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kk9xPdCmFb 2021/10/23 01:40:01 ID : FeJWkla4JRB 3
ɪᴛ ᴡᴏᴜʟᴅ ɴᴏᴛ ʙᴇ ᴍᴜᴄʜ ᴏғ ᴀ ᴜɴɪᴠᴇʀsᴇ ɪғ ɪᴛ ᴡᴀsɴ’ᴛ ʜᴏᴍᴇ ᴛᴏ ᴛʜᴇ ᴘᴇᴏᴘʟᴇ ʏᴏᴜ ʟᴏᴠᴇ. - sᴛᴇᴘʜᴇɴ ᴡɪʟʟɪᴀᴍ ʜᴀᴡᴋɪɴɢ 🪐20211023 1:39AM
2 ◆Wkk9xPdCmFb 2021/10/23 01:41:30 ID : FeJWkla4JRB 0
이 년 전에 스레딕에 쓰던 일기장이 있었다. 우울함의 극치를 찍었던 시기였던지라 다시 읽어보니 숨이 턱턱 막힐 정도길래... 새로 하나 만들었지롱. 그럭저럭 얼렁뚱땅 잘 살고 있습니다.
3 ◆Wkk9xPdCmFb 2021/10/23 01:44:48 ID : FeJWkla4JRB 0
나는 우주를 좋아한다. 심오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내 상상력을 풀어내고, 남들에게 선뜻 말하기엔 멋쩍은 생각들을 오직 내가 기댈 수 있는 이들에게 주절대는 것을 좋아한다. 우주처럼 아득하고 알 수 없는 것들을 좋아한다. 그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다보면 그 사람만의 우주가 내게는 보이게 된다. 나는 나와 같은 색채의 우주를 가진 사람을 좋아한다. 나누는 대화가 깊어질수록, 상대의 우주 깊은 곳 은하 하나하나가 내게 보이게 된다.
4 ◆Wkk9xPdCmFb 2021/10/23 01:46:10 ID : FeJWkla4JRB 0
음 해외주식 걸어놓은 거 거래 체결이 안됐다 내가 분명 걸 때 오만원이었는데 지금 십이만 이시ㅂ
5 ◆Wkk9xPdCmFb 2021/10/23 01:47:01 ID : FeJWkla4JRB 0
급등주는 도박이니 손대지 않도록 합시다. 아니 근데 내 수익률이
6 ◆Wkk9xPdCmFb 2021/10/23 01:52:56 ID : 65cLdQsjdwp 0
굉장히 우울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루 온종일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 진지하게 정신과를 가야할까 생각했다. 열등감이 극심하기도 했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이유 없이 눈물이 터져 한참 훌쩍이다 잠드는 밤이 많았다. 거의 일주일에 한 번 꼴로 그랬다. 요즘은 잘 울지 않는다. 지금은 노을 지는 하늘이나 분홍빛으로 물든 하늘을 보며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찬바람에 겨울이 찾아온 것을 실감하곤 행복해하기도 한다. 오후 햇살을 둔하고 끈적이는 불쾌한 것으로 여겼던 그때의 나에겐 감히 상상하기도 어려울 일이다. 지금은 오후 햇살을 보며 따스함과 여유를 느낀다. 사람은 변한다. 어느새 보니 나도 변해있었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 사이에 세상이 참 많이 변해있다. 사실 변한 것은 나 하나 뿐이지만.
7 ◆Wkk9xPdCmFb 2021/10/23 14:06:07 ID : qZbjs5U5e2F 0
아침에 산책하고 왔다! 2km 걸은 거 보고 깜짝 놀람. 가을아침 좋아~
8 이름없음 2021/10/23 14:12:22 ID : qZbjs5U5e2F 0
아놔 이제 알았는데 스레주는 따로 앞에 별 표시가 붙는구나.... 오랜만이라 몰 랐 다 ! 이름 뭐로 바꾸징
9 🪐 2021/10/23 14:13:11 ID : qZbjs5U5e2F 0
히히 몰라 이모티콘도 되나?
