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151)
2.다시는 인터넷에 괴담 안올리게 된 계기 (205)
3.글좀 찾아줘... (3)
4.제발 과거로 돌아가는법 아시는분.. (38)
5.이거 소설이냐 실화냐? (1)
6.기도하면 정말로 이루어질까? (소원을 적어주세요.) (139)
7.혹시 자시키와라시 라고 알아?? (1)
8.𝚆𝚒𝚜𝚑 𝚜𝚝𝚘𝚛𝚎 {소원 상점} (483)
9.내가 소름 돋는 꿈을 많이 꿔서 (13)
10.가끔가다 뇌 내로 지령 비슷한 걸 받는데 (19)
11.귀접 당했는데 (4)
12.지속되는 가위눌림과 악몽 (1)
13.어릴때 잠깐 살았던 선동 시골 마을에서 있어던 기묘한 일 (진짜 내 경험담) (1)
14.소원 들어줄게 (580)
15.다이스로 점치는 스레 1 (645)
16.적은 대로 현실이 되는 책 5 (633)
17.가끔 글중에 기분 묘해지는것들이 있음. (1)
18.P (2)
19.신병 (8)
20.너네 신천지 알아? (49)
((방법은 삭제할게, 따라했다가 혹시나 나처럼 되면 내가 죄책감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미안해))
안녕 난 경영대 다니는 22살 여자야! 고1 자퇴를 결정하고 나서 처음으로 무모하게 미친 짓 했던 썰을 풀어보고 싶어서 왔어.
현재 개인적인 이유로 휴학 신청 해놓은 상태라 시간이 조금 여유로워서 적어내려보려고.
말하기 편하게 음슴체 사용할게!
시점은 고1 자퇴를 결정한 5월로 돌아감. 그 당시 고등학교 내신을 지켜내며 힘든 생활 하는 것보다 나 자신이 검고를 보고 대학 가는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판단을 내림. 물론 이건 개인차. 쩃던 TMI 그만 남발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평소 공포썰, 공포라디오 등등 귀신이나 무서운 것들을 향한 호기심이 가득했음. 지금도 물론 그렇지만 이제 그 일 이후로 실질적인 행동들은 완벽히 손 떼고 간혹 유튜브에서 썰이나 찾아보는 정도.
어제 이글봐서 그런건지 괴담 많이 봐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달이 순간이동함,... 달이 움직이는건 당연한건데 좀 먼 거리를 순간이동함
나도 원래였으면 착각이겠구나 했겠는데 오후에 달떴다고 신기해서 내가 달 가르키기 까지했거든? 그러고나서 몇분안되어서는 저 멀리 달이 이동해있었음,, 옆에 친구들 까지 달뜬거 우와하면서 반응해줬는데 정작 내가 달 저기있던거 저까지 언제 이동했냐고 물어보고 내가 가르켰지않앗냐고 물으니까 걔네는 내가 그런적없다는듯이 말함….
나왔다. 이어서 풀겡
나 자신이 B가 말했던 슬리퍼일 수도 있겠단 생각은 곧 현실이 됨. 잠에 들고 다음날이 되어서 돌아다니다가 슬리퍼를 만나봤기 때문임. 나와 비슷한 상황처럼 보였음. 맨앤맨을 통한거였을진 몰라도 쨋던 나처럼 당황스러워보였고 또 다른 슬리퍼 중엔 나보다 능숙해보이는 사람도 있었음.
원래 세계로 통하는 길을 찾아야만 하는 것 같았는데 그 슬리퍼의 말로는 그게 쉽지 않다함. 맨앤맨에 대해 말하니 그것 또한 슬리퍼가 만들어낸 것일거라고 함. 뒷골 땡기더라.
찾아도 내가 내 몸으로 들어가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된단 말에 모든 희망을 잃은 느낌이었음.
슬리퍼들은 각각 다 개인 활동을 하는 것 같은 분위기였음. 절대 서로 협력하지 않고 도우려는 생각도 안 함. 내가 질문을 던졌을 때도 대답해줄 가치도 없다는 듯한 눈빛으로 흘리듯 말하고 떠남.
그렇게 그 곳에서 꽤나 지내게됨. 정확히 며칠인지 기억나진 않는데 10일 좀 넘었던 것 같음. 체념한 상태가 되었을 때쯤 거울이 생각남. 사라진 내 옷도 생각남. 왜 그 생각을 못했는지 하며 밖을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뛰쳐들어감.
옷장을 열어보니 역시나 내 옷이 있었음. 현실에서 사라졌던 옷은 뒷세계로 온거임. 그게 어쩌면 통로가 되어버렸겠구나 하는 생각이 듦. 그게 아닌 이상 옷만 사라지고 그 옷이 여기 이유가 없잖슴.
