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신내림 받아야 하는건가??ㅠㅠ (17)
2.헤어진 전 남자친구 (11)
3.🌜달이 뜨면 수프를 끓입니다🌟 (마감공지) (115)
4.괴담반 스레주들에게 (12)
5.13살 늦여름에 본 조수석 파란여자 (5)
6.나 정말 이상한 경험 한 적 있어 (3)
7.밤에 보이는 작은 알갱이들 뭐냐 (9)
8.인스타 뎀 음성이 이상하게 뒤틀려서? 들리는데 그냥 오류일까?ㅠㅠ (10)
9.주변 사람들은 말해줘도 안 믿길래 여기라도 적어봐요.. (31)
10.나 어렸을때 동생이랑 똑같이 생긴 귀신이랑 대화해본 적 있어 (5)
11.뭔가.. 우리 밑집이 이상해 (4)
12.찾고 싶은 괴담이 있어 (6)
13.직접겪은 기묘한 이야기 들어볼래? (26)
14.⋅•⋅⊰⋅✧*̣☽⋆[𝐂𝐋𝐎𝐒𝐄]인연을 이어주는 마법상점✧*̣☽⋆∘⋅•⊰⋅ (79)
15.주마등을 체험할려면 (6)
16.우리집 나무 밑에는 괴물이 숨어있다 (26)
17.집. (19)
18.옛날에 겪은 일 (23)
19.미안해 (504)
20.아빠가 대학원생 시절에 겪은 일 (39)
1
이름없음
2022/04/20 00:17:39
ID : hs7e6i4JVhw
2
각설하고 바로 본론.
때는 내가 중학교 시절이니 2000년대 초반의 일이야.
당시에 부모님이 서울에서 맞벌이 하신다고 중학교때까지는
시골집 할아버지댁에서 여름엔메뚜기나 잡고 겨울엔
비료포대 질질끌고 눈썰매 타고 살다가
마침 경기도권에 시가보다 많이 싼집이 나와 가족이
다시 상봉하고 재결합이 이루어진뒤에 겪게 된일을 써보려고해.
2
이름없음
2022/04/20 00:24:42
ID : K0ttfVcHva3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2/04/20 00:24:48
ID : hs7e6i4JVhw
0
집의 구조는 2층구조로 1층 방두개에 거실에 부엌따로 있고
부엌에 있는 계단타고 올라가면 옥탑방하나가 있는 단독 주택이였고
옥탑방에서 쪽문을 열면 옥상으로 올라갈수있었으며 옥상바닥이
특이한게 콘크리트위에 흙을 덮어씌어서 기본이 잔디밭에 가장자리에는 소나무인지 나무가 한그루 심어져 있었어.
그래서 여름엔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먹든 한쪽을 개간해서 텃밭을 일구든 할수있겠다면서 부모님들이 참 좋아하셨음.
뭐 어릴때니까 좋은집이든 말든 부모님이랑 산다는거 자체가 좋아서 나도 싱글벙글이었고
추후에 들었던건 집값이 거의 땅값만 받는수준이었고, 단한번도
전 집주인을 본적도 없었다는것(부동산 업자만 봣었음)
4
이름없음
2022/04/20 00:31:21
ID : hs7e6i4JVhw
0
고대하던 이삿날이 왔고 집 부지가 다른곳보다 고지대 여서 그런지 통풍이 잘되서 한여름이었는데도 집에 바람도 잘들고
창문같은것들이 지금같은 플라스틱 샤시가 아니라 목조로
되있어서 되게 고풍스러운 집이었음.
생애최초로 내방이 생겻으니 나도 짐나르고 이것저것 못본것들 구경하면서 있는데,
컴퓨터를 둘 책상쪽 벽에 콩알만한 점같은게 띡 찍혀있는거야.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전 집주인이 나가면서 도배든 장판이든
새걸로 교체를 다해줫을텐데라고 생각했겠지만,
잼민이 땅딸보가 뭘 알겠냐고 ㅋㅋ 그냥 '어 뭐지?'하고
넘겻었음
5
이름없음
2022/04/20 00:38:34
ID : hs7e6i4JVhw
0
첫 1년간은 별탈없이 지냈고, 집 옥상이 워낙특이하다보니 친구들은 우리집을 '나무사는 집' 이라고 불렀었어.
