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2/12 21:19:19 ID : wqZcsi5PdyG 1
일단 열린결말임. 나도 여기에 대해서 뭐라 해줄말이 없어
2 이름없음 2021/12/12 21:21:19 ID : wqZcsi5PdyG 0
초2때 일이였다. 그 당시 핸드폰이 없어서 엄마한테 매일 졸랐음 엄마는 물론 안된다고 말하셨음 부모님은 맞벌이셔서 매일 내가 혼자서 등교하고 하교함. 큰길도 있어서 별로 안 무서웠음
3 이름없음 2021/12/12 21:27:14 ID : wqZcsi5PdyG 0
어느날은 혼자서 하교하고 있는데 이상한 폰을 주움 폰이 없던 나에게는 너무 큰 행운이였지 울트라 햅틱 폰인가. 쨋든 그런거
4 이름없음 2021/12/12 21:29:32 ID : wqZcsi5PdyG 0
딱봐도 새거처럼 보였음. 엄마아빠도 폴더폰인 나에게는 너무나 좋은 폰이라고 다가옴. 엄마아빠한테 말해야하나 하고 생각도 했지만 화내실것 같아 그냥 말하지 않고 내 가방 앞주머니에 쏙 집어넣음
5 이름없음 2021/12/12 21:31:22 ID : wqZcsi5PdyG 0
집으로 가는데 핸드폰 켜지는 소리가 가방에서 들림. 가방을 앞으로 매고 핸드폰을 보니까 T 라는 주황색 문구가 보이며 핸드폰이 켜졌음
6 이름없음 2021/12/12 21:34:02 ID : wqZcsi5PdyG 0
이게 뭐야 이러면서 사용법을 모르고 가방에 다시 집어넣음. 그리고 집으로 감 역시나 엄마아빠는 안 계시고 외할머니가 계심
7 이름없음 2021/12/12 21:35:10 ID : wqZcsi5PdyG 0
정확히 기억 안난다는점 양해 부탁
8 이름없음 2021/12/12 21:36:43 ID : wqZcsi5PdyG 0
외할머니께 인사하고 가방꺼내고 알림장 꺼내서 김치냉장고에 올려두고 방으로 가서 티비봄. 광고에서 어쩌고 저쩌고보다 ~~~ 이 좋은 어쩌고 저쩌고 나오는데 내가 주운 폰이랑 똑같이 생긴거임. 핸드폰 까먹고 있다가 가지러 거실로 나감
9 이름없음 2021/12/12 21:37:43 ID : wqZcsi5PdyG 0
거실에서 할머니가 계시던 방이 보이는 구조였음. 할머니가 안 계시고 외할아버지가 계심. 내가 잘못봤나 하고 할아버지께 또 인사드림.
10 이름없음 2021/12/12 21:38:50 ID : wqZcsi5PdyG 0
할아버지는 아무말도 안 하시고 나를 쳐다봄 그러고 고개를 까딱. 근데 그냥 까딱도 아니고 눈동자는 나를 보고 있는데 고개는 아래를 보고 있었음.
11 이름없음 2021/12/12 21:39:44 ID : r9g41vbg1u4 0
ㅂㄱㅇㅇ!
12 이름없음 2021/12/12 21:42:25 ID : wqZcsi5PdyG 0
뭐야.. 이런 마음을 가지고 가방을 뒤적거림.
13 이름없음 2021/12/12 21:42:31 ID : wqZcsi5PdyG 0
핸드폰이 없었다
14 이름없음 2021/12/12 21:44:12 ID : wqZcsi5PdyG 0
멘붕이 왔음 가방을 몇번 더 뒤적거렸지만 폰은 보이지를 않았다.
15 이름없음 2021/12/12 21:44:44 ID : wqZcsi5PdyG 0
눈물이 고였음.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음ㅋㅋㅋ내 폰도 아니고 그냥 주운 폰인데.
16 이름없음 2021/12/12 21:45:21 ID : wqZcsi5PdyG 0
그냥 티비나 보기로 마음먹고 티비보고 있는데 티비 앞에 폰이 있는거임
17 이름없음 2021/12/12 21:46:32 ID : wqZcsi5PdyG 0
무서웠다. 는 개뿔 그냥 그걸 다시 찾았다는 생각에 너무 기뻤음. 티비를 끄고 핸드폰을 관찰했는데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림.
18 이름없음 2021/12/12 21:47:17 ID : wqZcsi5PdyG 0
할아버지셨다. 근데 집을 나가는게 아니라 들어오는 거임. 집 밖에서 안으로
19 이름없음 2021/12/12 21:48:17 ID : wqZcsi5PdyG 0
어? 할부지 왜 들어오세요 이랬었나..? 암튼 그냥 할아버지 왜 들어오냐고 물어봤음. 아무말도 안 하시고 화장실 들어가서 손을 씻으심
20 이름없음 2021/12/12 21:48:55 ID : wqZcsi5PdyG 0
뭐야..? 이랬는데 할아버지가 계시는 방을 곁눈질로 슬쩍 봄. 할아버지가 계셨다.
21 이름없음 2021/12/12 21:49:18 ID : wqZcsi5PdyG 0
화장실을 또 봄ㅋㅋ할아버지 계심
22 이름없음 2021/12/12 21:50:27 ID : wqZcsi5PdyG 0
내가 꿈을 꾸나 이 생각이 계속 들어서 그 자리에서 못 움직였음.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할아버지가 들어오심. 눈물이 고였음
23 이름없음 2021/12/12 21:51:06 ID : wqZcsi5PdyG 0
그러고선 할아버지가 드디어 말을 꺼내심
24 이름없음 2021/12/12 21:52:02 ID : wqZcsi5PdyG 0
아이고 우리 예쁜 (내 이름)@@이! 할아버지가 늦었어요 미안해요~ 이러시는거임. 화장실 봤다. 아무도 없고 방에도 봤지만 역시나 없었음
25 이름없음 2021/12/12 21:53:29 ID : wqZcsi5PdyG 0
진짜 할아버지가 했던 그 말이 아직까지도 안 잊혀지는게ㅋㅋㅋ너무 무서웠어서 의지할 사람이 할아버지밖에 없어서 그랬던것 같음 그리고 할아버지가 두 팔을 벌리고 난 뛰어가서 할아버지 품에 앵김
26 이름없음 2021/12/12 21:54:44 ID : wqZcsi5PdyG 0
할아버지는 티비보러 들어가심. 내가 주운 폰을 가지러 할아버지를 따라서 들어감. 내 폰이 없었음
27 이름없음 2021/12/12 21:58:48 ID : wqZcsi5PdyG 0
내 머릿속에는 수많은 물음표가 생기고 방을 뒤졌지만 결과는 없었다 쓸쓸하게 거실을 지나서 내 방으로 가려고 했는데 핸드폰이 바닥에 있었음. 화장실 앞에
28 이름없음 2021/12/12 22:58:38 ID : 06Y4HwtxSIM 0
ㅂㄱㅇㅇ
29 이름없음 2021/12/12 23:11:02 ID : O3u67tcsqlB 0
어디감
30 이름없음 2021/12/14 17:01:17 ID : IL9ijbeE8i6 0
레주 지금은 몇 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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