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매일마다 겪는 이상한 일들 (2)
2.바다나 물가를 조심하라는게 이런거구나 (4)
3.펑! (22)
4.나 우리 친할머니 꿈 꿨는데 우리 아빤 자꾸 신경쓰지 말래. (469)
5.어릴 때 귀신 본 레더들 모여봐 🥰🙏🏻 (14)
6.노숙자 위험 (4)
7.. (1)
8.몇년 전에 살던 집 옆에 (8)
9.1 (4)
10.주술 사이트에서 본 주술하는 스레! (45)
11.나 진짜 딱 한번 소름끼치는 일 있었는데 (8)
12.간단한 강령술 함 (113)
13.이판은 절대다수의 신청거지와 (18)
14.아진짜 어쩌라는 거야!!!!! (15)
15.후회를 느끼게 해드립니다 (11)
16.17일째 겪고있고, 언제까지일지 모르겠어요 읽어주세요. (523)
17.가끔씩 현실적인 꿈을 꾸는데 이루어진다 (4)
18.. (1)
19.. (18)
20.폐허 탐색 스레드 (37)
1
이름없음
2021/11/11 01:18:41
ID : 8kq0slyHu5U
2
어떤 아줌마랑 20대 여자 두명이랑해서 총 세명이 살았는데
아줌마는 평범한 동네 아줌마였어 엄마 말로는 외모는 평범한데 되게 동안이라고 했으니까 보이기엔 50대 중후반 쯤이었던 거 같은데 아마 60대 중후반쯤은 됐을거같어
여자 둘 중 한명은 막 대학 들어간 사람이었는데 활발하고 예뻤음
아줌마랑 얼굴은 안 닮았는데 뭔가 행동하는게 닮아서 가족인것 같았음 아줌마를 할머니라고 불렀는데 아줌마가 대학생 손녀가 있기엔 너무 어려보여서 난 친할머니 말고 이모할머니나 이런 거라서 나이차이가 별로 안 나는 줄 알았음 여자가 둘이니까 이 여자는 A라고 부르겠음
다른 여자는 아줌마랑 똑같이 생긴 20대 후반? 근데 아줌마는 좀 활발한 이미지였는데 이 여자는 뭔가 좀 칙칙하고 우울한 분위기였어 직장 다닐 나이대로 보였는데 직장 나가는 건 본적이 없음 난 그래서 히키코모리인 줄 알았음 딱히 집에서 일하는 것 같지도 않고... B라고 부르겠음
지금 생각해보니 이 여자가 사람이 아니라 귀신이었던 것 같다.
2
이름없음
2021/11/11 01:28:08
ID : 7805RBe2LdX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1/11/11 01:33:23
ID : 8kq0slyHu5U
0
그때 살던 집은 되게 오래된 빌라였고
우리 집은 401호였고 그 집은 402호였어
나는 그때 사춘기라 좀 조용하고 내성적이었는데 부모님은 친화력이 좋으셔서 어딜가든 친구 잘 만드시고 이러셨거든
옆집 아줌마랑 A도 친화력 좋다 그랬잖아 그래서 어느순간 부모님이랑 그쪽이랑 좀 친해짐
그래서 가끔 같이 밥도 먹고 그랬어 나는 그런 자리가 너무 불편해서 자주 빠졌고 B도 같이 밥을 먹은 적이 없어
B는 늘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있었어 홈웨어인가? 딱히 무늬도 없고 단조로운 의상이었는데 약간 소복같이 생김 근데 그것보단 좀 현대적인 디자인이긴 했는데... 아주 최근 느낌은 아니고 어쩐지 세기말 느낌이 있는... 그런 모호한 느낌?
우리 집에서 어머니가 옆집 사람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날이면 난 항상 집에서 벗어나서 친구들이랑 놀러가거나 그냥 복도를 서성였는데
B는 내가 복도에 서있을 때 자주 마주쳤어 근데 솔직히 음침한 분위기라서 난 좀 그 언니를 꺼려했어. 솔직히 예쁘지도 않고 뭔가 누구에게 호감을 줄만한 사람이 아니었어. 그래도 그 언니를 보면 난 어른이니까 꾸벅 인사를 했거든? 근데 그 언니는 맨날 인사를 받아주지도 않고 날 한참 쳐다보다가 다시 자기 집으로 들어가더라 그래서 나중엔 어차피 인사를 안받아줄걸 알아서 그냥 인사를 안했어.