12시 반까지 기다렸다가 불을 모두 끄고 내 전등을 가져와서 원래 했던 것 그대로 거울 옆에 둠. 가위를 양손으로 쥐고 거울 앞에 슴.
금기사항을 깨야할 것 같아서 거울에 비치는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본채로 1분 기다림. 역시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난 그대로 강령술을 마침.
이제 여기서 다른 점. 거울을 정말 깨서 버리기로 함. 집에 있던 조금 오래된 무거운 연필깎이 모서리로 거울을 내려침.
버릴 기운도 없어서 바닥에 조각들을 그대로 둔채로 침대에 누움.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싶은 마음이 들고 머릿속은 정신없이 복잡하고.
그 조각들과 난장판을 바라보는데 머리가 어지럽기 시작했고 눈 앞이 말그대로 정말 핑핑 돌기시작함.
그대로 뒤로 고꾸라진건지 앞으로 넘어간건지 모르겠는데 기억이 삭제됨. 진짜 중간이 새하얗게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남.
10일을 넘게 나 말곤 모두 고요한 세상에 살다가 갑자기 새소리 짹짹 바깥 애들 소리 차소리 이런게 들리니까 눈물부터 났음.
거기서 꺽꺽 거리면서 침대에서 웅크리고 울고 있는데 엄마 아빠가 들어와선 왜그러냐며 무슨 꿈 꿨냐며 물어보고 밥 먹으라며 나오라함.
쥐고 있던 손을 피니 거울 조각 가루들이 있더라. 거울을 조각내면 그 과정에서 유리가루처럼 그런게 나오는데 그게 내 손에 있었음. 내 거울은 내 방에 멀쩡히 있었는데.
엄마 아빠는 내가 사라졌던 것 조차 모르는거임. 그냥 그 그림자란 B가 정말 내 행세를 하며 살았던거임. 그 10일이 넘는 날들동안 모든걸 나처럼 행동하며 마치 내 삶이 자기것인것처럼 주도권을 쥐고.
어쩌면 허무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그 10일 정말 고통스러웠음. 상상해보셈. 나를 제외한 모두가 소리 없이 사는 세상이었음. 소음도 없음. 애들 웃는 소리, 새 소리, 도로 차 소리, 바람 소리 이런거 하나 없음. 심지어 공기도 없는 듯한 느낌. 바람 한점 없고 구름은 움직이질 않아서 컴퓨터 배경화면 같은 이질감이 들고. 엄마 아빠를 포함한 모두는 날 무시하고 살아가고. 가끔 만나는 슬리퍼란 존재들은 날 본채만채 하며 날 도우려는 생각조차 안 해주고.
여전히 생각하지만 난 운이 정말 정말 좋았던거임. 이걸 따라하고 또 누군가가 그 세상에 간다면 내가 썼던 방법이 통하리란 장담을 해줄 수 없음.
>>238 그 흑인 영화 말하는거지? 나도 그거 봄. 근데 내 일은 2017년에 일어났던 일이야.
쨋던 그 레딧 글 조차 어디에서 또 나올지 모르겠고 만약에 본다하더라도 무시하길. 이걸 보고 따라한 사람 한명 있던 것 같던데 제발 하지말고. 내가 경고문 적어놨어야했는데 내 불찰이야.
>>242 그럼 정말 다행이야.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음. 아무도 내가 겪었던걸 겪게 하고싶진않음
>>244 아무도 나한테 학교 가라고 안 했어. 학교에서도 심지어 애들 소리 하나 안 나고 종소리는 물론 안 나고. 가르치는 모습은 있는데 다들 이상하게 행동하고. 아무도 안 떠들고 그냥 정면만 응시하고 있음. 선생도 아무 말도 안 하고 그냥 서있기만 하고.
>>246 이건 2017년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니까 마스크 안쓰고 다니지 않을까?
거기서는 사람들끼리 말도 안해? 슬리퍼 제외하고
궁금해졌는데 만약 그림자 세계에서 범죄 저지르면 경찰한테 끌려갈까 막 사람 죽이는 거 말고 그냥 영화관 몰래 들어가서 본디던가 만화카페 가서 돈 안 낸다 거나..
>>246 >>247 >>248 맞아.. 그땐 현실이나 뒷세계나 둘 다 마스크 안 썼어..ㅠ 아 그리고 거기선 말 안 해. 서로 그냥 행동만 하고
>>249 편의점에서 과자 몇개 그냥 들고 나와봤는데 아무 일도 안 생김..
>>236 그 지난 10일동안 그림자는 이상한 행동 안하고 완전 레주랑 똑같이 행동했다는 거지?
거기엔 pc방이나 영화관같은 거 있어? 영화는 상영돼? 그리고 그림자세계로 가는 건 정신만 이동하는 거야, 육체까지 이동한 거야?
