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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9/20 15:16:59 ID : 59haleK0nwq
챕터 2 챕터 3 솔직히 보통 한국 여자애들 로망이 존잘남이 축구공 막아주는거자나 근데!!!! 난!!!! 그게 아니란 말이다아앍!!!!!! 소설 하나만 싸지르고 갈게 지금부터 여주에 빙의해주면 돼 (항마력 주의) ------------------------------------------------------------------ 우선 캐나다나 미국같은 고등 하키팀에서는 혼성팀인 경우가 좀 있거든?? 근데 아무래도 하키는 남자애들이 더 하다보니 여자가 한두명..그니까 홍일점 수준으로 있는 경우가 다반사고 바디체킹이라고 몸으로 밀치는게 있는데 여자애한테 그렇게 하면 약간 쓰레기 취급 받으면서 여자애 팀원들 한테 얻어터지는 그런게 있단 말이야 그리고 그게 딱 나야. 우리팀 홍일점이고 남자애들 못지 않게 실력이 좋은 편이야 솔직히 그래 인정해. 우리 팀 애들 다 개쌉존잘이야. 흑인 백인 히스패닉 아시안.. 온갖 피부색의 존잘들은 다 있어 근데 말이다!! 내 짝남이!! 세상 최강 존잘임 갈발에 녹안에 키 크고 말랐는데 힘은 또 개쎄고 우리팀 에이스야 진짜 ㅈㄴ 내 로망임 그리고 나랑 10년지기 친구야 짝사랑 한지는..한...5년? 근데 걘 날 안좋아하는것 같더라구..ㅠㅠㅠㅠ 하긴 뭐 학교 킹칸데 어쩌겠어 맘만 먹으면 다 사귈수 있는데 나 같은게 눈에 들어올리가... 암튼 그날도 똑같이 매달 있는 친선 경기에 참가해서 열심히 뛰고 있었어. 퍽을 잡고, 골대로 밀고 나가면서 딱 슛을 쏘려는 순간에..상대편 남자애가 날 밀친거야.. 걔 딱 보니까 마초 헬창이더만 ㅠㅠ ㄹㅇ ㅈㄴ 아팠음.. 아무리 내가 잘해도 체급 차이가 있다 보니까 ㅈㄴ 개멀리 튕겨나가서 머리 어지럽고 난리도 아니었엉.. 당연히 위에서 언급 한대로 우리 팀 남자애들 다 빡쳐서 가서 걔 조져주는데..솔직히 좀 서운하더라고??? 때려주는건 고마운데...넘어진건 난데 아무도 안일으켜주는거... 솔직히 좀 서운할만 하잖아?? 근데!! 내 짝남만!! 혼자 안때리고 날 와서 일으켜준거야! 엄청 걱정하는 눈빛으로 괜찮냐고 병원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안절부절 못하는데 세상에 ㅅㅂ 내 심장 ㅈㄴ 나대고 난리부르스도 아니엇음 걍 태연하게 괜찮다고 그랬지 근데 아놔 그 쪼잔한 헬창 ㅅㄲ가 경기 끝나고 악수하는데 뭔 ㅈㄴ 손 부러질거 같이 잡는거야 용트름 할때처럼 폐 깊은 곳에서 개쌍욕이 나오려고 하는데..갑자기 ㄱㅅㄲ가 자빠지대??? 그래서 봤더니 내 짝남이 때린겨 난 걔가 그렇게 빡친건 처음봐서 ㄹㅇ 개벙찌고 서로 치고 박고 싸우는거 지켜보다가 사이에 껴들어서 "야! 그만해!" 하고 소리지르고 헬창 ㅅㄲ한테는 개쌍욕 날리고 짝남한테는 정색하고 손목 잡고 라커룸으로 끌고 감 ㅅㅂ 보니까 그 헬창 ㅅㄲ가 짝남 존잘 용안에 생채기 ㅈㄴ 낸거야 근데 난 지금 짝남한테 빡친척 해야하니까 짝남 얼굴 붙들고 입 꾹 다문채로 약간 거칠게 얼굴 소독해주고 있었는데 ㅇㄴ 별안간 짝남 눈에 눈물이 고여있더라고?? 솔직히 다친 사람 상대로 이러는건 좀 아니지만..솔직히 좀 이쁘더라고..허허 암튼 내가 놀라서 왜 그러냐고 어디 아프냐고 막 물어봤거든 (여기서부턴 대화체 쓸게) 나: 헐 야 너 왜 그래! 왜 울어.. 어디 아파?? 병원 갈까??? 짝: 아니...*민망하다는듯이 얼굴 돌림* 나: 그럼 왜 그러는데...야 나 봐봐. 아프면 말해. 병원 가게. 안 아픈척, 쎈척 하지말고. 