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
2.엄만 날 노래방 창년 정도로 생각하나 봄 (13)
3.진로 고민으로 2년 반을 싸우고 있는데 정병올 것 같아 (4)
4.시험 3일 남았는데 수학학원 자습 (2)
5.힘든일 있을때 심장 아픈 (11)
6.힘들 때 과호흡 오는 사람 있어? (3)
7.ㆍ (1)
8.몬스터 먹었는데도 졸려 (5)
9.얘드라 나 내일 남자친구 집 가는데 (5)
10.ㅜ (5)
11.왜 하필 금단의 관계일까 (30)
12.나 진짜 오늘 열심히 했는데… 엄마는 왜 맨날 (2)
13.공부를 하지 않는 나 때문에 너무 힘들어 (1)
14.친구끼리 또 친해질 것 같아 (3)
15.아 나 진짜 졸라 어이없음 (1)
16.진짜 서럽고 억울해서 죽고싶다 (2)
17.자존감 떨어진다 (2)
18.엄마살림 사는 방식이 마음에 안든다는 아빠 (4)
19.와 얘들아 핸폰 사용시간 어떻게 줄여? (3)
20.손절하는 게 맞는거 아는데 못놓겠어 ㅠ (10)
1
이름없음
2021/06/26 01:01:44
ID : smK0liqi8jj
0
내가 진짜 속 다 터놓고 의지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얘랑 거의 6년 친구였어. 맨날 붙어 다니고 모든걸 함께했지. 근데 걔가 나한테 엄청난 상처를 줬어. 근데 난 다 용서하고 예전처럼은 못되지만 평범한 친구 사이로 지내기로 했는데 걔랑 있을때마다 자꾸 걔가 나한테 하는 행동들 때문에 내가 상처를 받아.( 내 물건 빌려가놓고 돌려주는거 까먹기, 나지금 바쁘니까 저리가 라고 말하기 등등) 근데 이럴때마다 내가 뭐라하면 얘공부에 방해될까봐 다 그냥 나혼자 감정정리하고 넘겼어. 근데 너무 힘들다. 얘는 아무생각도 안하는데 혼자 걔가 한말들에 아파하고 혼자 치유하고 하는 게. 끊어내는 게 맞지 맞는데 얘랑 보낸 과거 추억들이 너무 예뻐서 못놓겠어 어떡해? 자꾸만 내가 좀 더 노력하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 못돌아가면서.
2
이름없음
2021/06/26 01:07:58
ID : smK0liqi8jj
0
난 진짜 최선을 다해서 잘해줬는데 왜 내가 힘들어해야하지? 걔가 시간내에 과제못해서 막 안절부절할때 내가 걔 과제까지 대신 해준적도 있음. 원랴 잘해준 사람은 미련없다는데 난 왜 미련철철 끊어내질 못하지. 초등학교 때 은따당하다가 만난 내 첫친구라서 그런가봐. 그래서 더 못끊어내는걸까. 나 어떡하는 게맞아??
3
이름없음
2021/06/26 01:10:12
ID : O9wNyZbeJRA
0
항상 고민상담 스레 볼 때 마다 이와 비슷한 스레를 보게 되는데, 늘 같은 대답을 해줬거든.
사람은 좋든 싫든 쉽게 안 변해. 그리고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야.
스레주랑 안 맞는 친구인데, 그 친구가 변하길 바라?
스레주가 스스로 그 친구의 괘씸한 성격을 무덤덤하게 받아줄 자신 없으면 놓아주는게 맞아.
정 놓기 싫으면, 스레주가 감정을 쌓아놓지만 말고 털어놔.
"너의 이런 행동 때문에 내가 상처를 받았었다. 그 동안 얘기 안했던건 너에게 상처를 줄까봐 그랬었다." 이런 식으로
오히려 친구는 스레주가 얘기를 해주지 않아서 몰랐을 수도 있어. 의외로 그런 경우 정말 많아.
이쯤되면 친구 입장에서도, "너가 얘기 해줬으면 내가 알았겠지. 혼자 그렇게 상처받고 얘기 없다가 나중에 와서 이렇게 나오면 난 뭐가 되냐?" 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지
우선 서운한건 다 얘기해보고, 그 친구가 오히려 뻔뻔하게 나오면 그 친구는 아닌거야.
4
이름없음
2021/06/26 01:13:44
ID : i9y0q5fe583
0
답 알고 있잖아
그 친구 만나서 불편할 시간에 다른 친구와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괜히 무리해서 버티다 소중한 어린시절 추억까지 퇴색되진 않길 바라
5
이름없음
2021/06/26 01:15:30
ID : jxTVfbCi1eG
0
한번 말이라도 해보는건 어때? 사람 바꿔쓰는건 아니라고 하지만 혹시 모르잖아 잘 안되면 그때 손절해도 되는거니까
6
이름없음
2021/06/26 01:20:51
ID : xCi8qkmsphA
0
친구한테 함 말해봐.6년친구고 정말 너를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고 존중한다면
걔도 고치겠다고 할듯 ㅇㅇ 그런데 오히려 짜증을 낸다던지 전혀 나를 존중해주는 느낌이 1도 없고 해결해야겠다는 마음이 안느껴지면 그친구는 아닌거야 ㅇㅋ?
7
이름없음
2021/06/26 12:35:05
ID : BAi8mNvAZil
0
지금 끊어내야 그 예쁜 기억들이 그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거야. 그것조차 변하기 전에 그만하자.
8
이름없음
2021/06/26 16:58:47
ID : pcHyFfVcJQq
0
진짜 찬찬히 다 읽어봤어. 답정너처럼 들릴까봐 조심스러운데 레스들을 읽으면서 내 생각이 더 정리되고 다져진 것같아. 나는 그래도 내가 한때 굉장히 아꼈고 소중했던 내 친구의 미래를 응원해. 지금 나한테 상처도 주고 많이 주고있지만 그만큼 과거에 나한테 힘이 됐던 친구고. 나는 고3, 이 중요한 시기에 이친구 미래를 막고 싶지 않아. 그냥 공부때문에 많이 예민한가보다 하고 다 감수하기로 마음먹었어. 하지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건 나니까 고3 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넘기고서도 그러면 그땐 망설임 없이 끊어낼게ㅎㅎ.. 근데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시기에 걔 앞길 막기 싫고 바보같지만 난 걔가 정말 잘됐으면 좋겠어. 그래도 한때 나랑 제일 친했던 친구니까.
9
이름없음
2021/06/26 17:00:06
ID : pcHyFfVcJQq
0
레스 달아줘서 다들 너무 고마워. 다 잘됐으면 좋겠다 !!
10
이름없음
2021/06/26 23:51:27
ID : jz861wtz9a4
0
나도 평소엔 정말 잘해주는데 시험기간때는 예민해서 대화도 잘 안할때 많아 몇년을 함께한 친구가 늘 좋을 순 없잖아 그친구 힘들때 스레주가 먹을거랑 쪽지 남기는 등 작은 배려를 해주면 그친구도 스레주가 그랬던 것 처럼고마워하지 않을까? 혹시 저번무터 그런게 아니라 최근에 예민한 상태여서 그런 거면 조금 이해해줘 인생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분명 친구도 스레주가 친구에게 상처 준적도 있을텐데 그친구도 이해하고 넘어갔을 거야 스레주 처럼 엄청 좋아하니깐 하지만 좋은 상태에서도 계속 그러면 가치 없이 잘라내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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