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8/08 20:11:39 ID : Be0qZhgjiqi 0
일단 우리집은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나 이렇게 사는데 아무래도 좀...아빠를 배려하는 부분이 많단 말이야? 밥 시간도 출근시간에 맞춰 차리고 말하는 것도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은데 오늘 저녁에 아빠 혼자 밥을 먹는데 국이 끓는거야 할머니가 ○○아 아빠 국 끓는다 풔 줘라 이랬는데 난 걍 암 생각없이 왜? 이랬어 내가 같이 먹는거면 내꺼 푸는 김에 해주지만 난 방에서 숙제하고 있었거든저 썅년이 이러면서 으휴!! 이러는거야 솔직히 이게 한두번이면 상관없는데 뭐할때마다 아빠 물 갖다줘라, 과일 갖다줘라 그러는데 내가 뭐 숙제하고 있을 땐 한번도 과일같은거 갖다준 적 없어서... 지금 기분이 서운한건가 좀 짜증나더라고 아무래도 할머니한텐 아빠가 장남이고 손자보단 더 마음이 가겠지 싶은데도 화나는게 내가 너무 철이 없는건가 싶어 내가 예민한걸까?
2 이름없음 2021/08/09 00:45:47 ID : ba9zcGlinQk 0
아니 ㅈㄴ 울 집이랑 똑같네 진짜 예민한 거 아니고 걍 가부장 끝판왕이야 레주 혹시 여자야? 난 장녀고 조부모님이랑 아빠 같이 사는데 아주 하나뿐인 아들 금지옥엽 키우고 눈치 보고 ㅈㄴ 위해 꼴 보기 싫어 죽겠음 ㅋㅋ 우리 집엔 아빠 전용 냉장고도 있음 할머니가 거기에 꼬박꼬박 콜라 아이스크림 다 챙겨넣고 아빠랑 할아버지는 우리가 밥 다 차려서 진지 잡수시라고 부를 때까지 방에서 꼼짝도 안 함 남동생만 둘인데 맨날 장녀인 나한테만 아빠 모셔와라 과일 갖다 드려라 커피 갖다 드려라 이지랄 아니 귀가 없어 손이 없어 살면서 밥상에 수저 한 번 안 놔본 사람들 얘기하다 보니까 진짜 개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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