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2/08 14:08:35 ID : Dzfe43Piknz 0
엄청짧아... 50분정도 잔것같은데. 원래 내가 꿈을 잘 꾸긴하거든. 가끔 의미있는 꿈꿀때도 있고 아닐때가 더많아. 가족들이 원래 전부 기가 센데 가족들비해 약해도 그래도 센편이래. 그래서 22년동안 살면서 한번도 가위에 놀려본적 없다. 근데 방금 나 가위에 눌린것같으면서 죽을뻔한것같았어...
2 이름없음 2021/12/08 14:12:47 ID : Dzfe43Piknz 0
꿈은 그냥 평범했어. 지금 엄마랑 둘이 집에 있는데 꿈에서도 엄마랑 둘이있었지. 그게 엄마가 아니였던것같지만. 꿈속에 엄마는 이상했어. 엄마가 안할 행동들을 하는거야.
3 이름없음 2021/12/08 14:16:28 ID : Dzfe43Piknz 0
분명 말이나 표정이런건 엄마같았는데. 꿈속에서 내가 계란말이가 먹고싶었나봐. 그래서 평소처럼 엄마함테 계란 말이를 해달라고 그랬지. 그러면 엄마가 피곤하거나 바뿌지 않으신 이상 해주시거든. 근데 꿈속에 엄마는 안해주더라고 그래서 결국 내가 직접해먹어야겠다 싶어서 계란 물을 풀고 후란이팬에 얹었다.
4 이름없음 2021/12/08 14:19:47 ID : Dzfe43Piknz 0
그러더니 뱅금까지 가만히 있던 꿈속에 엄마가 와서 후라이팬을 바닥에 엎어버리는거야. 그리고 새 후라이팬을 꺼내면서 자기는 메밀전병이 먹고 싶었는지. 메밀전병을 해먹는거야. 진짜 우리 엄마는 본인이 먹고싶은것보다 자식 먹고싶은게 우선인 분이셔서 저런행동 절대 안해. 그리고 먹는걸로 그러면 천벌받는다고 기겁하시는 분이란 말이야. 거기서 부터 이상했어.
5 이름없음 2021/12/08 14:22:55 ID : Dzfe43Piknz 0
그래서 엎은걸 치우지도 않고 계속 전병을 해 먹길래. 신경 쓰인 내가 바닥에 떨어진 후라이팬이란 계란물을 치웠지. 그걸 치우면서 너무 서럽고 화가 니는 거있지. 지금 생각하면 제일 소름인게. 꿈속에 엄마는 내가 그러는 동안 계속 표정이 웃고있어디는거지...
6 이름없음 2021/12/08 14:27:13 ID : Dzfe43Piknz 0
그래서 그걸 치우고 방에 들어가서 침대에 틀어박혀서 울면서 자쯩내고 있었다. 근데 꿈속에 엄마가 방에 들어와서 내침대에 걸터앉는거야. 거기서부터 도망 같어야했어. 그러면서 평소의 엄마처럼 웃으시면서 막 내 몸에 치대는거 있지 그래서 방심했봐. 그러면서 장난치시는 걸 좋아하시거든. 그래서 엄마가 미안해서 내기분 풀어줄려고 그러나보다 그랬는데.
7 이름없음 2021/12/08 14:30:34 ID : Dzfe43Piknz 0
갑자기 다리를 내 배위로 울리는거 있지. 그러면서 내명치를 몸으로 꾸욱 누르더라고. 근데 거기부터 이미 사람의 힘도아니였고 사람의 무게도 아니였어.우리엄마 무게는 더 아니고. 명치가 꾸욱 눌려서 그런가 숨이 점점 먁히는거야 숨도 안쉬어지고. 그래서 엄마가 왜이러는거지. 그런얼굴로 엄마를 쳐다봤는데.
8 이름없음 2021/12/08 14:30:52 ID : Dzfe43Piknz 0
웃고있었어. 엄청 재미있다는듯이
9 이름없음 2021/12/08 14:33:15 ID : Dzfe43Piknz 0
그리고 다시 누르고 있던 무게가 느슨 해지는거야. 그래서 엄마가 장난 쳐나봐 생각하는 순간. 다시 그 무개가 내명치를 꾸욱 눌러오기 시작하는거야 이상하게 명치만 눌리는데 몸이 안움지여지고 말도 안나오는거야. 그래서 살아야겠다 생각으로 엄마를 쳐다봐는데. 꿈속에 엄마가 웃으면서 말하는거야
10 이름없음 2021/12/08 14:34:11 ID : Dzfe43Piknz 0
"사람이 죽는 것 중에 제일 괴로운게 뭔지 아니?"