집도 크고 2층집사는 애 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금수저물고 태어난 놈이라고 친구들이랑도 빨리 친해진 느낌도 없지안아 있으니
좀 찐따같은 나한텐 참 고마운 집이었음.
그렇게 지내는 사이에
어느날 방에서 무심코 벽을 봣는데 점이 좀 커진느낌이 드네?
원래 콩만 했던점이 커져있는거야.
엄지손톱크기정도로.
6
이름없음
2022/04/20 00:44:14
ID : CnWrtgZa9tg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2/04/20 00:53:43
ID : hs7e6i4JVhw
0
이거 뭐지? 하면서 손가락으로 쓱쓱 문지르니까 물에 젖은것처럼
습기가 있고 벽지 안쪽에 공간이 있는것처럼 누르면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거야.
내맘대로 벽지 뜯거나 구멍내면 혼날거 같아서 일단 냅두고
저녁에 말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그날 저녁에 갈비찜먹고
그대로 몇달을 그냥 살았음.
그사이에 점은 점점 커졌고 내가 다시 눈치를 챗을땐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되는 크기가 되니
그제서야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부모님이 이게 뭐지 하고
점있는곳을 누르니 푹하고 뚫리더니 안에 공간이 살짝보이는거야.
정확하게 볼라고 칼로 벽지를 공간크기대로 따라 쭉긋는데
반쯤 열리니까 안이 보이더라고.
모양은 네모반듯하게 되있는 공간이 있었고 안엔
목없는불상.
방금꺼진듯한 향(다 타버려서 재만남아있는)
가운데엔 구겨진 종이가 있었고
반쯤얼어버린가운데 엄마가 종이만지려고 하니까
아버지가 막으면서 만지지말라고 하시는거야.
아버지가 어디 전화하시더니 주말까지
내방 쓰지말고 옥탑방에서 이번주만 보내라고 하시더니만,
방문잠그고 주말까지 그렇게 옥탑방에서 지냇음.
주말이 되고 생전처음보는 인상쌘 아줌마 한분이 집에 오시게 되는데.
8
이름없음
2022/04/20 00:56:58
ID : O4IFjBtfU5d
0
흥미진진하다야
9
이름없음
2022/04/20 01:09:09
ID : wnu7arcGslD
0
ㅂㄱㅇㅇ
10
이름없음
2022/04/20 02:12:03
ID : hs7e6i4JVhw
0
나 멀뚱히 서있으니까 아버지가 어른들끼리 할거있다고
용돈 쥐어주시면서 피시방가서 놀다오라는거야.
근데 그분이
대문 들어서시자마자 대뜸 막 웃으시는거야.
그러더니 하는말이 '대가족이네?'
'집값 쌋지? 알면서 들어온거네 여기 그럼 참고살지 그래?'
아버지는 무슨말씀이냐면서 되물으시니까
'집주인이 두눈똑바로 뜨고 살아있는집엘 너희들이 들어온거라니까? 굳이 내가 해결할일도 아닌것같네. 내가 이건 치워줄텐데 알아서들해'
하더니 내방 들어가서는 그 공간에 술인지 물인지 뿌리시고는 스님들이 하는 인사같이 행동하시고선 보자기 같은거에 불상이랑
내용미상 종이같은것들 싸다가 '간다' 이러더니 가버리시는거야.
어안이 벙벙한 일이 생기니 가족들 멍하니 서있다가
업자불러서 공간 공구리로 메워버리고 벽지 새로 바르고 끝났음.
그냥 헤프닝이라 생각하고 넘겻던거지.
이게 이집 사건의 시작이었음.
11
이름없음
2022/04/20 02:19:16
ID : hs7e6i4JVhw
0
세월이 지나서인지 나도 가물가물 하지만 크고 작게 사건사고들이 많았는데 기억에 남는것들만 풀도록할께.
한해가 지나가고 봄이었을꺼야.
우리집 주변이 고지대라고 했잖아. 그냥 상상하기 쉽게 언덕길
중간중간마다 깍아서 집두채정도 있고 건너에 또 두채있고
또언덕올라가면 두채, 건너면 두채 이런식인데.