10 🪐 2021/10/23 14:14:30 ID : oNwJVanyFg2 0
아싸 이걸로 해야지 난 우주야 내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내 안에는 많은 은하들이 있어 언제쯤이면 그 많은 은하들을 다 헤아릴 수 있을까 난 오늘도 새로운 은하를 찾으러 무중력 속을 유영해 안녕
11 🪐 2021/10/23 14:16:00 ID : jwFjy1wmoFg 0
오늘 걔랑 술 마시고 싶다 얍 ‼️
12 🪐 2021/10/23 14:19:45 ID : jwFjy1wmoFg 0
내가 사랑을 깨닫는 계기는 정말 별 거 없다 그냥 네가 올린 노래를 하나하나 찾아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두었다가 랜덤 재생 속 그 노래가 흘러나오면 남몰래 좋아하는 거 그럼 어김없이 사랑이더라 그렇게라도 내 일부에 너를 넣고 싶었나봐
13 🪐 2021/10/23 14:20:34 ID : jwFjy1wmoFg 0
사랑이 없는 우주라니 네가 없는 나는 끔찍해
14 🪐 2021/10/23 14:47:24 ID : hfgi3u2oK2F 0
으헤헹 행복해🍀
15 🪐 2021/10/23 23:10:56 ID : XAjfO3Dy7vy 0
고양이한테 사랑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가족 중에서 일짱이 되고 싶어 ㅠㅠ
16 🪐 2021/10/24 01:54:50 ID : 5aoGk6Y3Co1 0
그 날 밤을 기억해 우리가 기대어 같은 하늘을 보던 밤 말이야 하늘을 헤며 남몰래 네 심장 소리를 들었어 불규칙한 그 선을 타고 네 마음을 읽어보려 했어 아마 내 마음은 네게 활짝 열려있었겠지
17 🪐 2021/10/24 01:57:09 ID : pWo7uk2k8rs 0
나는 사랑하는 나 자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항상 사랑에 고픈 인간이었던지라 작은 사랑에도 온 중력이 그리 쏠리고는 했다 나는 항상 을이었다 항상 작디 작은 행성이었고 온 세상의 중심이 네게 쏠렸다 하릴없이 끌려가 네 주변만을 맴돌다보면 결국 그것이 내 전부가 되고 그렇게 하루가 돌아갔다 내 세상에서 너는 하루종일 지지 않는 태양이었다
18 🪐 2021/10/24 01:58:54 ID : pWo7uk2k8rs 0
사랑한다는 그 말을 망설이지 말길 그 때 겨우 삼켜낸 그 말이 아직도 목구멍에 걸려 온 밤을 뒤척이게 할 줄 누가 알았겠니
19 🪐 2021/10/24 02:04:02 ID : pWo7uk2k8rs 0
인간은 자기 자신과 정반대의 사람에게 끌린다고 한다 자신에게 부족한 면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나 뭐라나 나는 덤벙대는 인간이다 너는 신중한 인간이다 나는 끈기가 없는 인간이다 너는 한다면 하는 인간이다 나는 술과 시끄러운 모임을 좋아하는 인간이다 너는 술을 멀리했고 시끄러운 술집을 싫어하는 인간이다 나는 지저분한 팔레트가 섞인 듯한 인간이다 너는 남색 페인트 물감으로 가득 채운 정사각형 같은 인간이다 나는 쓸데없는 걱정이 많은 인간이다 너는 현재를 살아갈줄 아는 인간이다 내가 사랑하지 않고서 어찌 버텼겠어
20 🪐 2021/10/24 02:08:07 ID : RCp82r9clh9 0
짝사랑은 힘들다 동시에 행복하기도 하다 사실 눈물이 날 만큼 힘든 게 맞지만 내가 '사랑할 만한' 멋진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행복한 일이다 너같은 사람이 나타나줘서 다행이야 온 힘을 다해 너를 사랑해야지 결코 가벼운 우연이 아니니까
21 🪐 2021/10/24 02:10:01 ID : RCp82r9clh9 0
그런 의미에서 우리집 고양이도 사랑해 정말이야 정말 사랑해 오래오래 행복하자 우리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고마워 😘
22 🪐 2021/10/24 13:55:16 ID : 5aoGk6Y3Co1 0
사랑하는 이 마음 어쩔줄 몰라 넘쳐 흐르는 걸 손으로 담아보려 애쓰다, 결국 옷가지를 잔뜩 적시고는 이제 내게서도 너의 향이 난다며 좋아하고 마는거야
23 🪐 2021/10/24 13:58:25 ID : jbjxWlzUZdz 0
차를 타고 달리다 문득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너와 함께 해안가를 달리며 그 노래를 흥얼이는 상상을 해 우리 그런 날이 올까?
