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못생겼다고 욕할까봐 사람 눈도 못 마주치고 맨날 모자 눌러쓰고 다니는데 진짜 외모로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여기서 적어봐 예쁘다는건 욕심이고 그냥 다른 사람처럼 보통 평범하게 생겼다는 소리 한번 들어보고 싶은데 내 인생은 왜 이렇게 답이 없는거지 그냥 너무 힘들다 외모는 내 노력으로 바뀌는데 한계가 있어서 정말 슬퍼

부러워. 예쁜 사람들은 뭘 해도 용서가 되고, 막 토라지거나 삐지거나 본인이 잘못해도 사람들이 달래주는데 못생긴 사람은 그런 거 없음. 오히려 잘못한 건 상대방이어도 얼굴 못생긴 사람을 질책하더라. 그거 하나 못참냐는 식으로...ㅋㅋㅋ 진짜 못생겼는데 뚱뚱하기까지하면 인생 너무 고달파서 배고픈 거 참아가면서 살 뺐는데 고통스럽더라. 그렇게 살빼도 얼굴이 그냥 예쁜 사람들은 못 이기더라... 남들은 성형 쉽게 말하는데 그 말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댁 면상 거울 보면서 성형 하라고 되받아치고 싶은데 반박도 못하겠고 아 짜증나 ㅋㅋ

공감해, 계속 그런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나도 어디가 예뻤으면 이러면서 혼자 스트레스 받고 그럼 나는 요즘에 그냥 어차피 그렇게 예쁜 사람들은 많은 비율도 아니고 대다수는 나 같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어 레주가 어떻게 생겼다는 걸 떠나서 그런 말 하는 사람들 진짜 나쁘다. 뭐든 그렇게 당사한테 상처될 거 알면서 얘기하는 거 진짜 자존감 깎고 화나게 하는 일인데

>>3 일반화는 좀... 뭘 해도 쉽게 사는 건 아닐걸

>>5 말이 과격해진건 미안. 주변에 예쁜 사람이랑 비교 많이 당해도 봤고, 얼굴 예쁜 사람한테 시킬 심부름을 나한테 떠맡긴 기억이 있어서 좀 흥분했었어 마지막 말은 지울게.

나도 공감함 근데 노력하면 못생긴건 벗어날수있음. 노력을 하고봐야함 안된더고 손놓으몀 평생 본인의 매력을 찾을수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