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4/07 09:03:54 ID : 2JRA0oK1xvf 2
안녕 ! 지금은 그저 평범한 직장인 스레주야 지금부터 내가 초 5때부터 중2까지 겪었던 이야기를 풀라고 해 들어줄 사람 있니 ?
2 이름없음 2022/04/07 09:12:07 ID : 2JRA0oK1xvf 0
그 아이의 가명을 시아라고 할께 나는 원래 경기도 촌 동네에서 살고 있었는데 부모님 일 때문에 중학교 1학년 때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됐어, 부모님 직장 근처로 평범한 중학교로 전학을 갔는데 그때가 3월 말이라서 학교랑 그 동네 적응하는데 문제는 없었고, 같은 반 친구들도 너무 착했고, 같은 반 친구인 a랑 나랑 집 방향도 똑같고, 서로 공통점이 많아서 쉬는시간에 내내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 나는 그 친구가 너무 좋았어 문제는 내가 전학오자마자 그 시아라는 친구가 3교시 쉬는 시간에 나를 보러 우리 반에 왔을 때부터 시작됐어
3 이름없음 2022/04/07 09:17:03 ID : 2JRA0oK1xvf 0
시아는 나한테 오더니 너가 그 전학생이냐며 나한테 어디 초등학교에서 왔냐, 살던 쪽은 어디였냐고 등등 계속 말을 걸어주면서 서로 전화번호 공유하고, 자기소개? 같이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4교시 수업시간 알리는 종이 울리자 시아는 후다닥 자기 반으로 가버렸어 나는 그때 아무런 생각없이 좋은 친구네 하고 말았던 거 같아
4 이름없음 2022/04/07 09:28:01 ID : bvjs1bh85Qp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2/04/07 09:34:42 ID : 2JRA0oK1xvf 0
수업을 어찌어찌해서 잘 끝냈고 이제 반 청소하고, 담임 선생님이 종례까지 다 한 상태였어. a랑 나랑 같은 집 방향이니까 같이 집 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내가 원래 여자애들한테 스킨쉽이 많은 편이거든 내가 오른쪽 어깨? 손목? 로 a랑 팔짱 끼면서 우리 반 문을 나갈라고 하는데 갑자기 시아가 우리 앞으로 오더니 나랑 a랑 팔짱 낀 쪽을 보고 "야 스레주! 우리 집 같이 가기로 했잖아!! 빨리 가자 !" 라면서 내가 팔짱 낀 반대쪽 손목을 낚아채더니 좀 빠른 걸음으로 학교 정문 앞 계단까지 가는거야
6 이름없음 2022/04/07 09:39:22 ID : 2JRA0oK1xvf 0
그럼 당연히 a랑 나랑 팔짱 낀 게 풀어지잖아 그리고 나랑 시아랑 이야기하면서 내 집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한 적 없고, 같이 가자는 말을 못 들었으니까 너무나 당황스러운거야 그래서 내가 시아한테 이 손 놓고 말하자라면서 잡힌 손목을 풀라고 하는데 힘이 좀 쎄서 안 풀리는거야 그래서 진짜 속으로 '애 진짜 뭐지?' 싶었어
7 이름없음 2022/04/07 09:55:38 ID : XBs8mJSNusn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2/04/07 09:55:53 ID : 2JRA0oK1xvf 0
헉 .. 안녕 !! (❤´艸`❤) 그 정문 앞에 있는 계단까지 가니까 시아가 잡힌 손목을 풀어주면서 "스레주! 이제 앞으로 나랑 같이 집 가자 ㅎ" 이러면서 태평하게 나한테 사과도 안 하고 내 팔짱을 억지로 끼더니 시아가 나를 보면서 " 우리 집 구경시켜줄께 ! " 라고 계속 이야기 하는거야 나는 정말 가고 싶지 않은데 이런 이야기를 잘 못 하거든 그냥 알겠다며 시아 집으로 갔지
9 이름없음 2022/04/07 10:04:45 ID : 2JRA0oK1xvf 0
