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3/21 02:19:36 ID : JTU1wr8006Y 5
할머니가 예전에 향이라고 하나? 그 장례식장에서 쓰는걸 어디서 구해오셨는데 냄새가 너무 좋은거야 진짜 살짝 엄마냄새? 그런 냄새가 나서..
2 이름없음 2022/03/21 02:20:01 ID : JTU1wr8006Y 0
사실 할머니랑 별로 친하지도 않는데 할머니한테 그거 나 달라고 떼써서 얻어왔어 근데 막상 집에 가지고 오니까 점화기도 없어서 아직도 가스레인지에 붙여다가 쓰고 있어ㅋㅋㅋ
3 이름없음 2022/03/21 02:21:01 ID : JTU1wr8006Y 0
뭐 별건 아니고 그냥 가위 눌린 얘기야 이때가 중학생때였나 그랬는데 지금도 향 잘 피우고 있는거보면 괜찮은것 같아
4 이름없음 2022/03/21 02:22:45 ID : JTU1wr8006Y 0
처음에 향을 얻어와서 거의 한달을 매일 홀린듯이 향을 피운것 같아 보고있으면 그냥 마음 정화도 되고 기분이 묘하다고 해야하나..
5 이름없음 2022/03/21 02:24:36 ID : JTU1wr8006Y 0
무튼 그걸 모니터 앞에다 두고 공부할때나 게임할때 계속 피웠는데 모니터를 꺼놓으면 까맣게 되서 그 향 연기가 보이잖아
6 이름없음 2022/03/21 02:25:42 ID : JTU1wr8006Y 0
그럼 연기가 막 이리저리 골고루 날라다녀야 하는데 어느샌가부터 연기가 왼쪽으로 일직선이 되서 날라다니다가 아무것도 없는데 그냥 지 혼자 꺼지고 그랬어
7 이름없음 2022/03/21 02:28:05 ID : JTU1wr8006Y 0
어디서 바람이 새나 했는데 배란다 문도 잘 닫혀있고 커튼도 잘 쳐져있고 뭐지 싶어서 방 안에 다른곳에 놔둬도 계속 연기가 왼쪽으로만 흐르다가 꺼졌어
8 이름없음 2022/03/21 02:30:14 ID : JTU1wr8006Y 0
그냥 그려려니 하고 며칠 향을 안피웠는데 뭔가 좀 답답하고 공부도 집중 안되고 그래서 그냥 부엌 책상에서 향을 피워놓고 공부를 했어 부엌에선 연기도 잘 날라다니고 꺼지지도 않아서 한 며칠 부엌에서 게임도 하고 공부도 했는데
9 이름없음 2022/03/21 02:31:16 ID : Xs5Wjbdwspc 0
ㅂㄱㅇㅇ
10 이름없음 2022/03/21 02:32:15 ID : JTU1wr8006Y 0
오우.. 벌써 2시 반이네 썰은 나중에 풀게 보는 사람은 없지만 잘자😀
11 이름없음 2022/03/21 02:32:53 ID : JTU1wr8006Y 0
헐 머야 미안해 보는사람 있었구나.. 진짜 미안해.. 먼저 잘게 잘자😍
12 이름없음 2022/03/21 02:41:46 ID : y45cE5O4JQp 0
재밌다
13 이름없음 2022/03/21 07:42:09 ID : jgZg4Zba5Pc 0
빨리 썰 풀어줘!!ㅎㅎ
14 이름없음 2022/03/22 21:50:55 ID : JTU1wr8006Y 0
ㅇ오..오늘 과제가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어ㅠㅠ 무튼 썰 마저 풀어볼게ㅔ!
