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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6/02 21:58:21 ID : g1yMqmIMpao
돈많고 착한 부모님이 사실 자식 입장에서는 제일 좋겠다만 일단 자식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먼저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하고 그냥 자식 아끼는 게 잘 느껴지는 부모님들 보면 너무 부러워. 친구가 부모님이랑 제일 크게 싸운 게 반찬투정이라는 거 보면 그냥 나랑 다른 세계 사람같음. 나는 맨날 집안 그냥 엎어버리고 죽을생각 하고잇는데.. 좋은 부모가 있으니까 어릴 때부터 최소한 가정 안에서는 행복하게 자라왔다는 게 제일 좋아보이드라ㅋㅋㅋ..ㅠㅠ 어릴 때 행복하게 사랑받고 자란 애들은 커서도 그게 눈에 바로 보이는 것 같애
이름없음 2021/06/02 23:07:15 ID : y0qZa7bDwIG
자아형성할떄 가장 큰 영향력 있는사람이 부모님이니까 어릴떄 좋은습관 들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크면 사람 자체가 여유있어지는듯
이름없음 2021/06/02 23:16:54 ID : zQq5cINtctt
맞아 난 지금도 부모님만 보면 심장 쿵쾅쿵쾅 떨리는데 알긴 할까... 화만 내는데 내 기분은 뭘 알겠어 ㅋㅋㅋ
이름없음 2021/06/02 23:58:54 ID : cLfcJRDAktx
ㅋㅋㅋㅋㅋㅋ 맞아... 근데 난 유학도 가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되게 많은데 우리 집은 그럴 만한 재산까지는 보유하고 있진 않아서 그냥 우리 부모님은 내 얘기 잘 들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만족...ㅋㅋ 그에 비해 남자친구네 집은 꽤 부자인데 (막 대기업 사장님 이런 것까진 아니고 무리 없이 몇 년 동안 미국으로 유학 가고 거기서 대학 다니는 것도 가능한 정도...?) 약간은 강압적이시거든 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터무니 없지만 가끔은 우리 부모님이랑 얘네 부모님이 반반 섞이셔서 우리 둘이 연애 안 해도 되니까 그 아래 자식들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도 해 봤어
이름없음 2021/06/03 00:00:54 ID : KY5O8rwFeFb
부자 아니어도 돼 그냥 정신이 성숙하고 현명한 사람이기만 해도 나한텐 행운이야
이름없음 2021/06/03 00:20:48 ID : LbveHyHveLg
난 내 기억 속 어렸을 때 엄마아빠는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고 경제력도 받쳐주는 편이라 지금 아무리 안 맞고 힘들어도 내색 안 하고 참고 버틸 수 있는 것 같아 애들은 다 애기때 기억 거의 안 난다 그러는데 나는 2살 3살 이렇게 엄청 어릴 때부터 엄마아빠랑 함께한 좋은 기억들이 너무 많거든 ㅋㅋㅋㅋ 돈도 나 포함 동생들까지 세 명이나 키우는데도 부족함 없이 좋은 거 입고 먹고 자랐을 정도로 있었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이 해 본 것 같아! 지금도 반대하시긴 하지만 내가 하려는 거 밀어주고 있고, 이제는 딱히 부모님이 완벽하고 좋은 사람이 아니어도 내가 부모님께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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