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냥 아무나 한번만 수고했다고 위로해줄 수 있어...? (9)
2.중2병 남동생 미친거같아.. (1)
3.외모 (5)
4.너희는 자길 버렸던 애가 친한척 하면 어떻게 할거야? (17)
5.조별과제 버스 태워줬던거 엄청 후회되네 (7)
6.아침에 나 절대 못깨게 하는 엄마 (21)
7.해연 덕질할 수 있는 사이트 없을까? (1)
8.금쪽69,70회 부모님 우리집이랑 존똑 (1)
9.인간관계 회의감 (2)
10.같은 무리 애가 날 싫어하는 거 같은데 (2)
11.너넨 친구랑 싸우면 바로 풀어? (7)
12.남사친들의 심리 (3)
13.친했던 지인들 다 차단했어 (3)
14.왜 다 나한테 하소연이야 (1)
15.나 ㅈ고 싶은데 (4)
16.나이를 먹을수록 가난이 느껴진다 (3)
17.생일때 머하지 (3)
18.연애고민이 있어 (7)
19.쉽게 질려하는 성격은 뭐가 문젤까 (1)
20.친구 손절당하면 기분 더럽겠다 (2)
2
이름없음
2021/10/30 20:02:48
ID : pU443V9fV88
0
내가 작년에 친해져서 올해 같은 반 된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가 되게 착해서 애들한테 인기도 꽤 있어. 근데 걔네 부모님이 공부방 선생님에 아버지는 전직 유명 대학 교수였어서 많이 빡빡한 집안인데, 안그래도 집안일 때문에 힘들어하던 친구야. 오늘 둘이서 얘기하다가 장례식 얘기가 나왔는데 그 친구가 어렸을 때 부터 자꾸 주변인들이 연에 한 명씩은 꼭 죽는다는거야. 그 중엔 자살하는게 대부분이래. 친했던 언니, 친한 친구의 남자친구 등등 친한 친구가 다른 지역 친군데 두명이 있대. 그 두명 중 한 명은 수술을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매일 연락하다가 두달 전부터 미안하다며 연락이 끊기고, 나머지 한 명은 남자친구가 자살한 뒤로 새 남친을 사겼는데 그 남친이랑도 트러블이 심해서 스트레스를 받다가 기억을 잃었다더라고 원래는 날짜를 죽은 남친이 자살하기 전날로 기억하다가 결국엔 내 친구를 아예 잊어버렸대. 근데 내가 자해한거 보고나서 너무 불안하다는거야. 최근에 꿈도 계속 심할정도로 똑같은 악몽을 반복해서 꾸는데 내가 힘들어 보이니까 나까지 사라질 것 같다며 울지도 못하고 나를 보는데 내가 죽으면 얘는 정말 미치겠구나 싶더라...나도 이렇게 힘든데 걔는 부모님한테 정신과 얘기도 못 꺼낼 정도로 꽉 막힌 집에서 자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내가 힘든건 아무것도 아닌 것 같더라
3
이름없음
2021/10/30 20:48:31
ID : gjfTPdBbyMq
0
그 친구와 너와의 힘든 부분이 다른 거고 그 크기는 누가 크다 할 것없이 정말 마음이 쓰릴거 같아...해결책을 주진 못하지만 스레주를 걱정하는 그친구도 너무 좋은 친구고 그 친구 입장에서 생각하는 스레주도 너무 좋은 사람 이라고 말해주고 싶어
별 도움 안되는 레스지만 이 레스보면서 한숨 돌렸으면 좋겠다
4
이름없음
2021/10/31 16:56:29
ID : pU443V9fV88
0
우선 이런 이야기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진심으로 생각해준 것 같아서 너무 고마워! 나도 정신과 다니면서 점점 나아질거고 그 친구도 옆에서 계속 챙겨주고 하려고ㅎㅎ 따뜻한 말 해줘서 고마워 도움 많이 됐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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