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할 자격도 없고 어장인 것도 인정해
썸남 있으면서 너를 그리워해서 미안해 혼자가 되면 외로워지면
너무 아프면 너가 생각나 약을 사고 괜찮냐고 하던 생각나
마지막은 왜 그랬어? 내가 아프든 말든 왜 너 감정이 먼저였어?
내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거 아닌거 너도 알면서 왜 아프냐고 화를 냈어?
걱정하고 약을 사오고 밥까지 해주던 너는 어디 갔어?
그래놓고 왜 내가 부족했다고 해 부족했던건 마음이 먼저 떨어진건 너였으면서 왜 내 마음이 떨어지니까 울었어? 나는 그 많은 시간을 울었는데
너가 다른 여자한테 흔들리는걸 보면서 내가 얼마나 울었는데
네 앞에서 웃느라 그날 밤에 얼마나 울었는데 왜 나한테 화내? 부족한건 너였잖아 왜 나만 나쁜 사람이야?
너를 잊고 있는데 왜 인스타에는 우리가 갔던 카페 사진, 내가 찍어준 네 사진을 올려? 왜 그립다고 그래 왜 주변 사람들한테 그런 얘길해서 내가 듣게 해 그러지마 나 이제 너랑 그만하고 싶어.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랑 잘 되고 싶어
나는 이제 너를 생각하면 익사를 하는 것만 같다.
너가 나에게 버거워서 나는 도망쳤어 아직 젖어있지만
언제가 날아갈 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