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가 진짜 이쁜앤데 내가 봐도 진짜 정말 이뻐. 얘가 매력도 매력인데 그냥 얼굴이 와~ 소리 나오게 이쁨. 이목구비 하나하나 다 뜯어봐도 이쁘고 그게 진짜 조화로워서 더 이뻐. 근데 얘랑 나랑 엄청 친해서 둘이서 자주 다니거든? 그때마다 외모로 걔가 띄워지면 뭔가 비참한 느낌이 언제부턴가 들더라. 저번엔 같이 커피 마시다가 ㄹㅇ 유명한 기획사한테 캐스팅도 당했어. 내 꿈도 연예계 쪽이었는데 오디션 맨날 떨어졌었거든? 그날 집 와서 많은 생각하게 되더라. 걘 나보다 이뻐서 부럽다~ 하고… 학교에선 복도에 나랑 둘이 떠드는데 걔보고 어머니들 지나가면서 와~ 너 정말 예쁘다 얘 이러고 다들 예쁘다 칭찬하는데 그 옆에서 난 가만히 서있고. 학원 같이 등록하러 갔을 땐 선생님이 걔보고 넌 혼혈이냐면서 너무 이쁘다고 하고 또 난 그 옆에서 그 얘기 듣고 멋쩍게 있고.. 언제는 학교 미술쌤이 걔를 다른 애들이랑 차별을 했는데 나랑 걔랑 떠들었는데 남아서 청소할때 걔만 붙잡고 이쁘다는 소리 하다가 나만 청소했었어. 자격지심이 드는 내가 너무 밉고 가장 친한 친구한테서 이런 감정 느끼는 내가 비참해져.. 그래서 성형도 하고싶고 외모에 자신감이 떨어지게 된다… 하ㅠㅠㅠㅠ

어떤 심정일지 이해된다... 주변에서 외모 칭찬 친구한테만 몰빵하고 외모로 차별하면 더 비참하지... 그래도 자존감 깎아내리고 열등감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 스레주 너도 네 매력이 있으니까.. 그리고 얼굴에 손대는 건 정말 정말 신중하게 선택해야 돼. 부작용 세게 오면 지금의 얼굴로도 영영 못 돌아와... 그런 거 다 감수하고 하는 게 성형이야... 난 스레주 네가 본연의 미를 간직했으면 좋겠어. 친구도 네가 이런 생각하는 거 알면 되게 속상할 거야... 그러니까 맘 다 잡고 앞으로 친구에게 들어오는 칭찬들은 다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너무 자신을 깎아내리지마!

>>2 헐… 진짜 위로 된다.. 고민 올리길 정말 잘한 것 같아 고마워 ㅠㅠㅠ

>>3 도움 됐다니 다행이다!ㅎㅎ 편안한 밤 보내!

성형은 진짜 아님 그리고 정 해야겠다면 딱 쌍수까지만 그거 이상은 에바임

>>5 사실 이번에 쌍수랑 코 하려고 했는데 코는 너무 에반가

스레주 혹시 고등학생이야? 대학가고 할일 하고 자리잡으면 그런 걱정 사라져!! 지금은 그 친구랑 잘지내는거 추천... 외모 별거 아니야. 그냥 주변에서 비교하고 차별하고 자꾸 그러니까 커보이는것같아. 그리고 질투 같은건 자연스러운 거야 ㅋㅋㅋ 다들 해. 나이먹으면 또 딴걸로 질투하고 질투받고 그래. 스레주도 다른 사람한텐 질투의 대상이었을 수도 있고... 난 스레주가 친구랑 좋은 우정 간직했으면 좋겠어~

레주 그 일들 때문에 성형하려는거면 성형 해봤자 달라질거 하나도 없을걸.. 오히려 까일거리만 생기면 더 생겼지.. 친구가 진짜 딱봐도 너무 예쁘다며 그럼 성형을 해도 그 친구한테 가려져서 눈에 안띄거나 그 친구보다 더 예뻐질 정도로 성형하면 성형괴물 소리 들을듯 일단 그정도로 하면 위험하기도 하고.. 성형은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래! 그리고 친구가 칭찬받는 상황이 머쓱하면 그냥 옆에서 같이 주접떨면 어때?? 그쵸 얘 진짜 예쁘죠~ 속눈썹도 짱길어요 막 이러면서.. 그럼 덜 머쓱하게 있을 수 있고 선생님들도 너만 청소하란 얘기 못하시겠지

