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2/11 02:25:33 ID : ck5Pcsjhbu4 0
나는 글 진짜 못쓰는데 어떻게 써야 할 지 모르겠다. 너희가 읽는데 불편함을 겪을 점 미안해 마음 털어놓을 곳이 없다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람이 편한 적이 없었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든 시절을 생각해봐도 나는 늘 혼자였어. 초등학교 때는 엄마 아빠가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나를 버려두고 방황하는 바람에 그저 밥만 먹고 학교 가서 시간이나 때우는 게 일과였고, TV도 잘 안 보고, 당시 내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들도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내가 잘못될까 걱정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과잉 보호에 의해 아이들과 어울려 놀지도 못하고 그저 할머니 댁 근처에서만 따분하게 시간을 보내는 외톨이였어. 초등학교 6학년 부터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살아서 중학교 때는 약간은 활발해진 것 같았는데, 나는 여전히 조금 똑똑하지만 눈치가 없어 사적인 인간관계가 아무도 없었고, 결국 졸업하고 나서도 지금까지 연락하는 초중등 시절 찐친들은 아무도 없지. 고등학교 때는 공부를 많이 했던 것 같아. 무능력한 어머니 아버지처럼 살기 싫어서 급우들과 일정 거리만을 유지한 채 나는 미친듯이 학교공부에만 매달렸어. 심지어 나는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친구를 사귀어 시험 끝나면 같이 놀러 나가거나 여행 등 그런 거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어. 물론 학교 애들은 너무 착해서 한편으로는 너무 고마웠어. 공부를 못하는 지역 애들이라 좀 다들 바보같긴 했지만 ㅋㅋ 너무 내 자신에게 가혹했던 것일까 미련하게 밑빠진 독에 물을 쏟아부었던 탓일까, 고2 여름부터 아버지의 자영업이 망해 8평이 안되는 허름한, 벌레가 들끓는 빌라에서 생활해야 했던 내 처지 때문이었나, 나는 중등도 우울장애 판정을 받았고 지금까지 계속 치료를 받고 있어. 성적은 자연히 떨어졌고, 나는 명문대 진학에 실패했지 소규모 회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며 나름대로 애를 써봤지만 역시 N수 결과는 국 수가 영 물2 지1 32235, 서울대에 한참 못 미치는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어. 하지만 과는 내 마음에 쏙 드니까 그건 좀 위안인 것 같네. 아무튼 나는 23년 동안 늘 혼자서 무언가를 위해 나름 노력해봤으나 모두 실패한 한심한 인생을 살았어. 여기까지가 나의 보잘 것 없는 이전까지 삶 이야기였고, 이제 나의 진짜 고민을 이야기해볼게. 음.... 얼마 전 대학에서 프로그램을 하나 하더라, 학부생과 외국인 유학생이랑 1:1 매칭을 시켜서 서로 친구가 되고,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언어를 교환하는 프로그램, 뭐 다른 대학에도 이런 비슷한 거 많잖아? 나는 모집공고를 보자마자 헐레벌떡 신청했음...ㅋㅋㅋ 나는 외국에서 내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싶었기에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에 능통해질 필요가 있었고, 또 '친구'를 사귀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말야. 근데 매칭된 유학생은 중국인이었어, 20살이고, 교정기를 착용한, 아주 예쁘지는 않으나 나름대로 꽤 귀여운 중산층 아가씨였어. 나는 처음에는 많이 실망했지, 영어권, 하다못해 동구권 사람이 매칭되기를 바랐는데, 중국인이라니.... 하지만 난 내가 신청해서 참가하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고, 정말 나는 성심성의껏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연습' 및 '사회성 연습'에 매진하기 시작했어. 우리가 만나기 전 무조건 리스테린으로 가글을 하고 샤워를 한다든가, 만남, 식사 등 모든 것은 먼저 그녀에게 선택권을 주고 나는 나중에 내 의견을 피력했으며, 만날 때마다 '한국 생활에서 힘든 것은 없느냐, 내가 도움이 될 수 없느냐', '부담을 덜고 편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나를 봐라. 나는 굉장히 자유분방하지 않나.'등등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면서 이 프로그램을 즐겁게 이끌어나가려 시도했어.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고 남을 가르치는 것도 힘들었으나 교류를 하다보니 중국인에 대한 편견도 정말 많이 사라지고, 나도 이 소녀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어. 