짝: 그런거 아니야.. 나: 아 그럼 뭔데! (ㅅㅂ 여기서 짝남 눈에서 눈물이 막 흘러내리기 시작하는거임..개당황 탔지) 나: 너 왜 더 울어! 아 미안해 미안. 소리 안지를게. 왜 우는건데 짝: 이제 너가 나 싫어 할거잖아.. 나: ????? 내가??? 널??? 도대체 왜??? 와이??? 뭣 때문에??? 짝: 아니..너가..(훌찌럭)폭력적인 남자 싫다면서..근데 이제 내가 쟤 때렸으니까 나 싫어하잖아.. 나: 내가 그랬다고?? 아니 폭력적인거 싫은건 맞는데...어디서 들은거야?? 너한테 말한 기억은 없는데??? 짝: 나한테 말한건 아니고...너 친구한테 말하는거 며칠 전에 들었어.. 잘 들어보니까 내가 며칠전에 친구랑 얘기하다가 내가 폭력적인 사람 너무 싫다고 말한걸 들었었나봐...ㅋㅋㅋ 아 진짜 ㅈㄴ 개귀엽지 않냐 나: 하..야. 난 누구 때린다고 몽땅 다 폭력적인 사람이라고 구분 짓지 않아. 그냥 막무가내로 지 꼴리는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폭력적이라고 하는거지. 너 그냥 너 꼴리는대로 때린거야?? 아니잖아. 근데 내가 널 왜 싫어해... 짝: 그래서 나 안싫어해..? 나: 안 싫어한다니까?? 야 바보 멍청아. 반복 안할거니까 귀 똑바로 열고 들어. 너 좋아해. 눈치는 밥 말아서 어디 개밥으로 줬냐??? 평소에 그렇게 티를 내는데도 몰라??? 짝: ...???? 잠만 너 지금 뭐라 그랬어??? 너 그 말 진심이야?? 나: 몰라. 받아주던가 안 받아줄거면 잊어버리던가. 가만히 좀 있어. 소독 안끝났으니까. 너 하키 글러브에 세균이 얼마나 있는지는 아냐??? 짝: 잠만 소독은 됐고. 너 나 봐봐 ㅇㄴ ㅅㅂ 짝남이 내 얼굴 한 손으로 딱 잡는데 존나 설레는거야. 얘가 좀 찌질할때는 있어도 원래 성격이 가끔 나올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ㅈㄴ 능글맞아진단 말이야.. 얘 눈빛을 보니..아..올것이 왔구나..싶더라고. 입꼬리 한쪽 올려서 씩 웃는데 와 씹 개섹시해 하 짝: ㅎㅎ우리 ㅇㅇ이 오빠 걱정할줄도 알고..많이 컸네???? 참고로 얘가 1살하고 반년 연상임. 난 당연히 얼굴 ㅈㄴ 화끈거리면서 눈 못마주치지. 얘가 작정하고 능글대면 진짜 못이겨 나: 아 오빠는 무슨..됐어 너가 나보다 유치해. 어린애가 까불긴 짝: ㅇㅇㅇ, 나 보랬다. 내 눈 똑바로 쳐다봐. 나: 뭐..왜! 그래 쳐다봤다! 왜! ㅅㅂ ㄱㅅㄲ가 내 볼에 뽀뽀함 ㅅㅂㅅㅂㅅㅂㅅㅂ ㄹㅇ 이게 꿈이냐 생시냐 나: ?????? 짝: ㅋㅋㅋ동공지진 하는거 봐라. 쪼그만게 ㅈㄴ 개귀엽네 나: 으아앙아아아ㅏㅏㅇㅇㅇ 몰라아앍! 나 좋아하는것도 아니면서 왠 볼뽀뽀야!! 짝: ? 누가 그래? 내가 언제 널 안좋아한대? 나: ...응? 응???????? 아니 잠만. 나 지금 상황파악이 안되는데..이거 뭐 개꿀잼 몰카냐??? 거짓말 하지마...!!!?!?? 다 뭔지 알죠. ㅇㅇ 키갈이라는걸 내가 당했어요. 인생 18년만에 내 인생의 10년과 마음의 5년을 갖다바친 ㅅㄲ한테 키갈을 당했다구요 솔직히 평소에도 알고는 있었지만 얘가 일어나서 벽에 붙혀서 키스하는데 아니 씹 체격차이 뭔 일이냐고 짝: 꼭 이렇게까지 해야 알아듣냐? 너 아까 그 말 책임져라. 니가 먼저 말 꺼냈다. 난 너 안놔줄거니까 알아서 감당해. ㅇㅇ 그래서 그 뒤로 ㅈㄴ 깨볶다가 이번달에 결혼함. 개부럽지 ------------------------------------------------------------------ 네...뇌내망상 하나 싸지르고 지나갑니다.. 이것이 바로 용두사미의 정석 스레드 하나도 안달리면 ㅈㄴ 개쪽.. 제발 반응좀 해줘요 (관종 나중에 되면 더 쓸게..