우리집이 언덕 제일 위 정면이었음. 집주변엔 집은없고 텃밭들이나
산입구였으니, 당연히 바람이 많이 불었고 특히 봄철이라
황사심한날은 창문열면 그렇게 창틀에 모래 먼지 같은것들이 쌓이는거야.
우리 부모님들이 한깔끔하셔서 주말마다 집 대청소를 하셧는데
아침에 창문 싹 열고 청소하려고 걸레들고 가는데.
창틀 먼지 쌓인 넓은부위마다 아기 발자국이 다닥다닥다닥다닥
찍혀 있었고, 그게 2층 옥탑방 창문에도 찍혀있었어.
12
이름없음
2022/04/20 07:48:46
ID : vCry1Ckk04H
0
헉.. ㅂㄱㅇㅇ
13
이름없음
2022/04/20 14:47:59
ID : Y62L9a8jdwm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22/04/21 00:17:23
ID : hs7e6i4JVhw
0
반갑다.
발자국이 발견된 이후로 엄마 아빠는 날카로워 지셧다고 해야하나.
자신들이 맞벌이다 보니 집에 혼자있을 시간이 많은 내게 집에 무슨일이 있으면 전화를 하든 꼭 알려주고 이변이 있으면 친구집이든 가까운곳에 사시는 큰이모댁에 가있으라고 하실 정도였으니까.
근데 하겠냐고 ㅋㅋ 한창 피가 끓는 10대 잼민이가 부모님 없는 사이에 즐길수있는 콤퓨타가 있는한 무적이었으니까.
근데 아니나 다를까 사건 이후부터 집이 우리가족을 시험 하듯이
이변이 쪼금씩 생기게 되는데
15
이름없음
2022/04/21 00:24:50
ID : hs7e6i4JVhw
0
조그마한 사건들은 너무 일상적이어서 간단하게 적자면..
1.통풍이 잘되는 집인데도 불구하고 매꾸었던 내 방 벽에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고.
2.집에 유선전화기가 있었는데 집에 혼자있을때 전화와서 받아보면 딸랑딸랑하는 방울소리만 들리다 끊기는 전화가 이따금 걸려왓고.
3.집 대문에 인터폰이 있었는데 딩동 소리나서 (카메라는 없고 그냥 전화기만있음.)받아보면 '아.'하는 엄청 낮은 소리의 외마디만 들리고 확인해보면 아무도 없는 일도 있었으며.
4.집 현관문에 풍경이 달려있는데, 바람한점 안부는데 집현관이 닫혀있음에도 딸랑 딸랑 울리는경우도 있었음(이게 제일흔했음)
뭐 대수롭지않다면 대수롭지않은일인데 그때문인지 이런일이 있어도 부모님한테 말하면 괜히 걱정하셔서 집에 혼자못있게 할까봐 거의 함구하는일이 많았어
16
이름없음
2022/04/21 01:04:03
ID : hs7e6i4JVhw
0
제일 어이없었던건 거실에서 tv보고있었음
한 4~5시 정도 였는데 2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한
30대정도 되보이는 남자가 내려오더니 나랑 눈마주치니까
'더워' 이러더니 현관문쪽으로 쉭하고 나가버리는거야.
5초안에 다 벌어진 일이라 뭐 하지도 못하고 이건 그날
저녁에 부모님한테 말씀드렸음
17
이름없음
2022/04/21 09:47:25
ID : ttcq5dO3Cru
0
ㅂㄱㅇㅇ
18
이름없음
2022/04/22 00:58:33
ID : yGslA40tBwN
0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22/04/22 01:38:43
ID : 6Y7hvyMpcKZ
0
ㅂㄱㅇㅇ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귀접 당했는데
너무 꺼림칙한 먹방 채널을 발견했어.. 이거 납치된 거 아니야?
난 그냥 감이 정말정말 좋은 일반인인데 점 봐줘도 되나?
나 신점 보러 갔었는데
꿈에서만 사람 공격하는 귀신들에게 시달리는데 이게 10년이 넘음
17레스나 신내림 받아야 하는건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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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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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1레스헤어진 전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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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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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레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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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dDuty3U0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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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39레스아빠가 대학원생 시절에 겪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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