안녕 !! (。・ω・。) 그렇게 억지로 팔짱 끼면서 막 걷고 있는데 체감상 학교랑 5분 거리에 있는 어느 빌라로 가는데 좀 지은 지 오래된 건물이 많았어 나는 촌 동네에 있다가 이런 건물을 보니까 '서울은 이렇게 빌라가 많구나 되게 신기하다' 이 생각하면서 갔던 거 같아. 지금도 기억 나는데 덩쿨이 정말 많았고 사람이 안 살 꺼 같은 보이는 빌라 앞에 서더니 시아가 "여기가 우리 집이야! 아 참고로 나는 반지하에 살아" 하면서 지하로 내려가길래 나도 별 생각없이 시아 집 안으로 들어가는데 거실에 시아 어머님이 TV를 보고 계신거야
10 이름없음 2022/04/07 10:13:20 ID : 2JRA0oK1xvf 0
그래서 어머님한테 인사 드리니까 내 쪽으로 고개 돌리더니 시아 친구 왔네~~ 라면서 좋아하시는거야 집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시아 방으로 들어갔는데 되게 깔끔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방바닥에 앉으니까 시아가 나를 보면서 자기 TMI를 말하는거야 자기는 오늘 뭐 먹었다, 이 인형은 누구한테 받았다 등등 ? 그래서 내가 아 그러냐하고 시큰둥하게 반응 하니까 갑자기 내 손을 보면서 "헐 스레주 손 진짜 크다 !" 라면서 내 손을 만지는거야
11 이름없음 2022/04/07 10:22:54 ID : 2JRA0oK1xvf 0
내가 아빠를 닮아서 손이랑 발이랑 좀 크거든 그래서 내가 "아빠 닮아서 큰 편이야"라고 말하니까 시아가 "헐 부럽다 나는 작은뎅 ㅠㅠ" 이러면서 지 손을 내 손에 막 비교하면서 "나는 손 작아서 남자 애들이 놀리는데 스레주는 손이 커서 남자 애들이 안 놀리겠다 그치 ㅠㅠ ?, 아 이거 절때 꼽 아니야 ! 부러워서 그랭 ㅠㅠ " 이러는거야 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꼽이잖아 .. 그래서 내가 "아 ㅎㅎ .. 그래 ㅎㅎ" 라고 하니까 갑자기 시아가 "아 맞다 스레주 .. 이런 말 안 할라고 했는데 사실 a 인성 안 좋아.." 이러더니 a 뒷담을 까는데 누가봐도 이거 거짓말이네 할 정도로 과장하면서 말하는거야
12 이름없음 2022/04/07 14:18:36 ID : 2JRA0oK1xvf 0
이거 내 중학교 친구가 봐버려서 ㅋㅋㅋ ... 필력도 딸리고 당한 것도 한 두 개가 아니라서 간단하게 내가 당한 것들 요약하자고 해 ! 시아라는 친구는 a한테 자기가 깐 뒷담을 내가 깠다고 이간질?을 했었어 a한테 정말 친한 친구인 b라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많이 아파서 병원과 학교를 오가거든 같자기 시아가 b라는 친구를 정말 안 좋게? 뒷담화 했는데 내가 그런 소리는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친구가 아픈 걸 왜 뒷담화 소재로 꺼내냐고 뭐라했는데 걔가 지가 말한 내용을 내가 말 했다고 a랑 b한테 이야기 했었어 물론 내가 따로 b한테 연락한 적 있었는데 너가 그러지 않았을꺼라 생각한다고 사과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a는 너 같은 년때문에 b가 욕 먹는거라고 뭐라했거든 ㅋㅋㅋㅋ
13 이름없음 2022/04/07 14:22:26 ID : 2JRA0oK1xvf 0
그리고 시아의 친구자 내 친구인 c라는 남사친한테 내가 교복 치마라던지 사복 치마입 입은 거 몰카 찍어서 시아가 그거 보내주면서 남사친한테 내 다리 흉보고 그랬어 그 시절의 나는 하비라서 진짜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c가 나한테 따로 흉본 내용 캡처해서 보내줬어 ㅋㅋ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c 뿐만 아니라 지 남사친들에게 다 보냈더라고 .. 그거 본 이후부터 나는 교복 치마는 물론 무조건 치마 안 입어 ,,
14 이름없음 2022/04/07 15:27:12 ID : 2rhBzdWnQnw 0
ㅂㄱㅇㅇ
15 이름없음 2022/04/08 12:58:34 ID : 9tjy3WlzRvh 0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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