아냐ㅜ 그럴 땐 자격지심 드는 게 원래 당연한거야 나랑 같이 다니는 친구 몇 명중에 두명이 진짜 이쁘고 한명은 혼혈이란 소리 엄청 많이 듣고 한명은 아이돌 윈터 닮았단 소리를 많이 들어 나도 그럴 때 비슷한 감정 많이 들었는데 아무리 친구들이 이뻐도 그 중에서 너가 제일 빛나는 존재가 되면 예쁜거랑 비교도 안 될거야 너무 자기 자신을 깎아 내리지 말고 너가 제일 빛나고 이쁜 존재라는 걸 알았음 해 부모님의 눈에도 지금의 너가 제일 이쁠테니깐 너무 슬퍼하지마 지금의 넌 성형 안 한 지금이 제일 이쁜거야 힘내

>>7 헉 고등학생 맞아! 바로 맞춰서 신기했다.. 충고랑 위로 고마워 ㅜㅜ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

>>8 오케 오늘부터 주접한번 떨어볼게 ㅋㅋㅋ 청승 떨면서라도 떨쳐내봐야겠다..

>>9 잉… 눈물나네 진짜 고마워.. 다시 생각해도 고민 올리길 잘한 듯! 자존감 올라가는 말들 많이 해줘서 감동이야..
스크랩하기
레스 작성
1레스 인간관계 망치지 않는 법들 뭐가있을까 9분 전 new 2 Hit
고민상담 2021/12/05 17:33:37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전화할 때 목소리가 바껴 19분 전 new 17 Hit
고민상담 2021/12/05 15:53:46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이 글 보고 이거 나다! 하는 사람 있을까 49분 전 new 12 Hit
고민상담 2021/12/05 16:53:17 이름 : 이름없음
2레스 난 대화를 하고싶은데 상대방이 원하지 않으면 55분 전 new 11 Hit
고민상담 2021/12/05 16:43:17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이런 상태가 뭔지 아는사람..????? 57분 전 new 16 Hit
고민상담 2021/12/05 16:01:44 이름 :
2레스 오늘 5시 반에 만나기로 한 친구가 어제 저녁부터 지금까지 연락이 안돼 1시간 전 new 21 Hit
고민상담 2021/12/05 15:50:22 이름 : 이름없음
13레스 이런 얘기 하면 ㅍㅁ 소리 들어…? 좀 긴 가정사인데 들어줄 사람 있으면 들어줘 1시간 전 new 77 Hit
고민상담 2021/12/05 05:51:47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얘 왜 이러는 거야? 1시간 전 new 8 Hit
고민상담 2021/12/05 16:20:00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내가 엄마를 위해 뭘 해줄 수 있을까 싶다.. 1시간 전 new 34 Hit
고민상담 2021/12/04 23:14:34 이름 : 이름없음
6레스 시선에 압박감 느끼는 사람 있어? 2시간 전 new 37 Hit
고민상담 2021/12/05 04:38:16 이름 : 이름없음
8레스 너희들도 친구들 만날 때 부모님한테 허락 맡아? 2시간 전 new 65 Hit
고민상담 2021/12/04 21:22:13 이름 : 이름없음
102레스 진짜 너무 후회되는데 되돌릴 방법 없을까? 2시간 전 new 696 Hit
고민상담 2021/09/03 23:00:20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이러는건 대체 뭘까 2시간 전 new 6 Hit
고민상담 2021/12/05 14:45:02 이름 : 이름없음
9레스 친구가 내가 좋아한다는 남자를 좋아하는 것 같아 3시간 전 new 51 Hit
고민상담 2021/12/05 01:00:55 이름 : 이름없음
2레스 자의식과잉 고칠 방법 없을까. 5시간 전 new 30 Hit
고민상담 2021/12/05 11:15:03 이름 : 이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