11 이름없음 2021/12/08 14:35:59 ID : Dzfe43Piknz 0
나는 도저히 그런걸 생각도 못하겠고 지굼 너무 숨막혀서 죽을것같은데. 엄마는 왜저런 이상한 소릴 하는거지 싶고. 방버둥 치면칠수록 무게는 점점 내 몸을 짓눌러오는거야. 그런던 내 발버둥이 멈춘건 꿈속의 엄마의 다음 말이였어.
12 이름없음 2021/12/08 14:36:27 ID : Dzfe43Piknz 0
"피 말라 죽는거야."
13 이름없음 2021/12/08 14:38:08 ID : Dzfe43Piknz 0
그때서야 정신이 바짝들더라. 이러다가 정말 죽겠구나. 생각한 순간 내가 피곤해서 잠깐 잠들어던개 떠올랐어. 그제서야 이게 꿈이구나 싶은거야. 그러면서 한가지 떠오른 말이 있어. 예전에 신기있는 친구가 해준 이야기인데.
14 이름없음 2021/12/08 14:40:08 ID : Dzfe43Piknz 0
"꿈속에서 가족이나 친구를 봐도 그건 귀신이야" 랴고 이야기 해준게 떠어르는거야. 그것도 엄청 예전에 들은 건데 말이지. 그제서야 저게 귀신이구나 날 죽이려고 그러는거구나 싶은거야
15 이름없음 2021/12/08 14:43:41 ID : Dzfe43Piknz 0
그래서 어떻게든 일어나려고 목소리를 매보랴고 발악을 하고 발버둥을 쳤다. 다행히 꿈에서는 벗어났어. 일어났음에도 한참동안 명치에 뭔가 있는것처럼 숨막힐정도로 무거웠고 몸은 움직여지지않았지. 목소리도 작게 낑낑거리는 소리밖에 나지않았어. 그래도 가위는 벗어나야겠다. 발버둥을 치고 쳐서 겨우 낸 첫 한마디가 엄마를 부르는거였어.
16 이름없음 2021/12/08 14:45:20 ID : Dzfe43Piknz 0
엄마ㅜㅜ.... 죽을뻔해서 그런거진지 엄마가 아닌 엄마를 봐서 그런건지 엄마가 생각너더라구. 그래서 엄마를 엄청 불렀고 엄마가 왔어. 엄마한테 꿈얘기랑 가위에 눌린것같다고 얘기룰 해줬거든. 근데 꿈얘기들은 엄마가 그러시더라.
17 이름없음 2021/12/08 14:46:46 ID : Dzfe43Piknz 0
"너희 할머니가 밥상엎고 음식엎고 그러셨어." 참고로 친할머니는 내가 4살때 돌아가신 분이야.
18 이름없음 2021/12/08 14:48:24 ID : spgmFa4L87d 0
헉 할머니??
19 이름없음 2021/12/08 14:48:46 ID : Dzfe43Piknz 0
그제서야 모든게 납득이 되었다. 그냥 귀신일 수독있지만 지금 우리집 분위기가 좋은 분위기는 아니야. 그리고 큰고모가 현재 날 엄청 미워하고 있을걸. 그리고 우리 할머니는 살아생전 큰고모를 엄청 이뻐하고 아끼셨어.
20 이름없음 2021/12/08 14:50:02 ID : Dzfe43Piknz 0
이걸로 이야기는 끝이야... 어후 진짜 웃고있는 얼굴이 너무 소름이였고. 내명치는 아직도 아프고 숨이 막혀서서 그런가 머리도 지끈지끈거리네.
21 이름없음 2021/12/08 14:52:09 ID : Dzfe43Piknz 0
ㅇㅇ 돌아가신 친할머니. 살아계셨을 때 나를 이뻐하긴 하셨지만 그나마 있는 손주들 중에서 이뻐 하신것뿐이고. 한번도 안아준적없고 손잡아준적도 앖으셨다네. 참고로 우리 할머니는 살아계실때 우리오빠를 엄마가 안볼때 몰래 해코지 하신적있어.
22 이름없음 2021/12/08 15:13:33 ID : Dzfe43Piknz 0
그럼 다들 가위에 눌리면 조심하길 바래... 가위눌리면 귀신 보는 것보다 더무서웠어... 죽을뻔 했다는게 더 무섭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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