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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빠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 (5)2.퇴사하고 싶은데 이게 맞는걸까 (8)3.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77)4.고어영상을 봐버렸어 (10)5.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7)6.생일이 싫어 (7)7.대학에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어 (1)8.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9.빚 안갚고 자살하면 .. (15)10.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1)11.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7)12.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1)13.🥕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58)14.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15.ㆍ (1)16.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6)17.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18.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2)19.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20.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1)
나는 선생이고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오늘 1학년만 학원에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화장실을 갔거든.
근데 하필 휴지가 다 떨어진거야.
그래서 학생들한테 휴지 있냐고 물어보고 없어서 물티슈를 화장실에 있는 학생한테 주면서
“00아 물티슈는 꼭 쓰레기 봉투에 버려야해” 하고 말했어.
근데 원장이 나중에 그 소식 듣더니,
원장 왈 “물티슈를 왜 줘? 개념 없어? 변기 막히면 어쩔꺼야?”
나 왈 “쓰레기 봉투에 버리라고 알려줬어요.”
원장 왈 “걔네가 말을 듣겠냐? 1학년이 뭘 알아. 나가서 휴지를 사왔어야지. 어? 변기 막히면 00선생이 돈 물어네”
나 왈 “1학년만 있고 다른 선생님이 없어서 나갈 수가 없었어요.”
원장 왈 “ 왜 못나가?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나갔다 와야지. 가방끈도 긴게 일머리가 없어. 그리고 어른이 말하면 네 죄송합니다 이래야지, 따박 따박 이겨먹으려 하네? 괘씸해 아주.” 이러면서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으셨거든
진짜 내가 잘못 판단한걸까..
날씨도 추워서 학원에 난로 켜놨는데… 난로 끄고 애들만 두고 나갔어야했나?
그러다 사고 나면 내 책임 아닌가?
내가 진짜 일 머리가 없는걸까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ㅠㅠ
반응 고마워! 우리 학원 원장은 남자야… (부원장은 여자)
별거인거 맞지? 진짜 나 억울해서 완전 우울모드 ㅠㅠ
??? 그냥 어른 말은 다 맞다고 생각하는 꼰대 같음
교사 없이 애들만 있다가 사고나면 어쩔건데 ㄹㅇ
걍... 레주가 어리니까 만만하게 보고 지랄하는 꼰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아 시바 ㅠㅜ듣는데도 기분 더럽네. 진짜.. 기회만 되면 이직해.. 스트레스 존나 받을듯 ㅠㅜ
저런 말들 또들으면 겉으로는 ' 네 죄송합니다. ' 이러고 속으로는 존나 개무시까야지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아.
뭐 어쩌라고 마인드 장착하자!!^^!!!!!!!!!!!!!!!!
가스라이팅에 상처받지마 그냥 전형적인 꼰대네 저런 이상한 인간이 하는 말들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들어
뭐야 이건 또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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