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차 좌석 뒤 주머니에 있었음 내가 꺼내서 이거뭐냐고 물어봄. 일단 지금 추석이고 차타고 존나 오래가야하는데 분위기 좆망시키면 스트레스 받을거같아서 내가 아 ㅋㅋ 이거내껀가? ㅋㅋ 내껀가보다 하면서 입어보고 그랬거등 울아빠도 아무렇지않아보이고 엄마도 니는 브라자를 왜 아빠차에 벗어놓냐 이러고 말았음 분위기고 그냥 화기애애 그대로고 울아빠가 이럴사람이 아니라는건 나도알고 우리아빠 진짜 정상인임 ㄹㅇ 걍 무뚝뚝한 갱상도남자 그자첸데 그래도 혹시 모르잖아? 난 ㄹㅇ 우리아빠가 바람피는거 진짜면 죽일거임. 근데 나도첨에 내껀줄 알았음 그냥 흔해빠진 갈색에서 살구색 사이에 무지 여자브라에 가운데에 리본달린거 ㅈㄴ흔하잖아 나도 그론거 있고든 일단 집도착하면 바로 집에 그 브라 있는지 찾아볼거임 근데 미심쩍은게 브라에서 향기같은게 났는데 난 향수도 안뿌리고 바디크림같은것도 잘 안발라 그리고 난 스포츠브라 입은지 좀 되서 와이어브라는 안입기시작했단말이야 내가 진짜 아빠차에 그거 던지고 나온거면 향기도 사라졌어야함 적어도 6개월전건데. 그리고 나보다 컵사이즈가 살짝 큰거같이도 했는데 입어보니ㅏㄱ 완전 딱맞긴함 옷위에 입엇지만 우선 진짜 향기가 개진하게남 여자 피부크림 향기가 내가봐선 일단 저거 ㄹㅇ내꺼아닌거같은 느낌이 들었음 엄마꺼도 절대아님 엄마껀 일단 걍 아님 우리엄마 컵사이즈랑은 하나도안맞음 우선 추석끝나고 집가서 엄마한테 물어볼려고. 아빠랑 싸우든가 지랄을해서 뭐라도 캐보라고 하고 카드내역이랑 전화도 뜯어보고 뭐든 지랄해서 찾아낼거임 내가봐선 존나 빼박인거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