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지금 중1인데 전부터 우연히 뭐 야동 보는 건 알고 있었고 좀 더러웠지만 위로하는 것도 눈치 채고 있었긴 했는데
여동생이 나한테 알려줬거든. 여동생이랑 남동생이 톡 하다가 뭐 남동생이 여동생한테 사진 보내야할게 있었는데 그 사진이랑 자기위로 영상 두 개를 보냈다는거야. 여동생이 어떡하냐면서 나한테 막 말하더라고.
실수로 보낸 것 같긴한데.. 나중에 남동생이 톡 하려고 들어갔을 때 자기 영상 보내져 있는 거 보면 수치심 오질 것 같아서 남동생 폰 만져서 지우려고는 하는데 일부러 보낸 건 아니겠지? 실수로 옆에 있던 영상도 같이 보낸 거겠지?
뭐 성욕 있는 건 뭐라 안 하는데 영상 찍는거라던가 변녀 찾는다던가 이런 건지 좀 위험해 보여서.. 유튜브 기록 보면 막 변남찾아용 막 이런 영상 있지 그런 거 봤더라고.. 실제로 만나러 갈까봐 좀 무섭고 막 폰ㅅ 이런 것도 할까봐 좀 더럽기도 하고..
부모님한테 말하기에는 남동생이 너무 부끄러워 할 것 같고 우리가 말하면 또 싸움날 것 같고 ㅜㅜ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