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봐도 못생긴 얼굴은 아닌데 그냥 평범 흔녀이거든 돌아다니다보면 한번쯤 봤을 것 같은 평범 이하 정도 그런데 내 얼굴 볼때마다 너무 역겹고 토나올 것 같은데 정상임? 나만 그런가

옷장에 거울이 붙어 있어서 책상에 앉아있다가 고개돌리면 내 얼굴이 보이는데 내 얼굴 자꾸 보니까 뭔가 짜증나서 종이로 거울 가려놓음.

나도 이런 적 많았음. 화장실 거울 통째로 가려버릴까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도 있음

스스로 역겹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보면 기분이 나빠서 거울을 안 본지 오래됐어.

>>2 >>3 >>4 공감해줘서 다들 고마워 .. 난 진심으로 내 얼굴이 역겨워서 보기 싫을 때가 많았은데 요즘 정도가 심해서 다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고 얼굴에 상처 내고 싶은 충동도 커 그냥 확 뛰어내릴까 차라리 다시 태어나는 게 빠르지 않을까 같은 생각들 미안 하소연 하려던 것 아니었고 그냥 공감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려 했는데

>>5 같은 고민해봤다가 좀 나아진 입장에서 말한다면, 너 자신을 사랑하거나 자존감을 높이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긴해. 가장 어렵긴 한데 가장 확실한 치료법도 이거야. 얼굴에 자해하고 싶을 정도면 꽤 심각한데, 일단 임시방편이라도 좋으니까 거울 자주 보지 않는 것도 좋아. 나도 저 시기에는 일부러라도 거울 안 봤고 얼굴이나 나 자신에 대해 자각 못하게 다른 거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어. 독서라던가 요리라던가 간단한 청소 같은 거든 뭐든지. 가능하면 자신을 잊어버리고 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해봐.

확실히 정상은 아닌데 나도 그래

>>6 진짜 쉽지 않다 ㅠㅠㅠㅠ 나는 내가 너무 싫은데 그래서 그 누구도 날 사랑해줄 수 없을 것 같은데 아 밑바닥까지 내려가는 기분 .....

난 자고일어났을때나 부어서 얼굴 이상해져있을때 거울 보면 진짜.. 내가 이 얼굴로 밖을 돌아다녔다니 수치스럽고 주변인들에게 미안한 감정까지 든다... 막상 얼굴이 괜찮을땐 사진도 찍고 하는데말야. 하튼... 나도 내 얼굴 참 싫음 ㅜ 그냥.. 못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겹기보다는 ㅈ같음 완전 못생긴 얼굴도 아니고 걍 평범한 얼굴인데 빡쳐

나 웃을 때 너무 ㅋㅋㅋ 못생겨서 현타오고 씁쓸해 다들 불만이면 성형하면 되잖아 라는데 나는 돌출입이라 성형해도 효과 없을 거 같고 교정하자니 미용에 돈 쓰는 게 아깝기도 하고 교정 후유증 무섭기도 하고 이래저래 씻을 때마다 거울 보고 한숨만 내쉬는 중 허허

나도 자존감 낮을때 그렇게 생각한적 있는데 그런다고 내 얼굴이 갑자기 김태희 되고 제니 되는거 아니니까 걍 살아.. 어떻게 이렇게 반죽같은 얼굴도 나인걸

>>10 맞아 평범한데도 더 욕심나는 것 같아.... >>11 나도 돌출입이라 공감되네...교정인인데 확실히 교정 하면 어느정도 들어가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많이 들어가지만 돌출입으로 고민 할 때 보단 훨 나아져서 ..!! 혹시 여유 되면 고민해봐 >>12 그치 이게 현실인데... 반죽같은 얼굴 ㅠㅠㅠ 마음처럼 잘 안 되네

나는 고등학생 쯤부터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 엄마가 내 얼굴을 보면 항상 얼굴이 왜그러냐고, 못생겼고 이상하다는 말을 했었거든. 아빠가 폭력적이라 엄마를 많이 때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가 아빠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나한테 풀었던 것 같아. 근데 그 때의 나는 아직 미성숙하고 어렸고, 말을 걸러들을 줄 몰랐으니까 내가 괴물같이 생긴 줄 알고 지냈어. 그러다보니 자존감은 바닥을 쳤어. 근데 집 밖에선 외모 관련된 칭찬을 꽤 듣기도 하고, 내 친구들 통해서 나를 소개시켜달라는 이성도 꽤 있었는데, 집에만 오면 이상하게 내가 못난이가 되더라고. 집 안과 밖 사이의 그 이질감도 싫었고, 누가 거짓말을 하는 건지 아무도 못믿겠었어. 그리고 외모에 대한 집착도 심해졌어.. 몇 년을 그렇게 사는데 매일 사람들의 말을 의심하고 걱정하는 내 자신이 피곤하고 정신이 피폐해서 우울증이랑 불면증이 왔어. 지금은 가족이랑 연 끊고 회복해가는 중이야.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으려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 너의 주변에 있는 좋은 사람들은 너의 외모 때문에 곁에 있는 것도 아니고, 혹시나 있을 너를 떠나갔던 사람들도 너의 외모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해. 거울을 보든 안보든 너가 더 행복해졌음 좋겠어, 응원할게

>>14 마지막 말이 정말 위로가 많이 되네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이나 날 떠나갔던 사람들을 자꾸 외모와 관련지어 생각하게 되더라고.. 좋아하는 감정까지도 나의 외모로 날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서 쉽게 티내지도 못했어 아직까지도 난 외모가 전부가 아니란 말을 못 믿어 날 위해서라도 언젠간 바껴야 하는 건 알지만 진짜 너무 힘들다 ㅠㅠ 응원해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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