이름없음 2021/09/20 15:53:22 ID : IE5Wi5WnQmq
ㅈㄴ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써줘
이름없음 2021/09/20 16:09:03 ID : 59haleK0nwq
ㅋㅎㄹㅋㅎㅎㄹㅎㅋㅎ 웅 지금은 안되구 있다가 더 써줄게
이름없음 2021/09/20 16:17:20 ID : IE5Wi5WnQmq
ㅇㅋ 기다린다
이름없음 2021/09/20 16:42:23 ID : pTSLdWpfeZc
더써줘ㅓㅓㅓ 너무 재밌다다ㅏㅏㅏㅏ
이름없음 2021/09/20 17:40:29 ID : 59haleK0nwq
ㅋㅋㅋㅋㅋ 웅 알겠어 쓸 수 있으면 밤에 쓰고 태그 해줄게ㅔㅔ
이름없음 2021/09/20 18:56:42 ID : 59haleK0nwq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아섴ㅋㅋ 챕터 2 쓸게요.. ------------------------------------------------------------------ 나에겐 평생지기 남사친 연우가 있음. 그리고 내가 엄청나게 사랑하는 내 3년 남친도 있음. 근데 둘 다 질투, 소유욕, 그리고 보호본능이 엄청남. 단지 다른점은 연우는 그냥 친구로서 내가 자기랑 멀어진다거나 누가 나한테 못되게 굴면 저러고 내 남친은 그냥 내가 남자랑 얘기만 해도 약간 삐지는게 보여서 ㅈㄴ 개귀여움. 내 남친은 특히 연우를 제일 경계함. 솔직히 그럴만해. 우리끼리만 아는 농담이나 일화도 있고 맨날 친하니까 근데 오늘 역대급 사건이 일어남. 난 그저 평소같이 내 사물함에 어깨 기대고 연우랑 얘기를 하고 있었음. 다른 사람이 봤을땐 "쟤들 사귀냐??" 소리 나와도 이해가 아예 안되지는 않을만큼 ㅈㄴ 웃고 있었음. 그만큼 대화가 개웃겼거든. 근데 갑자기 내 남친이 내 목 주위로 팔 두르고 목이랑 어깨 연결되는 부분에 턱을 올려놓더라고 내가 쓱 보고 "음?" 하는 표정 지어줌 나: 왜여, 아저씨 남친: 매점 가자 나: 아이 또 그런다. 나 지금 연우랑 얘기 중이잖아. 얘기 곧 끝나는데 끝나고 가면 안돼? 남친: 응 안돼. 지금 가야 돼. 나: 씁, 떼쓰지 말고. 이럴때 보면 내가 연애를 하는건지 육아를 하는건지 헷갈림 남친: 쳇 몰라. 지금 가자고오 연우: 야. 눈 멀었냐? 남친: 뭐? 연우: 아, 죄송. 귀도 먹었나보네. 우리가 지금 대화하고 있는걸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걸 보니. 내 남친은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싸움엔 잼병이라 분명히 또 개소리를 늘어놓을거란걸 직감적으로 알아챔. 남친: ㅇㄴ 이- 나: 워워. 연우야 그만. 너도 그만. 둘 다 싸우지마. 연우랑 나랑 그냥 친구인거 알고 있잖아. 어차피 얘 좋아하는 사람 있음. 박 어쩌고 랬나. 저어기 5반- 연우: 아 닥쳐! 그걸 그렇게 복도에서 크게 말하면 어떡하냐!! 나: 아 어차피 니 걔 좋아하는거 ㅈㄴ 티나서 다 안다고!! 연우: 근데 그걸 굳이 확인사살 할 필요는 없잖아! 나: 아 홍연우 ㅈㄴ 쪼잔해!!!! 연우: 빼애액 남친: ...몰라 나 갈거야. ㅋㅋㅋ내 남친 삐짐. 저 멀리 걸어가네. 솔직히 내가 어떤 인간이 살아가면서 만날 수 있는 사람 중에 제일 착한 사람은 아니라서 남친 놀리는 맛에 삶. 