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9/05 22:53:09 ID : 8784E61yIMj 0
나름 풍족하게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2 이름없음 2021/09/05 22:53:24 ID : 8784E61yIMj 0
어릴때 나는 엄마손에서 자란게 아니었어
3 이름없음 2021/09/05 22:54:07 ID : 8784E61yIMj 0
입주는 아니고 출퇴근 하시면서 부모님 출근할때 오셔서 퇴근할때 저녁밥 차리고 가시는 이모님이 있었는데
4 이름없음 2021/09/05 22:54:14 ID : 8784E61yIMj 0
그분이 이번에 돌아가셨어
5 이름없음 2021/09/05 22:54:38 ID : 8784E61yIMj 0
사실 우리 엄마는 정말 엄마가 아니야 그냥 날 낳아준 분이긴 한데 키워주신건 아니니까
6 이름없음 2021/09/05 22:54:50 ID : 8784E61yIMj 0
엄마 아빠가 날 사랑하는건 아는데 그게 느껴지지가 않아
7 이름없음 2021/09/05 22:55:54 ID : 8784E61yIMj 0
내가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아빠가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하나 받았는데 그때 그 집보러 가족 세명이서 갔을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
8 이름없음 2021/09/05 22:56:14 ID : 8784E61yIMj 0
근데 그런 심리적인 외로움같은건 중고등학교때 친구로 해소되었어
9 이름없음 2021/09/05 22:56:44 ID : 8784E61yIMj 0
그리고 내가 남들보다 경제적 우위에 있고 다른 애들이 부담되는 돈을 나는 그냥 낼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들기도 했고ㅋㅋ
10 이름없음 2021/09/05 22:57:20 ID : 8784E61yIMj 0
경제적우위에 있으니까 자연스레 친구가 생기고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공부도 적당히 놀면서 하고
11 이름없음 2021/09/05 22:57:44 ID : 8784E61yIMj 0
그래도 과외선생님들, 다 있어서 중학교 우수하게 졸업하고 외고 합격해서 또 잘 다녔어
12 이름없음 2021/09/05 22:58:06 ID : 8784E61yIMj 0
적당히 네임드 인서울 들어가서 생활하다보니까 정말 돈이라는게 전부라는 생각도 들더라
13 이름없음 2021/09/05 22:58:30 ID : 8784E61yIMj 0
다른애들이 정말 생계를 위해 알바하고 과외 뛸 때 나는 그냥 재미로 부담없이 하고
14 이름없음 2021/09/05 22:58:54 ID : 8784E61yIMj 0
부모님은 내가 해보고 싶은 일 전폭지원해주시고 다 좋은데
15 이름없음 2021/09/05 22:59:08 ID : 8784E61yIMj 0
마음이 허전한 이 기분을 도저히 지울 수 가 없어
16 이름없음 2021/09/05 22:59:13 ID : 3TSILaty0rb 0
어 나 지금 이상황인데 나도 나중에 레주처럼 될까..?
17 이름없음 2021/09/05 22:59:27 ID : 8784E61yIMj 0
남자친구, 친구들 다 사겨보고 했는데도 해소가 안돼
18 이름없음 2021/09/05 23:00:20 ID : 3TSILaty0rb 0
근데 나는 맞으면서 커서 밖에서만 고상한 척 하는거 그게 역겨워서 부모님이 싫은거야...
19 이름없음 2021/09/05 23:00:42 ID : 8784E61yIMj 0
글쎄. 난 재벌처럼 잘 사는건 아니야. 그냥 부족함은 없는거지. 근데도 이런 외로움이 계속 있는거 보면 나보다 더 잘 사는 애들은 심하지 않을까
20 이름없음 2021/09/05 23:01:43 ID : 8784E61yIMj 0
난 차라리 때리기라도 했으면 좋겠어. 부모님하고 어디 같이 나간게 손을 꼽아. 부탁하면 다 들어주지만 그냥 그게 끝이야
21 이름없음 2021/09/05 23:02:02 ID : 8784E61yIMj 0
애정결핍이런걸까?
22 이름없음 2021/09/05 23:03:01 ID : 8784E61yIMj 0
경영학도인데 나 내 미래가 아닌것 같아
23 이름없음 2021/09/05 23:03:53 ID : 8784E61yIMj 0
대학 졸업하면 코로나 끝날때까지 놀다가 유학갔다와서 아빠 회사 취직하는게 미래인데 이게 맞을까?
24 이름없음 2021/09/05 23:03:59 ID : 8784E61yIMj 0
행복해지고 싶어
25 이름없음 2021/09/05 23:05:24 ID : 8784E61yIMj 0
이번에 이모님 돌아가시고 몇년을 봤는데도 장례식에 안온 우리 부모님이 너무
26 이름없음 2021/09/05 23:05:38 ID : 8784E61yIMj 0
이모님은 정말 가족인데
27 이름없음 2021/09/05 23:05:48 ID : 8784E61yIMj 0
내가 죽어도 바쁘다고 장례식에 안올껄
28 이름없음 2021/09/05 23:11:04 ID : QtwNs03wnyJ 0
뭐... 레주 인생을 내가 다 아는 건 아니다만 글만 읽었을 때는 네가 정말로 원하는 게 뭔지 잘 모른다는 느낌을 받았음. 경제적 부족함도 없고 가정에서도 대외관계도 문제가 없다는 건 축복 받은 거지만 사실 잘 체감도 안될거고 그게 레주가 정말 원하고 노력해서?(친구도 경제적 우위로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했으니 추측한 것임) 얻은 게 아니라는 생각도 은연 중에 하니까 인생에서 행복이 결핍되어 있다고 느끼는게 아닐까... 난 레주랑 다르게 평범한 환경에 속해서 살았던 사람이라 글은 봤는데 적당한 조언을 못해주겠다. 아무튼 힘내라.
29 이름없음 2021/09/05 23:14:34 ID : 8784E61yIMj 0
친구는 초등학교때는 간식같은거 사주면서, 중고등학교때는 아빠 회사 직원들 아이나 아빠 회사랑 협업하는 그런 분들 자녀.. 지금 내 옆에 있는 것도 겨우 사귄 진짜 친구 하나랑 아빠 회사 직원 딸인데 얘네가 날 정말 좋아해서 같이노는건지 뭐라도 얻으려고 이러는지....사람에 많이 데여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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