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대해서 칭찬을 한다던지 내 어느 부분이 인정을 받는다던지 내가 성취한 것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칭송받는다던지 그런게 너무 싫어...
좋긴한데 그걸 좋아하는 내가 너무 싫어... 내가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순간부터 18살이 된 지금까지 쭉 싫었어..
... 그니까 내가 정말로 노력해서 힘들게 얻은 것들 정말 칭찬 받고 싶었던 것들은 한 번도 칭찬받은적이 없어... 근데 내가 운이나 어쩌다 얻어걸린 것들 아니면 뭐 타고난것들에 대한 칭찬을 받으니까... 거기에 내심 좋아하는 나한테도 너무 화나고...
내가 노력하는건 정말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거라 칭찬받을거리도 안되고... 그리고 나 스스로 너무 뿌듯해서 칭찬받으려고 신나서 나오늘~~~ 했어!하면서 자랑하니까 상대방도 어....응...이라는 반응이라던가.. 우.와.정.말.멋.있.다.라던가 ㅋㅋ니가?라는 반응밖에 나올수 없는데... 내가 자랑안하는것들(나스스로뿌듯하지 않은것들)은 상대방이 먼저 진심으로 와 멋있다라는 칭찬을 해주니까...
어쩌면 좋을까.. 내가 뭘 원하는건지도 모르겠다...
이름없음2021/05/15 23:55:01ID : E7862LhupU0
그럼 레주가 칭찬받고싶어햇던일은 뭔지 알려줄수있어?
이름없음2021/06/02 23:18:17ID : 8004E9Arvu8
남들이 나에 대해서 칭찬 해주면 겸손하게 응 고마워! 가볍게 흘리고
그러더가 말던가 좋아하는거 집중해서 그거 하면 좋지 않을까 싶은뎅?
이름없음2021/06/03 02:09:02ID : Co6mMksmHBb
뭘 칭찬받고 싶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노력하는 것 자체로도 이미 충분히 칭찬받을만한 일이라고 생각함.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것이라도 뭔갈 노력해서 한다는 것 자체가 말야... 잘했어 레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