>>259 그럼 다행이야. 아니면 그때 이후로 무언가 뒤틀려서 안되는걸 수도 있지 않을까? 아예 통로가 닫힌거라면 좋겠어.. 여전히 생각하면 가끔 불안하거든
>>260 있긴 한데 아무것도 상영안되는 것 같더라. 그 뒷세계란 곳으로 갔을 땐 육체는 그대로고 아마 정신적? 혼? 만 이동하는 것 같아. 사실 그건 나도 아직까지 잘 모르겠어 뭐가 어디서부터 뒤바뀐건지
레주 진짜 힘들었을 것 같은데 나는 거기 가보고 싶다 정말 여기서 더 망할 수 있나 싶기도 하고 너무 어린 생각을 하고 있는 건가
>>262 모두에게 그림자가 존재하는데 모든 그림자가 감정을 가진건 아닌 것 같어. 뒷세계의 그 모든 그림자들이란 사람들은 하나같이 서로 말도 안 하고 그냥 로봇처럼 살아가. 뒷세계의 엄마 아빠는 잠을 자려는 것 같긴 한데 침대 위에 이상하게 빳빳히 누워있고 거실에선 서로 나란히 쇼파에 앉아서 검은 화면의 티비를 응시하고.. 뭐 이런 이상한 이질감 드는 행동들을 보면 감정은 없어보여. 마치 자신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것처럼. 그리고 슬리퍼들이 어디서부터 시작된건진 몰라도 슬리퍼들만이 감정이 있고 사람처럼 행동해. 슬리퍼들 중 몇몇은 나처럼 이상한 통로, 즉 맨앤맨과 같은 걸로 뒤바뀐 운명을 사는 사람들인 것 같고.
>>263 절대 아니야 레스주가 뭘 생각하던 거기는 그 이상으로 최악이야 진짜 최악 중 최악 상상해봐.. 아무 소리도 안 들려 정말 귀가 먹은 것처럼 조용해. 너가 걷는 소리만 나고 주변 사람들은 걷는 소리조차 안 나.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 조차 주지 않고 마치 내가 투명인간이 된것처럼 마치 존재하지도 않는것처럼 날 그냥 스쳐지나가. 편의점 문을 열어도 딸랑 소리가 안 나고 다들 조용히 그저 돈을 내고 돈을 받고 물건을 사고 이런 식이야.. 집 가면 가족들이 이상하게 누워있거나 빳빳히 앉아서 허공을 응시하고..
자기 그림자가 슬리퍼가 아닌 사람이 만약에 맨앤맨 해서 그림자 세계로 가면 어떻게 되는 거지..그럼 자기는 새로운 슬리퍼가 되는 건가 음🤔
>>268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 만약 슬리퍼가 아니라면 그저 실패하고 마는거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담..
있잖아 레주야! 거기에도 질병 같은 게 있어?? 그러니까 감기에 걸린다거나 상처를 입는다거나 이런 거!
이런 거 보면 확실히 거울에 뭐가 있긴 한 건가 싶네ㅋㅋ dimensional jumping?인가 이것도 레딧에 있는 건데 약간 방법 비슷하고ㅋㅋ 뭐 근데 이건 저거랑 완전 다르고 강령술은 아니긴 하지만
>>270 없는 것 같아. 다치거나 죽는 사람은 못 봤어. 기침하는 사람도 없고. 그런 표현이나 감정이 아예 없느ㄴ 것 같어...
>>271 다이멘셔널 점핑? 그런것도 있구나.. 어쩌면 그런거랑 비슷한걸수도 있겠다!!
>>272 나도 내가 지금 여기 있을 수 있어서 천만다행..ㅠ
레주야 그럼 그 글쓴이랑은 이제 연락 못해..? 너가 걔한테 빠져나왔다고 넌 평생 고통받으라고 해주면 좋겠다..
>>274 아 옷 근황을 말을 안 했네. 엉 옷은 여전히 없음... 그것 때문에 간혹 생각날때마다 불안함..
>>275 레딧 글이 사라지고 그 작성자 유저네임이 랜덤 알파벳이었어서 기억을 못해..
지금까지 눈팅했었눈데 진짜 개소름이다.. 그 레딧유저 나만 죽을 수 없다고 남들 다 보는 커뮤에다 글올린거잖아 완전 물귀신처럼. 누구든 걸리겠지 하면서..
아 근데 얘들아 내가 이상한거 하나 알려주자면 그 썼던 거울을 버렸지만 아무 거울이나 내 모습 비치는 유리 앞에 서서 날 보면 여전히 이상한 이질감 들때 있다... 그것 때문에 정신과 상담도 받았었는데 아무 이상 없다해서 참..
방법 백업해둔사람없어?? 나 그냥... 문체가너무 맘에들어서 영어 필사하고싶었는데ㅜㅜㅠ 잠깐이라도 좋으니까 영어부분만이라도 올려줄수 있어 ?? ㅜㅜ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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