삶을 대하는 자세, 긍정적인 마인드, 타국에서도 즐겁게 지내는 그 멘탈 등을 말야. 그렇게 나는 이 아가씨가 점점 좋아지게 되었고, 살면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느껴봤어. 그래서 이번 주 월요일 나는 그녀에게 내 마음을 용기내어 고백했지. '당신은 나의 연인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빙 양, 나는 당신이 좋아요. 외국인 여자라 만만하게 보고 당신을 어떻게 하려는 그딴 쓰레기처럼 생각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나는 당신이 그저 정말 좋을 뿐이에요. 거절을 한다 해도 당신 또한 내가 내 감정을 표현한 것처럼 거절할 권리가 당연히 있고, 나는 당신이 좋을 거에요. 이 말을 하고 싶어서 나는 어제 잠을 자지도 못했답니다!'라고. 그녀의 답은 거절이었어. 프랑스에 자기 약혼남이 있다는 거야 ㅋㅋㅋ 중국은 연애 문화가 그런 편이래, 한 번 남자친구가 생기면 결혼까지 가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ㅋㅋ. 단, 그저 평범한 친구로는 당신은 매우 괜찮다는 어떻게 보면 그저 예의 상의 comment를 덧붙였지. 하지만 나는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버린 거였을까, 내가 어제 경솔한 행동을 해버렸어. (후술) 고백하고 하루 지나니까 생각이 정리되고 오히려 그 거절이 고맙더라고, 사귀는 데 성공했다 한들 나는 중국어도 모르고 문화에도 친숙하지 않고 한 데, 고백 성공하고 그게 생각나서 ‘생각해봤는데 우리 사이에 연애는 무리인 것 같아요 ㅋㅋ, 고백 철회합시다, 우리는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ㅎ’이러면 진짜 양심 터진 거잖아, 그녀가 거절해준 게 best지. 그렇게 생각하니 이성으로의 마음은 그냥 순식간에 사라지고 친구로 걔는 진짜 좋은 애, 고마운 애로만 남더라고. 위에서 말한 내 경솔한 행동은 바로 이거야, 이틀 전 실험과목 기말고사 끝나고 나오는 길에 걔가 한국어 수업 듣는 건물 앞에서 좀 기다렸음. 마침 기숙사 돌아가는 동선에 그 건물 있는데다, 카톡을 잘 안 보길래 외국인 도우미 활동 보고서 쓴 거 보여주고, 걔는 어떻게 생각하는 지 평가 받고 싶어서. 걔는 내 질문들에 ok해줬고 나는 그래서 그냥 룰루랄라 대학 본부에 그거 제출하고 어제 오후 까지 문제 없이 있었어. 근데, 나보다 2살 어린 프로그램을 같이 하는 아는 동생(한국인, 빙 양의 룸메이트 파트너)이 카톡으로 내게 메세지를 보내더라, 혹시 형 걔랑 어제 만났냐고, 윤(빙의 룸메이트)이 그러던데, 빙은 나랑 만난 게 조금 무섭고 부담스러웠다고. 그 소식을 듣고 나는 지금 큰 자괴감에 빠졌어. '나는 이들에게 그렇게 마음을 열었건만 그들은 여전히 나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걸까? 나는 대체 뭐가 문제일까? 내가 중학교 시절 만큼만 잘생겼어도 이런 일은 없지 않았을까? 너무 인간관계가 어려워, 나는 지금도 아버지와 누나에게 내 속마음을 터놓은 적이 없었어, 근데 나는 이들이 너무 좋아. 내가 이들과, 빙과 어울리면서 하늘에 맹세컨데 거짓된 언행을 내보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 그런데 이 모든 게 그들에게는 부담이었을까? 나 때문에 우리 네 명 모두 관계가 파탄이 나면 어떡하지? 사과하고 싶다. 근데 또 대놓고 연락하거나 만나러 가면 엄청난 부담이 될 거야. 나는 어쩌면 좋지? 외롭다. 나는 역시 안 되는 것 같다. 다 연애도 인간관계도 모두 포기하고 그냥 공부에 매진하자.' 등등 여러 생각이 튀어나오더라고. 그래서 나는 지금 내 나름대로 최선의 대책을 강구해봤어. 한 8일 뒤 모두의 시험이 끝나고 모였을 때,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이들의 삶에서 사라지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이게 맞겠지? ‘나도 이렇게 편하게 행동하니 너희도 나처럼 그냥 편하게 행동해줬음 좋겠어’하면서 광대짓도 좀 했는데 그런 것도 그냥 민폐가 된 것 처럼 느껴진다. 나는 왜 항상 하는 시도마다 실패 만을 거듭하는 걸까? 첨부된 사진들은 오늘 나눈 카카오톡 내용들이야. 과격한 표현들 미안해. 세 줄 요약 1.생애 처음으로 친구가 생겨서 좋았어 2.찐따티를 팍팍냈어 3.나땜에 분위기 씹창났어
2 이름없음 2021/12/11 02:29:42 ID : ck5Pcsjhbu4 0
그래
그래
그래
그래
3 이름없음 2021/12/12 03:35:30 ID : RveIGq2K2Fj 0
음.. 모르겠다... 애초에 고백 실패한 상대랑 아무일없던것처럼 예전처럼 지낸다는것도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4 이름없음 2021/12/12 03:36:40 ID : RveIGq2K2Fj 0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고 그사람들한테도 빙님한테 하듯이 최대한 노력해보는건 어때?