연우도 그걸 알기도 하고 내 남친 싫어해서 내 남친 약올릴때만 장단 ㅈㄴ 잘 맞음. 일종의 가짜 플러팅을 할때랄깤ㄹㅎㅎㅋㄹ 암튼 ㅈㄴ 죽이 잘 맞아서 다 속아넘어감. 나: 연우야아아ㅏㅏㅏㅏ 연우: 왜ㅐㅐ 나: 나 매점에서 과자 사주라ㅏ 연우: ㅋㅋㅋ아라쪙 귀여워서 사준다 아 ㅆㅂ 나보고 귀엽다고 한 순간 연기인거 다 까먹고 존나 피구왕 통키급 불주먹 날릴뻔 하다가 참음. 여기서 내 남친은 빡쳐서 복도 저어쪽 반대편에 있던 애가 ㅈㄴ 뛰어와서 나 허리채 잡고 달려감. ㅋㅋㅋ내가 이 맛에 일부러 놀린다고 우리 학교에 사람 ㄹㅇ 거의 안다니는 복도 하나 있는데 거기가 커플들 핫플임. 근데 어떻게 용케 겹치거나 마주치는 날은 없었음. 이제 남친이 나 뙇!!! 벽으로 밀치고!!! 얼굴 ㅈㄴ 밀착해서 말함. 목소리 반톤 낮아지는거 ㅈㄴ 개치임 남친: 내가 뭐랬어. 나: 뭐...뭘. 남친: 니 그 일명 남사친이라는 연우 ㅅㄲ랑 어쩌라고 했는지 기억하잖아. 나: 아니 내가 말했잖아 걘 진짜 친구라니까 남친: 친구라는 ㅅㄲ가 임자있는 사람한테 귀엽다는 개소리나 지껄이냐? 나: 하..장난인거 알고 있잖- 응 키갈~~~~~~~~~~~~ 아니 솔직히 내 남친 운동부라서 폐활량 개오진단 말이야. 그래서 내가 못따라가 근데 그날따라 너무 심해서 내가 밀어내는데도 안 떨어지길래 좀 레알로 빡쳐서 뺨 살짝 치고 밀어냄. 나: 야. 그래 인정할게. 너 질투나게 하려고 연우랑 일부러 더 그런건 내 잘못 맞아. 앞으론 안그럴게. 근데 이건 좀 아니지 않냐? 내가 진짜 힘들다고 밀어내는데도 강제적으로 하면 그게 남친이냐? 적당히 좀 해;;; 내가 연락할때까지 연락하지마. 그리고 ㄹㅇ 말하다보니 빡쳐서 걸어버릴라는데에엙!! 남친이!!! 달려와서 허리를 당기면서어얽!! 우는거야!! 내 쇄골에 눈물 떨어지는게 느껴짐 남친: 미안해..미안해. 앞으론 안그럴게. 진짜 미안해. 가지마..제발. 버리지 마 나: ...진짜 앞으론 안그럴꺼지? 남친: 응. 진짜 (훌찌럭) 나: 알았어. 나도 앞으론 안그럴게. 울지마. 남친: ...흐어어엉 나: 아 울지 말라니까?????? 남친: 나 버리고 가는줄..(훌찌럭)..아랐따고오오옭 나: 아아앍!! 콧물!! 개더러!!!! 왜 내 연애는 맨날 이딴식으로 끝나는건지 모르겠지만...이것도 나름 나쁘지는 않은거 같아 ------------------------------------------------------------------ 응...더 썼어..하하하하ㅏㅏ 다음 소재도 준비 되어 있으니까 반응 잘해주면 더 써줄게... 알림 리스트 (알림 받고 싶으면 말해줘):
이름없음 2021/09/20 20:00:07 ID : 88nXy6jdCph
나도 알림
이름없음 2021/09/20 20:00:52 ID : 59haleK0nwq
알게썽
이름없음 2021/09/21 12:48:52 ID : pTSLdWpfeZc
아항항아ㅏ아ㅏ 재밌어ㅓㅓ 레주 시간 되면 계속 써주라ㅏㅏ
이름없음 2021/09/21 21:37:26 ID : 59haleK0nwq
ㅋㅋㅋㅋ웅 있다가 또 쓰고 알림 띄워줄게
이름없음 2021/09/21 22:23:27 ID : 59haleK0nwq
