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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글 하나만 찾아줄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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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2/03/02 00:44:24
ID : yGsqo7xTU6q
0
그때 한번이었고 지금까지도 가위 눌린 적 없음
2
이름없음
2022/03/02 00:45:17
ID : yGsqo7xTU6q
0
어릴 땐 겁도 많고 남이랑 말도 잘 못 섞는 애였음
그래서 항상 내 방도 있었는데 부모님 옆에서 잠들었고
아버지는 내 방에서 자던가 3명이서 잠들던가 했음
3
이름없음
2022/03/02 00:46:43
ID : yGsqo7xTU6q
0
근데 그 어릴 때 내가 살던 곳이 많이 후지고 귀신도 나온다고 소문 지긋한 곳이었어
그래서 항상 어디서 비명소리도 많이 들었고 밤에 부엌에서 뭐가 막 깨지던가 자주 이상 현상을 겪어봤어
4
이름없음
2022/03/02 00:47:47
ID : yGsqo7xTU6q
0
그런데 놀랍게 한 번도 가위를 안 겪어봤어
가족들도 그렇고
5
이름없음
2022/03/02 00:48:40
ID : yGsqo7xTU6q
0
근데 어느날 갑자기 가위에 눌린거야
진짜 갑자기
뭔 특별한 일을 한 게 아무것도 없어
6
이름없음
2022/03/02 00:49:27
ID : yGsqo7xTU6q
0
우리 엄마가 내 위에서 무릎 꿇고 날 짓누르고 있었고
얼굴은 잘 안 보였는데 뭔가 엉엉 울고있는 듯 싶었음
7
이름없음
2022/03/02 00:50:13
ID : yGsqo7xTU6q
0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멈추는 거 같았어
내 머리 쪽에도 뭔가가 있는 거 같은데 깜깜해서 제대로 뭔가 보이진 않았고
8
이름없음
2022/03/02 00:51:03
ID : yGsqo7xTU6q
0
엄마는 계속 위쪽에서 울고 있었고
나도 그 상태로 진짜 울어야 하나 소리를 질러야 하나 일어나야 하나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있는데
9
이름없음
2022/03/02 00:51:12
ID : yGsqo7xTU6q
0
우는 게 멈췄어
10
이름없음
2022/03/02 00:51:49
ID : yGsqo7xTU6q
0
그리고 무릎 꿇은 자세에서 천천히 일어나더라
그리고 완전히 얼굴이 보이지 않는 정도까지 갔어
11
이름없음
2022/03/02 00:52:34
ID : yGsqo7xTU6q
0
뭔 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상태로 일어나서 엄마를 달래자!
이 생각을 하고 일어나려는데
몸이 안 움직이더라?
12
이름없음
2022/03/02 00:52:56
ID : yGsqo7xTU6q
0
가위눌린 거였던 건 그때 바로 알아챔
13
이름없음
2022/03/02 00:53:11
ID : yGsqo7xTU6q
0
그리고 알아채자마자 바로 잠에서 깼는데
14
이름없음
2022/03/02 00:53:35
ID : yGsqo7xTU6q
0
엄마는 옆에서 곤히 자고 있었고
오히려 내가 그 옆에서 서있더라
15
이름없음
2022/03/02 00:54:03
ID : yGsqo7xTU6q
0
침대 위에서 그대로 서있었고
난 놀라서 그대로 다리 풀리고 쓰러졌어
16
이름없음
2022/03/02 00:54:48
ID : yGsqo7xTU6q
0
진짜 너무 무서웠던 그때 기분은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다
심지어 나 몽유병이라던가 잘 때 움직인다던가 그런 것도 없었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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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감이 정말정말 좋은 일반인인데 점 봐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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