5 이름없음 2021/12/12 03:38:46 ID : RveIGq2K2Fj 0
나도 너처럼 인간관계 어렵고 찐따짓 삽질(ㅋㅋㅋ) 자주하는 편이라.. 들어와서 공감의 레스 달게되네 여튼 파이팅하고!!!
6 이름없음 2022/12/10 19:47:24 ID : 45fbxCo4Y1d 0
1년 지난 글에 댓글 달긴 좀 뭐하지만 첫번째 카톡짤에 " 내가 잘생겼다면 날 무서워하지 않았을까 " 이 말을 읽어보니 지금 스레주 자존감이 너무 낮다고 생각해 좀 자신감을 가져 그리고 두번째 짤에서 " 한국 와보니 왠 씨발 한남충이 스토킹한다 " 이건 사회생활하면서 절대 꺼내면 안 되는 단어 중 하나야 만약에 내 주변에 무슨 일이 있든 (여자한테 무섭다는 말을 들어도) 자기 입으로 직접 한남충 어쩌구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손절각 첫번째야 여자가 저런 말을 해도 손절이고 남자가 저런 말을 해도 손절 왜냐면 존나 극단적인 커뮤하는 사람 같아서 싫어 두번째 짤에 대해서 더 할말이 있는데 " 그 나는 사회활동 하면 안 돼는듯 " 이 말도 너무 자존감이 떨어지지 만약에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랑 자신감 바닥인 사람 둘이 있으면 넌 누구랑 더 친해지고 싶어? 당연히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지 자신감이 없으면 저런 말을 하니까 들어주는 입장으로 정말 기분이 안 좋거든 네가 그렇게 "나는 사회활동 하면 안 되는 사람이야 " "내가 잘생겼다면" 이런 말만 반복해서 하면 반응할때 정말 곤란해 우리는 위로하는 기계가 아니니까 자존감을 낮추는 말은 아예 꺼내지도 말던가 자존감을 높이자 너 못나지 않았으니까 더 자신을 가져 그리고 중요한 건 맞춤법은 좀 잘 지키는 거 3번째 짤에서 장문으로 보낸 건 그냥... 개찐따같아 나였으면 말을 더 아꼈을 거야 네가 뭔가 잘못을 저질렀다 싶으면 한동안 잠수를 좀 타던가 뭔가 나서서 해결하려고 하지마 어차피 그 여자애는 네가 불편하다는 뜻인데 네가 억지로 사과하거나 그러지 않아도 돼 이건 어쩔 수 없는 거야 지금은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네이버 타고 온 사람 남김
7 이름없음 2022/12/11 02:09:56 ID : lhdPa9Bzamp 0
그렇게 큰일도 아닌거같은데 너무 오바해서 사과하려고하지마 그게 더 이상해보일듯 그냥 완전 잠수도 하지말고 적당히만 거리 두다가 시간지나면 다시 만나면되지 빙님이랑은 그러기힘들어도 딴친구들이랑은 만날수잇는거아닌가? 앞으로 좋아하는사람 생기면 좀 천천히 다가가보고....
