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12/10 18:51:14 ID : u8pfbDvvhcF 0
아빠가 항상 어렸을때부터 장난식으로 넌 못생겼다, 넌 빡대가리다, 공부도 못하면서, 멍청한 게 이런 식으로 말해왔음 나도 장난인 거 다 인식하고 있고 알고 있는데 평생을 이런말을 들으니까 자존감이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음 난 이제 화장 안 하면 밖에 못 나갈 정도로 외모 강박 생겼고 칭찬을 들어도 다 가식적인 말이라는 생각도 들어
2 이름없음 2022/12/11 19:28:08 ID : lBdTQnDur87 0
뭔가 날 보는 것만 같네. 난 주변에 그 누구도 나한테 뭐라 하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내 자신을 인정할 수가 없었거든. 근데 결국 내가 날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제일 중요한 거더라... 남한테서 받은 상처가 날 망칠 수도 있지만, 내 안의 상처를 보살필 도움을 바깥에서 찾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어. 레주가 칭찬은 다 가식적인 말로 들린다고 했잖아, 물론 가식적이고 텅 빈 말일수도 있지만 진짜 레주를 생각해서 꺼내는 말일수도 있다고 생각해. 타인이 생각없이 내뱉는 뽀족한 말들을 귀담아 듣지 마 진짜 자기 자신을 먼저 안아주고 포용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
3 이름없음 2022/12/11 20:15:39 ID : twKZjwNBwGk 0
장난의 50프로는 진심이지 뭔...순도 100프로의 장난은없어. 이건 아빠가 말의 무게를 너무 가볍게 여긴 탓이고 경솔한 행동이야. 그렇지만 그럼에도 아빠가 좋다면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보단 아빠가 잘못했고 레주는 그거에 대해서 사과 받아야 할 때가 된거 같다고 받아들여야 될 서 같아. 조금 어색하다면 이제 그런 말은 하지 말라든가 그만 하라는 가벼운 투로 거절의 의사를 비추는게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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