그러다가 어느날에 내가 부모님한테 그 여자 얘기를 하게 됐어
그때 부모님이 내가 아줌마랑 A 자꾸 피하고 도망다니는거 땜에 약간 훈계를 하셨어 너도 같이 밥 좀 먹으라고
그래서 내가 옆집 여자도 우리랑 같이 밥 안 먹는데 내가 왜 같이 밥을 먹어야하냐고;; 그런 헛소리하면서 좀 싸웠어
근데 엄마가 옆집에 그런 여자는 없다는거야
4
이름없음
2021/11/11 01:51:54
ID : 8kq0slyHu5U
0
난 그래서 그게 뭔 헛소리인가 했지
근데 뭐 그게 싸움의 논점이 아니라서 그냥 부모님이 좀 착각하셨나보다 하고 넘어갔거든
그 싸움 뒤에 결국 내가 져서 그 다음에 옆집이랑 한 식사는 나도 같이 했어. 고기 구워먹고 부모님이 후식으로 먹자고 아이스크림을 사오래서 내가 사러가게 됐는데
아줌마도 뭐 쓰레기를 버린댔나?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아줌마랑 나랑 둘이서 같이 집 밖으로 나갔어
근데 집 밖에 그 B가 서있더라고 또 그 흰 옷 입고... 난 그 여자가 짱구처럼 똑같은 구린 흰 옷만 10벌쯤 사놓은 줄 알았어;;
근데 아줌마는 자기와 같이 사는 가족(B는 생긴게 아줌마랑 똑같아서 아줌마의 딸인 것 같았음)을 보고도 그냥 무시하고 쌩 지나치는거야
뭔가 이상하긴 했는데 난 그냥... 그럴 수도 있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내가 아줌마 뒤를 졸졸 따라가는데 아줌마 그림자가 길게 늘어져있었거든? 근데 바로 아줌마 옆에 B가 서있었는데 이상하게 B는 그림자가 안 보이는거야
뭔가 되게 순간 이상하고 싸한 느낌이 드는거야 근데 내가 그때는 심령 어쩌고... 이런걸 별로 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어서 걍... 과학적 현상인갑지 하고 넘어갔어
아줌마와 나는 계단으로 빌라를 걸어내려갔어. 근데 B도 우리 뒤를 좇아오는거야. B는 검은 샌들을 신고 다녔는데 뒤를 돌아서 B가 좇아오는 걸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그... 삼선슬리퍼 같은게 걷는 소리가 뒤에서 계속 들렸어.
그렇게 4층을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아줌마가 갑자기 발 걸음을 재촉하더라? 근데 빨리 걸으니까 안그래도 계단인데 나도 쓰레빠를 신고 있어서 넘어질 것 같은거야;
그래서 아줌마한테 왜 이렇게 빨리 가냐고 물어보니까
말을 얼버무리더라고 아줌마가 원래 달변가였는데 그렇게 말을 못하는 건 별로 못 봤음
아줌마랑 나랑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사고 다시 계단을 올라가면서 아줌마가 자꾸 말 걸더라
아줌마한테 궁금한건 없냐고 그러길래
A는 무슨 대학 다녀요? 뭐 이런 시답잖은거나 물어보다가
그 검은 머리 언니는(검은 머리 언니는 B임. A는 머리를 그때 금발로 염색했었음) 아줌마 딸이냐고 물어봤는데
아줌마가 날 아주 길진 않은데 약간 어색할 정도로 오래 쳐다보더니
A 말하는거야? 걔는 근데 지금 금발인데 어쩌고 저쩌고 근데 걔는 아줌마 손녀야
뭐 그런 얘기를 했음
난 A에 대해 물어본게 아니었지만... 굳이 대화를 더 이어나가고 싶지 않았으므로 이상한 기분을 느끼긴했지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어
5
이름없음
2021/11/11 10:14:04
ID : e0mpO61DxXv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1/11/11 23:29:11
ID : xyE7grAqnXz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1/11/11 23:30:40
ID : kmq2JUZhe2K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1/11/14 18:04:22
ID : 9wNvCmFcnzW
0
ㅂㄱㅇㅇ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꿈에서만 사람 공격하는 귀신들에게 시달리는데 이게 10년이 넘음
글 찾아주세용..
무당에게 가짜 사주를 봤다
나 촉 좋은 편인데..
강령술 아는사람 나한테 알려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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