8 이름없음 2022/12/11 03:23:26 ID : eFh863O8i8p 0
일단은 너무 불안해하지마. 불안하니까 진짜 잘못에 비해 과도하게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고, 실제로 주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지 않은 너에 대한 평가를 그럴거라고 지레 겁먹고,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어지는거야. 그래서 습관적으로 남 앞에서 자기비하하게 되는거야. 착각이야. 뭐든 네가 네 머릿속으로 하는 말만큼 사람들은 심각하게 생각안해. 관심없을거거든. 그리고 설사 그렇다한들 자기비하한다고 타인의 비난이 멈추게 되는 것도 아니야. 그냥 그랬구나. 내가 뭔가 실수 했을 수 있겠네. 한번 물어볼게. 이런 식으로 담담하게 메가 잘 못할 수 있다는 걸 수용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돼. 그걸로 충분해. 네가 어떤 사람인지는 전부 분리해놓고 상황만 제대로 보자. 만약에 내가 말해준 적 없는 정보를 토대로 어떤 사람이 내 행동반경을 예측했다면, 뭐 집 앞이나 학교나 그런데서 기다리고 있었다면, 그건 여성들, 특히 타국에서 유학중인 사람 입장에서 무서울 수 있어. 근데 네가 정말 평소에 그 빙이란 친구가 부담스럽지 않게 신경을 썼다면 이건 그냥 사소한 실수였을걸. 약간의 기시감이나 불쾌감은 느낄지언정, 이런 사태까지 안 와 보통. 그런데 그분이 다른 친구 입 빌려서 네가 부담스럽다 말했다는건 이 사건 자체라기보다 평소에 사람 대하는 너의 거리감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평소에 그 친구한테 정말 고맙다고 느꼈다고 했지? 그리고 한번도 솔직하지 않은 적 없다고 했지? 혹시 그분한테 이런 네 생각 자주, 반복적으로 말했어? 난 그 당시 상황을 모르고, 이건 그냥 예측이지만 너는 어쩐지 친구가 생긴 감격으로 그분한테 너의 그런 고마움에 대해 많이 표현했을 것 같거든... 그것도 지금 위의 네 말습관처럼 난 실은 친구가 없었는데, 네가 유일하다는 둥 혹은 나같은 놈과 친구해줘서 고맙다는 둥... 자기비하 섞어서 지나치게 저태도로 네 감격을 막 표출 했을 것 같은 감이 온단 말이지. 그리고 아마 그분도 그 당시엔 그낭 웃으며 고맙다던지, 그 정도는 아니라던지 사양하면서 이야기 했을거야 그렇지? 근데 정말 알아야하는게 하나 있어. 사람은 보통 자기가 줄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받으면 부담스러워해. 보통 받으면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거든. 난 정말 그런 의도 아녔다고, 돌려주지 않아도 괜찮고 그냥 말하고 싶었을 뿐 어쩌구저쩌구 벌써부터 그 분한테 달려가서 해명하고 싶겠지만 참고 좀 들어봐. 네가 진짜 1퍼센트의 사심도 없음에도 그걸 입밖으로 말한 이유? 일기장에 안쓰고, 혼자 생각 안하고 사람들한테 피력하는 이유? 너의 고질적인 자기비하, 낮은 자존감, 과한 감시와 저태도는 결국 네가 관계에 대해 자신이 없고 불안하다는 거야.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절절거리게 되고, 실제 상대방의 의도나 원하는 것 이상으로 과하게 감사하고 사과하게 되는거.
