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좀 엉뚱하고 여유로운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별의별 사회불안이 다 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학생때 부모님 문제로 한창 힘들때가 있었는데.. (+이혼깽판에 아빠랑 성적인문제로 연관돼서 죽고싶도록 힘들었음) 하필 그 시기에 내가 유일하게 의지하고 좋아하던 친구랑 갈등이 있었어. 복잡해서 다 설명할수는 없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일방적인 오해(내가 자신을 좋아한다착각)로 친구들 사이에 날 아웃팅(거짓)해서 관계를 망가뜨리고 화룡점정으로 내 정체성? 가치관?에 대해서 평생 못잊을 막말을 했어ㅋㅋ.. 난 레즈아니고 첫사랑을 겪어본적이 없어서 동성애라는 개념도 별로 신경써본적이없어.. 편견은 없지만 내 일이 아니라 생각도못하고살았던거 내가 화내야할 상황이었는데 가정문제까지 겹치다보니 24시간 멀쩡할수가 없었어 그런고로 대처를 똑부러지게 못했네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지체됐고 난 맘고생을 엄청나게 해서 그 친구만 마주쳐도 가슴이 쿵쾅거릴 정도였어 멘탈이 약한편이 아닌데도 그리고 생각해볼수록 그 친구를 낙원으로 삼고 사랑한게 맞는것같아서 너무 슬프고.. 죄책감도 심했어 마침 그친구가 준비하던 시험인가에 떨어졌거든 여튼 저 일로 불안한 심신에 연타맞고선 트라우마가 제대로 박혀버린것같아.. 그 이후로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점점 모르게 됐어. 직후에는 잊은듯이 평범하게 지냈는데 갈수록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하는게 너무 어렵더라고 친한친구들에게라도 잘하자 라는 생각에 절친들은 자주 만났는데 이것도 언제부턴가 나혼자 불편해서 연락을 조금씩 회피하게 되더라 메신저로만 연락하게되고 자존감도 떨어졌는데 의지하고 싶어도 의지할수가 없는 상태가 지속되니 사람이 점점 미쳐가는것 같았어.. 그래도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사교모임 협력활동같은것도 계속 참여해보고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생각대로 잘 안되고 회피하고 싶은 상황만 더 늘어나는것 같아. 달라지고 싶어서 도전>결과는 나쁘고 두려운상황만 생김>위축되고 회피해버림>자기혐오 시작만 패기롭지 악순환의 반복이야 그리고 예전에 멀쩡하게 잘지내던 기억이 떠오를때면 위화감이 장난아니야 분명 사회생활 잘했는데 어떻게 했었는지 막연해 사회생활은 생각보다 평범해.. 외관도 평범하고 친하게 지내는 지인도 여러명있고 사람들은 날 낯가림심한 얌전한사람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1:1 대화가 너무 두려워 단둘이있으면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머리가 하얘지고 공황장애처럼 숨이가쁘고 울렁거려 오히려 초면인 사람이랑 거리낌없이 대화하고 앞으로 자주볼사이인데 어색하면 먼저 대화시작을 못하는 편이야 함묵증에 걸린것같이 지인들이 날 친근하게 대할수록 자연스러운척 쥐어짜내는 억지화제가 늘어나고 기력도 없고 하고싶은말도 없는데 어색하게 대화를 이어가는게 너무 괴로워 익숙해지지가 않아 무기력증 우울증에 시도때도없이 압박감 긴장감이 느껴지고.. 특히 사고쳤을땐 다리가 후들거릴정도 사회생활에 있어서 아슬아슬 줄타기하는것같아 상담은 아직 못받아봤어 정신과도 가보고 싶은데 1.지금의 내 상태를 정신병이란 형태로 맞닿뜨리는게 좀 고통스럽고 2.부모님은 헛소리하지말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3.의사한테도 솔직해질 자신이 없어서 확진을 받으려면 용기가 많이 필요할것같아 내 증세를 보면 무슨 정신질환을 가지고있는걸까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바뀔 수 있을까 비슷한 일을 겪거나 극복해낸 사람들도 많겠지 한마디라도 조언 좀 부탁해

정신 질환은 아닌 것 같아...

>>3 그런가? 그런데 사람들 많은곳이나 사람자체에 둘러쌓여있는건 별생각 안들어서.. 다수한테 주목받는것보다 한명한테 주목받는게 더 숨막히는것같아 왜이러는지모르겠어

>>4 다수든 한 사람이든 사람 상대하는게 힘든거면 대인기피증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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