㅠㅠ

>>8 집에있으면 편하고 휴식되는느낌이고 이래야하는데 좁아지면 많이 답답하지ㅜㅜ... 언젠간 적응될지도 모르지만 초반엔 많이 슬플듯.. 넓었다가 좁아진거고 그것도 그렇게 확... 이사가는곳 주위에 어머님이 좋아하실만한 시설있으면 종종같이다니면서 어필하고 위로하고 해드려 ㅜㅜ

굳이 가족들 다 데리고 그 작은곳에 꾸역꾸역..?ㅜㅜ 난 정말 직업이 마이너해서 일자리가 서울밖에 없다!! 가 아니면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 여서.. 그렇다해도 보통 좁은 집인데 가족들 데려간다는 생각 잘 안하지 않아? 미안하잖아.. 게다가 다들 스트레스 받는거 알면서 굳이 꾸역꾸역 가자는거 좀 반대야.. 듣기 불편할수도 있겠지만 언니분 좀 이기적이신거같아.. 혼자 독립을 서울로 가시면 되지 않을까?ㅜㅜ
스크랩하기
레스 작성
16레스 난 바보 멍청이야 1시간 전 new 64 Hit
하소연 2021/06/18 19:46:33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눈꺼풀 안이 창백한데 2시간 전 new 23 Hit
하소연 2021/06/20 11:34:58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답답해 2시간 전 new 18 Hit
하소연 2021/06/20 11:38:26 이름 : 이름없음
15레스 내가 왕따를 당했었는데... 2시간 전 new 97 Hit
하소연 2021/05/27 05:06:17 이름 : S
14레스 미래가 안 보여 2시간 전 new 74 Hit
하소연 2021/06/16 09:01:39 이름 : 이름없음
7레스 우울할 때 갱신하는 스레 3시간 전 new 30 Hit
하소연 2021/06/17 18:55:22 이름 : 이름없음
6레스 세상이이렇게넓은데왜같이죽을사람이없지 3시간 전 new 26 Hit
하소연 2021/06/20 13:14:25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부모님이 버즈를 사줬는데 기분이 개같아 9시간 전 new 169 Hit
하소연 2021/01/26 16:19:31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나보고 존나 꼰대래... 흐잉 10시간 전 new 29 Hit
하소연 2021/06/16 21:32:08 이름 : 이름없음
5레스 기분 진짜 엿같다 17시간 전 new 18 Hit
하소연 2021/06/20 04:33:11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내가 변한걸 싫어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17시간 전 new 39 Hit
하소연 2021/06/19 17:41:48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난 행복하고 싶었어 그래서 17시간 전 new 10 Hit
하소연 2021/06/20 04:13:35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종강 내놔 갸새끼들아 18시간 전 new 14 Hit
하소연 2021/06/20 03:18:43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ㅋㅋㅋㅋ 19시간 전 new 15 Hit
하소연 2021/06/20 02:05:25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힘내자 20시간 전 new 17 Hit
하소연 2021/06/19 23:22:42 이름 : 이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