15 이름없음 2022/03/22 21:54:53 ID : JTU1wr8006Y 0
내가 여동생이 있는데 얘가 냄새에 예민한건지 며칠 내내 그거 냄새맡으니까 머리아프고 토할것 같다고 엄청 짜증내길래 쭈글쭈글 하면서 그냥 방으로 들어왔어
16 이름없음 2022/03/22 21:56:41 ID : JTU1wr8006Y 0
그렇다고 방에 들어오면 또 연기 이상하게 나면서 꺼지니까 그냥 방구석에서 아로마 캔들? 선물받은거 켜놓고 공부했어
17 이름없음 2022/03/22 21:58:08 ID : JTU1wr8006Y 0
근데 이상하게 아로마 캔들은 멀쩡해.. 나는 어디서 바람이 새는구나 했는데 촛불 자체는 멀쩡하단 말이지.. 그래서 속으로 귀신도 동서양 물건을 구별하나 하고 웃으면서 혼자 계속 문제를 풀었어
18 이름없음 2022/03/22 22:01:10 ID : JTU1wr8006Y 0
내가 환경?에 되게 예민한 편이라 공부하기 전엔 무조건 책상 다 치우고 환기 한번 시켜주고 스트레칭 하고 이것저것 하거든(공부 하기 싫어서 그럴수도..)
19 이름없음 2022/03/22 22:02:34 ID : JTU1wr8006Y 0
책상을 치우다가 뭐였는진 기억이 잘 안나는데 샤프? 볼펜 그런걸 책상이랑 벽 사이 틈으로 떨어트렸어 그쪽 벽에 커튼도 있어서 틈이 한 15~20cm는 되거든 그 틈에 머리를 비집고 그 볼펜? 그걸 잡으려고 손을 뻗었는데
20 이름없음 2022/03/22 22:04:07 ID : JTU1wr8006Y 0
틈 깊숙한 어두운곳에서 눈을 마주쳤어 심장이 쿵 내려앉으면서 온몸에 소름이 끼쳐서 벌떡 일어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진짜가 아니라 악몽이었던것 같아
21 이름없음 2022/03/22 22:08:11 ID : JTU1wr8006Y 0
내가 엄청 쫄보라 ㅁ므아ㅏ악 하면서 방문을 열고 거실로 뛰쳐나갔는데 거실에서 내 방을 보니까 왼쪽 벽에 부적같은게 다닥다닥 붙어있었어
22 이름없음 2022/03/22 22:10:25 ID : JTU1wr8006Y 0
그때부터 거의 울면서 동생 방문 쾅쾅 두드리고 내방 이상하다고 질질 짜니까 동생이 엄청 짜증내면서 확인하려고 내 방 들어갔어 근데 동생이 들어가자마자 쌍욕하면서 바닥에 머리카락이 왤케 많냐고 방좀 치우고 살라고 화냈거든
23 이름없음 2022/03/22 22:11:59 ID : JTU1wr8006Y 0
공부하기 전에 방 다 치웠는데 머리카락이 있을리가 없잖아.. 무튼 왼쪽 벽에 부적같은거 못봤냐고 물어보니까 동생이 그런건 못봤대
24 이름없음 2022/03/22 22:11:59 ID : q2Gr9h83xyK 0
ㅂㄱㅇㅇ
25 이름없음 2022/03/22 22:13:53 ID : JTU1wr8006Y 0
무튼 동생은 자기 방으로 다시 들어가고 나는 겁ㅂ나 쫄려서 거실에 쭈그려 앉아서 폰보고 있었어 절대 공부하기 싫어서 그런건 아니야..ㅎㅎ
26 이름없음 2022/03/22 22:16:55 ID : JTU1wr8006Y 0
휴대폰 보다가 쇼파에서 잠들어서 새벽 2~3시쯤 눈을 떳는데 비몽사몽해서 아까 뭔일있었는지도 기억도 안나고 그냥 귀찮아도 양치는 하고 자야지 하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양치하면서 휴대폰을 보는데
27 이름없음 2022/03/22 22:18:01 ID : JTU1wr8006Y 0
계속 향냄새가 진하게 나는거야.. 양치를 하고 있는데.. 우리집 치약 겁나 매워서 향냄새가 날리도 없고 화장실에선 향을 피운적이 없어..
28 이름없음 2022/03/22 22:20:53 ID : JTU1wr8006Y 0
그때부터 잠도 확 깨고 아까 있었던일도 생각나서 내 방도 못들어가겠고 무서워서 그냥 쇼파에서 자려고 누웠는데 잠자리가 불편해서 그런지 잠이 안왔어..