응...반응 꽤 괜찮네... 이런 망글이 왜 인기가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레주들이 재밌다니까 또 짜내서 써볼겡... ------------------------------------------------------------------ 얼마전 틱톡인가 뚝딱인가 뭐시긴가 아무튼 그 앱에서 정말 ㅈㄹ맞은 트렌드를 발견함 그 트렌드가 뭐냐면...아니 진짜 바보같은게 남친이랑 뽀뽀하고 싶으면 그냥 하면 되지 왜 굳이 피해서 도발을 하느냐...이게 내 의문점이었거든?? 근데...그 트렌드...볼매더라?? 이게 바로 그 반복노출 뭐시기의 힘인건지 아무튼 나도 내 남친한테 해보고 싶어짐.. 그래서 결론은..데이트 끝나고 한적한 공원에 앉아있을때...해버림 나: 오빠 남친: 왜 나: 뽀뽀 남친: 뭐래; 나: 아아아아ㅏ앍 뽀뽀오옭!! 남친: 조용히 좀 해!! 동네방네 소문낼거야??? 나: 3초 안에 안해주면 ㄹㅇ 소문 낸다. 3. 2... 남친: 알았어 알았어;; (얼굴 들이밈) 나: 응 아니얌~ 남친: ?....아 진짜.. 나: 다시! 뽀뽀 남친: 안 속아. 나: 이번엔 진짜로. 남친: ...어휴 (얼굴 들이밈) 나: 응 아니얌~ 남친: 아!! 장난 안친다며!! 나: ? 동네방네 소문내지 말라면서 자기가 다 하고 있네?? 남친: 윽.. 나: 이번엔 진짜 진짜. 뽀뽀 남친: 이번엔 진짜 진짜. 안.속.아. 나: 아아앍 진짜로오옭 남친: 안속는다니까?? 나: 나 안 사랑해????? 남친: 아니 왜 얘기가 그렇게...하..진짜 마지막이다 나: 웅! (얼굴 들이밈) 나: 응 아니- 피하려고 했는데, 내 뒷통수 탁 잡고 얼굴 못돌리게 턱 다른 손으로 잡고 입술 박치기를 시전하더라고?? 아 솔직히 인정함. 개설렘. 사람 없는 불 꺼진 공원에서 그 ㅈㄹ 하고 있으니까 ㅈㄴ 개설렘. 나: 뭐..뭔데! 남친: 야. 그딴 짓 하지마. 나 미치는 꼴 보고 싶어? 아 ㅅㅂ 항마력 딸린다. 목소리 반톤 낮아져서 허스키해져 가지곤 개섹시하네;;; 나: .../// 남친: 또 그럴거에요 안 그럴거에요 나: 모..몰라 응..예상했지? 이젠 입술 박치기가 아니라 ㄹㅇ 키스 시전함 숨 막혀서 어깨 탁탁 치니까 뒤로 빼고 입술 닿을락 말락 하는 거리에서 다시 말함 남친: 또 그럴거야, 안 그럴거야??? 나: (개미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아..안그럴게요오.. 남친: 안 들려. 뭐라고? 나: 안 그런..다구요 남친: 더 크게. 나: 아 진짜아앍! 안 그런다고옭! 됐냐! 이 심술쟁이 오빠야! 남친: ㅋㅋㅋㅋ응. 이마에 뽀뽀 쪽 하고 떨어지는거 까지..캬 완벽크.. 너네들도 한번 해봐... 다른 사람이 하는거 보면 ㅈㄴ 개같아 보이는데 내가 직접 당하면 ㅈㄴ 개설렌다 ------------------------------------------------------------------ 또 봐주는 사람 잇엇음 조켓당... 점점 짧아지는건 기분 탓일까... 담엔 좀 더 긴거 써보도록 노력할게요.. 전혀 귀찮아서가 아니라 내가 너무 메이져 한걸 첨에 늘어놔서 그래요..이해해줘요 알림 리스트 (알림 받고 싶으면 말해줘):
이름없음 2021/09/22 13:02:47 ID : pTSLdWpfeZc
재밌어ㅓㅓ 진짜 이 스레 추천 계속 하고 싶은데 이미 했다네 아하ㅏ가가가 너무 재밌다ㅏㅏ
이름없음 2021/09/22 13:52:26 ID : 59haleK0nwq
ㅋㅋㅋㅋ 고마웤ㅋㅋㅋㅋㅋ 있다가 또 되면 더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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