9 이름없음 2022/12/11 03:49:33 ID : eFh863O8i8p 0
관계에 대해서는 생각해야 할 건 두가지야. 첫째는 네가 어떻게 느끼냐. 둘째는 대상이 어떻게 느끼냐. 그분은 아마 너를 그냥 가벼운 친구정도로 느끼는데, 네가 지나치게 자기한테 자기를 크게 여기는 것 같아서 부담스러웠을거야. 그 정도의 관심을 원하지 않는다는거야. 그렇다면 앞으로 내가 해야할 건 상대가 네 관심을 원하지 않을 땐 숨길 줄 알아야 한다는거야. 관계는 서로 주고받는거잖아. 네가 주고싶은것만 생각하지 말고 상대가 뭘 원하는지를 고려해야해. 네가 그분을 위해 목숨도 줄 만큼 아껴도, 상대가 그걸 원하지 않는다면 단념하거나 적어도 관계 유지를 위해서 숨겨야 해. 보통 사람들은 대등하거나 자기보다 좀 더 나은 사람을 원하지, 밑에서 우러러보는 사람을 원하지 않아 나르시스트가 아닌 이상...네가 관계를 잘맺길 원한다면 너 스스로의 장점을 네가 알아야 해. 그래서 자존감을 키우고, 절절거리면서 자기비하하지 말고, 자신감있는 태도로 예의와 선을 지키면서 사람들이 원하는 걸 캐치하고 그걸 주려고 해야 해. 그렇다고 혼자 막 머리 굴리고 있지 말고! 넌 인간관계 데이터가 별로 없으니까 지레짐작해선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 모르겠으면 그냥 솔직하게 물어봐. 그냥 친구지. 라고 말했으면 그냥 친구들이나 할만한거 해. 고마움, 감사, 감격...가라앉히고!! 그거 다 준다고 좋은거 아냐 부담스러워! 그게 너리서, 너 같은 애가 줘서 싫은게 아니라 나는 못주는 걸 주려고 하니까 부담스러운거야. 그럼 어떻게 사람들이 많이 바라는 대상이 될 수 있는데? 이건 자기관리와 태도임. 예의, 거리감, 자신감. 이거 세개면 인간관계 망할 일 없다 솔직히. 그분께 가서 부담스럽게 해서 미안하다고 해. 또 너무 자기비하하고 쩔쩔매지 말고 그냥 부담스러웠다면 미안하고, 그럴 일 없을테니 걱정말라고 해. 내가 서툴러서 좀 과했다고. 또 막 네 이야기 너무 남발하지는 말고! 굳이 죄책감 들고 부담스럽게 할 필요없잖아. 간결하게 상황 해명하고 안 그러겠다 해.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주셈. 저 위에 후배? 남자애? 한테도 꼭 별거 아닌 오해였다고 잘 해결됐다고 했ㅁ 좋겠다. 사실이잖아. 넌 악의있는 사람이 아니고 오해였던거니까. 나 맨날 새기고 사는 말이 자타불일치라는 거거든. 인간들 생각하는거 다 달라. 뇌가 연결되지 않는 한 그래. 넌 잘못된게 아니라, 한심 한 게 아니라, 그냥 타이밍 좀 잘 못 맞춘것 뿐이야. 천천히 적절하게 소통하려도, 남들 하는거 주의깊게 보면서 노력하면 돼. 걍 시간과 노력이 답임. 당연히 안되는 순간도 오는데, 나는 안되는구나 이딴 생각하지 말고. 너 말하는 것만 봐도 걍 착한고 서투른 좋은 애구나 생각 듦. 상대방과의 거리감에 대해 감을 못잡을 뿐...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도움 됐음 좋겠다.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25레스평소 어른스러운 사람들 조언좀 38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2 0
3레스. 9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1 0
4레스밥 천천히 먹는게 잘못된거야? 155 Hit
고민상담 억울한스레주 22.12.11 0
7레스뒷담 안 까는 친구들 3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1 0
3레스내가 자존감이 낮은 건 아빠 때문인 것 같아 18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1 0
9레스2000원 돈 갚는 거 4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1 0
6레스 1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1 0
9레스» 23살 한심한 남자 대학생 연애/인간관계가 너무 어려워 48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1 0
4레스10대 여학생인데 40대 여자 쌤한테 좋아하는 감정?이 든다... 31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1 0
13레스나는 노력 안하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 122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1 0
1레스고등학교에 어색한 친구랑 14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1 0
7레스정신과 가본 레더 있어? 20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1 0
13레스나 친구들한테 의도치 않은 사기를 쳤는데 어캄 76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0 6
9레스갑자기 23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0 0
1레스왜 거짓말을 했을까 9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0 0
1레스. 7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0 0
17레스집에 빚이 5억 정도 있어 7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0 0
1레스나한테 고백했던 남사친과 적당한 거리감은 대체 뭘까... 43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0 0
16레스돈 갚는거 48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0 0
1레스신입 병결 써도 돼,,,? 17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12.1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