24 🪐 2021/10/24 14:05:48 ID : zatvwmnCpbB 0
웃긴다 너는 알까? 네 가까이에 이렇게 너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 말야. 네가 무얼 하는지 궁금해하고, 네 한 마디 한 마디에 설레기도 하고, 가끔 네가 진지하게 꺼낸 말들을 담아두었다 꺼내보며 네가 아프고 슬프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어. 너는 모르겠지만 꼭 네 옆에 붙은 위성처럼 온 세상이 너인 것처럼 너만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 그 위성의 시야는 온통 행성의 표면으로 가득 차있어 너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네가 행복하길 바라
25 🪐 2021/10/24 16:12:25 ID : Co47wIHCqry 0
미니 탈취체 같은 걸 살까봐 담배 피고 들어갈 때 마다 냄새 때문에 신경쓰이네
26 🪐 2021/10/24 22:05:46 ID : 5dTPeFbbbfW 0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27 🪐 2021/10/24 22:50:22 ID : eIK2E2nA1wq 0
고양이를 안고 있어도 우울해
28 🪐 2021/10/24 22:51:21 ID : ure7s2nxCi0 0
멍하니 생각 없이 천장만 바라보고 또 멍하니 생각 없이 문틈만 바라보고 이제 슬슬 덜 우울하니? 또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는구나 그럼 기다려야지 뭐
29 🪐 2021/10/24 22:52:12 ID : eIK2E2nA1wq 0
아유 우리 애가 이런 애가 아닌데 아주 가끔 이래요 호호
30 🪐 2021/10/24 22:53:57 ID : eIK2E2nA1wq 0
우울하다 행복하면 웃으면 되고 슬프면 울면 되는데 우울하면 어떻게 하야하는걸까? 어디 땅굴에 숨어버릴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지 마음을 파내서 그 안에 덮어두자 썩으면 어떡해 어쩔 수 없지 새 땅을 찾아 나서는 수 밖엔
31 🪐 2021/10/24 22:55:37 ID : eIK2E2nA1wq 0
가끔 그래 왜, 핸드폰도 과부하가 오면 렉 걸리고 그러잖아 우울한 것도 뭐, 지금 잠깐 렉 걸려서 화면이 꺼진 것 뿐야 돌아오겠지 다시 그러다 영영 고장나버리면? 수리 해야지, 뭐. 수리비가 몇 십만원 하던데 에이 그럼 버려야지 뭐 어쩔 수 없다
32 🪐 2021/10/24 22:56:47 ID : vjs79hdVgjf 0
내가 준 만큼 돌아오는 세상이 되었으면
33 🪐 2021/10/27 12:17:28 ID : FeJWkla4JRB 0
보고싶어➰
34 🪐 2021/10/27 12:18:01 ID : FeJWkla4JRB 0
마이네임 재밌다! 이틀만에 순삭함. 최무진씨..... 왜이리 멋진 거죠? 금사빠의 심장에 불을 지르네 그냥
35 🪐 2021/10/31 22:25:59 ID : oNwJVanyFg2 0
해피 할로윈!
36 🪐 2021/11/30 21:18:03 ID : Xs1fPfQnwmn 0
실험!
37 🪐 2021/11/30 21:18:14 ID : cmq3QoLareZ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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