29 이름없음 2022/03/22 22:25:51 ID : xTVasi4K2La 0
원래 귀신은 연기 타고 들어와서 촛불이나 향 함부로 피우면 안 되는데 한번 피워서 들어온거니깐 나가지도 않을거고
30 이름없음 2022/04/01 02:23:05 ID : i7fhusqlxDA 0
이게 끝인거야…? 궁금해ㅠㅠ얼릉 돌아와 레주ㅜ
31 이름없음 2022/04/01 03:16:02 ID : nWi8rBAqpe2 0
ㅂㄱㅇㅇ
32 이름없음 2022/04/02 12:05:29 ID : L83vcmmnCkk 0
ㅂㄱㅇㅇ
33 이름없음 2022/04/02 12:39:42 ID : Ru8nQnDzarg 0
아이고...향을 자꾸 피우면 안좋은거라던데...스스로 귀신을 초대한 꼴이여..
34 이름없음 2022/04/02 15:14:08 ID : Wi8i8rAlvio 0
귀신이고 나발이고 환기도 안시키고 폐쇄된 공간에서 향을 피우면 어떡혀... 너 질식함.. 계속 향냄새가 나는거야 <- 당연하지;; 환기도 안되는 곳에 그 향 연기들 다 어디로 갔겠냐? 니 머리카락이지 눈이 마주쳐서 <- 산소부족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환각본거임 진짜 너 꼽주는거 아니고, 일산화탄소 중독은 사람 죽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죽은 사람들 헤모글로빈이 일산화탄소랑 결합해서 뇌에 산소 공급이 안됨.. 정신 좀 차려ㅠㅠ
35 이름없음 2022/04/02 17:05:25 ID : mINzdSMqqqi 0
그러고보니 귀신이고 뭐든간에 이게 먼저였구만!
36 이름없음 2022/04/02 17:54:07 ID : cFeFa2smE1e 0
왜 향을 켜지.. 방 계속 환기시켜 ,,,,,
37 이름없음 2022/04/04 23:28:54 ID : JTU1wr8006Y 0
미안해 요즘 일이 있어서 못왔어
38 이름없음 2022/04/04 23:30:25 ID : JTU1wr8006Y 0
내가 방에 오래있진 않았고 딱히 아직 문제는 없는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중독으로 그런걸수도 있겠다.. 나중에 마저 썰 풀꺼지만 저때 우울증이 심해서 제정신이 아니었어ㅋㅋㅋㅌㅋㅋ
39 이름없음 2022/04/04 23:31:03 ID : JTU1wr8006Y 0
건강에 이상은 없으니까 썰은 그냥 재미로 봐줬으면 좋겠어!ㅎㅎ
40 이름없음 2022/04/04 23:34:05 ID : JTU1wr8006Y 0
잠이 안와서 쇼파에 엎드려서 폰으로 게임하고 있었는데 한 4시쯤? 폰이 배터리가 나가서 꺼졌길래 그냥 거실 불 꺼진 채로 더듬거리면서 TV밑에 있는 서랍장을 열었어
41 이름없음 2022/04/04 23:34:57 ID : JTU1wr8006Y 0
그 폰 배터리 나가도 전원버튼 잠깐 누르고 있으면 화면에 0%뜨면서 충전기 연결하세요? 하고 뜨다가 금방 꺼지잖아
42 이름없음 2022/04/04 23:36:27 ID : JTU1wr8006Y 0
그걸로 잠깐 불 켜서 서랍장 안을 비췄는데 거기서 또 이거랑 똑같은거랑 눈이 마주쳤어
43 이름없음 2022/04/04 23:37:47 ID : JTU1wr8006Y 0
잠깐 마주치고 휴대폰 불이 금방 꺼져서 다시 전원버튼 눌러서 확인해보니까 서랍 안에 아무것도 없었어
44 이름없음 2022/04/04 23:39:39 ID : Wi8i8rAlvio 0
우울증 이해한다.. 건강하다니 다행이야!!!
45 이름없음 2022/04/04 23:40:25 ID : JTU1wr8006Y 0
걱정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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