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거울 보는 거 큐큐

마인드컨트롤함 내 밑으로 다 꺼져 씨발... 이지랄하면서 울고 웃고 새벽까지 깨어있고 먹고 마시고 좀 예쁘게 보이는 거울(우리집은 화장실)로 내 얼굴 보면서 제일 예뻐보이는 각도로 비춰보고 '난 너무 예쁘다 사랑스럽다 내가 최고다' 이러면서 웃고 기분좋게 잠들면 됨(근데 안 씻고 자면 가렵고 스스로가 더러워서 짜증나니까 스물네시간 이상 안씻고 있지 말기)

나는 존나 개쩌는 인간이다 세번씩 말해

리조 노래 듣기

망상을 하는 듯. 예를 들면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피아노로 끼깔나게 축제 때 치면 애들이 싹 다 감탄하겠지?캬~하면서 구도 잡고 거울보면 자존감과 함께 현타가 씨게 박힘

나는 노래 불러! 자존감 떨어질 때 그냥 아예 시원한 느낌나는 노래 아니면 평소에 내 목소리랑 잘 어울렸 던 노래 부르면 그냥 그래도 내가 잘하는게 하나는 있구나 싶더라.. 난 보통 공부하다가 뭐가 잘 안풀리면 자존감 엄청 떨어지거든! 그럴땐 다른 잘하는 걸 잠깐이라도 하면 기분이 좀 나아지고 자존감도 다시 회복 되는 기분이야!

>>6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뭔데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 구도 갸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 이 방법 괜찮다

거울 일절 안 보고(내가 좀 보편적인 미의 기준에 안 맞는 얼굴이라 자존감 떨어질 때 보면 더 떨어짐^^) 나는 내가 너무 좋다 마음속으로 말 많이 하고 내가 하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 그리고 친한 친구들이랑 만나서 시끄럽게 떠들고 노는 상상하면서 자 잠 안 자면 계속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서 더 자존감이 떨어지거든

>>8 ㅋㅋㅋㅋㅋㄱㅋ이거 말고도 아이돌 춤추는 상상이나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가서 내가 다른 세계에서 온걸로 특별대우 받고 그런다 상상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자존감도 높아졍ㅎㅎ

딱히 내가 올리려고 노력해본 적은 없고 떨어지면 떨어지는대로 놔둬 내가 뭘 한다고 바뀔 것 같진 않아서...? 그래도 다른 사람이 칭찬해주거나 할 때 조금 올라가고 지적받거나 실수하면 다시 내려가고 또 마음 다잡고 노력해서 칭찬받고 이런 과정 반복하면서 그렇게 나락까지 내려가진 않는 듯 ㅋㅋㅋㅋㅋㅋ

>>10 아 큐티큐티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격하게 공감... 현타는 오지만 그 순간만큼은 내가 주인공이다!!!

ㅋㅋㅅㅂ줫밥이쥬?ㅋ 아....이걸 왜 못하지? ㅈㄴ쉬운데?ㅎㅋㅋ킄ㅋ캬컄ㅋ 속으로 이질알함 꽤 ㄱㅊ음 추천스~

>>13 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지나가다 꿀팁 얻었다 땡큐 ㅋㅋ

? "니가 감히 나한테 나대??" 라고 생각해보자 크캬캬

제일 친한 애 두 명 만나 ㅋㅋㅋㅋㅋㅋ ㄹㅇ 그 얘네가 리조랑 아리아나 그란데 조합 알아...? 진짜 이 조합 급으로 자존감 메이커들인데 얘네 만나면 너무 기분 좋은 게 내가 힘든 일에 자기들이 더 울컥해 주고 전에 나 첫사랑이랑 헤어졌을 때도 얘네 바로 나와서 붕어빵 사 주고 놀이터에서 한 시간 동안 내 얘기 다 들어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 년 만난 애이기도 하고 지금도 문득 생각 날 정도로 진짜 많이 좋아했는데 얘네 덕분에 그래도 많이 회복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